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연말 여행지로 뉴욕이 뜬다고? 12월에 꼭 가야 할 겨울 뉴욕 여행지 4곳 🗽🎄

크리스마스·연말 여행지로 뉴욕이 뜬다고? 12월에 꼭 가야 할 겨울 뉴욕 여행지 4곳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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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연말 여행지로 뉴욕이 뜬다고? 12월에 꼭 가야 할 겨울 뉴욕 여행지 4곳 🗽🎄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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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성큼 다가오면서 연말 여행 계획하는 뉴니커들 많죠? 왜 다들 이런 로망 하나씩 있잖아요. “올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해외에서 맞이하고 싶어!” 해외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라면 어디든 좋겠지만, 그중에서도 여행어디로갈까 팀이 강력 추천하는 이번 달의 여행지가 있어요. 바로 미국 뉴욕이에요 🗽.

오늘은 뉴욕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와, 대표 추천 관광지 4곳을 소개할게요.


올해 크리스마스·연말 여행지로 뉴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

단순히 뉴욕이 미국의 대표 도시라서, 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 혹은 볼거리가 많아서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는 뉴니커가 많을 텐데요.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연말의 뉴욕은 조금 더 특별해요. 크리스마스·새해 시즌을 맞이한 뉴욕은 단순히 미국 대표 도시가 아니라, 한 편의 영화같은 도시로 변신하기 때문. 

얼마 전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올겨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감성 여행이 주목받고 있어!” 하며 올해 11월~내년 1월까지의 한국인 관광객 국가별 항공편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 영화 속 배경을 담은 해외 여행지 3선을 선정했는데요. 여기에는 중국 베이징과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 그리고 미국 뉴욕이 올랐다고.

‘겨울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생각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호텔스컴바인이 꼽은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이터널 션사인’이었어요. 2004년 개봉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로, 사랑과 기억이라는 주제를 다룬 아련하고도 아름다운 영화인데요. 영화 속 주인공이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찾은 겨울 바다의 실제 촬영지가 뉴욕 롱아일랜드 끝자락에 있는 몬탁이라는 곳이라, 뉴욕이 로맨틱한 여행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거예요.

몬탁 해변도 멋진 곳이지만, 크리스마스 시기의 뉴욕에는 멋진 다른 여행지도 많은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면 꼭 가봐야 하는 뉴욕 대표 여행지 4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크리스마스·연말 뉴욕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여행지 4곳 추천 ✨

1️⃣ 록펠러센터 🎄

여행어디로갈까 팀이 꼽은 또 하나의 겨울 뉴욕을 배경으로 한 최고의 영화가 있어요. 바로 ‘나 홀로 집에’예요.매년 크리스마스에 주기적으로 꼭 보는 영화인데요. ‘나 홀로 집에 2’에서 캐빈이 엄마와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재회하는 장면에 나오는 장소가 있어요. 바로 록펠러센터!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에요.

매년 12월 초면 록펠러센터 앞에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려요. 작년에는 높이 22.5m, 무게 11톤에 달하는 거대한 트리에 5만 개의 LED 조명 장식이 꾸며졌는데요. 올해는 이보다 더 화려할 예정이라고.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꼽히니까, 잊지 말고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겨보세요. 또 11월부터 1월까지 록펠러센터 앞에는 아이스링크 ‘The Rink’가 개장해요. 뉴욕의 낭만적인 야경과 크리스마스트리를 바라보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고.

록펠러센터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죠! 록펠러센터 70층에는 전망대 ‘Top of the Rock’이 있는데요.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대 중 한 곳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정면으로 볼 수 있어 인기예요. 또 아침에는 초록빛의 센트럴파크를, 저녁에는 반짝이는 뉴욕 야경을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시간대는 일몰! 붉게 물든 하늘과 뉴욕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뉴욕을 볼 수 있어요. 

