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2년 만에 엑스 따라잡은 스레드</h3>

<ul>
	<li>
	<p>마크 저커버그의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2년 만에 일론 머스크의 엑스(X&middot;옛 트위터)의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014300091">모바일 사용자 수를 따라잡았어요</a>.</p>
	</li>
	<li>
	<p>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맺은 데 반발하며 엑스 이용자가 이탈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와요.</p>
	</li>
</ul>

<h3>스레드가 뭐였지?</h3>

<p>지난 2023년 페이스북&middot;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내놓은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예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하던 계정이나 내 프로필 사진&middot;닉네임 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게 특징이고요. 트위터와 비슷하게 생긴 데다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공유&middot;인용할 수 있어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트위터가 흔들흔들할 때 딱 등장해, 엑스의 대안으로 내놓았다는 게 시장의 평가예요.</p>

<h3>스레드가 엑스를 따라잡았다고?</h3>

<p>정확히는 모바일 사용자 수를 따라잡았어요. 7일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iOS&middot;안드로이드용 스레드 앱의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억 1510만명으로 나타났어요. 같은 기간 엑스의 1억 3200만 명을 거의 따라잡은 것. 스레드의 D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8% 늘어난 수치고요. 엑스의 DAU는 오히려 15.2% 줄어들며 격차가 크게 좁혀진 거예요. 다만, 웹에서는 여전히 엑스가 크게 앞서는데요. 지난 6월 기준 엑스의 일일 웹 방문자 수는 평균 1억 4580만 명으로, 690만 명의 스레드를 20배 이상 웃돌아요.</p>

<h3>엑스가 스레드에 따라잡힌 이유</h3>

<p>머스크의 정치적 개입이 이용자의 이탈을 가속한다는 분석이 나와요.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8375">정부효율부 수장을 맡는 등</a> 트럼프와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며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836769&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이해충돌</a> 논란을 겪었고요. 최근에는 트럼프와 등을 지고 &ldquo;새 정당을 원한다는 여론에 따라 &lsquo;아메리카당&rsquo;을 세울 거야!&rdquo; 하고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784">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어요</a>. 이에 정치적으로 진보&middot;보수 진영 양쪽의 반감을 사고 있고요. 그러면서 엑스 이용자들의 이탈도 속도가 붙었다는 거예요.</p>

<p>여기에 더해 이용자가 느끼는 <a href="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5/07/08/3EINIYKYKFEVDF7AMW3BATDI7Y/">플랫폼 자체의 매력</a>도 스레드가 앞서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와요. 한국에선 지난달 스레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532만 명으로 X의 254만 명을 이미 2배 이상 앞질렀는데요. 스레드가 다이렉트 메시지(DM) 기능 등을 추가하며 기능적 완성도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전보다 스레드가 X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p>

<h3>🔗 더 알아보기</h3>

<ul>
	<li>
	<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270?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839&amp;utm_content=7270">메타 &lsquo;스레드&rsquo; 돌풍</a></p>
	</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히스 🌼<br />
이미지 출처: &copy;Unsplash/Glenn Carstens-Peters</div>

2년 만에 엑스 따라잡은 스레드


마크 저커버그의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2년 만에 일론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의 모바일 사용자 수를 따라잡았어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맺은 데 반발하며 엑스 이용자가 이탈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스레드가 뭐였지?
지난 2023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내놓은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예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하던 계정이나 내 프로필 사진·닉네임 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게 특징이고요. 트위터와 비슷하게 생긴 데다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공유·인용할 수 있어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트위터가 흔들흔들할 때 딱 등장해, 엑스의 대안으로 내놓았다는 게 시장의 평가예요.
스레드가 엑스를 따라잡았다고?
정확히는 모바일 사용자 수를 따라잡았어요. 7일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iOS·안드로이드용 스레드 앱의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억 1510만명으로 나타났어요. 같은 기간 엑스의 1억 3200만 명을 거의 따라잡은 것. 스레드의 D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8% 늘어난 수치고요. 엑스의 DAU는 오히려 15.2% 줄어들며 격차가 크게 좁혀진 거예요. 다만, 웹에서는 여전히 엑스가 크게 앞서는데요. 지난 6월 기준 엑스의 일일 웹 방문자 수는 평균 1억 4580만 명으로, 690만 명의 스레드를 20배 이상 웃돌아요.
엑스가 스레드에 따라잡힌 이유
머스크의 정치적 개입이 이용자의 이탈을 가속한다는 분석이 나와요.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는 등 트럼프와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며 이해충돌 논란을 겪었고요. 최근에는 트럼프와 등을 지고 “새 정당을 원한다는 여론에 따라 ‘아메리카당’을 세울 거야!” 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어요. 이에 정치적으로 진보·보수 진영 양쪽의 반감을 사고 있고요. 그러면서 엑스 이용자들의 이탈도 속도가 붙었다는 거예요.
여기에 더해 이용자가 느끼는 플랫폼 자체의 매력도 스레드가 앞서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와요. 한국에선 지난달 스레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532만 명으로 X의 254만 명을 이미 2배 이상 앞질렀는데요. 스레드가 다이렉트 메시지(DM) 기능 등을 추가하며 기능적 완성도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전보다 스레드가 X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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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 돌풍

마크 저커버그의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일론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의 모바일 사용자 수를 따라잡았어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맺거나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머스크의 정치적 개입이 이용자 이탈을 부른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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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뉴스

스레드 이용자 수, 2년 만에 머스크의 엑스 따라잡은 이유

뉴닉

<h3>미중 상호방문 이뤄질까? 중국 찾는 트럼프, 시진핑에게는 미국 초청</h3>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004653071">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하기로</a> 했어요. 트럼프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내년 중 국빈 자격으로 미국 답방을 초청했는데요. 현직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에요. 시진핑은 2017년 4월 미국을 찾아 트럼프를 만난 적 있지만, 당시 국빈 자격은 아니었어요. 만약 시진핑이 트럼프의 초청에 응하면 미중 정상이 같은 해 상대 나라를 찾는 &lsquo;빅 이벤트&rsquo;로 남을 전망이에요.</p>

<h3>미중 상호방문 배경: 트럼프&middot;시진핑이 어쩌다 이런 대화를 나눈 거야?</h3>

<p>트럼프와 시진핑은 지난 24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나누었는데요. 이 통화는 두 정상이 지난달 30일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53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7093&amp;utm_content=36534">부산에서 정상회담</a>을 가진 이후 당시 합의 내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어요. 대화 내용은 주로 무역협상과 미중 관계의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고요.&nbsp;</p>

<p>트럼프는 시진핑과의 통화에서 &ldquo;우크라이나&middot;러시아, 펜타닐, 대두, 그리고 기타 농산물 등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rdquo;며 &ldquo;우리는 우리 위대한 농부들을 위해 좋은, 그리고 매우 중요한 합의를 이뤄냈으며, 이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rdquo;이라고 했어요. <strong>부산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조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lsquo;펜타닐 관세&rsquo;를 10%p 내리고,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을 대량 수입하기로 한 합의를 강조한 것.</strong></p>

<p>트럼프가 &ldquo;미국은 중국에 있어 대만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한다&rdquo;고 말했다는 내용의 중국 관영매체 보도도 나왔는데요. &lsquo;하나의 중국&rsquo;을 내세우는 중국에게 대만 문제는 매우 중요한 주제예요. 게다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lsquo;대만 유사 시 개입&rsquo; 발언으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76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7093&amp;utm_content=36763">중일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a>에서 미국이 두 나라 사이에서 &lsquo;균형잡기 외교&rsquo;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요.</p>

<p><strong>트럼프와 시진핑의 이번 통화가 이뤄진 데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게 서로에게 정치적으로 이롭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여요.</strong> 트럼프는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기업 및 농민들의 지지, 물가 안정을 위해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고요. 시진핑 역시 중국이 겪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30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7093&amp;utm_content=36303">부동산 경기 침체, 수출 감소</a> 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p>

<h3>미중 상호방문 전망: 두 나라의 &lsquo;빅딜&rsquo; 이뤄질까?&nbsp;</h3>

<p>시진핑이 트럼프의 초대를 수락했는지에 대한 중국 측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에요. 시진핑이 미국 답방 의사를 밝히더라도, 미국 안에서 반중 정서가 강해지거나 경제적 문제 등 현안에서 두 나라가 충돌하는 등 갈등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고요.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015100071">상호방문이 성사될지에 대한 변수</a>는 남아 있는 것.</p>

<p>만약 내년 두 정상의 상호방문이 이뤄진다면, 두 나라 사이의 외교 차원을 넘어 국제 정치 및 경제 그리고 안보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나와요. 트럼프는 자신과 시진핑의 방중&middot;방미 계획을 밝히며 &ldquo;이제 우리는 큰 그림(big picture)에 시선을 둘 수 있게 됐다&rdquo;고 말했는데요. <strong>펜타닐&middot;대두&middot;희토류 같은 부산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보다 큰 틀의 &lsquo;빅딜&rsquo;을 미국과 중국이 함께 세울 거란 관측도 나오는 것.</strong>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우리나라나 일본 등 동맹국들에게 새로운 외교 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p>

<p>한편 그동안 멈춰 있던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022000009">미국산 대두의 중국 수출</a>이 24일(현지시간) 재개 수순에 들어갔어요. 중국은 매년 미국산 대두의 25% 이상을 사들이는 최대 수입국인데요. 올해 초 미국과 무역전쟁을 겪으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줄여왔어요. 근데 트럼프와 시진핑의 부산 정상회담을 계기로 &ldquo;무역전쟁 키우지 말자!&rdquo; 합의하며 중국이 다시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기로 한 것.</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히스 🌼<br />
이미지 출처: &copy;Reuters/Evelyn Hockstein</div>

미중 상호방문 이뤄질까? 중국 찾는 트럼프, 시진핑에게는 미국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트럼프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내년 중 국빈 자격으로 미국 답방을 초청했는데요. 현직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에요. 시진핑은 2017년 4월 미국을 찾아 트럼프를 만난 적 있지만, 당시 국빈 자격은 아니었어요. 만약 시진핑이 트럼프의 초청에 응하면 미중 정상이 같은 해 상대 나라를 찾는 ‘빅 이벤트’로 남을 전망이에요.
미중 상호방문 배경: 트럼프·시진핑이 어쩌다 이런 대화를 나눈 거야?
트럼프와 시진핑은 지난 24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나누었는데요. 이 통화는 두 정상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당시 합의 내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어요. 대화 내용은 주로 무역협상과 미중 관계의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고요. 
트럼프는 시진핑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펜타닐, 대두, 그리고 기타 농산물 등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는 우리 위대한 농부들을 위해 좋은, 그리고 매우 중요한 합의를 이뤄냈으며, 이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어요. 부산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조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10%p 내리고,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을 대량 수입하기로 한 합의를 강조한 것.
트럼프가 “미국은 중국에 있어 대만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중국 관영매체 보도도 나왔는데요.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에게 대만 문제는 매우 중요한 주제예요. 게다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 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미국이 두 나라 사이에서 ‘균형잡기 외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요.
트럼프와 시진핑의 이번 통화가 이뤄진 데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게 서로에게 정치적으로 이롭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여요. 트럼프는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기업 및 농민들의 지지, 물가 안정을 위해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고요. 시진핑 역시 중국이 겪는 부동산 경기 침체, 수출 감소 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
미중 상호방문 전망: 두 나라의 ‘빅딜’ 이뤄질까? 
시진핑이 트럼프의 초대를 수락했는지에 대한 중국 측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에요. 시진핑이 미국 답방 의사를 밝히더라도, 미국 안에서 반중 정서가 강해지거나 경제적 문제 등 현안에서 두 나라가 충돌하는 등 갈등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고요. 상호방문이 성사될지에 대한 변수는 남아 있는 것.
만약 내년 두 정상의 상호방문이 이뤄진다면, 두 나라 사이의 외교 차원을 넘어 국제 정치 및 경제 그리고 안보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나와요. 트럼프는 자신과 시진핑의 방중·방미 계획을 밝히며 “이제 우리는 큰 그림(big picture)에 시선을 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펜타닐·대두·희토류 같은 부산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보다 큰 틀의 ‘빅딜’을 미국과 중국이 함께 세울 거란 관측도 나오는 것.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우리나라나 일본 등 동맹국들에게 새로운 외교 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한편 그동안 멈춰 있던 미국산 대두의 중국 수출이 24일(현지시간) 재개 수순에 들어갔어요. 중국은 매년 미국산 대두의 25% 이상을 사들이는 최대 수입국인데요. 올해 초 미국과 무역전쟁을 겪으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줄여왔어요. 근데 트럼프와 시진핑의 부산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전쟁 키우지 말자!” 합의하며 중국이 다시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기로 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트럼프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내년 중 국빈 자격으로 미국 답방을 초청했는데요. 만약 시진핑이 트럼프의 초청에 응하면 미중 정상이 같은 해 상대 나라를 찾는 ‘빅 이벤트’로 남을 전망이에요.

트럼프와 시진핑이 ‘상호방문’ 갖는다고? 배경과 ‘빅딜’ 점쳐지는 이유

<h3>테슬라 주가 3.62% 상승, 400달러 선 회복</h3>

<p>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915167600009">역대 최대 규모로 사들였어요</a>(=자사주 매입).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어치 테슬라 주식 257만 주를 공개매수한 건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1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 오르며 400달러 선을 회복하며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916002951075">8개월 만에 최고치</a>를 찍었어요.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 테슬라 주가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요.</p>

<h3>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입 이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주식을 산 거야?</h3>

<p>전문가들은 테슬라 이사회가 내놓은 <a href="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9/07/CCMQUVF3WJH35IH522RZ7TJ6FI/">CEO 보상안</a> 때문이라고 분석해요. 테슬라 이사회는 오는 11월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머스크에게 총 1조 달러(약 1389조 5000억 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인데요. 이 보상을 받으려면 1단계로 테슬라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달성해야 하고요. 최종적으로 8조 5000억 달러까지 올라야 해요. 15일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 3000억 달러였어요.</p>

<p>이에 머스크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을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와요.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잔뜩 사면 &rarr;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테슬라 주식 수가 줄어서 &rarr; 테슬라 주식을 사려는 수요 대비 주식 물량이 상대적으로 모자라져서 &rarr; 주식 가격이 오르기 때문.</p>

<h3>테슬라 주가 상승 이유: 자사주 매입 원리는 OK, 근데 주가가 이렇게나 오를 일이야?</h3>

<p>사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429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638&amp;utm_content=34293">10년 만에 최악의 매출</a>을 찍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 달 들어서 &ldquo;이제 분위기 반전 시작이야!&rdquo; 하는 주장이 고개를 드는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1)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45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638&amp;utm_content=33458">로보택시</a>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2)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2489">에너지저장장치(ESS)</a> 사업에서도 테슬라가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거예요. 이밖에 <a href="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9037">인공지능(AI), 로봇 사업</a>에서도 테슬라가 주도권을 쥘 거란 말이 나오기도 해요.</p>

<h3>테슬라 주가 전망: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h3>

<p>전망이 갈려요:</p>

<ul>
	<li>
	<p><strong>쭉쭉 가즈아~ 📈: </strong>테슬라의 신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거라는 주장이 있어요. 머스크가 CEO 보상을 받기 위해 주가를 계속 올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는 기대도 나오고요.</p>
	</li>
	<li>
	<p><strong>이미 너무 올랐어 🙅:</strong> 테슬라 주가가 <a href="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4467">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서</a> 당분간 하락세를 보이는 조정에 들어갈 거라는 예측이 있어요. 미국에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75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638&amp;utm_content=35638">전기차 보조금이 폐지</a>되면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거라는 걱정도 나와요.</p>
	</li>
</ul>

<h3>+ 레오 14세 교황이 머스크를 언급했다고?</h3>

<p>레오 14세 교황은 며칠 전 나온 언론 인터뷰에서 소득 격차가 커진 것을 양극화의 원인으로 꼽으며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5_0003329310">머스크를 언급했어요</a>. 교황은 &ldquo;60년 전의 CEO들은 노동자 임금의 4~6배를 받았는데, 지금은 CEO들이 노동자들의 600배에 달하는 임금을 받는다&rdquo;고 운을 뗐는데요. 그러면서 &ldquo;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될 거라는 소식을 봤다&rdquo;라며 이렇게 덧붙였다고: &ldquo;많은 돈을 버는 게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 큰 문제에 부딪힌 것입니다. 깊은 성찰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양극화됐는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rdquo;</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하비 🤖<br />
이미지 출처: &copy;DVIDS</div>

테슬라 주가 3.62% 상승, 400달러 선 회복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역대 최대 규모로 사들였어요(=자사주 매입).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어치 테슬라 주식 257만 주를 공개매수한 건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1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 오르며 400달러 선을 회복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어요.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 테슬라 주가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입 이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주식을 산 거야?
전문가들은 테슬라 이사회가 내놓은 CEO 보상안 때문이라고 분석해요. 테슬라 이사회는 오는 11월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머스크에게 총 1조 달러(약 1389조 5000억 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인데요. 이 보상을 받으려면 1단계로 테슬라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달성해야 하고요. 최종적으로 8조 5000억 달러까지 올라야 해요. 15일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 3000억 달러였어요.
이에 머스크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을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와요.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잔뜩 사면 →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테슬라 주식 수가 줄어서 → 테슬라 주식을 사려는 수요 대비 주식 물량이 상대적으로 모자라져서 → 주식 가격이 오르기 때문.
테슬라 주가 상승 이유: 자사주 매입 원리는 OK, 근데 주가가 이렇게나 오를 일이야?
사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10년 만에 최악의 매출을 찍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 달 들어서 “이제 분위기 반전 시작이야!” 하는 주장이 고개를 드는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1) 로보택시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2)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도 테슬라가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거예요. 이밖에 인공지능(AI), 로봇 사업에서도 테슬라가 주도권을 쥘 거란 말이 나오기도 해요.
테슬라 주가 전망: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
전망이 갈려요:


쭉쭉 가즈아~ 📈: 테슬라의 신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거라는 주장이 있어요. 머스크가 CEO 보상을 받기 위해 주가를 계속 올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는 기대도 나오고요.


이미 너무 올랐어 🙅: 테슬라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서 당분간 하락세를 보이는 조정에 들어갈 거라는 예측이 있어요.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면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거라는 걱정도 나와요.


+ 레오 14세 교황이 머스크를 언급했다고?
레오 14세 교황은 며칠 전 나온 언론 인터뷰에서 소득 격차가 커진 것을 양극화의 원인으로 꼽으며 머스크를 언급했어요. 교황은 “60년 전의 CEO들은 노동자 임금의 4~6배를 받았는데, 지금은 CEO들이 노동자들의 600배에 달하는 임금을 받는다”고 운을 뗐는데요.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될 거라는 소식을 봤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고: “많은 돈을 버는 게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 큰 문제에 부딪힌 것입니다. 깊은 성찰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양극화됐는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역대 최대 규모로 사들였어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어요.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 테슬라 주가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요.

‘역대 최대 규모’ 테슬라 주식 1조 원어치 장내 매수한 머스크, 테슬라 주가 전망은?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팩트체크 ✅

저는 여성인권운동과 트렌스젠더, 성 자기결정권이 모순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해왔어요. (사회적 여성성을 정의하는 측면에서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보다도 트렌스에 관한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트렌스가 여성인권운동과 함께 갈 수 있는 건가요?
예를 들어, MtF 트렌스중에 탈코를 하거나 페미니즘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래야 한다는 것이 아닌 제일 확실한 반례로 보여서요)

수풀은

<p>지난 13일(현지시간)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올해 노벨상&nbsp;수상자 14명의 명단이 확정됐어요 🏆. 올해 노벨상 수상 결과와 그 의미를 짚어봤어요.&nbsp;</p>

<ul>
	<li><strong><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8507&amp;cid=43667&amp;categoryId=43667">노벨상</a>이 뭐였더라?: </strong>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사업가 및 공학자 <a href="https://www.ajunews.com/view/20211018161234498">알프레드 노벨</a>의 유언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혀요. 총 6개 분야(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문학, 평화, 경제학)로 나뉘어 매년 &lsquo;인류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rsquo;에게 수여돼요.&nbsp;</li>
</ul>

<h3>노벨상 수상 결과 정리: 올해의 테마는 &lsquo;난치병&middot;기후위기&middot;권위주의&rsquo;&nbsp;</h3>

<p>올해 노벨상 수상자들과 수상 이유를 살펴보면:</p>

<ul>
	<li><strong>&lsquo;<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0619320001251">생리의학상</a>&rsquo; 메리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 사카구치 시몬 🧬: </strong>면역세포가 우리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것을 막는 면역체계의 경비병 &lsquo;조절 T 세포&rsquo;의 존재를 밝혀냈어요. 인체의 면역 체계가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006030100530">어떻게 통제되는지</a>를 규명해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nbsp;</li>
	<li><strong>&lsquo;<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07_0003356508">물리학상</a>&rsquo;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 </strong>원자 수준의 미시 규모에서 적용되는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1786&amp;cid=58941&amp;categoryId=58960">양자역학</a>의 효과가 미시 세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기회로 등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007037000017">거시적 규모에서도</a> 드러나는 것을 연구했어요. 이로써 양자컴퓨터 등 양자 기술 개발의 토대를 닦았다고. 양자역학 100주년을 기념해 수상한 거라는 평가도 나와요.</li>
	<li><strong>&lsquo;<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GZ3M2FDZT">화학상</a>&rsquo; 기타가와 스스무, 리처드 롭슨, 오마르 야기 🧪: </strong>&lsquo;<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173441&amp;cid=62802&amp;categoryId=62802">금속-유기 골격체</a>(Metal-Organic Frameworks&middot;MOF)&rsquo;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들었어요. 이른바 &lsquo;분자 레고&rsquo;로 불리는데, 공기 중 이산화탄소나 수분을 흡수해 기후위기 극복 기술에 활용할 수 있어요.&nbsp;</li>
	<li><strong>&ls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08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65&amp;utm_content=36084">문학상</a>&rsquo;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strong>현존하는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0920030004278">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a>으로 꼽히는 소설가 겸 각본가로, 1985년 헝가리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lsquo;사탄탱고&rsquo;로 데뷔했어요. 이후 &lsquo;저항의 멜랑콜리&rsquo;, &lsquo;벵크하임 남작의 귀향&rsquo; 등 작품을 펴냈고요.</li>
	<li><strong>&ls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10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65&amp;utm_content=36108">평화상</a>&rsquo;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 </strong>수 년간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정권에 저항하며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어요. 지난 대선 때는 후보로 뽑히기도 했지만, 마두로로부터 피선거권을 부당하게 박탈당한 뒤 은신하며 <a href="https://www.bbc.com/korean/articles/c15k5g105p7o">활동을 이어가고</a> 있어요.</li>
	<li><strong>&lsquo;<a href="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23140.html">경제학상</a>&rsquo; 조엘 모키어, 필리프 아기옹, 피터 하윗 💰: </strong>모키어는 저서 18세기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한 유럽의 지적, 문화적 기원을 연구했고요. 아기옹과 하윗은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1359711">창조적 파괴를 통한</a>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세웠어요.</li>
</ul>

<h3>노벨상 수상 결과 분석(1): 27명 vs. 0명, 한국의 과학 경쟁력은?</h3>

<p>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이후 한국과 일본 과학기술계 분위기는 <a href="https://www.mt.co.kr/tech/2025/10/10/2025100917584968735">완전히 엇갈렸어요</a>. 이번에 사카구치 시몬과 기타가와 스스무가 각각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2489">생리의학상&middot;화학상</a>을 받으면서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2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요 🇯🇵😀. <strong>우리나라는 올해도 후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 🇰🇷😓.</strong></p>

