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대장정의 진심을 담은 <기묘한 이야기> 콜라보 모음
작성자 소마코
[소마코] 마케팅 Campaign📌
10년 대장정의 진심을 담은 <기묘한 이야기> 콜라보 모음

10년 대장정의 막을 내리다, 이건 거의 세계 대축제!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다들 보셨죠? 10년에 걸친 긴 여정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됐어요. 지난 11월, 마지막 시즌 파트 1이 공개되기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이 기대감으로 들떠 있었는데요. 역시나! 공개와 함께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콜라보가 쏟아졌어요.

<기묘한 이야기> 팬인 광줍이도 마지막 시즌의 공개일을 기다리며 SNS에 업로드되는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맘껏 즐겼는데요. 영화 <바비> 때의 콜라보 마케팅이 떠오를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했던 <기묘한 이야기>의 글로벌 캠페인! 인상 깊었던 콜라보 마케팅 사례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1️⃣‘뒤집힌 세계 속’ 햄버거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관 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경험을 사로잡은 버거킹과 KFC
뒤집힌 세계의 햄버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KFC와 버거킹이 ‘뒤집힌 세계’의 메뉴를 선보였어요! 버거킹은 단순히 한정판 메뉴만 출시한 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메뉴를 “발견”하도록 만드는 재미 요소를 더했어요. 바로 앱에 접속한 뒤 화면을 뒤집으면 숨겨진 메뉴가 나타나는 방식인데요. 이는 <기묘한 이야기>의 핵심 세계관인 ‘뒤집힌 세계’를 그대로 차용한 크리에이티브예요.
앱 설치 → 탐색 → 주문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점에서 정말 치밀한 기획이 느껴져요!
KFC는 징거버거의 안팎을 뒤집은 업사이드 다운 징거를 출시했어요. 여기에 더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그중에서도 캐나다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도심 곳곳에 호킨스 전화부스를 설치해 몰입형 경험을 만들었고, 부스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바로 한정판 메뉴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한국에 있었다면 꼭 찾아가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기획이죠!
세계관을 가득 담은 한정판 메뉴부터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체험 설계까지! 팬심을 제대로 저격한 콜라보 마케팅이었어요.
2️⃣기묘한 이야기 세계로 들어간 마스코트! 카카오프렌즈와 이케아 캐나다의 만남

브랜드의 마스코트가 뒤집힌 세계로 간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카카오는 대표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해 <기묘한 이야기> 한정 굿즈를 공개했어요! 시리즈 주인공들의 모습을 코스프레한 춘식이가 정말 귀엽죠?
이케아 캐나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오마주한 포스터를 선보였어요. 대표 마스코트인 곰 인형과 함께 “쇼파로 가(Go to the sofa)”라는 문구를 더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주는 비주얼을 완성했어요. 특히 이케아는 공식 협업은 아니지만, 콘텐츠 트렌드에 딱 맞춘 시의성 있는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정말 인상적이죠!
3️⃣팬들이 먼저 알아보는 재미! 구글과 스포티파이 곳곳에 숨어있는 ‘기묘한 이스터에그’


제품 중심의 마케팅도 많지만, 서비스 플랫폼들은 <기묘한 이야기>의 요소들을 플랫폼 곳곳에 이스터에그처럼 담아냈어요. 구글에서 <기묘한 이야기>를 검색하면 헬파이어 클럽의 상징인 주사위 아이콘이 등장하고,이를 클릭하면 검색 화면이 뒤집혀 버리는가 하면, 스포티파이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OST를 재생하면 재생 바가 데모고르곤 얼굴로 변신해요. 너무 귀엽죠? 구글과 스포티파이는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해왔는데요. 이런 디테일들이 유저들에겐 맞춤형 이벤트 처럼 다가오며 플랫폼에 대한 애정을 한층 더 깊어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4️⃣옥외광고에 진심인 넷플릭스, 이번엔 하늘을 찢었다!
콜라보는 아니지만, 옥외광고에 진심인 넷플릭스이기에 이 사례를 소개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정말 놀라운 옥외광고들을 선보였더라고요. 시드니 하늘이 갑자기 붉게 물들더니 하늘이 쪼개지며 데모고르곤이 등장했어요! 처음엔 저도 AI 영상인 줄 알았을 정도예요.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 덕분에 <기묘한 이야기> 특유의 긴박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죠. 이 강력한 임팩트 덕분에 해당 옥외광고는 SNS에서 빠르게 바이럴되며 콘텐츠처럼 확산됐어요. 하늘을 쪼개버리다니… 진짜 미쳤죠?!
5️⃣데모고르곤, 대체 언제부터 귀여웠던 건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넷플릭스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데모고르견 챌린지! 뒤집힌 세계의 크리처인 데모고르곤을 강아지들이 코스프레한 건데요, 이젠 코스프레 의상을 직접 만들어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촬영한 콘텐츠도 정말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이런 데모고르곤이라면 직접 만나보고 싶네요..

이외에도 데모고르곤 모양의 빵, 쿠키, 피자를 만들면서 시리즈를 함께 즐기는 콘텐츠들도 늘어나는 중이에요. 아니… 데모고르곤이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가 많았던 거죠? ㅋㅋ

가장 중요한 건 단순히 콜라보나 한정 굿즈를 내놓는 게 아니라, 우리 브랜드와 <기묘한 이야기> 팬들이 만나는 교차점을 정확히 찾고, 브랜드에 녹여내는 것이라고 느꼈어요. 그게 바로 진정한 “팬심 저격”의 핵심이죠!
이외에도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 사례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사례들만 골라 소개해드렸어요.
이번 <기묘한 이야기> 콜라보 마케팅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무엇인가요?
그보다 파트2... 얼른 보고 싶네요.... (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