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12월 4주차 마케팅 이슈
작성자 소마코
[소마코] 마케팅 Insight📌
[뉴스콕] 12월 4주차 마케팅 이슈
1️⃣'흑백요리사2' 열풍에 다시 시작된 미식 경쟁, 셰프와 손잡고 '미식 스토리' 확장

출처 = 푸라닭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방영과 함께 셰프의 전문성을 브랜드에 녹여내는 ‘미식 마케팅’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컬리는 최현석, 정지선 등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HMR(가정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미식 축제에서 셰프들이 직접 요리해 주는 경험을 제공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푸라닭 치킨 역시 시즌1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나폴리 투움바’를 출시, 치킨을 하나의 ‘요리’로 격상시키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 협업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확장하는 사례도 눈에 띕니다. 발베니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 위스키를 ‘장인의 결과물’로 정의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은 시즌2 출연 예정인 손종원 셰프의 일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통해 프로페셔널리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통업계는 셰프의 섬세한 디테일과 집중력을 브랜드 메시지와 연결하며 대중의 높아진 미식 기준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강력한 인물 IP(셰프)와의 협업은 상품의 '신뢰도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단순 모델 기용을 넘어 셰프의 철학과 브랜드의 가치를 일치시킬 때 마케팅 시너지는 극대화됩니다.
2️⃣검색보다 탐색! 팝뷰, 외국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입 전략
![[뉴스콕] '흑백요리사2' 열풍에 다시 시작된 미식 경쟁, 셰프와 손잡고 '미식 스토리' 확장 (12월 4주차)](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2/소마코_뉴스콕-400799_31697_3859.webp)
출처 = 팝뷰
2024년 8월 설립된 마케팅 기업 팝뷰가 외국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도입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팝뷰의 강점은 '검색에서 탐색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구조'를 설계하여, 단 몇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만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방문을 이끌어내는 데 있습니다.
특히 광고주의 타깃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선별하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큐레이션과 낮은 대행 수수료로 진입 장벽을 낮춘 운영 방식이 광고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소율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고주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강조하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역 브랜드 활성화와 결합한 표준 마케팅 모델로 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문보기
🤔관광 마케팅의 핵심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방문 동기 부여'에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밝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신뢰 기반의 탐색 콘텐츠를 설계하는 것이 글로벌 고객의 발길을 돌리는 필승 전략입니다.
3️⃣'말차 언급량 67% 급증' 트렌드 정조준! 농심,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말차빵' 출시

출처 = 농심 몰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빵부장'의 신규 라인업인 '빵부장 말차빵'을 선보이며 MZ세대의 '말차 열풍'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온라인 언급량이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하며 식음료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대세로 떠오른 말차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국산 제주 말차 파우더를 사용해 말차 라떼 특유의 쌉쌀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크루아상 모양의 스낵에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농심은 출시를 기념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말차빵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등 위트 있는 연말 시즌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원문보기
🤔데이터가 증명하는 '메가 트렌드(말차)'를 기민하게 포착해 기존 히트 라인업에 결합한 영리한 확장입니다. 시즌 이슈(크리스마스)를 활용한 이색적인 VMD(비주얼 머천다이징) 전략은 오프라인 고객의 시선을 끄는 강력한 장치가 됩니다.
4️⃣"광고 효과 역대급"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투명 침실의 정체는?

출처 = @bangalorediaries70 인스타그램
인도네시아의 매트리스 업체 '도미 베드(Domi Bed)'가 진행한 이색 캠페인 ‘도미 슬립 온 더 로드’가 전 세계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투명하게 특수 제작된 차량 안에서 모델이 실제로 잠을 자며 이동하는 이 캠페인은 '어디서나 가능한 숙면'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습니다. 자카르타 중심가를 달리는 '이동식 침실'안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 속에서도 편안하게 자는 남성의 모습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는 수많은 인증샷을 만들어냈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광고 효과 하나는 확실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브랜드 측은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도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며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통적인 매체 광고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공간을 무대로 한 기발한 연출이 디지털 세상에서 어떻게 폭발적인 바이럴을 일으키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원문보기
🤔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강렬한 비주얼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쇼앤텔(Show & Tell)' 마케팅의 정석입니다. 혼잡한 도심과 평온한 숙면이라는 극명한 대비를 통해 제품의 본질(편안함)을 직관적으로 증명했습니다.
5️⃣"키친은 실력입니다" 한샘, 안성재 셰프와 손잡고 '55년 부엌 내공' 입증 나선다

출처 = 한샘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의 안성재 셰프와 함께하는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을 본격 전개합니다.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흑백요리사의 심사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했습니다. 안 셰프의 "경력이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55년 됐다"고 답하는 구성을 통해, 1970년부터 쌓아온 한샘의 55년 키친 역사와 전문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흑백요리사2의 공식 스페셜 파트너인 한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키친 시장을 선도해 온 전통 강자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소비자들과 깊이 있게 공유할 계획입니다. 원문보기
🤔안성재 셰프의 '엄격한 실력 중심' 이미지를 한샘의 *55년 업력'과 연결한 탁월한 매칭입니다. 주방용품을 넘어 '주방 공간(인테리어)' 자체가 요리의 완성을 돕는 핵심적인 실력의 일부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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