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런던의 전철 노선도가 새롭게 바뀌었어요. 지상철 6개 노선에 각각 고유한 색상과 새로운 이름이 생겼는데요. 특이하게도 노선의 이름을 각 지역의 역사를 반영해 지었대요. 각 노선(라인)의 이름은 - 리버티 라인: 자유. - 라이오네스 라인: 영국여자 축구팀 - 윈드러쉬 라인: 런던으로 이민한 윈드러쉬 세대. - 위버 라인: 직물 무역. -마일드메이 라인: 자선병원인 마일드메이를 기념 -서프러제트 라인: 여성 투표 캠페인인 ‘서프러제트’ 런던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겐 살짝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자주 불리는 노선 이름을 통해서 영국을 알릴수 있어서 영국 입장에선 정말 좋을것 같아요. 📌런던 전철 노선도를 브랜딩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DNCO https://dnco.com/work/transport-for-london _____ 작년에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도 바뀌었죠. 가장 눈에 띄는 건 2호선이 동그래졌다는 거였어요. 저는 순환선인 2호선을 다른 노선들이 관통하며 펼쳐져 있는게 잘 보여서 전보다 좋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