<p>우리나라의 연구개발(R&amp;D) 투자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3_0003359770">규모는 세계 5위</a>, 일본은 세계 3위 수준인데요. <strong>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차이가 &lsquo;얼마나 투자했느냐&rsquo;보다 &lsquo;어떻게 투자했느냐&rsquo;에 있다고 지적해요. </strong>일본은 1990년대부터 기초과학을 전략적으로 키워 왔고,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 한 주제를 파고들 수 있는 <a href="https://www.seoul.co.kr/news/society/science-news/2025/10/10/20251010002002">환경을 마련했어요</a>.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아도 지원이 끊기지 않다 보니, 수십 년 전 시작된 기초과학 연구가 노벨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거예요.</p>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233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img_1944.jpg" width="4158" />
<figcaption>사카구치 시몬이 생리의학상, 기타가와 스스무가 화학상을 수상하며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 누적 2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어요. ⓒNobel Prize Outreach</figcaption>
</figure>

<p><strong>반면 한국은 지금도 단기 과제 중심의 연구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와요. </strong>대부분 논문&middot;특허 수가 곧 평가 기준이 되고, 과제가 끝나면 연구비도 끊기는데요. 이런 구조에선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1214550001160">정책 방향에 따라</a> 연구 자원이 특정 분야에만 쏠리게 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연구가 어렵다고 😮&zwj;💨.</p>

<p>여기에 <a href="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60345117&amp;code=11131300">&lsquo;정답만 찾는&rsquo; 능력</a>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도 겹치면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과학자를 키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에 실패해도 계속 <a href="https://view.asiae.co.kr/article/2025100821395762379">도전할 수 있는</a>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R&amp;D 예산 중 기초과학 연구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3_0003360567">비중을 확대</a>하는 것과 함께, 긴 호흡의 지원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것. 실제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초과학과 혁신 연구에 투자해 온 구글에서 최근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GZ6PV5FB2">2년 사이 다섯 명</a>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고요.</p>

<h3>노벨상 수상 결과 분석(2): 트럼프의 평화상 수상 불발이 말하는 것</h3>

<p>그동안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066?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65&amp;utm_content=36066">자신에게 노벨평화상을</a> 줘야 한다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010122100009">꿈은 좌절됐어요</a>. 트럼프는 자신이 가자지구 전쟁 등 총 8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강조해왔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논란의 여지가 있고, 무엇보다 트럼프의 성과는 &lsquo;미국의 힘으로 <a href="https://shindonga.donga.com/inter/article/all/13/5893318/1">약자를 억눌러 만든 평화</a>&rsquo;이기 때문에 <strong>노벨평화상 수상자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해요.&nbsp;</strong></p>

<p>실제로 외신 역시 트럼프의 &lsquo;미국 우선주의&rsquo;가 노벨평화상의 이념과 충돌한다고 지적했어요 🙅. 미국인 4명 중 3명은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9241136001">받을 자격이 없다</a>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고요. 다만&nbsp;백악관은 노벨평화상 수상 결과가 발표되자 &ldquo;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87408">정치를 우선시</a>한다&rdquo;고 비난했다고.&nbsp;</p>

<p>다른 한편으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차도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의 <a href="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23020.html">군사개입을 촉구</a>하는 등 극우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 대한 비판도 있어요. 실제로 마차도는 수상 이후 &ldquo;이 상을 <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mideast-africa-latin/2025/10/13/FEQXA3KW4JC3RDOJMMGRIOTONQ">트럼프에게 바친다</a>&rdquo;며 트럼프가 내년도 노벨평화상을 받아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p>

<h3>+ 2025 노벨상 뒷이야기 이모저모</h3>

<ul>
	<li><strong>수상자 &lsquo;연락 두절&rsquo; 사연은 📞: </strong>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램즈델이 노벨위원회와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10081808001">연락이 닿지 않아</a> 수상 통보가 늦춰진 해프닝이 있었어요. 당시 그는 로키산맥을 여행 중이라 휴대전화를 &lsquo;비행기 모드&rsquo;로 설정해 놓았었는데, 뒤늦게 200개나 쌓인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고.</li>
	<li><strong>노벨상 수혜주 찾습니다 🤑: </strong>지난해 <a href="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13097?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65&amp;utm_content=13097">한강 작가의 문학상 수상</a> 소식에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194016">출판주 기업</a>들의 주가가 뛰었던 것처럼, 올해는 <a href="https://www.mk.co.kr/news/business/11440949">양자 기술 관련 기업</a>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졌어요. 물리학상 수상자에 양자컴퓨터 연구진이 포함됐기 때문. 다만 양자 기술의 실제 상용화까지는 아직 장벽이 높은 만큼, 주가 단기 급등세에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li>
	<li><strong>올해도 계속된 문학상 열풍 📖: </strong>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의 소설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2837">판매량도 급증</a>했어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도 판매가 저조했던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현상이라는데요. 지난해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이어진 <a href="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868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65&amp;utm_content=8688">&lsquo;텍스트힙&rsquo; 열풍</a>이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GZ6C9UG4G">영향을 미친 것으로</a> 보인다고.</li>
	<li><strong>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말말말 💬: </strong>경제학상&nbsp;수상자들의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GZ6C3EBHG">기자회견 발언</a>이 화제를 모았어요. 이들은 <a href="https://go.newneek.co/issue/trump-trade-war">트럼프의 관세 전쟁</a>을 &lsquo;혁신의 장애물&rsquo;이라며 비판했고요. 한국의 경제 성장 걸림돌은 <a href="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23159.html">심각한 저출생 문제</a>에 있다고 지적했어요. 인공지능(AI)은 혁신이 맞지만, <a href="https://newneek.co/@headlight/article/3613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65&amp;utm_content=36133">투자 열풍은 거품</a>이라는 입장도 나왔고요.</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br />
이미지 출처: ⓒThe Novel Prize</div>

지난 13일(현지시간)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 14명의 명단이 확정됐어요 🏆. 올해 노벨상 수상 결과와 그 의미를 짚어봤어요. 

노벨상이 뭐였더라?: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사업가 및 공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혀요. 총 6개 분야(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문학, 평화, 경제학)로 나뉘어 매년 ‘인류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돼요. 

노벨상 수상 결과 정리: 올해의 테마는 ‘난치병·기후위기·권위주의’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과 수상 이유를 살펴보면:

‘생리의학상’ 메리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 사카구치 시몬 🧬: 면역세포가 우리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것을 막는 면역체계의 경비병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밝혀냈어요. 인체의 면역 체계가 어떻게 통제되는지를 규명해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 
‘물리학상’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 원자 수준의 미시 규모에서 적용되는 양자역학의 효과가 미시 세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기회로 등 거시적 규모에서도 드러나는 것을 연구했어요. 이로써 양자컴퓨터 등 양자 기술 개발의 토대를 닦았다고. 양자역학 100주년을 기념해 수상한 거라는 평가도 나와요.
‘화학상’ 기타가와 스스무, 리처드 롭슨, 오마르 야기 🧪: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들었어요. 이른바 ‘분자 레고’로 불리는데, 공기 중 이산화탄소나 수분을 흡수해 기후위기 극복 기술에 활용할 수 있어요. 
‘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으로 꼽히는 소설가 겸 각본가로, 1985년 헝가리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사탄탱고’로 데뷔했어요. 이후 ‘저항의 멜랑콜리’,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등 작품을 펴냈고요.
‘평화상’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 수 년간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정권에 저항하며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어요. 지난 대선 때는 후보로 뽑히기도 했지만, 마두로로부터 피선거권을 부당하게 박탈당한 뒤 은신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경제학상’ 조엘 모키어, 필리프 아기옹, 피터 하윗 💰: 모키어는 저서 18세기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한 유럽의 지적, 문화적 기원을 연구했고요. 아기옹과 하윗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세웠어요.

노벨상 수상 결과 분석(1): 27명 vs. 0명, 한국의 과학 경쟁력은?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이후 한국과 일본 과학기술계 분위기는 완전히 엇갈렸어요. 이번에 사카구치 시몬과 기타가와 스스무가 각각 생리의학상·화학상을 받으면서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2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요 🇯🇵😀. 우리나라는 올해도 후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 🇰🇷😓.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세계 5위, 일본은 세계 3위 수준인데요. 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차이가 ‘얼마나 투자했느냐’보다 ‘어떻게 투자했느냐’에 있다고 지적해요. 일본은 1990년대부터 기초과학을 전략적으로 키워 왔고,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 한 주제를 파고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어요.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아도 지원이 끊기지 않다 보니, 수십 년 전 시작된 기초과학 연구가 노벨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거예요.



반면 한국은 지금도 단기 과제 중심의 연구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와요. 대부분 논문·특허 수가 곧 평가 기준이 되고, 과제가 끝나면 연구비도 끊기는데요. 이런 구조에선 정책 방향에 따라 연구 자원이 특정 분야에만 쏠리게 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연구가 어렵다고 😮‍💨.
여기에 ‘정답만 찾는’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도 겹치면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과학자를 키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에 실패해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R&D 예산 중 기초과학 연구 비중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긴 호흡의 지원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것. 실제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초과학과 혁신 연구에 투자해 온 구글에서 최근 2년 사이 다섯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고요.
노벨상 수상 결과 분석(2): 트럼프의 평화상 수상 불발이 말하는 것
그동안 자신에게 노벨평화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꿈은 좌절됐어요. 트럼프는 자신이 가자지구 전쟁 등 총 8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강조해왔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논란의 여지가 있고, 무엇보다 트럼프의 성과는 ‘미국의 힘으로 약자를 억눌러 만든 평화’이기 때문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해요. 
실제로 외신 역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노벨평화상의 이념과 충돌한다고 지적했어요 🙅. 미국인 4명 중 3명은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고요. 다만 백악관은 노벨평화상 수상 결과가 발표되자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고 비난했다고. 
다른 한편으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차도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의 군사개입을 촉구하는 등 극우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 대한 비판도 있어요. 실제로 마차도는 수상 이후 “이 상을 트럼프에게 바친다”며 트럼프가 내년도 노벨평화상을 받아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 2025 노벨상 뒷이야기 이모저모

수상자 ‘연락 두절’ 사연은 📞: 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램즈델이 노벨위원회와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상 통보가 늦춰진 해프닝이 있었어요. 당시 그는 로키산맥을 여행 중이라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놓았었는데, 뒤늦게 200개나 쌓인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노벨상 수혜주 찾습니다 🤑: 지난해 한강 작가의 문학상 수상 소식에 출판주 기업들의 주가가 뛰었던 것처럼, 올해는 양자 기술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졌어요. 물리학상 수상자에 양자컴퓨터 연구진이 포함됐기 때문. 다만 양자 기술의 실제 상용화까지는 아직 장벽이 높은 만큼, 주가 단기 급등세에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올해도 계속된 문학상 열풍 📖: 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의 소설 판매량도 급증했어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도 판매가 저조했던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현상이라는데요. 지난해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이어진 ‘텍스트힙’ 열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말말말 💬: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기자회견 발언이 화제를 모았어요. 이들은 트럼프의 관세 전쟁을 ‘혁신의 장애물’이라며 비판했고요. 한국의 경제 성장 걸림돌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있다고 지적했어요. 인공지능(AI)은 혁신이 맞지만, 투자 열풍은 거품이라는 입장도 나왔고요.

지난 13일(현지시간)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 14명의 명단이 확정됐어요. 한국과 일본 과학기술계 분위기는 완전히 엇갈렸는데요. 우리나라는 올해도 과학상 후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요. 트럼프의 평화상 수상은 끝내 불발됐어요.

일본은 ‘27명’인데 한국은 ‘0명’, 노벨 과학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이유 [2025 노벨상 총정리]

환경오염 때문에 지구가 아픈 것이 아니라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개체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그게 우리 미래 세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는 변해야 한다고 시사점을 주는 체험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모형들과 홀로그램, 영상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더 실감 났고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워서 교육적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체험전이 규모가 엄청 크진 않았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환경 다큐를 한 편 보고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hochulatte

메-하🙌 (대충 메이트 하이라는 뜻)

저는 저번 주말 송도에서 2시간 조금(?) 걸려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런던 자연사박물관 기후 변화 체험전
<OUR BROKÈN PLANET>에 다녀왔습니다‼️

hochulatte의 포스트 https://app.newneek.co/community/post/26478

이번 체험전에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방송인 줄리안님과 배우 김효진님께서 참여하셔서 과학자들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실감 나게 들을 수 있었어요👍🏻

<p>&ldquo;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nbsp;<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2816470003414" target="_blank">지구열화(global boiling)</a>&nbsp;시대가 시작됐다.&rdquo; 얼마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 말이에요. 지구가 더워지는 정도가 아니라, 펄펄 끓는 극한 기후 시대가 다가왔다는 뜻. 실제로 올해는 계속해서 더위 기록이 깨지는 등 전 세계가 이상고온에 시달리고 있어요. 올해는 시작일 뿐이고 올해보다 내년이 더 더울 수도 있다고.</p>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열화(global boiling) 시대가 시작됐다.” 얼마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 말이에요. 지구가 더워지는 정도가 아니라, 펄펄 끓는 극한 기후 시대가 다가왔다는 뜻. 실제로 올해는 계속해서 더위 기록이 깨지는 등 전 세계가 이상고온에 시달리고 있어요. 올해는 시작일 뿐이고 올해보다 내년이 더 더울 수도 있다고.

지구온난화 끝, 근데 지구열화가 오는 🌡️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70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qmqdvc.png" width="399" />
<figcaption>이미지 출처: <a href="https://www.instagram.com/p/DQ1fOWik2qQ/">키 인스타그램</a></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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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챌린지&nbsp;|&nbsp;매끈매끈하다 챌린지 💃</h3>

<p>댄서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9Mx9i0IwPU">카니의 유튜브 영상</a> 일부를 리믹스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lsquo;<a href="https://www.instagram.com/p/DQ1fOWik2qQ/">매끈매끈하다 챌린지</a>&rsquo;가 화제예요. 카니가 &lsquo;매끈매끈하다&rsquo;, &lsquo;평평하다&rsquo;, &lsquo;울퉁불퉁하다&rsquo; 등의 한국어 표현을 공부하다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에서 파생된 챌린지인데, &lsquo;수능 앞두고 이게 무슨 잔인한 짓이냐&rsquo;는 반응이 쏟아지는 중.</p>

<p><img alt="" height="84"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0.png" width="960" /></p>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33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g5zp7nabqaage_m.jpeg" width="680" />
<figcaption>이미지 출처:&nbsp;<a href="https://x.com/Bing_sang_/status/1987864166544339015">@Bing_sang_/X</a></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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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푸드&nbsp;|&nbsp;듀가나디 빼빼로 🍫</h3>

<p>11월 11일 빼빼로데이 주간을 맞아 트위터(현 X)에서 <a href="https://x.com/Bing_sang_/status/1987864166544339015">듀가나디 빼빼로 만들기</a>가 유행하고 있어요. 빼빼로에 마쉬멜로우를 끼운 다음 가위로 일부를 잘라 귀를 만들어 주고, 초코펜으로 눈코입을 그려주면 완성인데요. 쉽지만 귀엽고 뭔가 하찮은 결과물이 나와서 인기가 좋아요.&nbsp;<strong>🔗 <a href="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3550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809&amp;utm_content=35501">가을은 무화과, 밤의 계절! 가을 제철 디저트 트렌드 총정리</a></strong></p>

<p><img alt="" height="84"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0_g9aK0NI.png" width="960" /></p>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368"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loeqgo.png" width="580" />
<figcaption>이미지 출처: <a href="https://www.vogue.com/article/is-having-a-boyfriend-embarrassing-now">&#39;Is Having a Boyfriend Embarrassing Now?&#39;/VOGUE</a></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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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사회&nbsp;|&nbsp;남친이 있는 건 창피하다? 🫣</h3>

<p>지난 달 <a href="https://www.vogue.com/article/is-having-a-boyfriend-embarrassing-now">보그지에 실린 한 칼럼</a>이 쏘아올린 &lsquo;남자친구가 있는 건 창피한 일인가?&rsquo; 논쟁이 이슈가 되고 있어요.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연애를 전시하는 일이 더 이상 쿨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연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a href="https://lady.khan.co.kr/culture/article/202511061412001">시선 자체가 변하고 있다</a>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nbsp;<strong>🔗 <a href="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3445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809&amp;utm_content=34458">그럼 연애 프로그램도 지금과는 달라질까? 연프의 역사 정리해봄</a></strong></p>

<p><img alt="" height="84"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0_qMW93Gm.png" width="960" /></p>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70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1/12/574657177_18138212104460354_7823927061131107726_n.jpg" width="567" />
<figcaption>이미지 출처: <a href="https://www.instagram.com/unlimited_edition_seoul/">@unlimited_edition_seoul/Instagram</a></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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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행사&nbsp;|&nbsp;언리미티드 에디션 2025 📚</h3>

<p>매년 돌아오는 독립출판&middot;아트북 축제인 &lsquo;<a href="https://unlimited-edition.org/">언리미티드 에디션 2025</a>&rsquo;가 서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려요. 행사는 11/14(금)~11/16(일) 열릴 예정이고, &lsquo;책&rsquo;이라는 대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창작자와 예술가들이 총출동할 거라고. 이번 행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스와 굿즈 소개는 <a href="https://www.instagram.com/p/DQoVygzEeXt/">이 링크의 댓글</a>을 확인해봐요!&nbsp;<strong>🔗 <a href="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3496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809&amp;utm_content=34963">요즘 Z세대 사이에서는 책 돌려 읽는 &lsquo;교환독서&rsquo;가 유행이라던데...</a></strong></p>

<aside>
<h3>Attention ❤️&zwj;🔥</h3>

<ul>
	<li>미국에서 스타벅스의 곰 모양 &lsquo;<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11/09/43SJOTACKZGVTCH3FDB6KQWFPA/">베어리스타 콜드컵</a>&rsquo;이 엄청난 품절 현상을 일으키고 있어요.</li>
	<li>25년 동안 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밴드, &lsquo;자우림&rsquo;이 <a href="https://www.instagram.com/p/DQ0bEEbEwyC/">정규 12집 &lsquo;LIFE!</a>&rsquo;를 발매했어요.</li>
	<li>지난 10일 방영을 시작한 새 드라마, &lsquo;<a href="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v&amp;sm=top_sug.pre&amp;fbm=0&amp;acr=3&amp;acq=%EB%8B%A4%EC%9D%8C%EC%83%9D%EC%9D%80+%EC%97%86%EC%9C%BC%EB%8B%88%EA%B9%8C&amp;qdt=0&amp;ie=utf8&amp;query=%EB%8B%A4%EC%9D%8C%EC%83%9D%EC%9D%80+%EC%97%86%EC%9C%BC%EB%8B%88%EA%B9%8C&amp;ackey=i34ri95v">다음생은 없으니까</a>&rsquo;가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li>
</ul>
</aside>

#챌린지 | 매끈매끈하다 챌린지 💃
댄서 카니의 유튜브 영상 일부를 리믹스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매끈매끈하다 챌린지’가 화제예요. 카니가 ‘매끈매끈하다’, ‘평평하다’, ‘울퉁불퉁하다’ 등의 한국어 표현을 공부하다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에서 파생된 챌린지인데, ‘수능 앞두고 이게 무슨 잔인한 짓이냐’는 반응이 쏟아지는 중.




#푸드 | 듀가나디 빼빼로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주간을 맞아 트위터(현 X)에서 듀가나디 빼빼로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어요. 빼빼로에 마쉬멜로우를 끼운 다음 가위로 일부를 잘라 귀를 만들어 주고, 초코펜으로 눈코입을 그려주면 완성인데요. 쉽지만 귀엽고 뭔가 하찮은 결과물이 나와서 인기가 좋아요. 🔗 가을은 무화과, 밤의 계절! 가을 제철 디저트 트렌드 총정리




#사회 | 남친이 있는 건 창피하다? 🫣
지난 달 보그지에 실린 한 칼럼이 쏘아올린 ‘남자친구가 있는 건 창피한 일인가?’ 논쟁이 이슈가 되고 있어요.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연애를 전시하는 일이 더 이상 쿨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연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 그럼 연애 프로그램도 지금과는 달라질까? 연프의 역사 정리해봄




#행사 | 언리미티드 에디션 2025 📚
매년 돌아오는 독립출판·아트북 축제인 ‘언리미티드 에디션 2025’가 서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려요. 행사는 11/14(금)~11/16(일) 열릴 예정이고, ‘책’이라는 대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창작자와 예술가들이 총출동할 거라고. 이번 행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스와 굿즈 소개는 이 링크의 댓글을 확인해봐요! 🔗 요즘 Z세대 사이에서는 책 돌려 읽는 ‘교환독서’가 유행이라던데...

Attention ❤️‍🔥

미국에서 스타벅스의 곰 모양 ‘베어리스타 콜드컵’이 엄청난 품절 현상을 일으키고 있어요.
25년 동안 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밴드, ‘자우림’이 정규 12집 ‘LIFE!’를 발매했어요.
지난 10일 방영을 시작한 새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이번 한 주 동안 바이럴했던 소식들을 모아봤어요. 댄서 카니의 '매끈매끈하다 챌린지'부터 듀가나디 빼빼로 만들기, '남친이 있는 건 창피한 일인가?' 논쟁, 주말에 열리는 '언리미티드 에디션 2025' 소식까지, 위클리 바이럴에서 한 번에 확인해봐요.

