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유튜브 채널이 활성화 돼서 그런거 아닐까?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민음사 유튜브 채널 영상이 뜨거든!

요즘 책을 읽는 성인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잖아. 특히 종이책을 읽는다는 건 눈에 띄는 취미가 되어가는 것 같아. 그런 상황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만의 모임이자 문화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이미지가 씌워지니 인기가 폭발한 게 아닐까?

책을 읽는 트랜드가 주요하지만 냉정하게 가성비가 좋은게 이유아닐까? 할인만큼 강력한 프로모션은 없지

다른원인들도 있겠지만 가성비 있게 책을 즐길 수 있다는게 원인이지 않을까 책은 사려면 비싸니까

나도 출판사 유튜브 채널이 활성화 돼서 그런거라고 생각해!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다보니 책도 더 가깝게 느끼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에 들어가고싶은 마음이 드는게 아닐까?

팬덤의 묘미는 대중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라 그들만의 커뮤니티 내에 속해야만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요새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든 만큼 책을 읽는 사람이 그만큼 희소성 있어진 거 잖아. 그래서 읽는 사람들끼리 모이려고 하는 책에 대한 팬덤성도 커진 것 같아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조용히 자기 책만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유튜브 덕에 책 덕후가 많다는 걸 알게 된 덕인 거 같아!! 나도 주변 사람들 중에 책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쓸쓸했는데 유튜브 통해서 북클럽을 처음 알게 됐어! 이번에 겨우 가입했당😀😀

나도 이번에 민음사 북클럽 참여했는데, 민음사 유튜브 영향이 큰 것 같아. 오랜 시간 팔로우하면서 유트브에 나오는 직원들과 내적 친밀감이 들기도 하고, 영상에서 소개하는 책들이 하나같이 흥미로운 것들이라 그 출판사에 더 관심 가지게 되더라고!

가성비+책 추천 이 두가지 요소가 큰 것 같아. 난 당장 서점에 가면 무슨 책을 사야할 지 몰라서 고민이 되는데, 북클럽에 가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책을 읽어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민음사 북클럽이 엄청 핫해서 난 독서모임같은 건 줄 알았는데 구독서비스 같은 느낌 ... 더보기

남들이 보기에도, 나한테도 좋아보이는 덕질이라 그런듯

나도 가성비 측면이 가장 큰 것 같아. 책의 경우 도서정가제 때문에 할인 적용을 받기가 힘들잖아? 그런데 책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니!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북클럽에 가입하고 싶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출판사에도 팬덤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 민음사티비로 나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유튜브에서 소개해주는 책들을 하나씩 사서 모으면서 점점 열렬한 팬이 되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