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아티클은 2025년 10월 3일 아침 07시에 발행된 굿마브 아침 뉴스레터입니다.

💸스픽은 어떻게 이렇게 광고를 많이 할까? 

다들 한 번씩 스픽 광고를 봐서 알겠지만, 스픽이라는 AI 영어학습 앱 광고 요즘 정말 자주 보이지? 유튜브 앞뒤로 광고가 붙고, 인스타그램을 넘기면 나오고, 카카오톡 채널에도 메시지가 뜨니까 “영어 앱 하나가 어떻게 이렇게 화면을 도배하지?” 싶을 정도야. 원래 이런 대규모 광고 공세는 대기업 게임사나 커머스 플랫폼이 하는 방식이라 더 의외로 느껴져. 그래서 다들 한 번쯤 궁금했을 거야.  

“스픽의 저 막대한 광고비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대부분은 “잘 벌어서 광고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정교한 구조야. 투자금이라는 외부 연료와 구독 수익이라는 내부 엔진을 동시에 굴려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는 거지. 겉으로는 돈을 마구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치밀하게 계산된 투자 전략이거든. 광고는 아니고.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볼게. 

🚀 스픽 광고, 단순히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니다? 

출처- 데이터리안

스픽의 광고는 단순히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니야. 글로벌 앱 데이터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5년 한국 교육 앱 중 광고비와 노출 수 모두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투자를 보여주고 있어. 타겟도 명확해. 25~44세. 그러니까 학업이나 커리어에 영어가 필요한 세대를 정조준하고, 이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집중해서 예산을 쏟아붓고 있어. 게다가 단순 온라인 배너 수준이 아니라, 강남역 대형 옥외광고, 이효리 모델 캠페인, 신해철 AI 같은 감성 자극형 광고까지 쏟아내고 있지. 

 💰 투자금= 공격적 마케팅의 연료 

이렇게 대규모 집행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벤처(투자 회사)에서 끌어온 막대한 투자금 덕분이야. 누적 투자만 약 2,300억 원. 특히 2024년 시리즈 C 투자(쉽게 말해 글로벌 확장 위한 투자 단계)에서만 1000억 원 넘게 확보했어. 여기에 참여한 투자사들이 메타, 슬랙의 초기 투자사들인 엑셀이나 코슬라 같은 글로벌 최상위 벤처들이거든. 이 정도라면 스픽을 그냥 ‘영어 학습 앱’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에듀테크 유니콘으로 평가받고 있는거지. 실제로 기업가치는 1조 4,000억 원(10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해. 

📈 구독 수익이라는 안정망이 있다 

물론 투자금만으로 버티는 건 위험해. 그래서 스픽은 이미 유저 기반에서 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지. 누적 인앱 결제 수익이 1억 달러(약 1,400억 원)에 달하고, 구독형 모델로 운영되면서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는 중이지. 스픽 프리미엄 기준 월 10,750원, 연 129,000원이라는 가격은 소비자에게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회사 입장에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주거든. 

이 안정적인 매출 덕분에 스픽은 공격적으로 광고를 내면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거야. 단순히 투자금에 의존하는 불안정한 구조가 아니라, 투자금은 성장 가속용, 구독 매출은 안전망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게 핵심이야. 

⚖️ 광고비 이상으로 돈을 버는 구조?

건강한 비즈니스 구조 vs 비효율·적자 구조 

스픽이 광고비를 꾸준히 집행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돈이 많아서가 아니야. 이미 고객 생애 가치(LTV)가 고객 획득 비용(CAC)보다 크게 설계된 구조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 쉽게 말해 광고 같은 고객 획득 비용(CAC)을 들여서 한 명의 고객을 데려오면, 결국 그 고객이 오랫동안 스픽을 구독하면서 내는 금액(LTV)이 훨씬 더 크게 돌아온다는 거야.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돈을 많이 쓰네?” 싶을 정도로 공격적인 광고비를 투입해도, 장기적으로는 고객이 꾸준히 결제해 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만들어 줘. 결국 스픽 입장에선 눈앞의 지출이 아니라 미래의 확실한 수익을 내다보는 선투자 전략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 있게 광고비를 집행할 수 있는 거지. 

🔄 결론: 스픽 광고비의 본질은 ‘성장 투자’ 

정리하자면 스픽의 광고비는 투자금이라는 외부 자본과, 구독 수익이라는 내부 캐시플로우가 맞물려 만들어낸 결과야. 무작정 광고를 내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집행하고, 단기 성과와 장기 브랜드 효과를 동시에 챙기면서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지. 덕분에 단 5년 만에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글로벌 무대까지 바라보는 기업으로 올라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