반려동물에게 '버섯 탈 씌우기'가 유행이라고? 프롬프트 사용법 정리 [위클리 바이럴 ❤️‍🔥]

이제는 '두바이 쫀득 쿠키' 말고 '두바이 김밥'이 유행? 팝업스토어도 열린다고? [위클리 히트💜]

이동진이 뽑은 '올해의 한국 영화' 10개, '의외의 선택'이라는 반응 나오는 이유 [위클리 바이럴 ❤️‍🔥]

이주의 트렌드를 빠르게 소개해요. 편의점 신상부터 화제 동영상, 떠오르는 밈이나 취미생활까지, 뉴니커의 일상을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위클리 히트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챌린지가 소셜을 휩쓴 이유 [위클리 바이럴 ❤️‍🔥]

고슴이의비트

<h3>부동산 정책 후폭풍에 &lsquo;재초환&rsquo; 카드 든 민주당&nbsp;</h3>

<p>더불어민주당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a href="https://www.seoul.co.kr/news/politics/2025/10/24/20251024001007">완화 또는 폐지할 수 있다는 얘기</a>가 나오고 있어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예 기간 확대&middot;제도 폐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 하지만 민주당 측은 &ldquo;아직 당 차원에서 결정된 건 없다&rdquo;는 입장이에요.&nbsp;</p>

<h3>&lsquo;재초환&rsquo; 뜻: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뭐야?&nbsp;</h3>

<p><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4912&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a>는 말 그대로 재건축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을 넘으면, 그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정부가 부담금 형태로 걷는 제도예요. 2006년에 도입됐다가 몇 차례 유예됐는데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다시 시행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실제로 돈이 걷힌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고요.</p>

<h3>재초환 완화 논의 배경: 민주당은 왜 이걸 꺼낸 거야?&nbsp;</h3>

<p>그럼에도 재초환은 부동산 규제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어요.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떨어뜨려 민간 정비사업을 가로막는 장벽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고요. 특히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인기 지역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늦어지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혀 왔다고.&nbsp;</p>

<p>민주당은 작년 대선 당시에는 재초환 유지를 공약했어요: &ldquo;재건축 이익이 개인에게만 돌아가는 건 불공정해!&rdquo; 하지만 최근 <a href="https://newneek.co/@headlight/article/36298?utm_source=a 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397&amp;utm_content= 36298">10&middot;15 부동산 대책</a> 이후 시장 반응이 차가워지면서, 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신호를 보여주기 위해 재초환 완화&middot;폐지를 언급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와요.</p>

<h3>재초환 완화 논의 반응: &ldquo;최대한 빨리 처리하자&rdquo; vs. &ldquo;또 강남만 좋은 일이야&rdquo;&nbsp;</h3>

<p>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초환 완화&middot;폐지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를 환영하며 &ldquo;이번 정기국회에서 재초환 폐지 법안을 여야 <a href="https://weekly.khan.co.kr/article/202510241102001">합의로 처리하자</a>&rdquo;고 제안했어요. 국민의힘은 이미 재초환 폐지 법안을 발의한 상태인데요. 민주당 당 안에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ldquo;굳이 규제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어?&rdquo; vs. &ldquo;시장을 더 자극할 수도 있어!&rdquo;&nbsp;</p>

<p>한편 정말 재초환이 완화&middot;폐지되면 정책 변화의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225177.html">최대 수혜지는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a>라는 지적도 나와요. 전문가들은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 서울 전역의 노후 아파트도 영향을 받지만, 실제 이익 환수 대상이 될 만한 곳은 대부분 압구정&middot;잠원&middot;대치 등 강남 지역의 중층(10~15층)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 &nbsp;</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지지 🍸<br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br />
&nbsp;</div>

부동산 정책 후폭풍에 ‘재초환’ 카드 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완화 또는 폐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예 기간 확대·제도 폐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 하지만 민주당 측은 “아직 당 차원에서 결정된 건 없다”는 입장이에요. 
‘재초환’ 뜻: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뭐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말 그대로 재건축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을 넘으면, 그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정부가 부담금 형태로 걷는 제도예요. 2006년에 도입됐다가 몇 차례 유예됐는데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다시 시행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실제로 돈이 걷힌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고요.
재초환 완화 논의 배경: 민주당은 왜 이걸 꺼낸 거야? 
그럼에도 재초환은 부동산 규제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어요.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떨어뜨려 민간 정비사업을 가로막는 장벽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고요. 특히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인기 지역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늦어지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혀 왔다고. 
민주당은 작년 대선 당시에는 재초환 유지를 공약했어요: “재건축 이익이 개인에게만 돌아가는 건 불공정해!” 하지만 최근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반응이 차가워지면서, 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신호를 보여주기 위해 재초환 완화·폐지를 언급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와요.
재초환 완화 논의 반응: “최대한 빨리 처리하자” vs. “또 강남만 좋은 일이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초환 완화·폐지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를 환영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초환 폐지 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고 제안했어요. 국민의힘은 이미 재초환 폐지 법안을 발의한 상태인데요. 민주당 당 안에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굳이 규제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어?” vs. “시장을 더 자극할 수도 있어!” 
한편 정말 재초환이 완화·폐지되면 정책 변화의 최대 수혜지는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라는 지적도 나와요. 전문가들은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 서울 전역의 노후 아파트도 영향을 받지만, 실제 이익 환수 대상이 될 만한 곳은 대부분 압구정·잠원·대치 등 강남 지역의 중층(10~15층)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

더불어민주당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완화 또는 폐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예 기간 확대·제도 폐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 하지만 민주당 측은 “아직 당 차원에서 결정된 건 없다”는 입장이에요.

10.15 부동산 대책 여론 반발에 민주당이 꺼내든 건 바로 ‘재초환’ 카드? 🏘️💰

<p>✅ 힘겹게 LCK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며 한 숨 돌린 T1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p><p>✅ T1은 지난 16일 팬덤 소통 플랫폼인 '비스테이지'에서 'T1 POP'이라는 서비스 런칭을 예고했습니다. '비스테이지 팝'은 양방향 소통 서비스인데요. 아이돌 같은 연예인들이 유료 가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버블'이나 '위버스' 같은 서비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표에 따르면 T1 POP의 1인권은 월 5,500원, 5인권은 월 22,000원이며, 기존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20%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고 합니다.</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53f1c98581614c19b0f886d25220d45c.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아이돌과 팬덤이 소통하는 유료 소통 앱 '버블'의 모습 (출처 - 중앙일보)</figcaption></figure><p>✅ 그러나 발표 직후 커뮤니티의 반발이 생각보다 강력했습니다. 무엇보다 T1 POP 서비스의 시기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선수들이 방송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게임 스트리밍과 달리 '실시간 소통'에만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거란거죠. </p><ul><li><p>선발전에서 보여준 불안한 경기력을 보완하기 위해 연습에만 매진에도 부족할 시간에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p></li><li><p>대회 기간 동안 방송을 진행하면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악성 유저들이 몰려와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것이란 우려</p></li></ul><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7c28b4ccee94cb08f0e5584aad39cb5.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수려한 디자인으로 잘 뽑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T1의 2024 월즈 자켓</figcaption></figure><p>✅ 오히려 '차라리 수익이 필요하면 굿즈를 더 팔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팬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월즈 굿즈의 판매 수량이 턱없이 부족했고, 자켓 등의 디자인이 너무 잘 뽑혀서 아쉬웠던 팬들은 선수들의 휴식과 연습에 악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T1 POP' 서비스가 왜 롤드컵 시기에 운영되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d4593800ff794bef8314fdca6e9d95e9.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521eb494eb6d40dfb9f44359cd319b3d.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p>✅ 결과적으로 T1은 지난 18일, 'T1 POP 서비스의 시작을 롤드컵 이후 미룬다'고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T1 POP'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작 일정을 연기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p><ul><li><p>개인방송을 방해하는 디도스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개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었다.</p></li><li><p>과거에는 이와 비슷한 플랫폼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개인방송이 무기한 중단됨에 따라 선수들에게 유리한 조건(수익 배분 비율, 유연한 활용, 악성 메시지에 대한 제한 및 법적 조치)으로 T1 POP 서비스를 준비했다.</p></li><li><p>선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개인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구단의 의무이지만, 선수단과 팬 여러분이 롤드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p></li></ul><p>✅ 이에 대해 만족하는 팬들의 반응도 있지만, 여전히 '연기가 아니라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자체가 문제라는 논리입니다.</p><ul><li><p>악성 유저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런 서비스를 할 때 어떤 방법으로 선수들을 보호할 것인지 걱정이 된다.</p></li><li><p>롤드컵이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T1 POP에 찾아와 교묘하게 신경 건드는 악성 유저들이 걱정된다. 버블 서비스 중 발생하는 악성 유저 문제는 아이돌 판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p></li></ul><hr><h3>e스포츠 크리틱의 짧은 생각</h3><aside><p>❕❕ 이 주제는 조금 더 깊이 고민하여 뉴스레터로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든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p></aside><p>✅ 개인적으로 프로게임단이 팬덤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이번 논란을 지켜보면서 프로게임단이 'e스포츠 팬덤'에 대한 접근을 조금 더 세련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p><p>✅ e스포츠 팬덤은 프로게이머들이 '소셜미디어, 개인방송' 등의 소통 매체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아이돌 팬덤'과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대상이 프로게이머라는 점은 명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그들이 승리하는 모습을 원하며, 그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철저히 경계하는 경향을 보이죠.</p><p>✅ 특히, T1의 경우는 팬덤과 안티팬덤의 대립이 강하고, 악성 유저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선수단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버블' 같은 타입의 서비스에 대한 반감과 우려가 생각보다 더 큰 것이죠. 버블 서비스 중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돌들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786d564efe5f4a61bfdf275c2767a526.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71323">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71323</a></figcaption></figure><p>✅ T1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롤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이 직접 서비스에 참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모르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조건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nbsp;어쩌면 T1과 비스테이지 측의 계약 이슈가 있을 가능성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p><p>✅ 일단 T1 POP 논란은 잠시 휴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롤드컵 결과에 따라서 2차전이 시작될 수도 있을텐데요. 롤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느냐,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 등이 T1 POP 논란에 큰 영향을 줄 요소들이기 때문입니다.<br></p>

✅ 힘겹게 LCK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며 한 숨 돌린 T1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T1은 지난 16일 팬덤 소통 플랫폼인 '비스테이지'에서 'T1 POP'이라는 서비스 런칭을 예고했습니다. '비스테이지 팝'은 양방향 소통 서비스인데요. 아이돌 같은 연예인들이 유료 가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버블'이나 '위버스' 같은 서비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표에 따르면 T1 POP의 1인권은 월 5,500원, 5인권은 월 22,000원이며, 기존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20%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고 합니다.아이돌과 팬덤이 소통하는 유료 소통 앱 '버블'의 모습 (출처 - 중앙일보)✅ 그러나 발표 직후 커뮤니티의 반발이 생각보다 강력했습니다. 무엇보다 T1 POP 서비스의 시기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선수들이 방송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게임 스트리밍과 달리 '실시간 소통'에만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거란거죠. 선발전에서 보여준 불안한 경기력을 보완하기 위해 연습에만 매진에도 부족할 시간에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대회 기간 동안 방송을 진행하면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악성 유저들이 몰려와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것이란 우려수려한 디자인으로 잘 뽑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T1의 2024 월즈 자켓✅ 오히려 '차라리 수익이 필요하면 굿즈를 더 팔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팬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월즈 굿즈의 판매 수량이 턱없이 부족했고, 자켓 등의 디자인이 너무 잘 뽑혀서 아쉬웠던 팬들은 선수들의 휴식과 연습에 악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T1 POP' 서비스가 왜 롤드컵 시기에 운영되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T1은 지난 18일, 'T1 POP 서비스의 시작을 롤드컵 이후 미룬다'고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T1 POP'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작 일정을 연기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개인방송을 방해하는 디도스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개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었다.과거에는 이와 비슷한 플랫폼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개인방송이 무기한 중단됨에 따라 선수들에게 유리한 조건(수익 배분 비율, 유연한 활용, 악성 메시지에 대한 제한 및 법적 조치)으로 T1 POP 서비스를 준비했다.선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개인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구단의 의무이지만, 선수단과 팬 여러분이 롤드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만족하는 팬들의 반응도 있지만, 여전히 '연기가 아니라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자체가 문제라는 논리입니다.악성 유저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런 서비스를 할 때 어떤 방법으로 선수들을 보호할 것인지 걱정이 된다.롤드컵이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T1 POP에 찾아와 교묘하게 신경 건드는 악성 유저들이 걱정된다. 버블 서비스 중 발생하는 악성 유저 문제는 아이돌 판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e스포츠 크리틱의 짧은 생각❕❕ 이 주제는 조금 더 깊이 고민하여 뉴스레터로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든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게임단이 팬덤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이번 논란을 지켜보면서 프로게임단이 'e스포츠 팬덤'에 대한 접근을 조금 더 세련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스포츠 팬덤은 프로게이머들이 '소셜미디어, 개인방송' 등의 소통 매체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아이돌 팬덤'과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대상이 프로게이머라는 점은 명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그들이 승리하는 모습을 원하며, 그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철저히 경계하는 경향을 보이죠.✅ 특히, T1의 경우는 팬덤과 안티팬덤의 대립이 강하고, 악성 유저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선수단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버블' 같은 타입의 서비스에 대한 반감과 우려가 생각보다 더 큰 것이죠. 버블 서비스 중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돌들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71323✅ T1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롤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이 직접 서비스에 참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모르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조건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T1과 비스테이지 측의 계약 이슈가 있을 가능성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T1 POP 논란은 잠시 휴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롤드컵 결과에 따라서 2차전이 시작될 수도 있을텐데요. 롤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느냐,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 등이 T1 POP 논란에 큰 영향을 줄 요소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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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앞둔 T1이 '버블' 논란에 휘말렸어요

이스포츠크리틱

<p>지난 9일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197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101&amp;utm_content=31973">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a> 기일을 무기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04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101&amp;utm_content=33048">연기했어요</a>. 이 대통령을 둘러싼 선거법 재판에 대해 &ldquo;나중에 재판 날짜 다시 정할게&rdquo;라며 기약 없는 결정(=추후 지정)을 내린 건데요. 앞으로 이 대통령의 재판이 모두 중단될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p>

<h3>재판이 중단된다고?</h3>

<p>이날 법원이 내놓은 결정은 사실상 &ldquo;이 대통령 임기 중엔 재판 안 열거야!&rdquo;라는 <a href="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610/131773985/2">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a>. 핵심은 헌법 84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는 점인데요. 헌법 84조는 대통령의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7251">불소추특권</a>을 보장하고 있어요. 현직 대통령은 내란&middot;외환 죄를 저지른 게 아닌 한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것. 자세히 살펴보면:&nbsp;</p>

<ul>
	<li><strong>&lsquo;소추&rsquo;를 둘러싼 긴 논쟁 ⁉️: </strong>오래전부터 법조계에선 소추*의 개념을 두고 (1) 대통령 취임 후 새롭게 진행된 기소**만을 뜻하는지 (2) 대통령 취임 전에 기소돼 진행 중인 재판까지 포함하는지 논쟁이 있었어요. &ldquo;대통령이 되면 진행 중이던 재판도 멈추는 게 맞아!&rdquo; vs. &ldquo;새로 기소 못 한다는 뜻이지, 재판은 계속하는 게 맞아!&rdquo;&nbsp;</li>
	<li><strong>법원의 첫 공식 판단 ⚖️:</strong> 이런 상황에서 서울고법은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 대통령의 재판을 미루겠다고 한 것. 진행 중인 재판까지 &lsquo;소추&rsquo;에 포함되는 게 맞다고 보고, 재판을 중단하기로 한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상급법원에서 정식 판단이 나온 만큼, 다른 법원들도 참고할 가능성이 커졌고요.</li>
</ul>

<p>형사재판을 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게 처음이라 헌법 84조의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법원의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92053015">첫 판단이 나온 셈이라</a> 법조계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시끌시끌하다고 👥.</p>

<div class="footnote">*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19331&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소추(訴追)</a>: 형사소송법상 소추는 형사사건에 대해 검사가 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수행하는 것을 뜻해요. 사건을 재판에 넘기는 &lsquo;기소&rsquo;보다는 넓은 개념이고요.&nbsp;<br />
**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654530&amp;cid=42131&amp;categoryId=42131">기소(起訴)</a>: 검사가 수사한 형사사건을 법원에 넘겨 재판을 요청하는 걸 말해요. &nbsp;&nbsp;</div>

<h3>무슨 얘기가 나오는데?</h3>

<p>이번 연기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은 &ldquo;헌법 84조에 따랐다&rdquo;라고 했을 뿐 자세한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면:</p>

<ul>
	<li><strong>&ldquo;현직 대통령은 재판 안 받는 게 맞아&rdquo; 🙅:</strong> 판사들 사이에선 &ldquo;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멈추는 것이 맞아!&rdquo;라는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917420001516">의견이 많아요</a>. 헌법 84조는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나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자는 취지인 만큼, 그 의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거예요.&nbsp;</li>
	<li><strong>&ldquo;정권 눈치 보지 말고 제대로 해석해야지&rdquo; 🤷: </strong>이날 결정을 비판하는 측은 헌법에서 말하는 소추는 기소로만 해석하는 게 맞다고 주장해요. &ldquo;정치권 압박에 사법부가 순응하는 거야!&rdquo;라며 사법부의 독립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5/06/10/QLTZGDLHEVF2NOZCSK3I74IR4U/">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요</a>.&nbsp;</li>
</ul>

<p>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헌법 84조가 특정인을 위해 해석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에 대한 범위를 확실히 정해놓고 가야 한다는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9_0003206295">조언도 나와요</a>.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니 국회나 헌법재판소가 논란을 미리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p>

<h3>사람들은 뭐래?</h3>

<p>여당&middot;야당의 반응은 확실하게 엇갈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ldquo;당연한 결정&rdquo;이라며 환영한다는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05600001">입장을 밝혔어요</a>. 그러면서 계획대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202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101&amp;utm_content=32028">대통령 임기 중 재판을 중단</a>하는 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어요.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을 향해 &ldquo;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을 받아들이라&rdquo;며 &ldquo;한 명의 판사가 헌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rdquo;고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036300001">비판했고요</a>.</p>

<h3>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h3>

<p>아직 이 대통령이 연루된 모든 재판의 중단이 공식적으로 결정 난 건 아니에요. 각 재판의 진행은 해당 사건을 맡고 있는 담당 법원이 정하게 되는데요. 현재 이 대통령은 총 5건의 재판을 받고 있어요(<a href="https://www.yna.co.kr/view/GYH20250610001000044">그래픽</a>). 상급법원인 서울고등법원이 연기 결정을 내린 상황이라 지방법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실제로 10일 서울중앙지법도 대장동 사건의 <a href="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9880">재판 연기를 발표했는데요</a>. 재판의 기일을 연기하는 결정은 재판장의 고유 권한인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31393">소송지휘권을 행사하는</a> 거라 검사가 이의를 제기하기는 어렵다고. 한편 대선 전 결론 없이 끝났던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는 30일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9_0003206224">다시 회의를 열고</a>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상고심 선고 논란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어요.</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모니카 🌳</div>

<div class="footnote">이미지 출처: ⓒNEWKEEK/더불어민주당</div>

지난 9일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무기한 연기했어요. 이 대통령을 둘러싼 선거법 재판에 대해 “나중에 재판 날짜 다시 정할게”라며 기약 없는 결정(=추후 지정)을 내린 건데요. 앞으로 이 대통령의 재판이 모두 중단될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재판이 중단된다고?
이날 법원이 내놓은 결정은 사실상 “이 대통령 임기 중엔 재판 안 열거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핵심은 헌법 84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는 점인데요. 헌법 84조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보장하고 있어요. 현직 대통령은 내란·외환 죄를 저지른 게 아닌 한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것. 자세히 살펴보면: 

‘소추’를 둘러싼 긴 논쟁 ⁉️: 오래전부터 법조계에선 소추*의 개념을 두고 (1) 대통령 취임 후 새롭게 진행된 기소**만을 뜻하는지 (2) 대통령 취임 전에 기소돼 진행 중인 재판까지 포함하는지 논쟁이 있었어요. “대통령이 되면 진행 중이던 재판도 멈추는 게 맞아!” vs. “새로 기소 못 한다는 뜻이지, 재판은 계속하는 게 맞아!” 
법원의 첫 공식 판단 ⚖️: 이런 상황에서 서울고법은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 대통령의 재판을 미루겠다고 한 것. 진행 중인 재판까지 ‘소추’에 포함되는 게 맞다고 보고, 재판을 중단하기로 한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상급법원에서 정식 판단이 나온 만큼, 다른 법원들도 참고할 가능성이 커졌고요.

형사재판을 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게 처음이라 헌법 84조의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 셈이라 법조계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시끌시끌하다고 👥.

무슨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 연기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은 “헌법 84조에 따랐다”라고 했을 뿐 자세한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면:

“현직 대통령은 재판 안 받는 게 맞아” 🙅: 판사들 사이에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멈추는 것이 맞아!”라는 의견이 많아요. 헌법 84조는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나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자는 취지인 만큼, 그 의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거예요. 
“정권 눈치 보지 말고 제대로 해석해야지” 🤷: 이날 결정을 비판하는 측은 헌법에서 말하는 소추는 기소로만 해석하는 게 맞다고 주장해요. “정치권 압박에 사법부가 순응하는 거야!”라며 사법부의 독립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헌법 84조가 특정인을 위해 해석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에 대한 범위를 확실히 정해놓고 가야 한다는 조언도 나와요.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니 국회나 헌법재판소가 논란을 미리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사람들은 뭐래?
여당·야당의 반응은 확실하게 엇갈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면서 계획대로 대통령 임기 중 재판을 중단하는 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어요.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을 받아들이라”며 “한 명의 판사가 헌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고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아직 이 대통령이 연루된 모든 재판의 중단이 공식적으로 결정 난 건 아니에요. 각 재판의 진행은 해당 사건을 맡고 있는 담당 법원이 정하게 되는데요. 현재 이 대통령은 총 5건의 재판을 받고 있어요(그래픽). 상급법원인 서울고등법원이 연기 결정을 내린 상황이라 지방법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실제로 10일 서울중앙지법도 대장동 사건의 재판 연기를 발표했는데요. 재판의 기일을 연기하는 결정은 재판장의 고유 권한인 소송지휘권을 행사하는 거라 검사가 이의를 제기하기는 어렵다고. 한편 대선 전 결론 없이 끝났던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는 30일 다시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상고심 선고 논란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어요.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 재판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어요. 이 결정은 사실상 “대통령 임기 중엔 재판 안 열거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법원이 헌법 84조에 대한 해석을 발표하면서 다른 재판들도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 이유는? 법원 결정 배경 총정리(feat. 헌법 84조) 🧑‍⚖️

<p>주니어 시절에 선배들이 PR러는 피할 건 피하고 알릴 건 잘 알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nbsp;그런데 이제는 피할 건 피하는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nbsp;</p><p>숨기고 싶은 이슈도 SNS채널을 타고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지니, 이제는 부정이슈를 '어떻게 숨길까'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빠르게 반전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nbsp;</p><p>최근&nbsp;<strong>'셀프디스'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부정이슈를 빠르게 반전시킨 마케팅 사례</strong>가 있어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는데요. 바로 <strong>백종원 대표의 [내꺼내먹_홍콩반점] 프로젝트</strong>입니다.&nbsp;</p><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4hRa/image/y3eTo-44yYSraUDy2_rUNZvlBeo.JPG" alt="브런치 글 이미지 1"><h3><strong>홍콩반점, 무슨 이슈가 있었지?</strong></h3><p>SNS 타고 '홍콩반점이 지점마다 맛이 너무 다르다', '어떤 지점은 너무 맛이 없더라'는 식의 이슈가 확산되기 시작했어요. 유난히 맛이 없는 지점이 많다는 유튜브 제보가 많아지면서 백대표의 고민도 깊어졌겠죠?</p><h3><strong>백 대표의 이슈 대응 방법</strong></h3><p>어느 날, 백 대표 유튜브 채널에는 '[내꺼내먹_홍콩반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어요. 영상에서 백 대표는 전국의 홍콩반점을 대상으로 기습 점검에 들어가서 진짜 맛없는 매장이 있는지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nbsp;</p><p><strong>'[내꺼내먹_홍콩반점] 콘텐츠가 화제를 모은 이유</strong>는 바로<strong>&nbsp;'정직한 평가'</strong>, 즉 셀프디스를 서슴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이에요.&nbsp;</p><p>백 대표는 매장들을 기습점검하며&nbsp;"홀에서 먹는데도 면이 불어 있고 짜장 소스가 뭉쳐있다", "짜장&nbsp;소스가 부족했고 달걀이 타서 나왔다" "욕먹을만하다" 같은 부정적 의견을 숨기지 않았어요.&nbsp;</p><h3><strong>백 대표의 셀프디스가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strong></h3><p>[내꺼내먹_홍콩반점] 프로젝트가 맛없는 매장을 찾아내고, 맛없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그저 화제성 높은 콘텐츠로 끝났을 거예요.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홍콩반점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어요. 그 이유는 바로<strong>&nbsp;'후속조치'</strong>에 있었다고 생각해요.&nbsp;</p><p>백 대표는 지점들을 직접 점검하고, 점주들을 재교육시키고, 점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이러한 모습이 대표로서의 백대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홍콩반점 매장에 대한 호감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낳은 거예요.&nbsp;</p><p>'셀프디스'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자극하고, 후속조치 과정을 공유하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 나갔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nbsp;</p><hr><p>이렇게 단점을 드러내는 셀프디스 마케팅은 새로운 설득 방법은 아니에요.&nbsp;</p><p>1960년대부터 자사 제품을 디스하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제고하는 사례는 꾸준히 있어왔어요.&nbsp;</p><p>1962년 미국의 렌터카 회사 에이비스(Avis)는 신문광고를 통해 "우리는 2등에 불과하다"라고 약점을 깔끔하게 인정하면서 '2등이기에 더 열심히 일하는 회사'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고요.&nbsp;</p><p>우리나라 요플레의 경우도&nbsp;'껍데기가 별로야'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해 요플레 패키지 디자인은 별로지만 토핑만큼은 자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어요.&nbsp;</p><h3><strong>셀프디스 마케팅이 효과적인 이유</strong></h3><p><strong>첫째, 단점을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솔직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요.</strong>&nbsp;</p><p><strong>둘째, 반박이 나올 여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에서도 효과적이에요.&nbsp;</strong></p><p><strong>셋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은 스토리를 만들 수 있어요. </strong>잘못이나 단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면 '이슈'에 머물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 하겠죠??</p>

