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튜브 트렌드, 한 번에 싹 정리해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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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욘드 트렌드

2024년 유튜브 트렌드, 한 번에 싹 정리해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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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um_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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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요즘 여기저기서 연말결산 많이 하잖아요. 사람들이 1년 동안 뭘 가장 좋아했는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힙플레이스는 어딘지 정리해 보여주는 리스트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혹시 그거 알고 있나요? 유튜브에서도 얼마 전 2024년 연말결산을 발표했다는 사실. 1년 동안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는 뭔지, 어떤 노래가 가장 사랑받았는지, 핵심 트렌드는 뭔지 싹 정리했다는데요. 유튜브 컬처 & 트렌드팀의 허승하 매니저님과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유튜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봐요.


2024년, 유튜브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Q.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얼마 전 유튜브에서 ‘올해의 트렌드 리스트’가 발표됐다고 들었어요. 정확히 어떤 리스트인가요?

“제가 속한 유튜브 컬처 & 트렌드 팀에서는 매년 연말, 각 나라의 연말 결산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어요. 작년 이맘때에도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뉴닉과 2023년 트렌드를 분석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그 콘텐츠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토크쇼’와 ‘코미디 콘텐츠’의 인기가 두드러졌던 작년 트렌드를 기억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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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1) 국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제를 보여주는 ‘올해의 인기 주제’, (2) 올해 획득한 국내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3) 뮤직비디오·가사 영상·아트 트랙 영상 등 국내 조회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최고 인기곡’, (4) 한국에서 업로드된 쇼츠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악을 집계한 ‘쇼츠 최고 인기곡’ 총 4가지 리스트를 발표했답니다.”

Q. 올해 리스트에서 특별히 두드러진 현상이나, 키워드가 있었을까요?

“올해 리스트에서는 유튜브가 다양한 팬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유튜브에서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탄생하고,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유튜브 내의 트렌드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지금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1.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인기 주제는?

이미지 출처: 유튜브

Q.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주제는 뭐였나요?

“올해의 인기 주제 리스트를 보면 ‘팬덤’이라는 키워드가 중심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유튜브가 스포츠 팬덤·아티스트 팬덤·TV 프로그램 팬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팬덤이 모이는 공간이 되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자신을 누군가, 혹은 무언가의 ‘팬’이라고 규정한 14~44세 우리나라 온라인 이용자 가운데 90%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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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팬들은 연초에는 아시안컵 관련 영상을 보기 위해, 여름에는 올림픽 관련 영상을 보기 위해 유튜브를 찾았고, ‘눈물의 여왕’·‘흑백요리사’·‘선재 업고 튀어’ 등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팬들도 관련 콘텐츠를 보기 위해 유튜브를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티스트 팬덤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작년부터 여러 곡이 역주행하면서 한층 더 많은 인기를 끌기 시작한 ‘DAY6(데이식스)’가 인기 주제 리스트에 오르면서 이른바 ‘밴드 붐’의 도래를 알렸고, 올 초 데뷔한 아일릿(ILLIT)은 데뷔곡 ‘Magnetic’으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작년 말 크리에이터 김계란의 ‘최애의 아이들’ 시리즈를 통해 결성된 밴드 ‘QWER’ 역시 데뷔곡인 ‘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까지 연달아 화제를 모으며 대세로 떠올랐고요.”

Q. 이전과 비교했을 때 팬덤의 활동에서 달라진 지점이 있을까요?

“리스트에 오른 주제들 중에는 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팬 콘텐츠’가 큰 화제가 된 경우가 많았는데요. 예를 들어 ‘흑백요리사’의 경우 리뷰 영상은 물론, 화제가 된 장면들을 패러디하거나 경연에 나온 요리를 따라해보는 등 다양한 팬 콘텐츠가 만들어졌어요. ‘선재 업고 튀어’의 경우 여러 리액션 영상들이 올라왔는데, 그중에서도 크리에이터 ‘찰스엔터’의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요.

한국 Z세대의 53%는 영상을 볼 때 어떤 대상 자체보다 대상에 대해 토론하거나 분석하는 콘텐츠를 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고 답했는데요. 팬 콘텐츠의 인기가 원본 콘텐츠를 능가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런 현상은 최근 몇 년간 숏폼 영상 제작이 편리해지고, AI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팬들이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팬덤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요. 덕분에 크고 작은 분야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고, 유튜브에서 이를 다른 팬들과 공유하며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죠.”

Q.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단순히 기존 트렌드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며 적극적으로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발매한 노래 ‘마라탕후루’는 댄스 챌린지로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어요. 크리에이터 ‘젼언니’의 영상으로 두바이 현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두바이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두바이 초콜릿의 맛과 모양을 재현해내거나 실제로 두바이를 찾아 초콜릿을 구입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기도 했고요.

이런 크리에이터들은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온 덕분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었던 걸로 보여요. 또 쇼츠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죠.”


#2.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크리에이터는 누굴까?

이미지 출처: 유튜브

Q. 올해에는 어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나요?

“올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리스트에는 ‘인생 녹음 중’, ‘언더월드 UNDER WORLD’, ‘태요미네’ 등 가까운 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목을 받았어요. 시청자들에게 행복감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Q. 대단한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닌,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았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이런 현상의 이유는 뭘까요?

