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 싹 날려줄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공포·추리소설 책 추천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여름철 더위 싹 날려줄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공포·추리소설 책 추천 📚
끝없는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요즘, 혹시 “날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 생각한 적 없나요? 그럴 땐 에어컨 빵빵하게 튼 방 안에 틀어박혀 읽는 소설책만큼 좋은 게 없잖아요.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만큼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추리소설이라면 더욱 좋고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로 고생 중일 뉴니커들을 위해 준비한 미스터리 소설 6권 추천, 같이 살펴봐요!

1️⃣ 조예은, ‘토마토로 만들어 줘’ 🍅
‘칵테일, 러브, 좀비’로 이름을 알린 조예은 작가의 신작, ‘토마토로 만들어 줘’예요. 언제나 환상적이고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답게, 이번 작품 역시 상대를 토마토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라는 인상적인 설정을 갖고 있는데요. 오싹하지만 유쾌한 서술과, 통통 튀는 전개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2️⃣ 히가시노 게이고, ‘장미와 나이프’ 🌹
추리소설 좀 읽었다 하면 모를 수 없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다시 출간된 ‘장미와 나이프’예요. ‘위장의 밤’, ‘덫의 내부’ 등 대표적인 초기 문제작들이 실린 단편집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정체성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데요. 게이고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도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게 될 거예요.

3️⃣ 사라 피어스, ‘유리 빛이 우리를 비추면’ ❄️
애거서 크리스티 류의 클래식한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사라 피어스의 ‘유리 빛이 우리를 비추면’에 도전해 봐요. 작품은 눈보라로 고립된 산 한가운데 호텔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는데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고조되는 공포는 물론, 등장인물 간의 복잡한 관계가 밝혀지는 데서 오는 긴장감이 일품이에요.

4️⃣ 찬호께이, ‘고독한 용의자’ 🏢
중경삼림st 배경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보고 싶다면, 찬호께이 작가의 ‘고독한 용의자’가 딱이에요. 찬호께이 작가는 ‘중화권 추리소설의 대표작가’로 불리는 작가인데요. 이번 작품은 홍콩의 한 멘션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정통 추리소설로, 찬호께이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반전 결말의 매력을 모두 담고 있다고.

5️⃣ 도직, ‘마늘밭의 파수꾼’ 🧄
로맨스와 스릴러가 공존하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도직 작가의 데뷔작 ‘마늘밭의 파수꾼’을 추천해요.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은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을 찾아갔다가, 마늘밭에 숨겨진 거액의 돈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는데요. 사랑하는 애인 역시 여기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시작되는 의심과 갈등을 스릴감 있게 풀어내요.

6️⃣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다시는 아무것도 괜찮아지지 않을 것이다’ 🧑🚀
SF계의 거장,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다시는 아무것도 괜찮아지지 않을 것이다’는 폐쇄된 우주선 안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뤄요. 무해해 보이는 외계 식물체를 들여온 뒤 사람들은 악몽과 환각에 시달리고,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데요. 지구를 떠나 낙원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여정이 어떤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지는지, 소름 끼칠 만큼 사실적으로 써내려간 작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