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딱 좋은 계절이잖아요. 목표한 거리를 완주하고 나면 숨은 차올라도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고요. 러닝의 기쁨과 즐거움을 두 배로 키워 줄 3가지를 추천해요. 

1️⃣ 온유어마크

‘러너들의 성지’로 불리는 온유어마크는 러닝용품 편집샵이에요. 러닝화부터 장갑, 러닝양말까지 수십 개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템을 세심하게 모아뒀는데,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서울 경복궁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에요.

2️⃣ 나이키 런클럽 플레이리스트 

달리면서 듣는 음악의 맛이라는 게 있잖아요. 어떤 걸 들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나이키 런클럽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는 건 어때요? 무드나 기분, 달리는 거리에 따라 큐레이션 된 플레이리스트를 골라 듣는 재미가 있거든요!

3️⃣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가 풀 마라톤을 뛸 정도로 열정적인 러너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쉬지 않고 달려 온 그가 달리기를 소재로 문학과 삶에 대해 써 내려간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 거예요: “나도 달리고 싶어. 지금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