도쿄에서 당일치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 도쿄 근교 소도시 여행지 3곳 추천 🏯
뉴니커, 혹시 요즘 비행기값 봤나요? 중동 전쟁으로 비행기 유류할증료도 덩달아 올라 해외여행 가기 망설여지는 뉴니커 많을 텐데요.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4월 대비 4.4배 오르면서 관광객 사이에선 “제주 여행 조차 가기 무섭다”라는 평이 나온다고.
이런 상황에서 장거리 노선 대신 단거리 해외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의 수도, 도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도쿄는 단거리 노선이다 보니, 다른 여행지에 비해 꽤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항공권을 찾아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잘 알려진 도쿄 도심 말고,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소도시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가마쿠라: ‘슬램덩크’ 팬이라면 꼭 방문! 🏀

🚉 가마쿠라 가는 법: 신주쿠역 ➡️ 후지사와역 ➡️ 가마쿠라코코마에역 약 1시간 30분
“왼손은 거들뿐”,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어떤 만화의 명대사인지 바로 알겠죠? 숱한 명대사와 긴장감 높은 스토리로 남성은 물론 여성 팬덤까지 두터운 만화 <슬램덩크>예요. 도쿄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가마쿠라’는 슬램덩크 촬영지로 유명한데요. 오프닝 영상에서 주인공인 강백호의 앞으로 열차가 지나가고 푸른 바다가 등장하는 곳이 바로 ‘가마쿠라코코마에역 건널목’이에요.
이 건널목이 가마쿠라 메인 포토존으로 가장 유명해서, 전 세계 슬램덩크 팬들이 인증샷을 남기곤 하는데요. 조금 더 특별한 인증샷을 남겨보고 싶다면 슬램덩크 만화책과 함께 찍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가마쿠라는 가마쿠라코코마에역 외에도 하얀 도리이와 에노덴 열차의 조화가 아름다운 ‘고료신사’, 약 2천 그루의 대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사찰 ‘호코쿠지’ 등 볼거리가 많아요. ‘에노시마’도 빼놓을 수 없는 가마쿠라 대표 여행지인데요. 작은 섬인 에노시마에서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상점가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씨캔들 전망대’에도 꼭 가보세요.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가면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어요.
카스카베: 짱구 떡잎마을을 가볼 수 있다고? 🏠

카스카베역 🚉
혹시 만화 ‘짱구’ 좋아하는 뉴니커 있나요? 도쿄 아사쿠사역에서 도부철도를 타고 약 50분이면 짱구 마을의 실제 배경지인 ‘카스카베’에 도착해요! 카스카베는 짱구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가 살았던 마을로 만화 속에 카스카베의 모습이 속속 등장하곤 하는데요. 도부 카스카베역은 만화 속에서 짱구 아빠가 도쿄로 출근하기 위해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는 곳이라고.
📍 1 Chome-10-1 Kasukabe, Saitama 344-0061 일본
카스카베 관광안내소 ℹ️
카스카베역에 내리면 안내 표지만, 간판 등이 전부 짱구로 꾸며져 있어 짱구 마을에 온 것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카스카베역 동쪽 출입구에 위치한 카스카베 관광안내소에는 짱구 스탬프 책자가 비치되어 있어 짱구 마을 스탬프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짱구 마을 여행의 시작점인 만큼 관광안내소 내부와 외부도 짱구 조형물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곳에선 ITO YOKADO 마트를 배경으로 마트 직원 복장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짱구를 만날 수 있어요!
📍 〒344-0061 Saitama, Kasukabe, 1 Chome−3−4 ぷらっとかすかべ
⏰ 09:00~16:30(화-일), 월 휴무
💴 무료