또 이곳에는 특별한 어트랙션도 있는데요. 혹시 옛날 미국 노동자들이 철골에 앉아 점심 먹는 사진 보신 적 있나요? 그 사진이 록펠러센터 건설 당시의 사진인데요. 그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더 빔’이라는 어트랙션을 운행하고 있어요. 공중에서 뉴욕 경치를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

📍45 Rockefeller Plaza, New York, NY 10111 미국


2️⃣ 써밋전망대·엣지전망대 🔭

록펠러센터 전망대 ‘Top of the Rock’을 소개한 김에, 뉴욕 대표 전망대 2곳을 더 추천해 드릴게요. 

  • 써밋전망대: 뉴욕 그랜드 센트럴역 바로 앞에 위치한 써밋전망대는 뉴욕에서 가장 힙한 신상 전망대예요. 뉴욕의 상징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허드슨 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죠. 하지만 이곳이 인기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요. 전망대에 힙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전세계 MZ세대 관광객에게 no.1 전망대로 꼽히기 때문. 전면이 거울과 유리로 된 미러룸은색 풍선볼이 가득한 포토존. 뉴욕뷰에 재밌는 포토존까지 잊지 말고 꼭 들러봐요!📍45 E 42nd St, New York, NY 10017 미국
  • 엣지전망대: 허드슨 야드 100층에 위치한 엣지전망대는 써밋전망대와 함께 뉴욕 대표 전망대로 꼽히는 곳이에요.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인데요. 엣지전망대는 건물 밖으로 툭 튀어나온 삼각형 공중 발코니가 포인트라고. 또 전망대 일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발 아래로 뉴욕 시내를 스릴 있게 구경할 수 있고요. 좀 더 짜릿한 어트랙션을 즐기고 싶다면 줄에 매달린 채 뉴욕 시내를 내려다 보는 체험도 즐겨보세요! 📍30 Hudson Yards, New York, NY 10001 미국


3️⃣ 타임스퀘어 🎉

연말 분위기와 찰떡인 또 다른 여행지는 바로 ‘타임스퀘어’예요. 초대형 스크린과 네온사인이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켜져 있는 타임스퀘어는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죠. 시시각각 쏟아지는 광고 속에서 수많은 인파가 지나가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데요. 뿐만 아니라 타임스퀘어 곳곳에서는 다양한 버스킹과 퍼포먼스 예술도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곤 해요. 

밤의 타임스퀘어에선 특별한 이벤트도 열리는데요. 매일 밤 11시 57분부터 12시까지 모든 전광판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하는 ‘Midnight Moment’가 진행돼요. 하루 딱 3분간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지니까, 특별한 뉴욕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시간 맞춰 타임스퀘어에 꼭 방문해 보세요.

여기까지는 평소에 즐길 수 있는 타임스퀘어였다면, 지금 소개할 내용은 1년에 딱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예요. 바로 ‘타임스퀘어 볼드랍’! 매년 12월 31일 타임스퀘어 앞에는 수십만 명이 모여 카운트 다운을 외치고 새해를 맞이해요. 3! 2! 1! 카운트 다운이 끝나면 “Happy New Year!” 하는 함성과 함께 폭죽이 터지고, 하늘에선 색종이가 흩날리는데요. 타임스퀘어 앞에 모인 연인들은 키스를 나누고, 사랑하는 가족·지인들과 포옹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낭만적인 뉴욕을 느낄 수 있어요. 뉴욕에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라면 필수 코스예요!

📍미국 10036 New York, Manhattan


오늘 소개드린 크리스마스&연말 뉴욕 여행지 추천, 어땠나요? 이처럼 연말 시즌의 뉴욕은 단순히 미국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아닌 낭만과 로망이 가득한 여행지로 변신해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12월의 뉴욕은 마음 속에 오래토록 기억될 한 장면의 영화같은 여행지’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곤 하는데요. 록펠러센터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타임스퀘어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방구석에서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여행어디로갈까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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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