주니어 시절에 선배들이 PR러는 피할 건 피하고 알릴 건 잘 알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피할 건 피하는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숨기고 싶은 이슈도 SNS채널을 타고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지니, 이제는 부정이슈를 '어떻게 숨길까'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빠르게 반전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최근 '셀프디스'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부정이슈를 빠르게 반전시킨 마케팅 사례가 있어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는데요. 바로 백종원 대표의 [내꺼내먹_홍콩반점] 프로젝트입니다. 홍콩반점, 무슨 이슈가 있었지?SNS 타고 '홍콩반점이 지점마다 맛이 너무 다르다', '어떤 지점은 너무 맛이 없더라'는 식의 이슈가 확산되기 시작했어요. 유난히 맛이 없는 지점이 많다는 유튜브 제보가 많아지면서 백대표의 고민도 깊어졌겠죠?백 대표의 이슈 대응 방법어느 날, 백 대표 유튜브 채널에는 '[내꺼내먹_홍콩반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어요. 영상에서 백 대표는 전국의 홍콩반점을 대상으로 기습 점검에 들어가서 진짜 맛없는 매장이 있는지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내꺼내먹_홍콩반점] 콘텐츠가 화제를 모은 이유는 바로 '정직한 평가', 즉 셀프디스를 서슴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이에요. 백 대표는 매장들을 기습점검하며 "홀에서 먹는데도 면이 불어 있고 짜장 소스가 뭉쳐있다", "짜장 소스가 부족했고 달걀이 타서 나왔다" "욕먹을만하다" 같은 부정적 의견을 숨기지 않았어요. 백 대표의 셀프디스가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내꺼내먹_홍콩반점] 프로젝트가 맛없는 매장을 찾아내고, 맛없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그저 화제성 높은 콘텐츠로 끝났을 거예요.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홍콩반점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어요. 그 이유는 바로 '후속조치'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백 대표는 지점들을 직접 점검하고, 점주들을 재교육시키고, 점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이러한 모습이 대표로서의 백대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홍콩반점 매장에 대한 호감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낳은 거예요. '셀프디스'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자극하고, 후속조치 과정을 공유하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 나갔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이렇게 단점을 드러내는 셀프디스 마케팅은 새로운 설득 방법은 아니에요. 1960년대부터 자사 제품을 디스하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제고하는 사례는 꾸준히 있어왔어요. 1962년 미국의 렌터카 회사 에이비스(Avis)는 신문광고를 통해 "우리는 2등에 불과하다"라고 약점을 깔끔하게 인정하면서 '2등이기에 더 열심히 일하는 회사'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고요. 우리나라 요플레의 경우도 '껍데기가 별로야'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해 요플레 패키지 디자인은 별로지만 토핑만큼은 자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셀프디스 마케팅이 효과적인 이유첫째, 단점을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솔직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요. 둘째, 반박이 나올 여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에서도 효과적이에요. 셋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은 스토리를 만들 수 있어요. 잘못이나 단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면 '이슈'에 머물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 하겠죠??

생성형 AI로 똑똑해진 공공 캠페인

CJ햇반의 세계문학전집 에디션_'책은 일용할 양식' 캠페인


'힙한' 로컬 콘텐츠, 로코노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크리에이티브가 생명인 PR러와 마케터 분들을 위해 
최신의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하며 
나름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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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오늘의 원픽!

'내 제품을 디스한다고?'..셀프디스 마케팅의 힘!

니콜

<h3>때이른 폭염 덮친 미국</h3>

<ul>
	<li>미국 동부에서 최고 온도가 40도에 달하는 때 이른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625005000072">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요</a>.</li>
	<li>뉴욕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37도, JFK 공항은 38.9도까지 올라 6월 역대 최고기온을 찍었고, 보스턴&middot;필라델피아&middot;워싱턴DC 등의 기온도 40도 안팎까지 올랐다고.</li>
	<li>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위기와 관련돼 있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더 잦아질 수 있다고 경고해요.</li>
</ul>

<h3>미국 폭염 이유, &lsquo;열돔&rsquo; 현상 때문?</h3>

<p>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lsquo;<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40403&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열돔</a>(thermal dome)&rsquo;이라는 기상 현상 때문에 <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204500.html">일어났다고 말해요</a>. 열돔은 대기권 상층에 발생한 고기압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둬 지표면의 온도가 빠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원래 미국 남부에서 주로 나타나던 현상이지만 최근엔 중서부를 지나 동부까지 확산했다고. 이에 밤에도 온도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런 열돔 현상이 앞으로 더 잦아지고, 강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p>

<h3>안전과 생명까지 앗아가는 더위</h3>

<p>폭염 피해는 사람들의 생명에도 위협이 되고 있어요. 미국 중서부 세인트루이스 인근에서는 55세 여성이 냉방이 없는 집에서 3일 이상을 보내다 숨졌는데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야외 졸업식에서는 폭염으로 약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5_0003226512">150명이 쓰러져 현장 치료</a>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을 틀면서 도시 전력망에 부담이 커지자, 뉴욕&middot;뉴저지에서는 약 3만 5000명이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고요. 미국 당국은 노약자&middot;기저질환자&middot;취약 계층 등에 복지시설 이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했어요.</p>

<h3>🔗 더 알아보기</h3>

<ul>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430?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9&amp;utm_content=33430">벌써 4명이나 숨진 일본 폭염, &#39;일본 여행 주의보&#39; 발령</a></li>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049?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9&amp;utm_content=33049">폭염, 장마 심해지는 2025년 여름 날씨 전망</a></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진 🐋<br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div>

때이른 폭염 덮친 미국

미국 동부에서 최고 온도가 40도에 달하는 때 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요.
뉴욕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37도, JFK 공항은 38.9도까지 올라 6월 역대 최고기온을 찍었고, 보스턴·필라델피아·워싱턴DC 등의 기온도 40도 안팎까지 올랐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위기와 관련돼 있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더 잦아질 수 있다고 경고해요.

미국 폭염 이유, ‘열돔’ 현상 때문?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열돔(thermal dome)’이라는 기상 현상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해요. 열돔은 대기권 상층에 발생한 고기압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둬 지표면의 온도가 빠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원래 미국 남부에서 주로 나타나던 현상이지만 최근엔 중서부를 지나 동부까지 확산했다고. 이에 밤에도 온도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런 열돔 현상이 앞으로 더 잦아지고, 강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안전과 생명까지 앗아가는 더위
폭염 피해는 사람들의 생명에도 위협이 되고 있어요. 미국 중서부 세인트루이스 인근에서는 55세 여성이 냉방이 없는 집에서 3일 이상을 보내다 숨졌는데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야외 졸업식에서는 폭염으로 약 150명이 쓰러져 현장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을 틀면서 도시 전력망에 부담이 커지자, 뉴욕·뉴저지에서는 약 3만 5000명이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고요. 미국 당국은 노약자·기저질환자·취약 계층 등에 복지시설 이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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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명이나 숨진 일본 폭염, '일본 여행 주의보' 발령
폭염, 장마 심해지는 2025년 여름 날씨 전망

미국 동부에서 때 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요. 뉴욕·보스턴·워싱턴DC 동부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최고 온도가 40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위기로 인한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해요.

미국 ‘최고 온도 40도’ 폭염 주의보 발령, 문제는 열돔 현상 때문?

<p>🍀 마케터를 위한 뉴스레터,&nbs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www.i-boss.co.kr/ab-qletter-905864">큐레터의 9월 11일 아티클</a>이에요!</p><hr><p>요즘엔<strong>&nbsp;말차코어(Matcha-core)</strong>란 말이 있어요.&nbsp;단순히 판매량이 조금 늘어난 수준이 아닌, 일상 속에서 관련 키워드들이 스며들면서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봤을 때 우리는 주로 ‘코어’를 붙이죠. 디저트의 재료, 녹차와 비슷한 것 정도로 인식됐던 ‘말차’가 지금 트렌드예요. 뉴욕타임스, BBC 등에서도 말차의 인기에 대해 보도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랍니다.</p><p>※ 말(가루)차는 어린 찻잎을 말리고,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거예요. 말차용 나무는 자라는 기간도 길고, 잎이 직사광선을 피해서 자라야 하며, 특수 맷돌로 갈아야 한다고 하죠. 이렇게 과정이 까다로우니, 생산되는 양도 적어요.</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07b600b48e74aed99a9cc5d5c5d9f4d.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사진: Unsplash</figcaption></figure><p>얼마 전, ‘토마토 코어’와도 비슷해요. 제철 과일을 즐기자는 ‘제철 코어’에서 이어진 토마토 코어는 음식을 넘어 인테리어, 패션까지. 싱그러운 토마토의 느낌을 가득 담은 것들의 유행을 이끌어냈어요. 추구미처럼요.</p><p>“사과가 되지 말고 도마도가 돼라(속뜻: 토마토처럼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돼라)”는 북한의 속담이 SNS에서 공감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차정은 작가의 시집 ‘토마토 컵라면’, ‘토마토 모양 키링’ 등이 인기를 끌었어요. <strong>지금 계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SNS에 업로드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strong>가 됐죠.</p><p>이번 가을에는 또 어떤 트렌드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밤코어..?</p><p></p><h1><strong>말차는 왜?</strong></h1><p>사실 말차가 갑자기 유행한 건 아니에요. 이미 몇 년 전부터 미국 뉴욕에서는 ‘차차맛차(Cha Cha Matcha)’라는 사진 찍기 좋은 말차 전문 카페가 인기였어요. 이때부터 <strong>말차는 음료에서 일상으로</strong>&nbsp;스며들고 있었고, SNS에서 다양한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말차를 애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에도 바람이 불고 있는 거예요.</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5901af896aa3462d8dd938072e668bb8.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말차투어를 떠난 전소미 (사진:<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youtu.be/ZBvUIKDp1Z0?si=qB5vI8vDpBfWnro3"> IMOS 전소미</a>)</figcaption></figure><p>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첫 번째 이유는 <strong>건강</strong>이에요. 말차는 스트레스 완화, 노화 방지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어요. 게다가 커피 한 잔의 카페인이 120mg 정도인데, 말차는 약 70mg으로 <strong>커피의 대체품으로 여겨지기도</strong>&nbsp;해요. 블랙핑크 제니는 유튜브에서 “요즘엔 커피 대신 말차를 마신다”고 말하며 집에 말차머신이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상황에서 말차는 주목받기 딱 좋았어요.</p><p>그렇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해요!</p><p>두 번째는 <strong>말차의 이미지가 추구미</strong>가 됐어요. 토마토 코어와도 비슷한데요. 우선 ‘차’만 하더라도 여유, 고요, 깨끗함 등의 키워드가 떠올라요. 말차는 바쁘고 자극적인 현대인의 삶(굳이 따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달까요?)에서 쉬는 시간을 연상케 하죠. <strong>SNS에서 유명 스타들이 말차를 들고 있는 걸 보고, 닮고 싶은 모습으로 여겨지는 것</strong>도 커요.</p><p></p><h1><strong>에겐남·테토남 말고, 퍼포머티브 메일</strong></h1><p>SNS 그리고 말차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재밌는 사례가 바로 <strong>퍼포머티브 메일, 보여주기식 남성</strong>이에요. 본인의 뚜렷한 <strong>취향을 어떻게 보여줄지</strong>에 대해 신경 쓰는 유형으로, 첫 번째 특징이 바로 ‘말차 라떼’죠. 우유 대신 오트 밀크, 뚜껑은 사진이 잘 나올 수 있게 돔 형태가 아닌, 납작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해요.</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1e31976ff54d490490f65f7dc5327855.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틱톡 performative male 검색 (사진: 틱톡)</figcaption></figure><p>퍼포머티브 메일은 말차가 우리에게 어떤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키워드예요. 자기표현의 수단 중 하나이자, 힙(Hip)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어요.</p><p>조금은 다르지만, '말차 스필(Spill)'은 퍼포머티브 메일처럼 보여주기식 문화인데요. 미국 Z세대는 말차라떼를 일부로 바닥에 쏟아서 자신의 옷이나 신발 등이 함께 나오게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해요. <strong>더 이쁘게 쏟는 것도 관건</strong>이라고 하죠.&nbsp;</p><p></p><h1><strong>옷도 말차, 온 세상이 말차</strong></h1><p>말차 열풍은 패션·인테리어로도 이어졌어요. 지난 7~8월 무신사에서는 ‘말차’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strong>1035%</strong>&nbsp;늘어났고, LF몰에서도 비슷한 기간 ‘그린·카키·민트’에 대한 키워드 검색량이 약 <strong>2.5배&nbsp;</strong>증가했다고 해요. 말차를 필두로 비슷한 초록색 계열의 컬러감이 주목받고 있는 거예요. 일명<strong> ‘말차코어룩’</strong>이죠.</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9da06fc4d874fd19b9fa79860b9e2a4.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말차로 은은한 깔맞춤을 보여준 왼쪽 - 아이브 장원영, 오른쪽 - 차정원 (사진: @for_everyoung10, @ch_amii)</figcaption></figure><p>마치 ‘버터옐로우’, ‘초코브라운’처럼 <strong>말차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초록색</strong>(말차 그린?)을 스타일링으로 표현하는 듯 보여요. 원래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유행하는 색감이지만, 지금 이렇게 떠오르는 걸 보면 더욱 말차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p><p>한편으로는 말차코어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서&nbsp;<strong>'왜 무신사에 말차를 검색할까?'</strong>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뷰티는 물론, 이제는 푸드까지 판매하는 무신사이지만, 패션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이 안에는 앞서 말했듯, 말차의 색감과 유사한 옷을 찾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요. <strong>트렌디한 키워드를 검색할 정도로 무신사의 포지션이 확장됐다고 느껴지기도</strong> 해요.&nbsp;</p><p>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듯, 최근 말차와 관련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GS25의 ‘이균말차막걸리’,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박스 말차 버전’ 등 <strong>온 세상이 말차</strong>가 되고 있어요(?)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세계 말차 시장은 약 5조 3천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9년에는 약 9조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요. 국내에서도 경남 하동, 전남 보성 등 차의 본고장에서 말차 수출이나,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죠.</p><p>2~3년 안에 말차의 인기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말차 케이크가 땡기네요.</p><p></p><p>※ 이 글은&nbs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qletter.co.kr/profile/%EB%B0%95%EC%8A%B9%EC%A4%80">박승준 큐레터 에디터</a>가 썼어요.</p><aside><p>큐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주 월 / 목요일 중요한 트렌드를 읽기 쉬운 콘텐츠로 보내드려요!</p><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www.qletter.co.kr/subscribe"><strong>🍀 큐레터 구독하기</strong></a></p></aside>

🍀 마케터를 위한 뉴스레터, 큐레터의 9월 11일 아티클이에요!요즘엔 말차코어(Matcha-core)란 말이 있어요. 단순히 판매량이 조금 늘어난 수준이 아닌, 일상 속에서 관련 키워드들이 스며들면서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봤을 때 우리는 주로 ‘코어’를 붙이죠. 디저트의 재료, 녹차와 비슷한 것 정도로 인식됐던 ‘말차’가 지금 트렌드예요. 뉴욕타임스, BBC 등에서도 말차의 인기에 대해 보도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랍니다.※ 말(가루)차는 어린 찻잎을 말리고,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거예요. 말차용 나무는 자라는 기간도 길고, 잎이 직사광선을 피해서 자라야 하며, 특수 맷돌로 갈아야 한다고 하죠. 이렇게 과정이 까다로우니, 생산되는 양도 적어요.얼마 전, ‘토마토 코어’와도 비슷해요. 제철 과일을 즐기자는 ‘제철 코어’에서 이어진 토마토 코어는 음식을 넘어 인테리어, 패션까지. 싱그러운 토마토의 느낌을 가득 담은 것들의 유행을 이끌어냈어요. 추구미처럼요.“사과가 되지 말고 도마도가 돼라(속뜻: 토마토처럼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돼라)”는 북한의 속담이 SNS에서 공감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차정은 작가의 시집 ‘토마토 컵라면’, ‘토마토 모양 키링’ 등이 인기를 끌었어요. 지금 계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SNS에 업로드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됐죠.이번 가을에는 또 어떤 트렌드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밤코어..?말차는 왜?사실 말차가 갑자기 유행한 건 아니에요. 이미 몇 년 전부터 미국 뉴욕에서는 ‘차차맛차(Cha Cha Matcha)’라는 사진 찍기 좋은 말차 전문 카페가 인기였어요. 이때부터 말차는 음료에서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었고, SNS에서 다양한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말차를 애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에도 바람이 불고 있는 거예요.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첫 번째 이유는 건강이에요. 말차는 스트레스 완화, 노화 방지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어요. 게다가 커피 한 잔의 카페인이 120mg 정도인데, 말차는 약 70mg으로 커피의 대체품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블랙핑크 제니는 유튜브에서 “요즘엔 커피 대신 말차를 마신다”고 말하며 집에 말차머신이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상황에서 말차는 주목받기 딱 좋았어요.그렇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해요!두 번째는 말차의 이미지가 추구미가 됐어요. 토마토 코어와도 비슷한데요. 우선 ‘차’만 하더라도 여유, 고요, 깨끗함 등의 키워드가 떠올라요. 말차는 바쁘고 자극적인 현대인의 삶(굳이 따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달까요?)에서 쉬는 시간을 연상케 하죠. SNS에서 유명 스타들이 말차를 들고 있는 걸 보고, 닮고 싶은 모습으로 여겨지는 것도 커요.에겐남·테토남 말고, 퍼포머티브 메일SNS 그리고 말차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재밌는 사례가 바로 퍼포머티브 메일, 보여주기식 남성이에요. 본인의 뚜렷한 취향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신경 쓰는 유형으로, 첫 번째 특징이 바로 ‘말차 라떼’죠. 우유 대신 오트 밀크, 뚜껑은 사진이 잘 나올 수 있게 돔 형태가 아닌, 납작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해요.퍼포머티브 메일은 말차가 우리에게 어떤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키워드예요. 자기표현의 수단 중 하나이자, 힙(Hip)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어요.조금은 다르지만, '말차 스필(Spill)'은 퍼포머티브 메일처럼 보여주기식 문화인데요. 미국 Z세대는 말차라떼를 일부로 바닥에 쏟아서 자신의 옷이나 신발 등이 함께 나오게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해요. 더 이쁘게 쏟는 것도 관건이라고 하죠. 옷도 말차, 온 세상이 말차말차 열풍은 패션·인테리어로도 이어졌어요. 지난 7~8월 무신사에서는 ‘말차’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1035% 늘어났고, LF몰에서도 비슷한 기간 ‘그린·카키·민트’에 대한 키워드 검색량이 약 2.5배 증가했다고 해요. 말차를 필두로 비슷한 초록색 계열의 컬러감이 주목받고 있는 거예요. 일명 ‘말차코어룩’이죠.마치 ‘버터옐로우’, ‘초코브라운’처럼 말차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초록색(말차 그린?)을 스타일링으로 표현하는 듯 보여요. 원래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유행하는 색감이지만, 지금 이렇게 떠오르는 걸 보면 더욱 말차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한편으로는 말차코어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서 '왜 무신사에 말차를 검색할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뷰티는 물론, 이제는 푸드까지 판매하는 무신사이지만, 패션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이 안에는 앞서 말했듯, 말차의 색감과 유사한 옷을 찾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요. 트렌디한 키워드를 검색할 정도로 무신사의 포지션이 확장됐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듯, 최근 말차와 관련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GS25의 ‘이균말차막걸리’,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박스 말차 버전’ 등 온 세상이 말차가 되고 있어요(?)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세계 말차 시장은 약 5조 3천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9년에는 약 9조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요. 국내에서도 경남 하동, 전남 보성 등 차의 본고장에서 말차 수출이나,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죠.2~3년 안에 말차의 인기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말차 케이크가 땡기네요.※ 이 글은 박승준 큐레터 에디터가 썼어요.큐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주 월 / 목요일 중요한 트렌드를 읽기 쉬운 콘텐츠로 보내드려요!🍀 큐레터 구독하기

뷰티 브랜드는 SNS도 잘 꾸미네

📍 이제 곧 핫해질 '마운자로'에 대해 간단 정리

쿠팡 디톡스라는 말까지 나올 줄이야

중요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서 읽기 쉽게 맹글어올게요.

큐레터

토마토코어에 이은 말차코어

네 중임제는 맞는데 두 번까지만 대통령 할 수 있도록 한 거예요!! 한 사람이 최대 8년 대통령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승만은 대통령 8년 했는데도 대통령 또 하고 싶어서 2차개헌(중임 제한 철폐)을 한 거예요

1화 | 1대 대통령 = 2·3대 대통령?  | 이승만 편

정치기본기 컨텐츠 1편에 적힌 내용입니다. 

1952년 헌법에 대통령을 최대한 두 번까지는 할 수 있다고(대통령 중임제) 돼 있었다.

중임제는 회수에 상관없이 여러 번 취임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헌법은 중임제여도 두 번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해 두고 있었던 건가요?

김루찌

'힘든건 난데 왜 내가 죽어야하지? 나를 힘들게 한 사람(혹은 요인)이 문제인거아닌가?'라는 생각은 어때요..? 저는 너무 힘들때 그런 생각하면서 버텼거든요. 
그리고 정확하게 어떤이유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치만 힘내시길바랍니다!

