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어필리에이트 뜯어보신 분?🙋
작성자 피처링
[피처링] 인플루언서 트렌드 레터💌
데이터로 어필리에이트 뜯어보신 분?🙋

안녕하세요, 피처링입니다 👋
요즘 마케터들 사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자주 들립니다.
"브랜드 중심의 광고보다, 소비자의 자발적인 추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업 콘텐츠가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달라지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략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방식이 바로, 정량적 성과 기반의 어필리에이트(Affiliate) 마케팅인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왜 다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유튜브 중심으로 어떤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지
피처링이 수집한 약 11만9천여 개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 보도자료
최근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 지그재그, 컬리 등 주요 유통 플랫폼도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죠.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링크를 콘텐츠에 포함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구매에 대해 일정 수익을 성과 기반으로 배분 받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브랜드 광고보다 콘텐츠 몰입감이 높고, 제작 속도도 빠르며, 비용 효율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 글로벌 시장에서도 어필리에이트는 핵심 성장 채널로 부상 중입니다.
2023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26조 원
2031년까지 약 45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 (출처: 호스팅어)
글로벌 이커머스 매출의 16%를 어필리에이트가 차지 (출처 : 포브스)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도 이 흐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TV 중심 광고 → 검색 기반 광고 → SNS 기반 영상 추천 소비로 진화
디토(ditto) 소비 : 크리에이터가 쓰는 제품을 따라 구매하는 흐름
27%의 소비자,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보고 구매 결정 (출처: 닐슨IQ)
어필리에이트는 브랜드 중심 제작 가이드를 따르기보단, 크리에이터 자율성에 기반한 콘텐츠로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수천만 원 이상이 소요되던 대형 인플루언서 협업과 달리, 어필리에이트는 성과 기반 보상 구조 덕분에 나노 크리에이터도 적극 참여 중입니다.
브랜드는 콘텐츠 제작 속도와 비용 효율을 확보하고, 크리에이터는 자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는 '윈-윈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어필리에이트'
그 자세한 인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피처링이 2025년 1월~11월 생산된 유튜브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약 11만 9천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보았습니다. (한국어 기반 콘텐츠 한정)
그 결과, 카테고리, 플랫폼, 광고 표기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요.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만 추려 정리해 드릴게요!
✔️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연초 대비 약 4배 증가

이미지 출처 : 피처링
연초 약 4천 건에서 시작된 어필리에이트 콘텐츠는 10월 기준 약 19,000건 이상까지 발행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월별 콘텐츠 발행량을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정 이슈나 일시적 캠페인에 따라 급등락하는 양상이 아닌,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안정적인 채널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입니다.
이처럼 어필리에이트 콘텐츠는 단발성 트렌드가 아닌 중장기 전략 채널로의 전환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미리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 신규 퍼포먼스 채널로 바라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브이로그 > 뷰티 > F&B, 콘텐츠 궁합이 중요한 카테고리

이미지 출처 : 피처링
가장 많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가 제작된 카테고리를 살펴보니, '브이로그(9.7%)', '뷰티(8.4%)', 'F&B(7.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이 세 가지 카테고리 모두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과 사용 맥락 제공이 용이한 포맷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브이로그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제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효과가 강합니다. 이런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광고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설득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뷰티와 F&B는 제품 사용 장면의 시각적 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카테고리입니다. 직접 사용 장면, 후기형 리뷰, 전/후 비교 등 콘텐츠 전개가 다양한 만큼, 어필리에이트 콘텐츠의 성과가 눈에 띄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향후 브랜드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고려할 때는 단순 카테고리 분류가 아닌, 콘텐츠 포맷과 소비 맥락의 적합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유료 광고 포함' 표기, 아직은 미흡

이미지 출처 : 피처링
이번 분석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반적인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중 '유료 광고 포함' 태그가 적용된 콘텐츠가 28.68%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즉, 7할 이상의 콘텐츠가 광고 표기 없이 발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한 누락 차원을 넘어, 소비자 신뢰와 플랫폼 투명성 측면에서 중요한 이슈입니다.
특히 MZ세대는 광고 여부를 명확히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해, 표기 미흡은 브랜드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필리에이트 콘텐츠의 구조적 특성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어필리에이트는 일반적인 브랜드 협업이나 PPL처럼 명확한 계약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링크를 선택하고, 자신의 콘텐츠 안에서 자연스럽게 추천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브랜드가 광고 표기 여부를 관리하기 어렵고, 크리에이터 역시 '광고'라는 인식 없이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어필리에이트의 강점이자 동시에 한계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성 기반 콘텐츠'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광고 표기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고 관리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강점 : 크리에이터의 자율성이 높아 콘텐츠의 진정성과 자연스러움이 강화됨
✖ 한계 : 광고 표기 기준이 느슨해지고, 투명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음
✔️ 쿠팡 독주, 플랫폼별 양극화 현상

이미지 출처 : 피처링
플랫폼별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발행량을 살펴보면, 쿠팡이 단연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컬리와 올리브영이 지속적으로 콘텐츠 수를 늘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 쇼핑 커넥트, 지그재그 등은 이벤트 시즌에 맞춘 단기 집중 캠페인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별 콘텐츠 발행 구조는 '지속형 운영 vs. 집중형 운영'으로 구분되며, 브랜드가 플랫폼을 선택할 때도 운영 방식에 따른 전략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쿠팡 중심으로 어필리에이트 콘텐츠를 집행한다면 장기적이고 꾸준한 콘텐츠 발행 전략이 적합하고,올리브영·컬리처럼 특정 테마(ex. 시즌 기획전, 이벤트 상품)에 어필리에이트를 붙이는 전략은 단기 집중형 콘텐츠 기획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진정성 있는 추천'과 '성과 기반 보상'이라는 구조적 강점으로 인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브이로그, 뷰티, F&B 등 콘텐츠 몰입도가 높은 카테고리에서 실효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플랫폼별 운영 방식에 따른 전략 차이도 뚜렷해지는 만큼, 브랜드의 선택과 집중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어필리에이트의 흐름을 파악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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