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바로 씨네필 될 기회? 이번 여름 꼭 봐야 하는 재개봉 영화 추천 📽️

지금이 바로 씨네필 될 기회? 이번 여름 꼭 봐야 하는 재개봉 영화 추천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지금이 바로 씨네필 될 기회? 이번 여름 꼭 봐야 하는 재개봉 영화 추천 📽️

고슴이의비트
고슴이의비트
@gosum_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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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주말마다 “대체 뭐 하고 놀지?” 하는 고민에 빠질 텐데요.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피서지인 영화관에서 요즘 씨네필*들이 사랑하는 영화들을 재개봉해 준다고 해요. 장르도 스릴러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데요.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에디터가 강력 추천하는 재개봉 영화 5편을 모아봤어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는 6000원 영화 쿠폰도 잊지 말아요!) 🔗 영화 할인쿠폰, 어떻게 다운받을 수 있는 거야?

* 씨네필이 뭐야?: 프랑스어로 영화(Cinéma)와 사랑(Phil)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예요. 쉽게 말해 영화광인데요. 주로 학문적·전문적 영화를 좋아하는 성향의 영화 팬을 뜻해요.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1️⃣ 악마 사냥꾼과 악마의 대결, ‘콘스탄틴’ 😈

2005년 개봉했던 미국의 판타지 스릴러 영화예요 (예고편). 인간의 모습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악마 사냥꾼 ‘콘스탄틴’이 악마와 싸워 인간의 영혼을 구하는 내용이에요. 가벼운 판타지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갔다가 “이 세상의 선과 악은 어떻게 나뉘지...?”, “인간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을까?” 등 생각보다 머리가 복잡해지는 질문을 안고 나왔던 기억이 나요. 액션과 철학 모두에 관심 있다면 분명 취향일 거예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2️⃣ 청춘 영화의 교과서, ‘남색대문’ 🌱

2002년에 개봉했던 대만의 로맨스 영화예요 (예고편).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계륜미, 진백림 배우의 데뷔작인데요. 영화는 단짝 친구인 ‘멍 커로우’와 ‘린 위에전’, 그리고 같은 학교 학생 ‘장 시하오’ 사이의 가슴 설레는 사랑과 성장통을 다루고 있어요. 우리 모두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처음 느꼈을 때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적 있잖아요.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해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3️⃣ 모두가 사랑하던 마츠코에게 무슨 일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2006년에 개봉한 일본의 블랙 코미디 영화예요 (예고편). 영화는 행방불명됐던 ‘마츠코’가 사체로 발견된 후, 그의 일생을 되짚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엄청나게 화려하고 통통 튀는 연출과 달리 안에 담긴 메시지는 무척 어두워서 후폭풍이 오래갈 수 있어요. 호불호도 엄청 갈리는데요. 이런 영화일수록 영화관에 나를 가두고 끝까지 봐야 하니 이번 재개봉을 놓치지 말아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4️⃣ 이탈리아의 여름을 느껴봐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2018년 개봉한 미국·프랑스의 로맨스 영화예요 (예고편). 1980년대 북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17세 소년 ‘엘리오’가 아버지의 손님 ‘올리버’와 사랑에 빠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뛰어난 영상미와 OST로, 보고만 있어도 눈과 귀가 즐거워요. 저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봤을 때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 한동안 영화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어요.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모두 맛보고 싶다면 추천해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5️⃣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셔터 아일랜드’ 🏥

2010년 개봉한 미국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예요 (예고편).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영화 내용도 보스턴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거로 시작되며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요. 설상가상으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 주인공 ‘테디’는 폭풍으로 정신병원에 고립되는데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될 거예요. 스포일러는 최대한 보지 않고 영화관에서 결말을 마주하길 바라요!


[비트 큐레이션] 요즘 유행하는 전시, 영화, 팝업스토어, 스몰 브랜드부터 아주 일상적인 생활 아이템까지, 뉴닉 에디터의 취향을 듬뿍 담아 소개해요. 에디터의 추천을 읽다 보면 뉴니커들의 일상도 조금 더 다채로워질 거예요.
썸네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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