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 여행지 총정리: 게로 온천부터 다카야마까지, 1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 5곳 추천 ☃️♨️

일본 겨울 여행지 총정리: 게로 온천부터 다카야마까지, 1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 5곳 추천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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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겨울 여행지 총정리: 게로 온천부터 다카야마까지, 1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 5곳 추천 ☃️♨️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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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여행이 시작되는 1월! 뉴니커들은 겨울 여행 어디로 떠날 예정인가요? 일반적으로 겨울 시즌에는 동남아 여행 수요가 늘곤 해요.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 많이들 떠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여행어디로갈까 팀이 추천하는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에요.

오늘은 일본의 대표 겨울 여행지부터 최근 뜨고 있는 소도시 겨울 여행지까지 총정리 해드릴게요!


일본 겨울 여행지의 대표 강자, 홋카이도! ☃️

일본 겨울 여행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홋카이도 삿포로죠. 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삿포로는 겨울이면 SNS에 온통 사진이 도배될 정도로 유명한 대체 불가 겨울 여행지예요.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데요. 올해는 2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사실 삿포로는 겨울 여행지로 이미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삿포로 대표 전광판 니카상이 있는 스스키노 거리부터 하얀 눈 덮인 설원에 홀로 서 있는 나홀로 나무, 얼어붙은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흰 수염 폭포, 요정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닝구르테라스까지, 삿포로를 안 가본 사람들도 코스를 훤히 알 정도라고. 

이렇게 보통은 홋카이도 여행으로 삿포로, 비에이, 오타루를 많이 가곤 하는데요. 뻔한 여행지 추천에서 끝날 여행어디로갈까 팀이 아니죠 😎.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홋카이도의 숨은 여행지 2곳을 추천할게요.


1️⃣ 아바시리 🧊

혹시 무한도전 키즈인 뉴니커들 있나요? 그렇다면 무도 레전드 편인 ‘오호츠크해 특집’도 기억할 텐데요. 오호츠크해 특집에 나왔던 곳이 바로 아바시리예요. 홋카이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바시리에서는 겨울마다 러시아에서 생긴 얼음이 오호츠크해로 흘러들어와 생기는 유빙*을 볼 수 있어요. 유빙으로 뒤덮인 오호츠크해를 보기 위해 겨울이면 전 세계 관광객이 아바시리를 찾는데요. 이곳에선 유빙을 가르는 쇄빙선 크루즈 체험, 유빙 걷기, 유빙 다이빙 등 아주 특별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고. 삿포로보다 더 찐한 겨울을 느껴보고 싶다면 아바시리를 추천해요!

* 유빙: 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얼음

🚉 삿포로에서 특급 오호츠크로 약 5시간 30분


2️⃣ 아사히카와 ❄️

삿포로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글로벌 여행앱 스카이스캐너가 선정한 올해 가장 인기 있을 여행지 1위로 꼽힌 곳이에요.  아사히카와는 일본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도시 중 한 곳이에요. 삿포로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일본의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아사히카와를 추천해요.

아사히카와에서는 2월 6일부터 11일까지 겨울 축제가 열리는데요.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눈 축제 다음으로 큰 행사로 연간 100만 명이 참여하는 겨울 대표 축제예요. 밤에는 일루미네이션도 진행한다고. 또 간장 베이스로 한 아사히카와 라멘은 홋카이도 3대 라멘으로 꼽힐 만큼 맛있는 걸로 유명해요. 라멘 마을이 있을 정도로 라멘에 진심인 곳이니까요. 추운 겨울 라멘으로 몸을 녹여 보세요!

🚉 삿포로에서 JR특급으로 약 1시간 30분


새롭게 떠오르는 일본 소도시 여행지 ❄️

최근 일본 여행 트렌드는 ‘소도시 여행’이라고 해요. 도쿄, 오사카, 교토 등 대도시를 주로 방문하던 사람들이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나서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소도시들이 떠오르고 있는 거예요. 


