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에 읽기 좋은 인류애 가득 책 6권 추천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2026년 새해에 읽기 좋은 인류애 가득 책 6권 추천 ✨📚
뉴니커, ‘새해 첫 책’ 읽기 시작했나요? 새해에 처음 듣는 노래가 중요한 것처럼, 새해에 처음 읽는 책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잖아요. 뉴니커의 2026년이 희망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읽기만 해도 인류애가 회복되는 책 6권을 추천할게요. 모두 희망찬 주말 보내요!
썸네일 이미지 출처: 땡스북스

1️⃣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관내분실’을 재밌게 읽었다면, 장편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을 추천해요. 정체불명의 재난 ‘더스트’로 인해 멸망한 세계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재난의 원인을 추적하고, 세계를 되살리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인데요. 개인의 작은 희망이 모여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를 찬찬히, 아름다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소설이에요.

2️⃣ 정세랑, ‘피프티 피플’ 👥
에디터 진 🐋이 가장 아끼는 책, 정세랑의 ‘피프티 피플’이에요. 제목처럼 이 책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50명의 이야기를 따라가는데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순간의 결심과 선택이 어떤 커다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에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문제들을 날카롭게 조명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통해 풀어내요.

3️⃣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 🤫
김애란이 1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에요. 소설은 고등학교 2학년인 주인공 세 명이 우연한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고, 상대의 삶에 녹아들면서 생기는 일을 다루는데요. 서로를 너무 깊이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지키고 싶어졌기 때문에 기꺼이 거짓말을 택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투명하면서도 깊이 있는 필체로 그려내요.

4️⃣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 책’으로 꼽는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예요. 어느 날 삶의 질서 자체가 뒤흔들리는 경험을 한 저자는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하는 고민을 시작하는데요. ‘나는 이 우주에서 중요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역설적인 가르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덮을 때 쯤에는 아마 세상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될 거예요.

5️⃣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언제나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가,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예요. 이 책에 담긴 7편의 중단편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사건이 전개될수록 우리는 결국 인물들의 감정과 고민에 깊이 몰입할 수밖에 없게 돼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를 이해하고, 이해받고, 더 나은 결말을 상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6️⃣ 윤이형, ‘붕대감기’ 🫂
날카롭지만 누구보다도 섬세한 작가, 윤이형의 ‘붕대감기’를 마지막으로 추천할게요. ‘붕대감기’는 계층과 학력·나이·직업·정치적 성향 등이 모두 다르지만, 바톤 터치를 하듯 연달아 이어지는 여성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너무 다른’ 처지에 있는 여성들이 그럼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뭉클하게 그려내는 작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