낮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Dasom

서비스 자판기 #1 - TOASTER

요즘 정말 다양한 웹사이트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잖아요 - 기막힌 헤드라인 뉴스부터 각종 유튜브 링크들, 도움 될 것 같은 아티클들, 인스타 광고에서 본 맘에 드는 쇼핑몰..
그래서인지 저는 열어둔 인터넷 창도 많고 나에게 카톡으로 보내두기도 하는데, 실수로 창을 닫거나 카톡이 밀려 올라가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해요 🥺
그 때 이 토스터 앱을 사용해보세요! 북마크처럼 링크들을 모아둘 수 있고, 열람 여부도 따로 남겨둘 수 있어서 편리해요. 평소 보고 싶은 것들 쌓아두는 분들께 추천 👍

교교

<p>흔히 기억력이 나쁜 사람을 보고 &lsquo;금붕어 같다&rsquo;고 하잖아요. 이런 우리의 편견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어요. 물고기가 인상착의를 보고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nbsp;</p>

<p>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middot;프랑스 클레르퐁페랑 사회인지심리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지난 18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a href="https://www.seoul.co.kr/news/plan/science-story/2025/02/21/20250221500117">논문을 발표했어요</a>. 빨간 조끼를 입은 한 다이버가 지속적으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자, 곧 물고기들이 그를 알아보고 따라다니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후 비슷한 옷을 입은 다른 다이버를 보여주거나, 원래 다이버가 옷을 바꿔 입어도 물고기들은 처음엔 다이버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다시 원래의 다이버를 기억해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고.</p>

<p>야생 물고기가 특정 사람을 구분하고 기억한다는 걸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연구팀은 물고기가 잠수복의 색깔&middot;머리카락&middot;손가락 등 사람의 미묘한 특징을 구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어요. 연구를 이끈 알렉스 조단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 &ldquo;인간과 진화의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그동안 인식하기 힘들었을 뿐, 어쩌면 우리는 물고기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해 왔을지도 모릅니다.&rdquo;&nbsp;</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진 🐋</div>

<div class="footnote">이미지 출처: &copy;Freepik</div>

흔히 기억력이 나쁜 사람을 보고 ‘금붕어 같다’고 하잖아요. 이런 우리의 편견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어요. 물고기가 인상착의를 보고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프랑스 클레르퐁페랑 사회인지심리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지난 18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어요. 빨간 조끼를 입은 한 다이버가 지속적으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자, 곧 물고기들이 그를 알아보고 따라다니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후 비슷한 옷을 입은 다른 다이버를 보여주거나, 원래 다이버가 옷을 바꿔 입어도 물고기들은 처음엔 다이버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다시 원래의 다이버를 기억해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고.
야생 물고기가 특정 사람을 구분하고 기억한다는 걸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연구팀은 물고기가 잠수복의 색깔·머리카락·손가락 등 사람의 미묘한 특징을 구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어요. 연구를 이끈 알렉스 조단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 “인간과 진화의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그동안 인식하기 힘들었을 뿐, 어쩌면 우리는 물고기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해 왔을지도 모릅니다.”

물고기가 인상착의를 보고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어요.

모두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달리게 된 ‘산타버스’ 🚌🎄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앵커가 전하는 17년 만의 마지막 인사 🎙️

이름이 하나의 장르였던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별세

이런저런 소식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면? 고슴이의 덧니처럼 작고 소중한 이야기들로 머리 대신 마음을 채워봐요. 세상은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 신기한 발견, 유쾌한 스토리로 가득하니까요!

고슴이의 덧니

물고기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

의대 정원 확대 논란

뉴닉 그냥 완전 최고임! 각종 이슈를 쉽고 빠르게 전달해주니 무한 감사🫡✨ 의대 인원 늘리는 이슈에 대해서도 이 글을 통해 관심을 더욱 갖게 됐어요

조감독

<p><img alt="" height="420"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09/12/2.png" width="1200" /></p>

<p>11월에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잖아요. 미국 대선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라 항상 관심이 뜨거워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뉴스도 많이 쏟아지는데요. 뉴스에서 미국 대선 얘기 나올 때마다 &ldquo;이게 무슨 얘기지?&rdquo; 하지 않도록, 뉴닉이 미국 대선 기본 상식을 싹 모아서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p>

<p>오늘은 지도로 보는 미국 대선, &lsquo;러스트벨트&rsquo;와 &lsquo;선벨트&rsquo;에 대해 살펴봐요.</p>

<aside>
<p><strong>미국 대선 알쓸신잡 (1):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2030">선거인단 제도 | 미국은 대통령을 직접 뽑는 게 아니라고?</a></strong> 🇺🇸</p>

<p>미국 대선 알쓸신잡 (2):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 미국 대선, 여기를 잡아야 이긴다고? 🔥</p>
</aside>

<hr />
<h3>러스트벨트? 선벨트? 그게 뭐야?</h3>

<p>우리나라의 &lsquo;TK(대구경북)&rsquo;나 &lsquo;PK(부산&middot;울산&middot;경남)&rsquo;처럼 특정 지역을 묶어서 부르는 표현이에요. 어떤 뜻인지부터 살펴보면:</p>

<ul>
	<li>
	<p><strong><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07875&amp;cid=42107&amp;categoryId=42107">러스트벨트</a>(Rust Belt) 🏚️:</strong> &lsquo;녹슨(rust)&rsquo; 지역이라는 뜻으로, 철강&middot;석탄&middot;자동차 등 미국 제조업의 중심이자 대표적 공업지대였던 <a href="https://www.voakorea.com/a/4697770.html">미국 중서부(Midwest)</a>와 중북부예요. 1970년대 이후 공장들이 해외나 남부 지역으로 옮겨가며 쇠퇴해 미국 제조업의 몰락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겨지고요.</p>
	</li>
	<li>
	<p><strong><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11912&amp;cid=40942&amp;categoryId=65589">선벨트</a>(Sun Belt) ☀️:</strong> 햇볕이 잘 드는 미국 남부 지역 15개 주를 가리키는 표현이에요. 북부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해서 1970년대 공장과 기업, 사람들이 많이 옮겨왔는데요. 지금은 미국 인구의 40% 이상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고. 각종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도 유명하고요.</p>
	</li>
</ul>

<p><img alt="" height="870"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09/13/vnxrby.png" width="1200" /></p>

<h3>근데 그게 왜 중요해?</h3>

<p>경합주(swing state)가 많아서 미국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이번 대선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726137900009">예외는 아니고요</a>.</p>

<p><strong>러스트벨트</strong>&nbsp;</p>

<ul>
	<li>
	<p><strong>민주당 편이었지만 🔵:</strong> 러스트벨트는 제조업 노동자들이 조직한 노동조합의 힘이 강했던 곳이에요. 이들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었고요. 오랫동안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던 곳이라, 민주당의 상징색을 딴 &lsquo;블루월(blue wall&middot;파란 장벽)&rsquo;로 불리기도 했어요.</p>
	</li>
	<li>
	<p><strong>트럼프 찍었다가 🔴:</strong>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이 지역을 가져온 게 선거 승리로 이어졌다는 <a href="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3375186">분석이 많아요</a>. 세계화와 자유무역*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여기는 백인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박탈감을 공략한 것: &ldquo;보호무역주의로 미국 일자리 지킬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rdquo;</p>
	</li>
	<li>
	<p><strong>다시 민주당으로 🔵:</strong> 2020년 대선에서는 개표 막판 위스콘신&middot;미시간&middot;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a href="https://www.yna.co.kr/view/GYH20201108002000044">극적으로 승리하면서</a> 당선을 확정했어요. 트럼프 정부 4년 동안 경제와 살림살이가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14329">나아지지 않은 것</a>에 실망한 백인 유권자들이 돌아섰다는 <a href="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011071528001">얘기가 나왔고요</a>.</p>
	</li>
</ul>

<div class="footnote">* 세계화? 자유무역? 그게 뭐였더라? 👉 뉴닉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6986">탈세계화와 우리 경제 (1)</a>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6994">탈세계화와 우리 경제 (2)</a> 읽어보기</div>

<p><strong>선벨트</strong></p>

<ul>
	<li>
	<p><strong>공화당 편이었는데 🔴:</strong>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인 공화당 지지세가 강해요. &lsquo;찐보수&rsquo; 성향인 복음주의 백인 기독교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squo;<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731183&amp;cid=43667&amp;categoryId=43667">바이블벨트</a>(Bible Belt)&rsquo;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 이들은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193">임신중단</a>&middot;성소수자 등 각종 사회 이슈에서 <a href="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1017/103464015/1">보수적인 목소리를 크게 내는데요</a>. 2016년 대선에서도 공화당 트럼프에게 몰표를 줬어요.</p>
	</li>
	<li>
	<p><strong>근데 갑자기 분위기 🔵:</strong> 선벨트에 속한 일부 주는 민주당 vs. 공화당 경쟁이 치열한 경합주로 바뀌었어요. 비백인 이민자 유입이 늘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캘리포니아&middot;뉴욕 주 등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곳으로 이주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 실제로 2020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수십 년 만에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01104166000009">애리조나</a>&middot;<a href="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941906">조지아</a> 주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어요.&nbsp;</p>
	</li>
</ul>

<h3>이번 선거는 어떤 상황이야?</h3>

<p>해리스와 트럼프가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7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 총 93명 중 몇 명을 가져오는지가 이번 대선의 <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09/04/HSJRKL3CWNER5IMNG2Q3XBHMAA/">승부를 가를 수 있어요</a>.</p>

<p>민주당 해리스와 공화당 트럼프는&nbsp;러스트벨트 3개 주(펜실베이니아&middot;미시간&middot;위스콘신)를 놓고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909006900071">치열하게 경쟁 중이에요</a>.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이겼던 미시간&middot;위스콘신 주에서 해리스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중이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50%대 50%이라고. 러스트벨트 3개 주에는 선거인단 44명이 걸려 있어요.</p>

<p>선벨트의 경우, 지난 8월에는 민주당 해리스가 이곳 4개 경합주(애리조나&middot;노스캐롤라이나&middot;조지아&middot;네바다 주)에서 <a href="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54105.html">트럼프를 따라잡는 중</a>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마찬가지로 누가 앞선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해리스는 걸려 있는 선거인단이 많은 조지아&middot;노스캐롤라이나 주에 <a href="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0829/126758496/1">선거 운동을 집중</a>하고 있어요. 선벨트 4개 주에는 선거인단 49명이 걸려 있어요.</p>

<p>&nbsp;</p>

<p>러스트벨트와 선벨트, 지도로 보는 미국 대선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나요? 미국 대선에 대해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반 🌙</div>

11월에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잖아요. 미국 대선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라 항상 관심이 뜨거워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뉴스도 많이 쏟아지는데요. 뉴스에서 미국 대선 얘기 나올 때마다 “이게 무슨 얘기지?” 하지 않도록, 뉴닉이 미국 대선 기본 상식을 싹 모아서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
오늘은 지도로 보는 미국 대선, ‘러스트벨트’와 ‘선벨트’에 대해 살펴봐요.

미국 대선 알쓸신잡 (1): 선거인단 제도 | 미국은 대통령을 직접 뽑는 게 아니라고? 🇺🇸
미국 대선 알쓸신잡 (2):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 미국 대선, 여기를 잡아야 이긴다고? 🔥


러스트벨트? 선벨트? 그게 뭐야?
우리나라의 ‘TK(대구경북)’나 ‘PK(부산·울산·경남)’처럼 특정 지역을 묶어서 부르는 표현이에요. 어떤 뜻인지부터 살펴보면:


러스트벨트(Rust Belt) 🏚️: ‘녹슨(rust)’ 지역이라는 뜻으로, 철강·석탄·자동차 등 미국 제조업의 중심이자 대표적 공업지대였던 미국 중서부(Midwest)와 중북부예요. 1970년대 이후 공장들이 해외나 남부 지역으로 옮겨가며 쇠퇴해 미국 제조업의 몰락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겨지고요.


선벨트(Sun Belt) ☀️: 햇볕이 잘 드는 미국 남부 지역 15개 주를 가리키는 표현이에요. 북부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해서 1970년대 공장과 기업, 사람들이 많이 옮겨왔는데요. 지금은 미국 인구의 40% 이상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고. 각종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도 유명하고요.



근데 그게 왜 중요해?
경합주(swing state)가 많아서 미국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고요.
러스트벨트 


민주당 편이었지만 🔵: 러스트벨트는 제조업 노동자들이 조직한 노동조합의 힘이 강했던 곳이에요. 이들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었고요. 오랫동안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던 곳이라, 민주당의 상징색을 딴 ‘블루월(blue wall·파란 장벽)’로 불리기도 했어요.


트럼프 찍었다가 🔴: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이 지역을 가져온 게 선거 승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아요. 세계화와 자유무역*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여기는 백인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박탈감을 공략한 것: “보호무역주의로 미국 일자리 지킬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다시 민주당으로 🔵: 2020년 대선에서는 개표 막판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당선을 확정했어요. 트럼프 정부 4년 동안 경제와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은 것에 실망한 백인 유권자들이 돌아섰다는 얘기가 나왔고요.



선벨트


공화당 편이었는데 🔴: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인 공화당 지지세가 강해요. ‘찐보수’ 성향인 복음주의 백인 기독교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바이블벨트(Bible Belt)’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 이들은 임신중단·성소수자 등 각종 사회 이슈에서 보수적인 목소리를 크게 내는데요. 2016년 대선에서도 공화당 트럼프에게 몰표를 줬어요.


근데 갑자기 분위기 🔵: 선벨트에 속한 일부 주는 민주당 vs. 공화당 경쟁이 치열한 경합주로 바뀌었어요. 비백인 이민자 유입이 늘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캘리포니아·뉴욕 주 등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곳으로 이주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 실제로 2020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수십 년 만에 애리조나·조지아 주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어요. 


이번 선거는 어떤 상황이야?
해리스와 트럼프가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7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 총 93명 중 몇 명을 가져오는지가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가를 수 있어요.
민주당 해리스와 공화당 트럼프는 러스트벨트 3개 주(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에요.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이겼던 미시간·위스콘신 주에서 해리스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중이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50%대 50%이라고. 러스트벨트 3개 주에는 선거인단 44명이 걸려 있어요.
선벨트의 경우, 지난 8월에는 민주당 해리스가 이곳 4개 경합주(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네바다 주)에서 트럼프를 따라잡는 중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마찬가지로 누가 앞선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해리스는 걸려 있는 선거인단이 많은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선거 운동을 집중하고 있어요. 선벨트 4개 주에는 선거인단 49명이 걸려 있어요.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지도로 보는 미국 대선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나요? 미국 대선에 대해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미국 대선, 여기를 잡아야 이긴다고? 🔥

<p>요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모자라서 난리도 아니에요. 미국에선 <a href="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135639i" target="_blank">대통령까지 직접</a> 나서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자동차 기업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어요 👥.</p>
<p> </p>
<h3><strong>미국이 삼성을? 왜 불렀대?</strong></h3>
<p>기업들을 부른 데는 크게 3가지 배경이 있어요:</p>
<ul>
<li>
<p><strong>반도체가 부족해 🔗: </strong>5G, AI 등을 팍팍 개발하려면 반도체가 많이 필요한데, 작년에 수요 예측을 잘못하는 바람에 확 부족해졌어요. 특히 자동차 공장은 생산을 멈출 정도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B0%A8%EB%9F%89%EC%9A%A9-%EB%B0%98%EB%8F%84%EC%B2%B4-%EB%B6%80%EC%A1%B1-%EA%B8%89%EA%B5%AC-5730?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10414&amp;utm_content=/post/53xQ7G" target="_blank">차량용 반도체</a>가 부족해요.</p>
</li>
<li>
<p><strong>중국 때문에 걱정돼 🇨🇳: </strong>미국과 중국은 사이가 안 좋잖아요? 그런데 전 세계 반도체 대부분이 중국 옆(우리나라·대만)에서 만들어, 미국은 <a href="https://www.news1.kr/articles/?4272982" target="_blank">걱정이 많아요</a>. 중국의 입김으로 동아시아에서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 미국 산업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p>
</li>
<li>
<p><strong>일자리 좀 만들자 ⚙️:</strong> 바이든은 미국 경제를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B%AF%B8%EA%B5%AD-%EA%B2%BD%EA%B8%B0-%EB%B6%80%EC%96%91%EC%B1%85-%EB%B0%9C%ED%91%9C-2260%EC%A1%B0-%EC%9B%90%EC%A7%9C%EB%A6%AC-%EB%B6%80%EC%96%91%EC%B1%85-5965?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10414&amp;utm_content=/post/lBvtyP" target="_blank">일으키기 위한 정책</a>을 여럿 펴고 있는데요.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지으면, 늘 고민거리인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p>
</li>
</ul>
<p> </p>
<h3><strong>그래서, 불러서 뭐라고 했어?</strong></h3>
<p>크게 2가지 메시지가 있는데요:</p>
<ul>
<li>
<p><strong>“중국 빼고 동맹 맺자”: </strong>바이든은 중국에 기대지 않는 반도체 공급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 해요. 이번에 초대받은 손님 리스트에 중국은 쏙 빠졌는데,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2L2FU6B18" target="_blank">반도체 동맹</a>’을 만들어 중국에 맞서보겠다는 거예요.</p>
</li>
<li>
<p><strong>“투자는 내가 할게, 공장은 누가 지을래?”: </strong>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팍팍 투자하겠다고 했어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공장을 늘리라는 압박에 <a href="https://news.joins.com/article/24034254" target="_blank">인텔은 바로 OK</a> 했고요.</p>
</li>
</ul>
<p> </p>
<p>삼성전자는 약 20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9D%B8%ED%85%94-%EB%B0%98%EB%8F%84%EC%B2%B4-%ED%8C%8C%EC%9A%B4%EB%93%9C%EB%A6%AC-%EC%A7%84%EC%B6%9C-5779?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10414&amp;utm_content=/post/8t8YWo" target="_blank">반도체 파운드리</a>* 공장을 지을 계획인데요. 바이든의 이런 압박에 ‘차량용 반도체도 만들어야 하나’ 고민할 수도 있어요. 또 유럽에서도 세금 깎아줄 테니 오라고 하는지라, 더더욱 고민이 커질 거라고.</p>
<div class="footnote">*파운드리: 쉽게 말해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주는 건데, 설계도를 받아 생산만 하는 걸 말해요.</div>

요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모자라서 난리도 아니에요. 미국에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자동차 기업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어요 👥.
 
미국이 삼성을? 왜 불렀대?
기업들을 부른 데는 크게 3가지 배경이 있어요:


반도체가 부족해 🔗: 5G, AI 등을 팍팍 개발하려면 반도체가 많이 필요한데, 작년에 수요 예측을 잘못하는 바람에 확 부족해졌어요. 특히 자동차 공장은 생산을 멈출 정도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요.


중국 때문에 걱정돼 🇨🇳: 미국과 중국은 사이가 안 좋잖아요? 그런데 전 세계 반도체 대부분이 중국 옆(우리나라·대만)에서 만들어, 미국은 걱정이 많아요. 중국의 입김으로 동아시아에서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 미국 산업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


일자리 좀 만들자 ⚙️: 바이든은 미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정책을 여럿 펴고 있는데요.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지으면, 늘 고민거리인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불러서 뭐라고 했어?
크게 2가지 메시지가 있는데요:


“중국 빼고 동맹 맺자”: 바이든은 중국에 기대지 않는 반도체 공급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 해요. 이번에 초대받은 손님 리스트에 중국은 쏙 빠졌는데, ‘반도체 동맹’을 만들어 중국에 맞서보겠다는 거예요.


“투자는 내가 할게, 공장은 누가 지을래?”: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팍팍 투자하겠다고 했어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공장을 늘리라는 압박에 인텔은 바로 OK 했고요.


 
삼성전자는 약 20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지을 계획인데요. 바이든의 이런 압박에 ‘차량용 반도체도 만들어야 하나’ 고민할 수도 있어요. 또 유럽에서도 세금 깎아줄 테니 오라고 하는지라, 더더욱 고민이 커질 거라고.
*파운드리: 쉽게 말해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주는 건데, 설계도를 받아 생산만 하는 걸 말해요.

미국: ...심각한 반도체 부족입니다 🇺🇸

쉿! 여기는 침묵의 방탈출 🤫

‘매 순간 미션을 수행하고 있을 청각 장애인’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네요.. 이 세상 모든 것은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게 만든 게임의 취지가 매우 좋은 것 같아요!

<aside>
<p><strong>✍️ 3줄 요약</strong></p>

<ul>
	<li>넷플릭스 예능 &lsquo;흑백요리사&rsquo;의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다음 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모든 방송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혔어요.</li>
	<li>앞서 더본코리아는 조직 쇄신과 가맹점 상생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li>
	<li>그러나 각종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촬영을 진행한 &lsquo;흑백요리사 시즌2&rsquo; 등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li>
</ul>
</aside>

<div class="youtube"><iframe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Nd8igTrYvyw" width="640"></iframe></div>

<h3>🗞️ 뉴스: &ldquo;방송인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rdquo;</h3>

<ul>
	<li>백 대표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ldquo;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a href="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506/131548627/1">모든 방송을 중단</a>하겠다&rdquo;고 발표했어요.</li>
	<li>앞서 발표한 전 브랜드 대상 로열티 3개월 면제&middot;식자재 할인&middot;본사 전액 부담 프로모션 등 약 50억 원 규모의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30_0003159201">가맹점 지원책</a>에 더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요.</li>
	<li>올해를 &lsquo;제2의 창업 원년&rsquo;으로 삼으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어요.</li>
</ul>

<h3>👀 배경: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h3>

<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351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13514">지난해 11월 상장</a> 이후 더본코리아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처음은 &lsquo;빽햄&rsquo; 가격 논란, 이후에는 식자재 원산지 표기 오류&middot;농지법 위반&middot;고압가스 조리기구 사용&middot;위생 문제 등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29829?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29829">연달아 불거졌고요</a>. 이후 반토막 난 주가는 백 대표의 사과에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058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30588">잠시 회복했지만</a>,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며 주가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127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31278">최저치를 기록</a>했어요. 최근 경찰은 &lsquo;덮죽&rsquo; 광고의 원산지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GSOWZ5QNI">허위 표기 혐의</a>로도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상황이에요.</p>

<h3>🗣️ 반응: 방송 중단 선언은 전략? 진심?</h3>

<p>백 대표의 방송 중단 선언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어요. 백 대표가 &lsquo;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은 제외하고&rsquo;라는 단서를 붙여, &lsquo;흑백요리사 시즌2&rsquo;&middot;&lsquo;<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people/2025/04/28/T5N3S3MUBVB6TICSXXM2ES4VDE/">장사천재 백사장3</a>&rsquo; 등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방영될 거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 좋지 않은 여론 속에서 방영을 강행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a href="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5061010003">비판의 목소리도</a> 나오는데요. 특히 &lsquo;<a href="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12917?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12917">흑백요리사</a>&rsquo;가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1976">대상을 수상</a>하며, 하반기 공개를 예고한 시즌2가 그대로 방영될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nbsp;</p>

<h3>🔗 더 알아보기</h3>

<ul>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29829?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29829">&ldquo;백종원 대표 왜 그래유&rdquo; 연이은 논란에 반토막 난 더본코리아 주가</a></li>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127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1965&amp;utm_content=31278">&ldquo;다 바꾸겠다&rdquo;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여론 뒤집을 수 있을까?</a></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div>

<div class="footnote">이미지 출처: &copy;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br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div>

✍️ 3줄 요약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다음 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모든 방송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혔어요.
앞서 더본코리아는 조직 쇄신과 가맹점 상생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각종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촬영을 진행한 ‘흑백요리사 시즌2’ 등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 뉴스: “방송인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백 대표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앞서 발표한 전 브랜드 대상 로열티 3개월 면제·식자재 할인·본사 전액 부담 프로모션 등 약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에 더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요.
올해를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으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어요.

