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듀테크(EduTech)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순한 광고보다, 신뢰를 주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학습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이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 

특히 스픽(Speak)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공격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약 100개의 PPL 콘텐츠를 제작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했죠. 이를 통해 스픽은 새해에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 정당성과 배경을 카테고리별로 설명하며 효과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1. 스픽의 전략: 다양한 카테고리 인플루언서 활용

스픽이 진행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가장 큰 전략은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영어 강사나 교육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요리·여행·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영어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죠.

요리 인플루언서 '나니까 NANNIKA'와는 "영어를 할 수 있으면 보는 세상이 넓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해외 요리 자료를 활용하여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는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행 인플루언서 '체코제'와는 해외여행 중 영어가 필요한 순간을 콘텐츠에 녹여,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각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영어 학습을 연결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도 거부감 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나도 영어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죠.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펫플루언서 채널과의 PPL은 아무래도 직접적인 영어 학습 배경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만큼 좋은 효율을 보이지는 못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각 인플루언서 별로 다른 기능 소구 

이미지 출처 : 채널 리쥬라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uU0YPjp4APY

피처링 데이터를 통해 직접 스픽에서 유료 광고를 진행한 콘텐츠의 인게이지먼트를 확인한 결과, 가장 많은 인게이지먼트를 얻은 콘텐츠는 전현무가 출연한 요정 재형 콘텐츠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현재 육아 브이로그를 운영하는 리쥬라이크 채널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업로드한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기능을 소구하고 있습니다. 요정 재형은 공항이라는 상황을 AI로 세팅한 프리톡이라는 기능을 소구했습니다. 반면 리쥬라이크는 육아하는 엄마아빠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엄마빠 영어코스' 라는 육아를 위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코스를 소구하고 있죠.

따라서 모든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가 같은 기능에 대해 홍보를 하는 것이 아닌 각 인플루언서의 오디언스와 이들의 니즈를 고려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단기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유입’을 고려한 CTA 전략

스픽은 단순히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설날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다른 프로모션 링크를 남겨준다"는 멘트를 더보기란이나 고정 댓글에 추가해, 계속해서 신규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도록 했죠.

이 방식이 좋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단발성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적인 전환(Conversion) 유도

• 프로모션이 끝나도 콘텐츠를 보고 유입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이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구독자와의 관계 유지

• "이벤트는 끝났지만, 혜택은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인플루언서의 신뢰도를 활용해 일회성 광고가 아니라, 장기적인 학습 서비스로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스픽의 사례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학습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힘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학습 동기를 자극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던 것이죠.

이제 에듀테크 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세밀한 기획과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기반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기능 홍보에서 벗어나, 학습이 필요한 이유를 설득하는 방식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스픽처럼 ‘카테고리 확장’ 전략을 활용하면, 다른 에듀테크 브랜드도 더욱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 전환율도 달라질 테니까요.

에듀테크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피처링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문의하세요! 🚀

오늘 피처링 인플루언서 pick은 에듀테크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조니아 Nia Cho는 많은 Z세대들의 영어 추구미로 꼽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완벽한 영국 영어 발음과 카페에서 근무하면서 현지인들과 스몰톡하는 방식까지 모든 Z세대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관련 광고 또한 높은 효율을 얻고 있습니다. 진행했던 영어 학습지 광고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 평균인 11만 대비 31만이라는 3배 높은 조회수를 얻었습니다. 함께 에듀 테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면 좋은 효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배우 신현준의 피드에 박제된 인플루언서 포테이토 터틀을 아시나요? 해당 인플루언서는 해외로 나가 외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줄 수 있냐고 묻는 등 거침없는 인터렉션으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입니다. 최근 버킷 리스트 100개를 공개하고 이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영어와 관련된 내용이 많아 함께 소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의 유학은 미국인 와이프와 처갓집과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좋은 조회수를 얻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영어 에듀테크 앱인 듀오링고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평균 인게이지먼트가 5.16%로 유사 그룹 중 상위 20%에 속해 좋은 인게이지먼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튜버들이 국회 온 이유는?"…크리에이터 보호법 제정 촉구 

국회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육성법' 입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의 권익 보호와 플랫폼 책임 강화를 위한 법안 제정이 논의되었습니다. 

美 애플·구글 앱스토어에 틱톡 다시 등장

틱톡이 13일 미국 내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 다시 등장했다고 CNBC, 폴리티코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서비스 금지 유예 행정명령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틱톡 미국 서비스의 새 소유주를 찾기 위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뉴스] '유튜브 공화국' 韓, 동영상 트래픽 4년새 2배 증가

지난해 국내 동영상 트래픽이 역대 최대인 1만6498 TB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가량 늘었다. 그 중 유튜브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이다. 지난해 월평균 사용시간은 1083억분으로 1위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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