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기’에 담은 마음, 구독하면 무조건 좋은 뉴스레터 추천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보내기’에 담은 마음, 구독하면 무조건 좋은 뉴스레터 추천 💌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콘텐츠를 읽고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도 왜인지 뉴스레터로 받아 보는 콘텐츠는 더 꼼꼼하게 읽게 돼요. 저도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사람으로서 그 이유를 유추해 보자면, 아무래도 [보내기] 버튼에 담은 마음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에 올리는 글과 콕 집어 당신이 봐주길 바라는 글은 아무래도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오늘은 그런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뉴스레터 3개를 소개해요.
1️⃣ 라제기의 영화로운 🎬
에디터 반 🌙이 추천해줬어요.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매주 금요일 발행하는 남다른 시네마 토크 뉴스레터인데요. 꼭 라디오처럼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영화의 줄거리와 과하지 않게 덧붙인 기자의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레터가 끝나있더라고요. 뭐 볼지 고민하는 데만 한 세월인 요즘, 매주 OTT 콘텐츠도 2편씩 추천해주고, 종종 영화 예매권 이벤트도 진행하니 영화 좋아하는 뉴니커라면 구독해봐요.
2️⃣ SPACE 뉴스레터 🏡
우리나라 건축 잡지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릴 '월간 SPACE'에서 매월 두 번 발행하는 뉴스레터예요. 정해진 형식이 있다기보단 편집부가 전하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담기는 식인데요. 구독해 두면 세상의 온갖 아름다운 공간을 만나볼 수 있어요. 건축 관련 책이나 이벤트를 큐레이션해주기도 하고, 건축을 잘 모르더라도 사진이나 도면 등 흥미로운 자료가 많아 건축의 매력에 입문하기 딱 좋아요.
3️⃣ 휘슬레터 🥎
아니, 스포츠 세계에 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을 줄이야!' 휘슬레터는 여성 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스포츠 이야기를 들려주는 뉴스레터예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포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 스타 플레이어들의 멘탈 관리법, 올림픽과 스포츠 마케팅 등 제목만 봐도 궁금하지 않나요? 큰 경기가 있을 때만 잠깐 즐겼던 스포츠의 또 다른 세계가 궁금하다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