👀 배경: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더본코리아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처음은 ‘빽햄’ 가격 논란, 이후에는 식자재 원산지 표기 오류·농지법 위반·고압가스 조리기구 사용·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불거졌고요. 이후 반토막 난 주가는 백 대표의 사과에 잠시 회복했지만,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며 주가는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최근 경찰은 ‘덮죽’ 광고의 원산지 허위 표기 혐의로도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상황이에요.
🗣️ 반응: 방송 중단 선언은 전략? 진심?
백 대표의 방송 중단 선언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어요. 백 대표가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은 제외하고’라는 단서를 붙여, ‘흑백요리사 시즌2’·‘장사천재 백사장3’ 등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방영될 거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 좋지 않은 여론 속에서 방영을 강행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특히 ‘흑백요리사’가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하반기 공개를 예고한 시즌2가 그대로 방영될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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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왜 그래유” 연이은 논란에 반토막 난 더본코리아 주가
“다 바꾸겠다”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여론 뒤집을 수 있을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모든 방송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혔어요. 앞서 더본코리아는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부정적 여론이 큰 상횡에서 ‘흑백요리사 시즌2’ 등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백상 대상’ 흑백요리사 시즌2는?

<p>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ldquo;전체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었다&rdquo;고 평가했어요. 국어와 수학 모두 9월 모의평가와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1114128200530">비슷한 수준이라고</a>.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14_0002959729">영어도 작년보다 쉬웠다</a>는 평가가 많고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967?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14320&amp;utm_content=7967">킬러 문항</a>(초고난도 문항)이 없었기 때문에 중고난도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고. 21년 만에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13_0002958117">가장 많은 &lsquo;N수생&rsquo;</a>이 지원하면서, 최상위권을 가르는 <a href="https://www.nocutnews.co.kr/news/6243612">고난도 문제로 변별력을 확보</a>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출제된 거예요. 다만 수학의 경우 미적분 등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14_0002959672">선택 과목 난이도</a>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있어요.&nbsp;</p>

<p>N수생이 많았던 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650?utm_source=newsletter&amp;utm_medium=daily&amp;utm_campaign=241115&amp;utm_content=7650">의과대학 증원</a>이 결정된 후 처음으로 치른 수능이었기 때문이에요. 의대 진학을 목표로 다시 수능에 응시한 사람이 많았던 것. 한편 의대 정원은 늘어났지만, (1) N수생이 의대 정시에 몰린 데다 (2) 변별력도 낮아서 의대 정시가 앞으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1113119100530">더욱 치열해질 거</a>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정시와 수시 모두 챙기는 재학생과 달리 N수생은 수능 위주로 공부해, 수능 성적을 더 많이 보는 정시에서 재학생보다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의대 정시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79.3%나 됐다고. &nbsp;</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지지 🍸</div>

<div class="footnote">이미지 출처: ⓒFreepik</div>

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어요. 국어와 수학 모두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영어도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많고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없었기 때문에 중고난도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고.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이 지원하면서, 최상위권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로 변별력을 확보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출제된 거예요. 다만 수학의 경우 미적분 등 선택 과목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있어요. 
N수생이 많았던 건 의과대학 증원이 결정된 후 처음으로 치른 수능이었기 때문이에요. 의대 진학을 목표로 다시 수능에 응시한 사람이 많았던 것. 한편 의대 정원은 늘어났지만, (1) N수생이 의대 정시에 몰린 데다 (2) 변별력도 낮아서 의대 정시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정시와 수시 모두 챙기는 재학생과 달리 N수생은 수능 위주로 공부해, 수능 성적을 더 많이 보는 정시에서 재학생보다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의대 정시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79.3%나 됐다고.

2025 수능 난이도, 작년보다 쉬웠다고?

<h3>은마아파트 방문한 서울시장 &ldquo;빠른 주택 공급이 부동산 안정시키는 길&rdquo;</h3>

<p>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49층, 589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것으로 보여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은마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011034851004">공개적으로 약속했는데요</a>. 오 시장은 &ldquo;빠른 주택 공급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길&rdquo;이라며 &ldquo;부동산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니 (은마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줘서 속도를 내게 하겠다&rdquo;라고 밝혔어요.</p>

<p>이에 은마아파트는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에요. 서울시는 은마아파트에 &lsquo;신속통합기획 시즌2&rsquo;를 처음으로 적용해 재건축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키겠다고 했는데요. &ls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521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118&amp;utm_content=35211">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a>&rsquo;은 서울시가 재개발&middot;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만든 공공 지원 계획이에요.&nbsp;</p>

<h3>은마아파트 재건축 갈등 배경: &lsquo;은마아파트&rsquo;가 대체 어떤 의미길래 이렇게 화제야?</h3>

<p>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총 4424세대 규모의 대단지에요. 단지 인근에 전국 상위 1% 학군과 &nbsp;영어유치원&middot;초중고&middot;대입&middot;예체능&middot;유학 학원 등이 대거 밀집돼 있어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0395966">&lsquo;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rsquo;로</a> 꼽히는 곳이고요.</p>

<p>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지만 오랜 세월 재건축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어요. 지난 1996년 재건축 논의를 시작했지만 2000년대가 돼서야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을 받고, 2003년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해 2010년에 조건부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각종 규제와 주민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 그러던 중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2023년 높이 제한 규제 폐지로 급물살을 타게 돼요. 여기에 서울시가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10131250001">용적률까지 추가로 완화해줬다고</a>.</p>

<h3>서울시 재건축 사업 전망: 2031년까지 31만 호를 공급하겠다고?</h3>

<p>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ldquo;서울에서 재건축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되는 단지가 될 수도 있다&rdquo;라며 은마아파트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강조했어요. 또한 서울시는 은마아파트를 시작으로 여의도&middot;목동&middot;성수 등 주요 지역의 재건축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오는 2031년까지 강남구 2만 5000호, 서울시 전역에 31만 호의 공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어요.</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모니카 🌳<br />
이미지 출처: &copy;Freepik<br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div>

은마아파트 방문한 서울시장 “빠른 주택 공급이 부동산 안정시키는 길”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49층, 589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것으로 보여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은마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는데요. 오 시장은 “빠른 주택 공급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길”이라며 “부동산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니 (은마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줘서 속도를 내게 하겠다”라고 밝혔어요.
이에 은마아파트는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에요. 서울시는 은마아파트에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으로 적용해 재건축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키겠다고 했는데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만든 공공 지원 계획이에요. 
은마아파트 재건축 갈등 배경: ‘은마아파트’가 대체 어떤 의미길래 이렇게 화제야?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총 4424세대 규모의 대단지에요. 단지 인근에 전국 상위 1% 학군과  영어유치원·초중고·대입·예체능·유학 학원 등이 대거 밀집돼 있어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곳이고요.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지만 오랜 세월 재건축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어요. 지난 1996년 재건축 논의를 시작했지만 2000년대가 돼서야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을 받고, 2003년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해 2010년에 조건부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각종 규제와 주민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 그러던 중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2023년 높이 제한 규제 폐지로 급물살을 타게 돼요. 여기에 서울시가 용적률까지 추가로 완화해줬다고.
서울시 재건축 사업 전망: 2031년까지 31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재건축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되는 단지가 될 수도 있다”라며 은마아파트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강조했어요. 또한 서울시는 은마아파트를 시작으로 여의도·목동·성수 등 주요 지역의 재건축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오는 2031년까지 강남구 2만 5000호, 서울시 전역에 31만 호의 공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49층, 589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것으로 보여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은마아파트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약속했는데요.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재건축의 상징 ‘은마아파트’ 49층 5893세대 대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

<p>&lsquo;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rsquo; 뉴니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루돌프는 빨갛게 빛나는 코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lsquo;루돌프는 어쩌다 빨간 코를 갖게 된 거지?&rsquo; 궁금했던 뉴니커 있나요? 여기 그 질문에 과학으로 답한 연구자들이 있어요. 크게 2가지 설명이 있는데요.</p>

<h2>루돌프 코가 빨간 이유</h2>

<p>하나는 루돌프의 모델이 된 순록의 코에 모세혈관이 빽빽하고, 적혈구가 많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학자들이 인간 5명과 순록 2마리를 데리고&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1072354.html" target="_blank">연구한 결과</a>, 순록의 코에는 인간보다 25%나 많은 모세혈관이 있었다고. 그래서 유독 코가 빨갛다는 거예요.</p>

<p>하지만 더 &lsquo;학계의 정설&rsquo;로 받아들여지는 설명은 따로 있어요. 순록 코가 빨간 건&nbsp;<a href="https://www.nhm.ac.uk/discover/why-does-rudolph-have-a-red-nose.html" target="_blank">기생충 때문</a>이라는 것. 쇠파리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순록은 목에 자리 잡은 애벌레를 빼내려고 캑캑 기침을 하는데, 그러면 코가 충혈되고 반짝거린다는 거예요.&nbsp;</p>

<h2>안 빨개도 괜찮아</h2>

<p><iframe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57HEkJUOs6A?rel=0"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width="640"></iframe></p>

<p>그러니 올해 뉴니커네 집을 찾아올 루돌프의 코가 빨갛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요. 그만큼 건강한 루돌프라는 뜻이니까요! (🦔: 돌프야~ 항상 건강해야 하슴~!)</p>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 뉴니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루돌프는 빨갛게 빛나는 코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루돌프는 어쩌다 빨간 코를 갖게 된 거지?’ 궁금했던 뉴니커 있나요? 여기 그 질문에 과학으로 답한 연구자들이 있어요. 크게 2가지 설명이 있는데요.
루돌프 코가 빨간 이유
하나는 루돌프의 모델이 된 순록의 코에 모세혈관이 빽빽하고, 적혈구가 많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학자들이 인간 5명과 순록 2마리를 데리고 연구한 결과, 순록의 코에는 인간보다 25%나 많은 모세혈관이 있었다고. 그래서 유독 코가 빨갛다는 거예요.
하지만 더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설명은 따로 있어요. 순록 코가 빨간 건 기생충 때문이라는 것. 쇠파리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순록은 목에 자리 잡은 애벌레를 빼내려고 캑캑 기침을 하는데, 그러면 코가 충혈되고 반짝거린다는 거예요. 
안 빨개도 괜찮아

그러니 올해 뉴니커네 집을 찾아올 루돌프의 코가 빨갛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요. 그만큼 건강한 루돌프라는 뜻이니까요! (🦔: 돌프야~ 항상 건강해야 하슴~!)

코코코 레드 코의 이유 🔴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641"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30/2-250731__1.png" width="1200" />
<figcaption>이미지 출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Netflix</figcaption>
</figure>

<p>&ldquo;나의 시간은 대부분 사랑을 하는 데 쓰인다. 너무나 오랫동안 그래왔다. 나에게 사랑은 태도이자 습관. 규칙이자 성격. 원칙이자 자랑. 그리고 내 몸집만 한, 내 영혼의 크기만 한 콤플렉스다. 내 이름은 주희. 신주희이고 별명은 사랑의 신이다. 마르지 않는 사랑, 그만두지 않는 연애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rdquo;</p>

<p>그동안 보아왔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출연자 중 꼭 한 사람 쯤은 김화진 단편 소설 &lsquo;사랑의 신&rsquo;(&lsquo;공룡의 이동경로&rsquo; 수록작) 속 주희처럼 &lsquo;사랑의 신&rsquo; 같았습니다. 그런데 <strong>지난 7월 29일 종영된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lsquo;<a href="https://www.netflix.com/kr/title/81788026">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a>&rsquo;</strong>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lsquo;대한민국 오늘의 TOP10&rsquo;에서 &lsquo;오징어 게임3&rsquo;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기도 했죠. <strong>연프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오늘은 콘텐츠 계의 레드 오션, 연프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봅니다.</strong></p>

<p><img alt="" height="192"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30/00.png" width="96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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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lsquo;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rsquo;: 적절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리액션의 힘</h3>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641"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30/3-250731__2.png" width="1200" />
<figcaption>이미지 출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Netflix</figcaption>
</figure>

<p><strong>넷플릭스 연프 &lsquo;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rsquo;(이하 &lsquo;모솔 연애&rsquo;)에는 이성 교제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출연진들이 등장합니다.</strong> 4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이 프로그램에 최종적으로 발탁된 이들은 모두 자기 안의 죽은 연애 세포를 깨우고 싶어 하는데요. 제작진 또한 &lsquo;적극적으로 사랑을 찾으려는 열정&rsquo;과 &lsquo;진정성&rsquo;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출연자를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PT, 패션 컨설팅, 스피치 수업, 심리 상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lsquo;썸 메이커&rsquo;라 불리는 패널들(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을 만나 연애 조언을 얻은 후, 합숙을 시작하게 됩니다.</p>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510"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30/4-250731__3.png" width="1020" />
<figcaption>이미지 출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Netflix</figcaption>
</figure>

<p>사전 준비 단계가 각자의 고유함을 깎아내고 몰개성적인 인물들을 만드는가 싶다면 이는 기우입니다. 누군가는 상한 탈색 머리를 단정하게 잘라내거나, 운동으로 대폭 체중을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에 투자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과정은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습득하는 시간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출연진들은 상대에게 의사를 분명하게 전하기 위해 발성법을 익히고, 머릿속으로 호불호가 판단되어도 곧장 표현하지 않도록 인내력을 갖추고,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지양해야 할 대화 소재를 배웁니다. <strong>기존의 연프 출연진들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최대한 감추는 데에 능숙했던 것과는 달리 &lsquo;모솔 연애&rsquo; 참가자들은 정공법을 택하는데요. </strong>서툴면 서툰 대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오랜 트라우마나 인생의 난제를 나누며 새로운 사람으로부터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p>

<p>카메라 바깥에서 참가자들의 속마음을 해설하는 패널의 역할은 연프에서 언제나 중요했지만, <strong>&lsquo;모솔 연애&rsquo;에서는 특히 패널의 존재감이 지대합니다.</strong>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은 미리 참가자들을 만나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5qis5ufr45U">대화를 나누어본 경험</a>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감정과 동기를 통역하는 역할을 도맡게 되는데요. 하지만 출연진의 어리숙한 모습을 무조건 옹호하거나 포장하는 대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데, 이는 공감 유발 포인트가 됩니다. 패널들의 적당한 해설은 슴슴한 평냉에 한두 방울 치는 식초 같달까요.</p>

<p>그런가하면, 기존 연프의 출연자들도 &lsquo;모솔 연애&rsquo;에 대한 리액션 영상을 활발하게 제작하는 추세입니다. &lsquo;연애남매&rsquo;의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8ev3RiNWyvE">재형, 세승</a>, &lsquo;환승연애3&rsquo;의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5ml5pClHLQ&amp;t=665s">다혜, 동진</a>, &lsquo;환승연애2&rsquo;의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sMQ7fUswUK4&amp;t=407s">규민</a> 등의 리액션 영상은 &lsquo;모솔 연애&rsquo;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되어주고요. &ldquo;짝사랑 10회, 썸 1.5회&rdquo;를 자신의 로맨스 이력으로 공개한 바 있는 유튜버 &lsquo;<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_zq65ISACqw">찰스엔터</a>&rsquo;는 한 번도 연애해보지 않은 이의 입장을 실감 나게 들려줍니다. 실제로 연애를 하는 대신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을 연프를 보며 대리 체험하는 현상을 &lsquo;<a href="https://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197">감정의 외주화</a>&rsquo;라 우려하는 견해도 있지만, 이러한 리액션 영상들은 누구나 사소하다 여기고 지나칠 수 있었던 감정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p>

<hr />
<h3>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역사: 하트 시그널, 환승연애, 연애남매, 나는 SOLO, 솔로지옥</h3>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53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30/5-250731__4.png" width="817" />
<figcaption>이미지 출처: (좌)환승연애3/TVING, (우)연애남매/Wavve</figcaption>
</figure>

<p><strong>국내 연애 프로그램의 전성기는 2017년 채널A &lsquo;하트 시그널&rsquo;에서 시작됐습니다. </strong>일반인 참가자들이 합숙하는 동안 카메라 바깥의 패널들이 이들을 면밀히 관찰하며 누가 누구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추리했죠. 이진민 CP가 &ldquo;입주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무한 썸을 타고, <a href="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23008">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것</a>&rdquo;이라고 할 만큼 인물들이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 집중한 프로였습니다.&nbsp;</p>

<p><strong>2021년 공개된 티빙 &lsquo;<a href="https://www.tving.com/contents/E003575862">환승연애</a>&rsquo;는 이별한 커플들을 연프의 출연진으로 섭외하는 과감함을 선보였습니다.</strong> &ldquo;한 번 만났다 헤어진 연인을 모아 환승과 재회 사이의 갈림길에 놓는다&rdquo;는 설정은 통했고, 시즌2는 그해 티빙의 유료 가입자 기여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죠. 티빙 &lsquo;환승연애&rsquo; 초기 두 시즌에 이어 2024년 <strong>웨이브&middot;JTBC &lsquo;<a href="https://www.wavve.com/player/vod?programid=C9901_C99000000126&amp;landing=season">연애남매</a>&rsquo;</strong>를 연출한 이진주 PD는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아는 사람들 사이의 힘에 주목합니다. 자신의 연애 상대를 탐색하는 동시에 내 가족의 썸을 직관하는 &lsquo;연애남매&rsquo;에는 혈육이 써준 남매 소개서를 낭독하는 순서가 있는데요.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남매의 소개서를 듣던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ldquo;관계성을 가진 사람들은 결코 병풍이 되지 않는다. 조력하든 직접 활약하든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역할을 한다&rdquo;라는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1160">이진주 PD의 말</a>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p>

<p>2021년 방영을 시작한 <strong>ENA&middot;SBS Plus &lsquo;<a href="https://programs.sbs.co.kr/plus/iamsolo/about/69609">나는 SOLO</a>&rsquo;</strong>는 시즌제 연프로, 출연진들은 본명 대신 &lsquo;영숙&rsquo;, &lsquo;영철&rsquo;, &lsquo;광수&rsquo; 등 가상의 이름을 부여받아 활약합니다. 또한 나솔 세계관에서는 이 이름만으로도 출연자들의 특성이 쉽게 설명될 만큼, 각각의 이름은 뚜렷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는데요. 특히 &lsquo;나솔&rsquo; 16기에서는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 참가자들의 여러 말과 행동이 속속들이 화제가 되었죠. 해당 기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strong>&lsquo;문화인류학 도감&rsquo;</strong>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p>

<p>국내 연프의 역사를 말하면서 2022년 <strong>넷플릭스 &lsquo;<a href="https://www.netflix.com/kr/title/81436209">솔로지옥 2</a>&rsquo;</strong>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참가자 &lsquo;덱스(김진영)&rsquo;의 등장으로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8-Uq1IcwDRY">연프의 대표적인 문법인 &lsquo;메기남&rsquo;</a>이 만들어진 순간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꾸라지나 정어리가 든 어항에 천적인 메기 한 마리를 투입했을 때 다른 물고기들이 생존을 위해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게 된다는 &lsquo;메기 효과&rsquo;처럼, 연프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나중에 출연하는 이는 높은 확률로 평화롭던 판을 뒤흔들게 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연프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하고요.</p>

<hr />
<h3>끝없이 진화하는 연애 프로그램의 설정들: 다르고, 또 달라져야 한다</h3>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53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30/6-250731__5.png" width="817" />
<figcaption>이미지 출처: (좌)신들린연애/Apple TV, (우)오프라인 러브(オフラインラブ)/Netflix</figcaption>
</figure>

<p>낯선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정 기간 한 공간에 머무르며 서로를 탐색한다. &lsquo;현커&rsquo;(현실 커플)가 될지 말지를 결정한다. 연프의 메인 서사 구조는 그간 무한 반복되어왔습니다. 이에 <strong>한층 까다로운 안목을 갖게 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제작진들은 꾸준히 기묘한 설정들을 더해왔고요.</strong></p>

<p>대표적인 사례는 연프 참가자들을 무당, 사주전문가, 점성술사 등으로 꾸려 2024년 방영된 <strong>SBS &lsquo;<a href="https://programs.sbs.co.kr/enter/possessedlove/main">신들린 연애</a>&rsquo;</strong>입니다. 한재신 CP는 &ldquo;운명에 얽매인 삶을 살아가는 점술가들이 내면의 본능적인 감정을 직면할 때의 딜레마&rdquo;를 <a href="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898">그리고자 했다</a>고 하는데요. 그러니 &lsquo;신들린 연애&rsquo;의 한 출연진이 당장은 &ldquo;신령님이 점지해준 사람을 만나겠다&rdquo;고 말해도, 그가 본능에 충실한다면 최종 선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컨셉을 담은 &lsquo;신들린 연애&rsquo;는 마니아층을 형성했는데요. &lsquo;신들린 연애&rsquo;가 운세를 현대식으로 풀이해주는 콘텐츠 서비스 &lsquo;포스텔러&rsquo;와 콜라보하여 내놓은 &lsquo;<a href="https://programs.sbs.co.kr/enter/possessedlove2/custom/85563">60갑자 운명패 뽑기</a>&rsquo; 테스트에는 누적 199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p>

<p>K샤머니즘의 영향력이 도드라졌던 &lsquo;신들린 연애&rsquo;를 뒤로하고, 잠시 해외 연프로 눈을 돌려볼까요? 다음은 최근 5년 이내로 방영된 해외 연프들입니다. 아마 어떤 연프는 소개만으로도 궁금해지실 테고, 어떤 연프는 절대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p>

<ul>
	<li><strong><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LSxVem2db-A">오프라인 러브</a>(オフラインラブ, 2025):</strong> 프랑스 니스에 모인 일본인 참가자들. 소지하고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반납한 후, 실물 가이드북을 들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아 나선다.</li>
	<li><strong><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iSGOIxOkD94">트윈 러브</a>(Twin Love, 2023)</strong>: 10쌍의 일란성 쌍둥이의 출연. 쌍둥이가 각자 다른 공간에 거주하면서 그들이 같은 파트너에게 끌리는지 알아본다.&nbsp;</li>
	<li><strong><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xtRP5asRRxk">코스믹 러브</a>(Cosmic Love, 2022):</strong> 각각 흙, 공기, 불, 물의 원소 중 하나를 상징하는 출연진들. 신비로운 안내자에 따라 점성술적 만남을 꿈꾼다.</li>
	<li><strong><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g8DQAo21vTQ&amp;t=107s">퍼피 러브</a>(Puppy Love, 2021): </strong>반려견은 완벽한 중매쟁이가 될 수 있을까. 한 명이 나란히 세 마리의 개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후 그중 가장 좋아하는 개의 주인과 소개팅을 한다.</li>
</ul>

<p>디지털 디톡스, 쌍둥이, 점성술, 반려동물...&nbsp;이렇듯, 새로운 매개체들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극적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을 연프의 서사에 더욱 깊이 과몰입하게 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게 하는 강력한 장치로 기능할 수도 있고요.</p>

<p>다만 양산형 연프는 모든 인간관계를 잠재적 로맨스로만 바라보는 연애만능주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연프를 만드는 제작진들은 잠재적 시청자층에 연애를 하지 않고도 잘 지내는 이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strong>세상 모든 일이 연애관계만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달하면서도, 그들에게 어떤 볼거리와 공감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의 과제가 되겠지요.</strong></p>

<p>&nbsp;</p>

<p>하반기에도 새로운 콘셉트의 연프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자식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부모가 관찰하는 <strong>tvN STORY&middot;E &lsquo;<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CpKIjwYmtMw&amp;list=PLF2aEimYZTYdHnmzheaPg5vpEuUwcARUj&amp;index=2">내 새끼의 연애</a>&rsquo;</strong>, &nbsp;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친구를 소개해주는 <strong>tvN &lsquo;<a href="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gbB1gJhmG7AOWyY6YEfPaZI3fZyOZ_io">진짜 괜찮은 사람</a>&rsquo;</strong> 등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요. 한편, <a href="https://www.banronbod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81">굿코퍼레이션</a>의 집계 결과 2025년 상반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점수의 1위는 여전히 ENA&middot;SBS Plus &lsquo;나는 SOLO&rsquo;입니다. 아는 맛의 기세도 무시를 못 할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연프를 기다리고 있나요?</p>

