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쓰레기로 전기 만든다는 미친 프랑스 스타트업, 뉴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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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쓰레기로 전기 만든다는 미친 프랑스 스타트업, 뉴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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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투자 받은 뉴클레오의 핵재활용 프로젝트.

아티클 세줄 요약📝

1. 요즘처럼 전기 수요가 폭증하는 시대에, 프랑스 스타트업 뉴클레오는 버려진 핵폐기물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중이야.
2. 기존 원자로보다 작고 안전한 소형 원자로(SMR)를 만들고, MOX라는 재활용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려 해.
3. 이미 8,000억 원 넘게 투자받았고, 2030년엔 실험, 2033년엔 상업용 원자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처음 보는 용어들이라 좀 어렵지? 그래서 최대한 쉽게 정리해 놨으니 걱정하지 마!


⚡ 아니 이 기술 실화야?

버려진 핵쓰레기로 전기를 만든다고? 진짜 그런 세상이 올지도 몰라. 요즘 우리 삶에 전기는 공기처럼 필수야. AI는 돌아가고, 전기차는 달리고, 집 안 가전제품들은 하루 종일 전기를 빨아들이지. 문제는, 우리가 그만큼 전기를 만들어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거야. 다들 태양광이나 풍력을 말하지만, 이걸로 지금처럼 쏟아지는 수요를 다 감당하긴 부족해. 그래서 사람들의 눈이 다시 ‘원자력’으로 돌아가고 있어.


😨 원자력? 무섭지만 끌리는 이유

근데 솔직히 원자력이라고 하면... 약간 무섭잖아. 체르노빌, 후쿠시마 같은 큰 사고들 때문이기도 하고, 한 번 문제가 생기면 너무 큰 피해로 이어지니까 쉽게 손대기 힘든 이미지가 있어. 그런 불안을 해결해보겠다고 등장한 미래형 에너지 스타트업이 있어. 바로 ‘뉴클레오’(Newcleo)라는 회사야.


🚀 신생 스타트업이 이렇게 빠르게?

뉴클레오 CEO 스테파노 부오노. 출처- Fortune

뉴클레오는 2021년 9월에 설립된 젊은 회사야. 이탈리아 출신의 과학자 스테파노 부오노가 만들었고,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어.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2024년 기준 직원 수는 850명 이상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에너지 업계에서 이 정도 규모로 커진 스타트업은 드물어. 그만큼 주목받고 있다는 뜻이지.


♻️ 핵폐기물을 다시 태운다고?

뉴클레오가 하려는 핵심은 아주 명확해. ‘쓰고 버린 연료’를 다시 써서 전기를 만들어보자는 거야. 여기서 말하는 게 버려진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섞어 만든 연료인 MOX 연료야. 원래는 그냥 위험한 핵쓰레기였던 걸, 뉴클레오는 다시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려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어. 이 방식이 성공하면, 핵폐기물도 줄고, 새로운 자원 채굴도 줄고, 환경에도 이로운 발전 방식이 되는 거지.


🧠 작고 똑똑한 원자로, 기존 원전과 다르다

SMR 내부 구조 단면

뉴클레오가 만드는 건 기존 원전과 다른 구조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야. 이름이 뭔가 어렵지? 쉽게 설명하면, 거대한 원전 대신 작고 유연하게 설치 가능한 발전소를 여러 개 만드는 방식이야. 이렇게 하면 사고 위험도 줄고, 필요에 따라 추가 설치도 가능해.

또 다른 점은 식히는 방식이야. 기존 원자로는 뜨거워진 걸 물로 식히는데, 물은 끓으면서 압력이 생기고, 이게 잘못되면 폭발 위험이 생겨. 근데 뉴클레오는 물 대신 ‘납(금속)’을 녹여서 쓰는데, 납은 훨씬 끓는 온도가 높아서 왠만큼 뜨거워져도 안 끓고, 안 터져. 그래서 식히는 과정이 훨씬 안정적이고 사고 날 위험도 훨씬 적은거야.


💸 아이디어만이 아니라, 이미 돈도 몰리고 있다

그럴듯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뉴클레오는 실제로 움직이고 있어. 지금까지 받은 투자만 해도 5억 유로(약 8,000억 원) 이상이고, 2024년 한 해 매출도 약 5,000만 유로(약 800억 원)로 예상돼. 아직 큰 기업은 아니지만,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선 충분히 의미 있는 수치야.

지금 프랑스에서는 MOX 연료(버려진 플루토늄+ 우라늄 연료)생산 공장30메가와트(MWe) 규모의 시범 원자로를 짓고 있어. 이는 수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야. 그리고 이 회사는 유럽 중심에서만 활동하는 게 아니야. 전 세계 19개국 이상에 지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어. 글로벌하게 움직이고 있는 거지.


🔮 뉴클레오의 다음 목표는 상용화

뉴클레오의 가까운 목표는 2030년까지 프랑스에서 실험용 원자로를 가동하는 거야. 이게 성공하면 다음은 훨씬 더 본격적이야. 2033년부터는 영국에 200메가와트(MWe) 상업용 원자로를 배치하려는 계획도 있어. 이 정도면 약 14만 명이 동시에 전기를 쓸 수 있는 규모야. 이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서, ‘전기를 팔면서 돈을 버는’ 진짜 산업화 단계로 넘어간다는 뜻이지. 뉴클레오는 단순히 기술을 바꾸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에너지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움직임이야.


🧾 한 줄 요약

핵폐기물로 안전하게 전기 만드는 법, 뉴클레오가 진짜로 시도하고 있어.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