“많은 시청자들은 평화롭고 소소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보며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얻는다고 말해요. 리스트에 오른 채널들의 경우 부부·반려인과 반려묘·부모와 자녀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관계와 그 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서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요. 또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을 보여주거나 똑같이 재현하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있고, 진솔하게 다가간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Q. 수많은 일상 콘텐츠들 속에서도 위 크리에이터들이 특히 인기를 끈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크리에이터들은 가까운 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했는데요.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스트 2위에 오른 ‘인생 녹음 중’ 채널의 경우 일상 속 부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여기에 애니메이션을 입히는 신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택했는데요. 부부의 다정한 목소리와 이들을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에 시청자들은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런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서로 나누기도 했어요.

리스트 3위에 오른 ‘언더월드’는 크리에이터 송하빈이 자신의 반려묘인 춘봉·첨지와 집에서 벌이는 유쾌한 상황극을 선보이는 채널인데요. 코미디언 크리에이터와 절묘한 타이밍에 반응을 보여주는 고양이들 사이의 찰떡 호흡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얼마 전에는 100만 구독자 달성을 축하하기도 했고요.”


#3. 올해 유튜브에서는 어떤 노래가 가장 사랑받았을까?

이미지 출처: 유튜브

Q. 올해 ‘유튜브 한국 최고 인기곡’ 리스트에는 어떤 곡들이 이름을 올렸나요?

“올해 최고 인기곡 1위는 앞서 ‘올해의 인기 주제’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밴드 QWER의 노래 ‘고민중독’이 차지했어요. 청량한 느낌의 밴드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죠.”

Q. 올해는 특히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것 같아요. 이를 올해의 특별한 현상으로 볼 수 있을까요?

“QWER을 포함해 올해 최고 인기곡 10곡 가운데 9곡이 여성 아티스트들의 곡이었을 정도로 올해에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작년보다도 더 높은 비중이기도 하고요.”

Q. 여성 아티스트들이 유튜브에서 이렇게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걸그룹의 경우 각기 다른 컨셉과 음악 스타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고,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경우에는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인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얼마 전 솔로로 화려하게 컴백한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아파트’라는 친숙한 게임을 주제로 한 노래 ‘APT.’를 선보였는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조회수 1억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며 리스트에 안착했습니다. 또 비비는 ‘밤양갱’이라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아이유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요.”

Q. QWER의 경우 유튜브를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알고 있는데요. 유튜브에서 만들어진 그룹의 노래가 다시 유튜브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갖는 의미는 뭘까요?

“QWER은 피트니스 크레이에터 김계란의 유튜브 시리즈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밴드인데요. 이렇게 유튜브에서 탄생한 QWER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건 유튜브가 단순히 기존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선보이고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누구에나 열려있는 무대이기에, 누구든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고 팬들과 소통하며 아티스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까요.”


#4.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쇼츠 곡은 뭘까?

Q. 쇼츠 영역에서는 어떤 노래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나요?

“올해 쇼츠 최고 인기곡 리스트에는 화제의 쇼츠 챌린지 배경음악들이 다수 올랐어요. 특히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은 해외에서 유행하는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국내에 확산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What You Won’t Do For Love’라는 노래에 맞춰 카메라 앵글을 움직여 촬영하는 트렌드, 노래 ‘一笑江湖(일소강호)’에 맞춰 춤을 추는 일명 ‘나루토 춤’ 혹은 ‘하이디라오 춤’ 트렌드, 그리고 노래 ‘doodle’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트렌드가 여기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일릿(ILLIT)의 ‘Magnetic’,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비비(BIBI)의 ‘밤양갱’, 로제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APT.’, 아이브(IVE)의 ‘해야(HEYA)’ 등이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어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K팝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활용한 댄스 트렌드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거죠.”

Q. 쇼츠 챌린지를 위해 만든 쇼츠용 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기존에 존재하는 노래가 아니라 스스로 발매한 노래에 맞춰 개발한 챌린지들이 유행하는 현상이 일어났다는 건 올해의 주목할 만한 현상이에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크리에이터 서이브의 ‘마라탕후루’인데요. ‘올해의 인기 주제’와 ‘쇼츠 최고 인기곡’ 리스트 모두에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서이브 외에도 원다이아(‘네모인데’), 이제규(‘미룬이’), ASMRZ(‘잘자요 아가씨’) 등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이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고요. 크리에이터들이 한층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기 시작한 현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Q. 유행하는 쇼츠 챌린지 곡들의 특징이 있을까요?

“올해 또 주목할 만한 현상이 있다면,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노래에 여러 개의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는 점이에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의 경우 로제가 공개한 챌린지 외에도 크리에이터들은 여러 버전의 댄스 챌린지를 만들어냈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촬영하는 트렌드, 화면 전환을 통해 메이크업을 보여주는 트렌드 등 여러 트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래전 발매된 노래가 쇼츠를 통해 재조명받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2015년 발매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Tiramisu Cake)’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노래 또한 처음에 유행한 댄스 트렌드에 이어서 다른 안무의 손댄스 트렌드, 노래 가사가 ‘T라 미숙해’로 들리는 점에 착안한 상황극 트렌드 등 여러 트렌드로 이어지며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쇼츠 유행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사례도 있다고 들었어요.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의 독특한 응원 문화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올해 유튜브에서는 다양한 야구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KIA 타이거즈의 ‘삐끼삐끼 댄스’가 쇼츠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춤은 2001년에 발매된 JTL의 ‘My Lecon’을 인도네시아 DJ ‘Prengky Gantay’가 리믹스한 버전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데요.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시작으로 대만 프로야구팀, 미국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팀 응원단, 심지어는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유행으로 확산되었습니다. K팝을 넘어 다양한 댄스 트렌드가 쇼츠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온라인 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대중문화를 형성하는 방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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