“나의 시간은 대부분 사랑을 하는 데 쓰인다. 너무나 오랫동안 그래왔다. 나에게 사랑은 태도이자 습관. 규칙이자 성격. 원칙이자 자랑. 그리고 내 몸집만 한, 내 영혼의 크기만 한 콤플렉스다. 내 이름은 주희. 신주희이고 별명은 사랑의 신이다. 마르지 않는 사랑, 그만두지 않는 연애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
그동안 보아왔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출연자 중 꼭 한 사람 쯤은 김화진 단편 소설 ‘사랑의 신’(‘공룡의 이동경로’ 수록작) 속 주희처럼 ‘사랑의 신’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29일 종영된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대한민국 오늘의 TOP10’에서 ‘오징어 게임3’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기도 했죠. 연프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오늘은 콘텐츠 계의 레드 오션, 연프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봅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적절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리액션의 힘



넷플릭스 연프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 연애’)에는 이성 교제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출연진들이 등장합니다. 4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이 프로그램에 최종적으로 발탁된 이들은 모두 자기 안의 죽은 연애 세포를 깨우고 싶어 하는데요. 제작진 또한 ‘적극적으로 사랑을 찾으려는 열정’과 ‘진정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출연자를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PT, 패션 컨설팅, 스피치 수업, 심리 상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썸 메이커’라 불리는 패널들(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을 만나 연애 조언을 얻은 후, 합숙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전 준비 단계가 각자의 고유함을 깎아내고 몰개성적인 인물들을 만드는가 싶다면 이는 기우입니다. 누군가는 상한 탈색 머리를 단정하게 잘라내거나, 운동으로 대폭 체중을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에 투자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과정은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습득하는 시간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출연진들은 상대에게 의사를 분명하게 전하기 위해 발성법을 익히고, 머릿속으로 호불호가 판단되어도 곧장 표현하지 않도록 인내력을 갖추고,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지양해야 할 대화 소재를 배웁니다. 기존의 연프 출연진들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최대한 감추는 데에 능숙했던 것과는 달리 ‘모솔 연애’ 참가자들은 정공법을 택하는데요. 서툴면 서툰 대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오랜 트라우마나 인생의 난제를 나누며 새로운 사람으로부터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카메라 바깥에서 참가자들의 속마음을 해설하는 패널의 역할은 연프에서 언제나 중요했지만, ‘모솔 연애’에서는 특히 패널의 존재감이 지대합니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은 미리 참가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감정과 동기를 통역하는 역할을 도맡게 되는데요. 하지만 출연진의 어리숙한 모습을 무조건 옹호하거나 포장하는 대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데, 이는 공감 유발 포인트가 됩니다. 패널들의 적당한 해설은 슴슴한 평냉에 한두 방울 치는 식초 같달까요.
그런가하면, 기존 연프의 출연자들도 ‘모솔 연애’에 대한 리액션 영상을 활발하게 제작하는 추세입니다. ‘연애남매’의 재형, 세승, ‘환승연애3’의 다혜, 동진, ‘환승연애2’의 규민 등의 리액션 영상은 ‘모솔 연애’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되어주고요. “짝사랑 10회, 썸 1.5회”를 자신의 로맨스 이력으로 공개한 바 있는 유튜버 ‘찰스엔터’는 한 번도 연애해보지 않은 이의 입장을 실감 나게 들려줍니다. 실제로 연애를 하는 대신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을 연프를 보며 대리 체험하는 현상을 ‘감정의 외주화’라 우려하는 견해도 있지만, 이러한 리액션 영상들은 누구나 사소하다 여기고 지나칠 수 있었던 감정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역사: 하트 시그널, 환승연애, 연애남매, 나는 SOLO, 솔로지옥



국내 연애 프로그램의 전성기는 2017년 채널A ‘하트 시그널’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반인 참가자들이 합숙하는 동안 카메라 바깥의 패널들이 이들을 면밀히 관찰하며 누가 누구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추리했죠. 이진민 CP가 “입주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무한 썸을 타고,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할 만큼 인물들이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 집중한 프로였습니다. 
2021년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을 연프의 출연진으로 섭외하는 과감함을 선보였습니다. “한 번 만났다 헤어진 연인을 모아 환승과 재회 사이의 갈림길에 놓는다”는 설정은 통했고, 시즌2는 그해 티빙의 유료 가입자 기여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죠. 티빙 ‘환승연애’ 초기 두 시즌에 이어 2024년 웨이브·JTBC ‘연애남매’를 연출한 이진주 PD는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아는 사람들 사이의 힘에 주목합니다. 자신의 연애 상대를 탐색하는 동시에 내 가족의 썸을 직관하는 ‘연애남매’에는 혈육이 써준 남매 소개서를 낭독하는 순서가 있는데요.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남매의 소개서를 듣던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관계성을 가진 사람들은 결코 병풍이 되지 않는다. 조력하든 직접 활약하든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역할을 한다”라는 이진주 PD의 말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1년 방영을 시작한 ENA·SBS Plus ‘나는 SOLO’는 시즌제 연프로, 출연진들은 본명 대신 ‘영숙’, ‘영철’, ‘광수’ 등 가상의 이름을 부여받아 활약합니다. 또한 나솔 세계관에서는 이 이름만으로도 출연자들의 특성이 쉽게 설명될 만큼, 각각의 이름은 뚜렷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는데요. 특히 ‘나솔’ 16기에서는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 참가자들의 여러 말과 행동이 속속들이 화제가 되었죠. 해당 기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인류학 도감’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국내 연프의 역사를 말하면서 2022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2’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참가자 ‘덱스(김진영)’의 등장으로 연프의 대표적인 문법인 ‘메기남’이 만들어진 순간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꾸라지나 정어리가 든 어항에 천적인 메기 한 마리를 투입했을 때 다른 물고기들이 생존을 위해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게 된다는 ‘메기 효과’처럼, 연프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나중에 출연하는 이는 높은 확률로 평화롭던 판을 뒤흔들게 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연프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하고요.

끝없이 진화하는 연애 프로그램의 설정들: 다르고, 또 달라져야 한다



낯선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정 기간 한 공간에 머무르며 서로를 탐색한다. ‘현커’(현실 커플)가 될지 말지를 결정한다. 연프의 메인 서사 구조는 그간 무한 반복되어왔습니다. 이에 한층 까다로운 안목을 갖게 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제작진들은 꾸준히 기묘한 설정들을 더해왔고요.
대표적인 사례는 연프 참가자들을 무당, 사주전문가, 점성술사 등으로 꾸려 2024년 방영된 SBS ‘신들린 연애’입니다. 한재신 CP는 “운명에 얽매인 삶을 살아가는 점술가들이 내면의 본능적인 감정을 직면할 때의 딜레마”를 그리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신들린 연애’의 한 출연진이 당장은 “신령님이 점지해준 사람을 만나겠다”고 말해도, 그가 본능에 충실한다면 최종 선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컨셉을 담은 ‘신들린 연애’는 마니아층을 형성했는데요. ‘신들린 연애’가 운세를 현대식으로 풀이해주는 콘텐츠 서비스 ‘포스텔러’와 콜라보하여 내놓은 ‘60갑자 운명패 뽑기’ 테스트에는 누적 199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K샤머니즘의 영향력이 도드라졌던 ‘신들린 연애’를 뒤로하고, 잠시 해외 연프로 눈을 돌려볼까요? 다음은 최근 5년 이내로 방영된 해외 연프들입니다. 아마 어떤 연프는 소개만으로도 궁금해지실 테고, 어떤 연프는 절대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오프라인 러브(オフラインラブ, 2025): 프랑스 니스에 모인 일본인 참가자들. 소지하고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반납한 후, 실물 가이드북을 들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아 나선다.
트윈 러브(Twin Love, 2023): 10쌍의 일란성 쌍둥이의 출연. 쌍둥이가 각자 다른 공간에 거주하면서 그들이 같은 파트너에게 끌리는지 알아본다. 
코스믹 러브(Cosmic Love, 2022): 각각 흙, 공기, 불, 물의 원소 중 하나를 상징하는 출연진들. 신비로운 안내자에 따라 점성술적 만남을 꿈꾼다.
퍼피 러브(Puppy Love, 2021): 반려견은 완벽한 중매쟁이가 될 수 있을까. 한 명이 나란히 세 마리의 개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후 그중 가장 좋아하는 개의 주인과 소개팅을 한다.

디지털 디톡스, 쌍둥이, 점성술, 반려동물... 이렇듯, 새로운 매개체들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극적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을 연프의 서사에 더욱 깊이 과몰입하게 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게 하는 강력한 장치로 기능할 수도 있고요.
다만 양산형 연프는 모든 인간관계를 잠재적 로맨스로만 바라보는 연애만능주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연프를 만드는 제작진들은 잠재적 시청자층에 연애를 하지 않고도 잘 지내는 이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연애관계만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달하면서도, 그들에게 어떤 볼거리와 공감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의 과제가 되겠지요.
 
하반기에도 새로운 콘셉트의 연프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자식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부모가 관찰하는 tvN STORY·E ‘내 새끼의 연애’,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친구를 소개해주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 등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요. 한편, 굿코퍼레이션의 집계 결과 2025년 상반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점수의 1위는 여전히 ENA·SBS Plus ‘나는 SOLO’입니다. 아는 맛의 기세도 무시를 못 할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연프를 기다리고 있나요?

얼마 전 종영한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화제예요.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나오며 '연프계의 특이점이 왔다'는 말도 나왔는데요. 연프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서해인 에디터와 함께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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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이라는데 어떻게 시작됐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한 적 있나요? 뉴닉 에디터가 트렌드의 배경은 물론 맥락까지 꼼꼼하게 짚어드려요. 트렌드를 통해 바라본 더 깊고 넓은 세상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비욘드 트렌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넷플릭스 1위 연프가 된 이유: 연애 프로그램은 어디까지 진화할까? 💕

<p>뉴니커, 얼마 전 연세대・서울대 등에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826?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856&amp;utm_content=36826">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규모 커닝</a>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연달아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잖아요. 지식을 배우는 곳인 대학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뉴닉이 정리했어요.</p>

<h3>대학가 AI 커닝 사태: 이거 뉴스에서 봤어! 어떻게 된 일이야?</h3>

<p>얼마 전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한 비대면 강의에서 학생들이 중간고사 도중 AI를 활용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6757?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856&amp;utm_content=36757">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a>이 불거졌어요. 해당 강의는 약 600명이 수강하는 대규모 강의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시험을 치는 동안 응시자는 컴퓨터 화면과 손, 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찍어 제출해야 했지만, 일부 학생이 영상 촬영 각도를 조절하거나 화면상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놓는 방식 등으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1048400004">이를 피해간 거예요</a>. 서울대학교에서도 챗GPT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12081900004">재시험을 치는</a> 일이 일어났고, 고려대학교에서도 카카오톡 <a href="https://www.mk.co.kr/news/society/11464132">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커닝</a>이 적발됐다고.&nbsp;</p>

<p>이렇게 집단 커닝이 이슈가 되자, &ldquo;AI 커닝, 일부 대학만의 일은 아니야!&rdquo; 하는 말도 나왔어요. 논란이 된 대학들 외 다른 곳에서도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11_0003398294">부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a>는 증언이 나오면서, 대학가 전체에 경고등이 켜진 것 🚨.</p>

<h3>AI 커닝 사태 발생 원인: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h3>

<p>최근 몇 년 간 확 달라진 교육 환경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아요:</p>

<ul>
	<li>
	<p><strong>비대면 교육 늘었고 🧑&zwj;💻:</strong> 코로나19 시기 생긴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코로나19가 끝나고도 계속 늘어나면서, 커닝을 막기 더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말이 나와요. 올해 2학기 기준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서강대&middot;성균관대&middot;한양대 등 서울 6개 대학에서 열린 비대면 강의 수는 총 534개로, 그중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12169700004">연세대가 321개</a>로 가장 많았다고. 이중에는 시험까지 비대면으로 치르는 과목도 있고, 적게는 몇백 명에서 많게는 1000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가 많아 커닝을 막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nbsp;</p>
	</li>
	<li>
	<p><strong>생성형 AI 상용화됐어 🤖:</strong> 이런 상황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것도 원인이라는 말이 나와요. 오픈AI의 챗GPT 등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들이 등장하면서, 과제 작성&middot;시험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는 것. 이에 AI 표절을 걸러내기 위한 &lsquo;<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GZ7NZ3KSJ">GPT 킬러</a>&rsquo; 같은 AI 판독기도 등장했는데요. 이를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10100700004">우회하는 프로그램</a>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등, AI 활용을 아예 막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직접 쓴 과제가 판독기 오류 때문에 표절물로 걸려서 억울하다는 사례도 있고요.</p>
	</li>
</ul>

<p>이런 상황에 &ldquo;AI로 노력 없이 쉽게 좋은 점수를 얻다니, 너무 불공평해!&rdquo; 하며 분노를 터뜨리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논란이 된 일부 대학은 &ldquo;AI 표절&middot;커닝 문제, 중징계로 해결할게!&rdquo; 했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하다고. 부정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개인의 도덕성에만 문제를 맡기는 건 <a href="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973394">옳지 않다는 거예요</a>. 또 &ldquo;대학에 확실한 AI 활용 기준이 없는 게 문제야!&rdquo; 하는 지적도 있고요.&nbsp;</p>

<h3>대학가 AI 활용 현황: 대학에 제대로 된 AI 활용 기준이 없다고?</h3>

<p>생성형 AI가 상용화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대학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규칙이나 기준이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6년제 대학생 726명 중 91.7%가 과제・자료 검색에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1048452004">AI를 활용한 적이 있다</a>고 답했는데요. 반면 전국 대학 131곳을 조사해보니 70%가 넘는 대부분의 학교는 생성형 A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고. 가이드라인이 있더라도 선언적인 내용 위주거나 구체적인 지침이 빠져 있어, 교육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12085500004">한계가 있다는 지적</a>도 나와요.</p>

<h3>AI 커닝 사태 대책: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h3>

<ul>
	<li>
	<p><strong>교육&middot;평가 방식 바꿔야 해 🧑&zwj;🎓:</strong> 전문가들은 대학의 교육&middot;평가 방식이 변화하는 학습 방식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거라고 분석해요. 앞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점점 많아질 텐데,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평가 방식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는 거예요. 이에 문답식 시험이나 리포트 대신 대면발표나 심층토론 등의 교육&middot;평가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요.</p>
	</li>
	<li>
	<p><strong>AI 투명하게 활용해야 해 🤖:</strong> AI 활용에 대한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도 나와요. AI 활용을 아예 금지할 수 없다면,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 걸 허락하되 어디까지 AI를 활용했는지, 출처는 어디인지 등을 투명하게 밝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것.</p>
	</li>
	<li>
	<p><strong>교육 환경 개선해야 해 🧑&zwj;🏫:</strong> 비대면 강의가 너무 많다는 게 이번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됐던 만큼, 그동안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1113350003668">&lsquo;비용 절감&rsquo;을 이유로</a> 비대면 강의를 늘려 왔던 대학들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와요.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는 거예요.&nbsp;</p>
	</li>
</ul>

<p>연세대는 AI 커닝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 조만간 &lsquo;<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10100900004">AI 윤리 긴급공청회</a>&rsquo;를 열어 AI 윤리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공청회에는 교수 등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모여 비대면 수업・시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I 기능을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nbsp;</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진 🐋<br />
이미지 출처: ⓒFreepik</div>

뉴니커, 얼마 전 연세대・서울대 등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규모 커닝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연달아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잖아요. 지식을 배우는 곳인 대학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뉴닉이 정리했어요.
대학가 AI 커닝 사태: 이거 뉴스에서 봤어! 어떻게 된 일이야?
얼마 전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한 비대면 강의에서 학생들이 중간고사 도중 AI를 활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어요. 해당 강의는 약 600명이 수강하는 대규모 강의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시험을 치는 동안 응시자는 컴퓨터 화면과 손, 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찍어 제출해야 했지만, 일부 학생이 영상 촬영 각도를 조절하거나 화면상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놓는 방식 등으로 이를 피해간 거예요. 서울대학교에서도 챗GPT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재시험을 치는 일이 일어났고, 고려대학교에서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커닝이 적발됐다고. 
이렇게 집단 커닝이 이슈가 되자, “AI 커닝, 일부 대학만의 일은 아니야!” 하는 말도 나왔어요. 논란이 된 대학들 외 다른 곳에서도 부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대학가 전체에 경고등이 켜진 것 🚨.
AI 커닝 사태 발생 원인: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
최근 몇 년 간 확 달라진 교육 환경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아요:


비대면 교육 늘었고 🧑‍💻: 코로나19 시기 생긴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코로나19가 끝나고도 계속 늘어나면서, 커닝을 막기 더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말이 나와요. 올해 2학기 기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서울 6개 대학에서 열린 비대면 강의 수는 총 534개로, 그중 연세대가 321개로 가장 많았다고. 이중에는 시험까지 비대면으로 치르는 과목도 있고, 적게는 몇백 명에서 많게는 1000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가 많아 커닝을 막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생성형 AI 상용화됐어 🤖: 이런 상황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것도 원인이라는 말이 나와요. 오픈AI의 챗GPT 등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들이 등장하면서, 과제 작성·시험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는 것. 이에 AI 표절을 걸러내기 위한 ‘GPT 킬러’ 같은 AI 판독기도 등장했는데요. 이를 우회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등, AI 활용을 아예 막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직접 쓴 과제가 판독기 오류 때문에 표절물로 걸려서 억울하다는 사례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 “AI로 노력 없이 쉽게 좋은 점수를 얻다니, 너무 불공평해!” 하며 분노를 터뜨리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논란이 된 일부 대학은 “AI 표절·커닝 문제, 중징계로 해결할게!” 했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하다고. 부정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개인의 도덕성에만 문제를 맡기는 건 옳지 않다는 거예요. 또 “대학에 확실한 AI 활용 기준이 없는 게 문제야!” 하는 지적도 있고요. 
대학가 AI 활용 현황: 대학에 제대로 된 AI 활용 기준이 없다고?
생성형 AI가 상용화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대학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규칙이나 기준이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6년제 대학생 726명 중 91.7%가 과제・자료 검색에 AI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반면 전국 대학 131곳을 조사해보니 70%가 넘는 대부분의 학교는 생성형 A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고. 가이드라인이 있더라도 선언적인 내용 위주거나 구체적인 지침이 빠져 있어, 교육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AI 커닝 사태 대책: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교육·평가 방식 바꿔야 해 🧑‍🎓: 전문가들은 대학의 교육·평가 방식이 변화하는 학습 방식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거라고 분석해요. 앞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점점 많아질 텐데,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평가 방식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는 거예요. 이에 문답식 시험이나 리포트 대신 대면발표나 심층토론 등의 교육·평가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요.


AI 투명하게 활용해야 해 🤖: AI 활용에 대한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도 나와요. AI 활용을 아예 금지할 수 없다면,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 걸 허락하되 어디까지 AI를 활용했는지, 출처는 어디인지 등을 투명하게 밝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것.


교육 환경 개선해야 해 🧑‍🏫: 비대면 강의가 너무 많다는 게 이번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됐던 만큼, 그동안 ‘비용 절감’을 이유로 비대면 강의를 늘려 왔던 대학들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와요.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는 거예요. 


연세대는 AI 커닝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 조만간 ‘AI 윤리 긴급공청회’를 열어 AI 윤리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공청회에는 교수 등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모여 비대면 수업・시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I 기능을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연세대・고려대・서울대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대규모 커닝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연달아 밝혀지면서 논란이에요. AI 커닝이 일부 대학만의 일이 아니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달라진 교육 환경에 맞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요.

잇따르는 대학가 AI 커닝 의혹, 문제의 ‘진짜 원인’과 대책은?