카스카베 시청에도 짱구가 가득한데요. 먼저 시청 외관에는 카스카베 방문을 환영하는 짱구 가족의 간판이 있고, 간판 옆에는 짱구와 짱아 조형물이 시청 방문객을 반겨요. 시청 1층 카페에서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요. 민원 접수를 받는 2층에서는 짱구 가족들이 잠 든 짱아를 바라보는 대형 그림도 걸려있다고.
📍 〒344-0067 Saitama, Kasukabe, Central, 7 Chome−2−1
⏰ 08:30~17:15(월-금), 주말 휴무
부리부리시네마 스튜디오 🎉
카스카베에 위치한 쇼핑몰 ‘라라가든’ 3층에는 ‘부리부리시네마 스튜디오’라고 하는 짱구 굿즈샵이 있으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양한 짱구 조형물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각종 피규어·인형·키링 등 굿즈는 물론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판매 중이라고. 또 1993년부터 매년 개봉한 짱구 극장판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고 짱구 캐릭터들의 핸드 프린팅도 전시되어 있고요.
📍 1 Chome-1-1 Minami, Kasukabe, Saitama 344-0064 일본
⏰ 10:00~20:00
💴 무료
가와고에: 고즈넉한 도쿄 옛 거리를 거닐고 싶다면 🚶

도쿄 이케부쿠로역에서 도부철도를 탑승하고 약 26분 소요되는 곳에 ‘작은 에도’라고 불리는 도시 ‘가와고에’가 있어요. ‘에도’는 도쿄의 옛 이름인데요. 가와고에는 지금도 도쿄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작은 에도’라고 불려요. 서울의 북촌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구라즈쿠리 거리 🍠
구라즈쿠리 거리는 가와고에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에요. 거리 양쪽으로 에도 시대 상점가를 재현해 놓은 건물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데요. 오래된 상점에선 다양한 먹거리와 굿즈들을 판매해요. 가와고에는 고구마가 유명해서 고구마 푸딩, 고구마칩, 고구마 찹쌀떡 등 고구마 간식이 유명한데요. 여행어디로갈까 팀의 원픽은 바로 고구마 푸딩! 그 외에도 쌀떡, 장어컵밥, 오이꼬치, 과일 모찌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으니까, 간식 맛 보면서 천천히 둘러보세요! 👉 가와고에 간식이 궁금하다면?
구라즈쿠리 거리를 한눈에 내려다 보고 싶다면 가와고에 관광정보 센터 2층에 무료 전망대를 방문해봐요. “고작 2층에서 뭐가 보이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가와고에는 건물이 대체로 낮아서 2층에서도 거리가 훤히 다 보여요!
📍 Saiwaicho, Kawagoe, Saitama 350-0063 일본
토키노카네 시계탑 ⏰
구라즈쿠리 거리를 걷다 보면 오른쪽에 가와고에 랜드마크인 토키노카네 시계탑이 나타나요. 400년 된 이 시계탑은 가와고에를 상징하는 종탑인데요. 지금도 오전 6시, 오후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 하루에 4번 종을 울려요.
시계탑 바로 옆에는 일본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스타벅스가 있어요. 가와고에 분위기에 맞게끔 전통 가옥에 자리를 잡은 매장인데요. 에도시대에 스타벅스가 있었다면 딱 이런 분위기였겠죠? 매장 안쪽에는 일본식 정원도 갖추고 있어요!
📍 일본 〒350-0063 Saitama, Kawagoe, Saiwaicho, 15−7
히카와 신사 💓
쿠라즈쿠리 거리를 따라 쭉 걷다 보면 가장 끝에 ‘히카와 신사’가 있어요. 연애운과 인연을 맺어주는 히카와 신사는 에도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1,500년 된 신사예요.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라서 일본에서는 커플, 부부들이 많이 방문하곤 하는데요. 연애운을 확인하는 오미쿠지(운세뽑기), 사랑의 소원을 적는 에마(나무패) 등 사랑에 관한 귀여운 체험거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만약 애인과 여행간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 일본 〒330-0803 Saitama, Omiya Ward, Takahanacho, 1−407
오늘 소개한 도쿄 인근 소도시 여행지 어땠나요?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가까운 일본 소도시 붐이 일고 있으니 도쿄에 간다면 오늘 추천해드린 인근 소도시 잘 기억해두셨다가 당일치기로 가보세요! 그럼 여행어디로갈까 팀은 다음 달에 색다른 여행지 추천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방구석에서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여행어디로갈까로 놀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