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조금 더 다채롭게 사랑하는 방법, ‘프리즘오브’ 🔎🌈

영화를 조금 더 다채롭게 사랑하는 방법, ‘프리즘오브’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영화를 조금 더 다채롭게 사랑하는 방법, ‘프리즘오브’ 🔎🌈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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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um_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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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잡지 한 권 있으면 좋겠다 📚’. 혹시 이런 생각해 본 적 없나요? 저는 자주 하는데요. 평소 책을 좋아하고 자주 사 보는 편이지만, 매달 좋아하는 잡지를 받아보는 건 또 다른 로망이잖아요 ✨. 누군가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책장에 빼곡하게 꽂혀 있는 잡지 컬렉션을 보면 ‘확실한 취향이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구독하는 잡지 한두 개쯤 있는 멋쟁이가 되고 싶은 뉴니커들을 위해, 잡지 ‘프리즘오브(PRISMOF)’를 소개해요 😎. 프리즘오브는 한 호에 딱 한 편의 영화만 다루는 잡지인데요. 매호 ‘중경삼림’·‘괴물’·‘이터널 선샤인’ 등 하나의 영화를 주제로 잡아서 영화 안팎의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담아내요. ‘중경삼림’을 다룬 호에는 영화의 배경인 1990년대 홍콩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을 설명해 주는 글과 영상·음향·공간의 관점에서 본 글을 싣고, ‘괴물’을 다룬 호에는 주인공인 두 소년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몬 원인이 뭔지 깊이 있게 분석하는 글을 싣거나, 영화를 본 초등학생들의 후기를 모아 보여주는 식으로요.

프리즘오브는 매호 잡지를 발간할 때마다 한정판 잡지를 함께 공개하는데요. 이 한정판의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영화광들 사이에서 자주 화제가 되곤 해요. 저도 얼마 전 공개된 33호 ‘작은 아씨들’ 한정판 표지가 너무 예뻐서 눈독만 들이고 있다가 구매 기간을 놓치는 바람에 엄청 후회했답니다 🫠. 잡지는 단권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정기구독 신청도 할 수 있는데요. 애정하는 영화를 더 특별한 방식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혹은 프리즘을 통과해 산란하는 빛처럼 다채로운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보고 싶다면 🌈, 프리즘오브 한 권쯤 책장에 들여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프리즘오브 인스타그램

[비트 큐레이션] 요즘 유행하는 전시, 영화, 팝업스토어, 스몰 브랜드부터 아주 일상적인 생활 아이템까지, 뉴닉 에디터의 취향을 듬뿍 담아 소개해요. 에디터의 추천을 읽다 보면 뉴니커들의 일상도 조금 더 다채로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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