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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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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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um_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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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들이 있잖아요. 한껏 들뜬 분위기와 시끌벅적한 에너지,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기운 같은 것들 말이에요. 무엇보다 같은 걸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과 특정한 시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이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일 텐데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2일 개막했어요 🎊.

어느덧 29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인데요. 올해는 63개국에서 초청한 영화 279편이 상영돼요 🎬.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나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화제작들은 온라인 예매 경쟁이 치열했어요. “난 미처 예매 못했는데 어떡해?” 걱정이라면,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을 찾아보는 걸 추천해요.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추천작 목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이라는 ‘킬 더 자키’, 스웨덴 공영방송이 30년 동안 보도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영상을 편집한 다큐멘터리 ‘1958-1989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가더라고요. 48년 동안 어머니가 쓴 가계부로 한국 현대사를 재구성했다는 ‘어머니의 가계부’도 흥미로워 보이고요.

그밖에도 “여성 감독 자신의 이야기에서 출발한, 홈 무비로 재현된 이란 여성사”인 ‘나의 도둑맞은 우주’,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났음에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직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는 ‘사랑일까요’도 눈에 띄고요. 자, 여기까지는 여러모로 저의 취향이 잔뜩 들어간 목록이었고, 지금부터는 뉴니커의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를 발견해봐요!

by. 에디터 반 🌙

[비트 큐레이션] 요즘 유행하는 전시, 영화, 팝업스토어, 스몰 브랜드부터 아주 일상적인 생활 아이템까지, 뉴닉 에디터의 취향을 듬뿍 담아 소개해요. 에디터의 추천을 읽다 보면 뉴니커들의 일상도 조금 더 다채로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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