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화관, "어린왕자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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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12석, 그러나 마음은 가득한 곳 

사진 출처- 어린왕자 영화관 공식 홈페이지

보통 영화관은 거대한 스크린과 수백 명의 관객, 팝콘 냄새가 섞인 소란스러움이 떠오르잖아? 그런데 “진짜 작은 영화관에서 친구 몇 명만 모여 나만의 방처럼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 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극장이 있어. 바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트래트포드의 The Little Prince Cinema, 의역하면 “어린왕자 영화관”이야. 

이곳은 2021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목적 영화관”으로 올랐어. 면적은 고작 16㎡ 남짓, 보통 원룸이나 소형 오피스텔의 한 방 크기와 비슷해. 좌석도 12석뿐이라 들어가면 너무 작아서 “이게 영화관 맞아?” 싶을 정도지. 하지만 바로 그 작음이 이곳의 매력이야. 그래서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화관, 캐나다에 위치한 “어린왕자 영화관” 이야기를 해볼게. 


🎨 예술가가 만든 꿈의 공간 

어린왕자 영화관 운영자 리 코니(왼쪽). 출처- travelwithtmc 

운영자는 예술가 출신 리 코니(Leigh Cooney). 아트 숍에서 작은 상영회를 열다 입소문이 나 지금의 극장으로 발전했어. 그는 단순히 영화를 틀기보다, “오래 기억되는 경험”을 주고 싶어서 직접 몇 년간 손을 봤대. 붉은 벨벳 커튼, 계단식 좌석, 클래식 티켓박스와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야. 이름도 ‘어린왕자’에서 따온 건데, 상상력과 따뜻한 소통, 낭만을 담고 싶었다고 해. 

영화관 문을 열면 팝콘 향이 퍼지고, 로비엔 옛날 과자와 오락기가 놓여 있어. 상영 전엔 고전 광고와 예고편까지 재현해 마치 과거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지. 특별한 날엔 케이크나 메시지를 스크린에 띄워주기도 해서, 방문객들은 “영화가 아니라 추억을 본 것 같다”고 말해. 낮에는 단편영화를 무료로 틀고, 밤에는 프라이빗 시네마로 변신해 원하는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다고 해. 


🤝 영화관을 넘어선 공동체의 공간 

영화관 라운지 모습. 사진 출처- todocanada

어린왕자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만 틀어주는 곳이 아니야. 미니 결혼식, 생일파티, 동창회, 약혼식은 물론이고 단편영화제, 라이브 공연, 오픈 마이크까지 열려.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거지. 

이곳은 장애 아동, 노인, 청소년, 소수민족 누구든 편하게 들어와 즐길 수 있다고 해. 아이가 뛰어놀아도, 연인이 속삭여도 눈치 주는 사람이 없는 공간. 코니는 이렇게 말했어.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아날로그적 온기와 공감을 다시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그 마음이 극장을 따뜻하게 데우는 거지. 


🌍 작은 극장이 만든 큰 변화 

어린왕자 영화관 입구. 출처-NUVO 

이 작은 극장은 어느새 전 세계 언론에 “가장 특별한 시네마”로 소개됐고, 2025년에는 캐나다 케임브리지에 2호점까지 생겼어. 규모는 똑같이 작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극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 코니는 말해. “누군가의 인생에 특별한 추억 하나를 남겨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 그래서 가격은 얼마야? 

이곳은 1인당 요금이 아니라 극장 전체를 통째로 빌리는 대관 방식이라고 해. 주중에는 약 195,000원(195캐나다달러), 주말엔 약 265,000원(265캐나다 달러) 정도고, 특정 행사 때는 약 125,000원(125캐나다 달러)으로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최대 12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무제한 팝콘과 음료가 기본으로 제공돼. 거기에 원하면 캔디나 알코올 같은 추가 메뉴도 선택할 수 있지. 그래서 생일 파티나 결혼·약혼 기념, 동창회 같은 소규모 이벤트를 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야. 


📢 거대한 멀티플렉스 시대에 던지는 어린왕자 영화관의 메시지 

사진 출처- 생성형 ai

우린 너무 쉽게 "영화관= 대형 영화관"라고 생각해왔어. 화려한 상영관, 최신식 사운드, 거대한 화면. 물론 그것도 좋지. 하지만 영화라는 게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험이라면, 규모는 본질이 아닌거야. 웃음과 눈물이 함께 흐르고, 작은 공간에서 낯선 이와도 마음이 가까워지는 경험. 그게 진짜 영화관의 힘이 아닐까? 오늘도 그곳은 고소한 팝콘 냄새와 단편영화의 웃음소리로 채워지고 있을 거야. 거기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절대 잊지 못할 장면" 하나쯤 품에 안고 돌아갈 테고. 만약 언젠가 캐나다 온타리오를 여행하게 된다면, 우리 모두 “어린왕자 영화관”의 문을 꼭 두드려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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