1️⃣ 시라카와고 🏠

나고야에서 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시라카와고(기후현)는 2~3년 전부터 뜨고 있는 일본 겨울 여행지예요. 산골에 위치한 시라카와고는 매년 겨울이면 10m 이상의 폭설이 내려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시라카와고 마을의 집들은 뾰족한 지붕을 가지고 있어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면 동화 속에 있을 법한 마을로 변해요. 너무 예뻐서 산타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시라카와고 마을의 집들이 뾰족한 지붕을 갖고 있는 건 자연 영향 때문이라고 해요. 산골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겨울에는 지붕 위에 많은 눈이 쌓이는 걸 예방하기 위해 집을 짓다 보니 이런 모양이 된 것. 눈이 쌓여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서 지붕에 햇빛을 쬐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했고요.

시라카와고는 1800년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오래된 일본 전통 마을로, 이곳의 건축물은 못 대신 보와 기둥의 홈이 딱 맞게 설계되어 있어 지진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런 전통 건축양식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현재 시라카와고 마을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니, 펑펑 눈 내리는 날 세계유산에서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내보는 건 어때요?

🚍 나고야에서 버스로 약 2시간 30분


2️⃣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에서 차로 1시간 이동하면 ‘다카야마’라고 하는 작은 소도시가 나타나요. 풍부한 역사 유산과 일본의 전통 거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서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대표 여행지로는 ‘산마치 스지’ ‘미야가와 아침시장’이 있어요. 산마치 스지는 다카야마의 옛 거리로 전통 주조장, 기념품 가게 등이 밀집해 있는 거리예요. 에도 시대 때의 풍경과 거리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일본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죠. 기후현은 물이 맑은 걸로 유명한 지역이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사케는 일본 전역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사케이기도 해요. 주조장에 가시면 시음도 꼭 해봐요!

저는 여행지에 가면 관광지도 좋지만 시장을 꼭 들리곤 해요.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미야가와 강가에 위치한 ‘미야가와 아침 시장’은 일본 3대 아침 시장으로 꼽히는 곳이에요. 신선한 채소, 과일, 장아찌 등을 구매할 수 있고, 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간식도 맛볼 수 있어요. 일본의 3대 소고기로 꼽히는 ‘히다규’가 들어간 호빵, 붕어빵, 타코야끼 등 다양한 핑거푸드를 판매하고 있으니, 출출한 아침 시장에서 허기를 달래봐요

🚉 나고야역에서 JR히다 특급으로 약 2시간 30분


3️⃣ 게로 온천 ♨️

일본 겨울 여행지 하면 온천을 빼놓을 수 없죠! 기후현에 위치한 게로 온천은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3대 온천이에요. 게로 온천수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질환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수질이 아주 매끄러워 오래전부터 많은 관광객이 게로 온천을 찾고 있는데요. 지금도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한다고. 게로 온천 마을에는 크고 작은 온천 료칸 50여 곳이 있어 취향별로 다양하게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마을 곳곳에는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도 있어요. 관광하다가 다리가 아프다면 잠깐 족욕도 즐겨보세요. 

게로 온천에 가면 게로 푸딩을 꼭 먹어보세요! 보통 푸딩은 차가운 경우가 많지만, 게로 푸딩은 온천수에 데워 따뜻한 게 특징이라고. 푸딩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반하게 하는 맛이니, 온천 후 푸딩도 하나 먹어보길 추천해요. 멜론 소다, 부드러운 맛, 말차, 커피 젤리 등 맛도 다양하답니다.

🚉 나고야역에서 JR히다 특급으로 약 1시간 30분


오늘 소개한 일본 겨울 여행지 추천 어땠나요? 일본 겨울 여행 하면 많이들 삿포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비교적 한국인 관광객이 적으면서 일본의 색다른 겨울을 느껴보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아바시리, 아사히카와,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게로 등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때요? 만약 이 중에서 딱 한 곳을 꼽아보라면 저는 시라카와고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 경치가 진짜 너무 예쁘거든요. 그럼 우리는 다음 달에 색다른 여행지 추천으로 다시 만나요! 

방구석에서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여행어디로갈까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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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