<p>아래 글은 2025년 07월 09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br />
👉<a class="out-link" href="https://stib.ee/lBR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전체 뉴스레터 보러가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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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strong>&#39;쓰리피&#39;로 돌아옵니다</strong></h3>

<p>최근 가장 잘 나간다는 다이소도 요즘엔 고민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건, <a class="link" href="https://www.dailian.co.kr/news/view2/1518656"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다이소의 입지를 위협할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a>인데요. 특히 일본 다이소의 재진출설은 꽤 민감하게 다가올 만한 이슈입니다. 지난 5월 <a class="link" href="https://zdnet.co.kr/view/?no=20250527162738"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lsquo;쓰리피(THREEPPY)&rsquo;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상표를 출원</a>하면서, 이제는 일본 다이소의 재진출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죠.</p>

<p>사실 다이소는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줄곧 왕좌를 지켜왔습니다. 2016년 국내에 들어와 한때 70개 넘는 매장을 열었던 미니소는 결국 2021년 철수했고, 같은 해 한국에 발을 들인 <a class="link" href="http://tnnews.co.kr/archives/227902?ckattempt=1"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도 올해 3월 운영 종료</a>를 알렸죠.</p>

<p><strong>이처럼 생활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낸 다이소는, 최근엔 패션&middot;뷰티&middot;건강기능식품 등으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strong> 이는 결국 아직까진 &lsquo;가성비&rsquo;라는 다이소의 핵심 무기를 이겨낸 브랜드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했는데요.</p>

<p>그런데 요즘엔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39;이제는 다이소도 긴장할 때&#39;라는 말이 슬슬 나오고 있거든요. 과연 어떤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걸까요? 일본 현지에서 둘러본 일본 다이소, 쓰리피, 그리고 스탠다드 프로덕트 매장에서 느낀 인상을 나누며, 한국 다이소가 마주한 고민도 함께 짚어보려 합니다.</p>

<hr />
<h3><strong>때론 가격 인상도 필요합니다</strong></h3>

<p>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lsquo;쓰리피&rsquo;라는 이름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쓰리피는 일본 다이소가 운영하는 상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300엔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고 하죠. 앞서 언급한 &lsquo;스탠다드 프로덕트&rsquo;는 이보다 더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가격대도 300엔부터 1,000엔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고 하고요. 쓰리피는 2018년,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2021년에 각각 론칭된 브랜드였죠.</p>

<p>일본 다이소가 한국에서 이러한 쓰리피를 앞세우려는 데는 사실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현재 일본 다이소는 상표권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 &lsquo;다이소&rsquo;라는 이름을 쓸 수 없거든요.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한 브랜드가 바로 쓰리피였던 셈입니다.</p>

<p>그렇다면 일본 다이소는 왜 이 브랜드로 한국 시장을 다시 두드리는 걸까요? 마침 도쿄 긴자에 위치한 &lsquo;다이소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rsquo;에 다이소, 쓰리피, 스탠다드 프로덕트 매장이 모두 모여 있기에, 직접 세 곳을 둘러보고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p>

<p>직접 가보니 세 브랜드의 차이가 꽤 뚜렷했습니다. 다이소는 익숙한 생필품 중심의 구성에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고요. 쓰리피는 &lsquo;어른들을 위한 귀엽고 잡다한 물건&rsquo;을 콘셉트로, 매장이 온통 파스텔톤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반면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누가 봐도 무인양품이 떠오르는 스타일이었습니다.</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0a957c59af84aaa8f5c4d1a9b07a4b8.png" /></p>

<p>일본 다이소는 완전히 콘셉트가 다른 두 서브 브랜드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합니다</p>

<p>가격은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주방 식기를 기준으로 보면, 다이소는 200엔대, 쓰리피는 3~400엔대,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주로 500엔 정도였는데요. 가장 비싼 브랜드조차도 우리 돈으로 4,5천 원 수준이라,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고요. 덕분에 여전히 타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유지되는 구조였습니다.</p>

<p><strong>다만 확실한 차이는 &lsquo;무엇을 파느냐&rsquo;에 있었습니다.</strong> 다이소는 여전히 생필품 비중이 높았지만요. 쓰리피와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주방용품이나 패션 잡화처럼, 품질 또는 디자인이 중요한 상품군에 집중했던 거죠. 그리고 이 상품군들에선 단순한 &lsquo;저렴함&rsquo;보다는 &lsquo;디자인&rsquo;이나 &lsquo;이미지&rsquo;가 소비자의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다만 기존 다이소가 고수해 온 100엔 중심 가격 구조로는 품질을 끌어올리기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너무 싼 가격이 브랜드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만 겁니다.</p>

<p>그렇다고 해서 다이소 브랜드의 가격을 직접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가격을 건드리는 순간, 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되고 고객 반발도 불가피하니까요. 그래서 <a class="link" href="https://retailtalk.co.kr/Strategy/?bmode=view&amp;idx=19736638"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일본 다이소는 아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그 안에서 디자인&middot;품질&middot;가격을 새롭게 설계</a>했습니다.</p>

<p><strong>결과적으로는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브랜드를 바꾸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전환시킨 셈이고요.</strong> 이 일련의 선택은 단순한 &lsquo;가격 인상&rsquo; 이상의 의미를 갖는 전략이자, 일본 다이소가 가진 유연한 대응력과 저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p>

<hr />
<h3><strong>한국 다이소는 배워야 합니다</strong></h3>

<p>이런 맥락에서, <a class="link" href="https://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5/07/03/0030"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최근 한국 다이소의 &lsquo;균일가 정책&rsquo;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a>가 나옵니다. 이 구조를 유지하려면 납품업체의 원가 부담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고, 매장 출점도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 더 이상 빠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죠. 언젠가는 가격 상한선을 넘어서야 할 텐데, 그렇다고 무작정 인상하는 건 브랜드 이미지나 소비자 반발을 감안할 때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고요. 그런 점에서 일본 다이소처럼 서브 브랜드를 통해 가격대를 나누는 방식은 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p>

<p><strong>무엇보다 최근 생활용품 시장 자체가 &lsquo;가성비&rsquo;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strong> 얼마 전 재진출을 선언한 미니소가 대표적입니다. 한때 철수했던 브랜드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캐릭터 IP를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며 다시 성장 중이고요. <a class="link" href="https://www.segye.com/newsView/20250127500912"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한국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다시 도전장</a>을 내밀었는데,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p>

<p>물론 한국 다이소는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거라 믿습니다. 다만 지금의 전략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명확해 보이죠.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일본 다이소의 &lsquo;쓰리피&rsquo;, 그리고 미니소 같은 해외 브랜드와 다시 맞붙게 되더라도 밀리지 않을 테니까요. 과연 한국 다이소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며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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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2025년 07월 09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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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피'로 돌아옵니다
최근 가장 잘 나간다는 다이소도 요즘엔 고민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다이소의 입지를 위협할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인데요. 특히 일본 다이소의 재진출설은 꽤 민감하게 다가올 만한 이슈입니다. 지난 5월 ‘쓰리피(THREEPPY)’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상표를 출원하면서, 이제는 일본 다이소의 재진출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죠.
사실 다이소는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줄곧 왕좌를 지켜왔습니다. 2016년 국내에 들어와 한때 70개 넘는 매장을 열었던 미니소는 결국 2021년 철수했고, 같은 해 한국에 발을 들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도 올해 3월 운영 종료를 알렸죠.
이처럼 생활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낸 다이소는, 최근엔 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등으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아직까진 ‘가성비’라는 다이소의 핵심 무기를 이겨낸 브랜드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요즘엔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이소도 긴장할 때'라는 말이 슬슬 나오고 있거든요. 과연 어떤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걸까요? 일본 현지에서 둘러본 일본 다이소, 쓰리피, 그리고 스탠다드 프로덕트 매장에서 느낀 인상을 나누며, 한국 다이소가 마주한 고민도 함께 짚어보려 합니다.

때론 가격 인상도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쓰리피’라는 이름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쓰리피는 일본 다이소가 운영하는 상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300엔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고 하죠. 앞서 언급한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이보다 더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가격대도 300엔부터 1,000엔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고 하고요. 쓰리피는 2018년,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2021년에 각각 론칭된 브랜드였죠.
일본 다이소가 한국에서 이러한 쓰리피를 앞세우려는 데는 사실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현재 일본 다이소는 상표권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 ‘다이소’라는 이름을 쓸 수 없거든요.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한 브랜드가 바로 쓰리피였던 셈입니다.
그렇다면 일본 다이소는 왜 이 브랜드로 한국 시장을 다시 두드리는 걸까요? 마침 도쿄 긴자에 위치한 ‘다이소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이소, 쓰리피, 스탠다드 프로덕트 매장이 모두 모여 있기에, 직접 세 곳을 둘러보고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세 브랜드의 차이가 꽤 뚜렷했습니다. 다이소는 익숙한 생필품 중심의 구성에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고요. 쓰리피는 ‘어른들을 위한 귀엽고 잡다한 물건’을 콘셉트로, 매장이 온통 파스텔톤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반면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누가 봐도 무인양품이 떠오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일본 다이소는 완전히 콘셉트가 다른 두 서브 브랜드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주방 식기를 기준으로 보면, 다이소는 200엔대, 쓰리피는 3~400엔대,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주로 500엔 정도였는데요. 가장 비싼 브랜드조차도 우리 돈으로 4,5천 원 수준이라,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고요. 덕분에 여전히 타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유지되는 구조였습니다.
다만 확실한 차이는 ‘무엇을 파느냐’에 있었습니다. 다이소는 여전히 생필품 비중이 높았지만요. 쓰리피와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주방용품이나 패션 잡화처럼, 품질 또는 디자인이 중요한 상품군에 집중했던 거죠. 그리고 이 상품군들에선 단순한 ‘저렴함’보다는 ‘디자인’이나 ‘이미지’가 소비자의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다만 기존 다이소가 고수해 온 100엔 중심 가격 구조로는 품질을 끌어올리기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너무 싼 가격이 브랜드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만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이소 브랜드의 가격을 직접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가격을 건드리는 순간, 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되고 고객 반발도 불가피하니까요. 그래서 일본 다이소는 아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그 안에서 디자인·품질·가격을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브랜드를 바꾸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전환시킨 셈이고요. 이 일련의 선택은 단순한 ‘가격 인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 전략이자, 일본 다이소가 가진 유연한 대응력과 저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다이소는 배워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한국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구조를 유지하려면 납품업체의 원가 부담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고, 매장 출점도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 더 이상 빠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죠. 언젠가는 가격 상한선을 넘어서야 할 텐데, 그렇다고 무작정 인상하는 건 브랜드 이미지나 소비자 반발을 감안할 때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고요. 그런 점에서 일본 다이소처럼 서브 브랜드를 통해 가격대를 나누는 방식은 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생활용품 시장 자체가 ‘가성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얼마 전 재진출을 선언한 미니소가 대표적입니다. 한때 철수했던 브랜드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캐릭터 IP를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며 다시 성장 중이고요. 한국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 다이소는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거라 믿습니다. 다만 지금의 전략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명확해 보이죠.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일본 다이소의 ‘쓰리피’, 그리고 미니소 같은 해외 브랜드와 다시 맞붙게 되더라도 밀리지 않을 테니까요. 과연 한국 다이소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며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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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이트

일본 다이소의 저력, 가격이 아닌 이거라고요

<h3>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추경호 체포동의안</h3>

<p>12.3 비상계엄 해제 국회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strong>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72표로 통과</strong>됐어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되는데요. 따라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두 참여해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도 체포동의안 통과를 막을 수는 없었어요. 이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a href="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1127/132855375/1">표결에 참여하지 않고</a> 퇴장했어요.</p>

<div class="footnote"><strong>*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8685&amp;cid=43667&amp;categoryId=43667">국회의원 체포동의안</a>: </strong>국회의원을 체포&middot;구금하기 위해 국회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말해요.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에 따라 현행범인 경우를 빼면 국회 회기 중에는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middot;구금될 수 없어요.</div>

<h3>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배경: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h3>

<p>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한 후, 의원총회 장소를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3162500004">여러 차례 바꾸며</a> <strong>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strong>를 받는데요. 추 의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지난달 내란 특검은 추 의원이 내란에 가담했다고 보고 증거 인멸을 이유로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0314220004748">구속영장을 청구</a>했어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에 출석해 &ldquo;추 의원의 혐의에 대한 여러 객관적 증거가 나왔다&rdquo;고 강조했고요.</p>

<div class="youtube"><iframe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e0WK-JGhvog" width="640"></iframe></div>

<h3>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반응: &ldquo;내란 몰이&rdquo; vs. &ldquo;염치없고 뻔뻔&rdquo;</h3>

<p>추 의원 체포동의안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는데요:</p>

<ul>
	<li>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1979년 <a href="https://www.news1.kr/life-culture/general-cultural/5934091">김영삼 전 대통령 의원직 제명</a>에 비유하며 &ldquo;민주당의 내란 몰이가 이재명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11271131001">정권 종식의 버튼</a>이 될 것&rdquo;이라고 주장했어요. 추 의원은 &ldquo;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a href="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11/27/2025112790205.html">내란 몰이 정치공작</a>&rdquo;이라고 말했고요.</li>
	<li>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ldquo;국민의힘이 추 의원 체포동의안에 반성도 없이 반대하는 건 <a href="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79324_36711.html">염치없고 뻔뻔한 일</a>&rdquo;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ldquo;추 의원의 혐의가 사실이면 국민의힘도 내란 공범이 될 수 있다&rdquo;고도 강조했어요.</li>
</ul>

<h3>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전망: &lsquo;추경호 1인&rsquo; 넘어 &lsquo;국힘 전체&rsquo; 수사로?</h3>

<p>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이제 법원의 구속 결정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됐어요.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달 초에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strong>만약 영장이 발부된다면, 추 의원 개인을 넘어 국민의힘 전체를 겨냥한 수사로 번질 가능성</strong>도 나와요. 특검은 이미 추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실에 있었던 의원 7~8명에 대해 조사 중이고, 일부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nbsp;</p>

<p>국민의힘 안에서는 &lsquo;추 의원이 구속되면 <a href="https://www.news1.kr/society/court-prosecution/5966332">위헌 정당 해산 심판</a> 공세로 이어질 수 있다&rsquo;는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1314070005630">위기감이 커지고</a> 있고, 당내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따라서 구속영장 <a href="https://news.tf.co.kr/read/ptoday/2266566.htm">발부 여부에 따라</a> 비상계엄 1주기에 맞춘 국민의힘이 입장이 결정될 거라고.</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br />
이미지 출처: &copy;국민의힘<br />
&nbsp;</div>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추경호 체포동의안
12.3 비상계엄 해제 국회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72표로 통과됐어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되는데요. 따라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두 참여해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도 체포동의안 통과를 막을 수는 없었어요. 이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어요.

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배경: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한 후,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꾸며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데요. 추 의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지난달 내란 특검은 추 의원이 내란에 가담했다고 보고 증거 인멸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어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에 출석해 “추 의원의 혐의에 대한 여러 객관적 증거가 나왔다”고 강조했고요.

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반응: “내란 몰이” vs. “염치없고 뻔뻔”
추 의원 체포동의안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는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1979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의원직 제명에 비유하며 “민주당의 내란 몰이가 이재명 정권 종식의 버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추 의원은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 몰이 정치공작”이라고 말했고요.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추 의원 체포동의안에 반성도 없이 반대하는 건 염치없고 뻔뻔한 일”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추 의원의 혐의가 사실이면 국민의힘도 내란 공범이 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어요.

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전망: ‘추경호 1인’ 넘어 ‘국힘 전체’ 수사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이제 법원의 구속 결정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됐어요.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달 초에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만약 영장이 발부된다면, 추 의원 개인을 넘어 국민의힘 전체를 겨냥한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나와요. 특검은 이미 추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실에 있었던 의원 7~8명에 대해 조사 중이고, 일부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국민의힘 안에서는 ‘추 의원이 구속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 공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고, 당내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따라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비상계엄 1주기에 맞춘 국민의힘이 입장이 결정될 거라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어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한 후,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차례 바꾸며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아요.

국민의힘 불참 속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구속 시 위헌 정당 심판까지?

맞아요 라이아님! 저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똑같아서 입막고🫢 감탄하면서 들었어요. AI활용을 명확히 표기하는 법 너무 좋은데요? 표기하지않으면 불법이고 그에 따른 벌금도 내야한다면 좀 더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I 기술로 만든 노래를 들어보면 실제 가수와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 저는 이러한 기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AI를 사용했을 때, AI를 활용했다고 명확히 표기하는 법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그걸 막을 길은 없으니 제도적으로 대책을 세워야겠어요!!

라이아

🦔올해의 마지막 달 시작이슴! 12월에 가장 바라는 일이 무엇이슴? 고슴이는 올해 있었던 일들의 의미를 글로 정리하고, 뉴니커의 의미도 읽고 싶슴! 12월 한 달 동안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보슴!

고슴이

<p>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별과 별을 이어 우리에게 익숙한 모양을 만들고 이름을 붙인 것을 <strong>별자리</strong>라고 합니다. 별자리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신화들도 있죠. 옛날 옛적엔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고유한 별자리가 있었어요. 우리나라도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B2%9C%EC%83%81%EC%97%B4%EC%B0%A8%EB%B6%84%EC%95%BC%EC%A7%80%EB%8F%84">고유 별자리</a>가 있고요. 문화를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별과 별자리가 지역마다 다르면 소통하거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데 혼란이 생길 수도 있겠죠. 그래서 1928년, 전 세계 천문학자들은 별자리를 통일하기로 했고, 1930년에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ko.wikipedia.org/wiki/%EA%B5%AD%EC%A0%9C%EC%B2%9C%EB%AC%B8%EC%97%B0%EB%A7%B9_%EC%A7%80%EC%A0%95_%EB%B3%84%EC%9E%90%EB%A6%AC"><strong>88개의 공식 별자리</strong></a>가 발표됐어요. 우리나라에선 60~70개의 별자리를 볼 수 있답니다. 나머지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남반구 하늘에서 볼 수 있어요.&nbsp;</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22ce6be80dc74fea95e2a631efbf7093.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여름 밤하늘에서 보이는 별자리들(촬영자: 우주애호박)</figcaption></figure><p>남반구 별자리는 북반구 별자리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서 발명품(망원경자리, 공기펌프자리 등)이나 낯선 동물들(극락조자리, 황새치자리 등)의 이름을 딴 별자리가 많고, 관련된 신화도 없어요. 모양도 단순하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별자리들이니까, 언젠가 적도 아래에 있는 국가에 가게 된다면 꼭 밤하늘을 보고 오길 바라요!&nbsp;</p><p></p><p>88개의 별자리 중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에 닿아있는 열두개의 별자리를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0316&amp;docId=1623164&amp;categoryId=50316"><strong>황도 12궁</strong></a>이라고 불러요. 별자리 운세를 볼 때 쓰이는 그 별자리들이죠. 재밌게도 이 별자리들은 몇 개를 제외하면 맨눈으로 보기가 어렵답니다. 아참, 생일 별자리는 생일날 밤에 볼 수 없어요! 생일 별자리는 여러분들이 태어난 날의 <strong>낮</strong>에 태양이 어떤 별자리 근처에 있었냐로 결정되거든요.</p><p></p><blockquote><p><strong>천문학도는 별자리를 보지 않는다?</strong></p></blockquote><p>지금은 그런 사람이 거의 없지만, 예전엔 천문학을 전공한다고 밝히면 별자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strong>천문학도는 별자리를 잘 모릅니다.</strong> 대학에서 배우지 않을뿐더러 알아야 할 필요도 없어요. 별자리는 점성술의 영역이니까요. 물론 천문학자도 별자리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천체의 이름을 부를 때예요. 별자리에는 - 엄밀히 말하면 - 별과 별 사이의 선뿐만 아니라 그 <strong>주변 영역</strong>도 포함돼요. 밤하늘을 땅따먹기하듯이 88개의 별자리가 각자의 영역이 있죠. 그래서 별자리는 <strong>밤하늘의 주소 역할</strong>을 하는데,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천체는 가까운 별자리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안드로메다은하는 안드로메다자리에서, 오리온 대성운은 오리온자리에서, 그리고 헤라클레스 구상성단은 헤라클레스자리에서 이름을 빌려온 거랍니다.</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0172e01266e4044a9a5a861c5ff3dfa.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88개의 별자리와 영역(이미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in-the-sky.org/data/constellations_map.php">In-the-sky.org</a>)</figcaption></figure><p></p><p>하지만 밤하늘을 탐험하려는 뉴비들에게 별자리만큼 친숙한 게 또 어디 있겠어요? 별자리를 찾고 싶다면 우선 <strong>세 가지</strong>를 알아두세요.</p><aside><p>1️⃣ 별자리는 넓은 영역에 퍼져있기 때문에 망원경이 아니라 <strong>맨눈</strong>으로 봐야 해요. 망원경은 별이나 행성, 성운이나 성단 등 특정 천체를 보는 데 씁니다.</p><p>2️⃣ 별자리의 모든 별을 다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버리세요. 오리온자리 같은 별자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별자리는 <strong>가장 밝은 별 1~2개</strong> 정도만 볼 수 있어요.</p><p>3️⃣ <strong>천체 관측용 앱</strong>을 활용하세요. 앱을 하늘에 대면 그 위치에 어떤 별자리가 있는지,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천체가 무엇인지 알려준답니다. 핸드폰 화면이 너무 밝으면 눈이 어둠에 적응하기 어려우니까, 밝기를 살짝 낮추면 더 좋겠죠?</p></aside><p>천문학도가 별자리를 모른다니, 도대체 천문학과에서 뭘 배우는 건지 궁금하시죠? 천문학과에선 태양과 행성, 별과 은하 등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들을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그러기 위해 미분적분학, 역학, 전자기학, 열역학, 유체역학, 양자역학 등 다양한 수학/물리 학문과 프로그래밍을 익혀야 하죠. 그러니까 천문학도에게 별자리를 모른다고 구박하지 마세요. 우주애호박도 천문학과가 그런 곳인지 몰랐으니까요…🥺&nbsp;</p><p></p><p></p><p>p.s. 하지만 지금의 우주애호박은 별자리도 잘 알고 있으니, 별자리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뭐든 물어보세요!🤟🏻😎</p><p></p>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별과 별을 이어 우리에게 익숙한 모양을 만들고 이름을 붙인 것을 별자리라고 합니다. 별자리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신화들도 있죠. 옛날 옛적엔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고유한 별자리가 있었어요. 우리나라도 고유 별자리가 있고요. 문화를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별과 별자리가 지역마다 다르면 소통하거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데 혼란이 생길 수도 있겠죠. 그래서 1928년, 전 세계 천문학자들은 별자리를 통일하기로 했고, 1930년에 88개의 공식 별자리가 발표됐어요. 우리나라에선 60~70개의 별자리를 볼 수 있답니다. 나머지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남반구 하늘에서 볼 수 있어요. 남반구 별자리는 북반구 별자리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서 발명품(망원경자리, 공기펌프자리 등)이나 낯선 동물들(극락조자리, 황새치자리 등)의 이름을 딴 별자리가 많고, 관련된 신화도 없어요. 모양도 단순하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별자리들이니까, 언젠가 적도 아래에 있는 국가에 가게 된다면 꼭 밤하늘을 보고 오길 바라요! 88개의 별자리 중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에 닿아있는 열두개의 별자리를 황도 12궁이라고 불러요. 별자리 운세를 볼 때 쓰이는 그 별자리들이죠. 재밌게도 이 별자리들은 몇 개를 제외하면 맨눈으로 보기가 어렵답니다. 아참, 생일 별자리는 생일날 밤에 볼 수 없어요! 생일 별자리는 여러분들이 태어난 날의 낮에 태양이 어떤 별자리 근처에 있었냐로 결정되거든요.천문학도는 별자리를 보지 않는다?지금은 그런 사람이 거의 없지만, 예전엔 천문학을 전공한다고 밝히면 별자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천문학도는 별자리를 잘 모릅니다. 대학에서 배우지 않을뿐더러 알아야 할 필요도 없어요. 별자리는 점성술의 영역이니까요. 물론 천문학자도 별자리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천체의 이름을 부를 때예요. 별자리에는 - 엄밀히 말하면 - 별과 별 사이의 선뿐만 아니라 그 주변 영역도 포함돼요. 밤하늘을 땅따먹기하듯이 88개의 별자리가 각자의 영역이 있죠. 그래서 별자리는 밤하늘의 주소 역할을 하는데,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천체는 가까운 별자리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안드로메다은하는 안드로메다자리에서, 오리온 대성운은 오리온자리에서, 그리고 헤라클레스 구상성단은 헤라클레스자리에서 이름을 빌려온 거랍니다.하지만 밤하늘을 탐험하려는 뉴비들에게 별자리만큼 친숙한 게 또 어디 있겠어요? 별자리를 찾고 싶다면 우선 세 가지를 알아두세요.1️⃣ 별자리는 넓은 영역에 퍼져있기 때문에 망원경이 아니라 맨눈으로 봐야 해요. 망원경은 별이나 행성, 성운이나 성단 등 특정 천체를 보는 데 씁니다.2️⃣ 별자리의 모든 별을 다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버리세요. 오리온자리 같은 별자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별자리는 가장 밝은 별 1~2개 정도만 볼 수 있어요.3️⃣ 천체 관측용 앱을 활용하세요. 앱을 하늘에 대면 그 위치에 어떤 별자리가 있는지,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천체가 무엇인지 알려준답니다. 핸드폰 화면이 너무 밝으면 눈이 어둠에 적응하기 어려우니까, 밝기를 살짝 낮추면 더 좋겠죠?천문학도가 별자리를 모른다니, 도대체 천문학과에서 뭘 배우는 건지 궁금하시죠? 천문학과에선 태양과 행성, 별과 은하 등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들을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그러기 위해 미분적분학, 역학, 전자기학, 열역학, 유체역학, 양자역학 등 다양한 수학/물리 학문과 프로그래밍을 익혀야 하죠. 그러니까 천문학도에게 별자리를 모른다고 구박하지 마세요. 우주애호박도 천문학과가 그런 곳인지 몰랐으니까요…🥺 p.s. 하지만 지금의 우주애호박은 별자리도 잘 알고 있으니, 별자리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뭐든 물어보세요!🤟🏻😎

나만 강아지 없어? 밤하늘 속 강아지 찾기🐶

아직 새해 소망을 빌지 못했다면

해가 지면 서쪽 마녀, 아니 이것을 찾아봐!🌌

우주가 궁금하지만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여러분께, 밤하늘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립니다. 사적인 얘기도 살짝 곁들여서요.

우주가 궁금한 당신에게

천문학도에게 별자리를 묻지 마세요🔭

우주애호박

<h3>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거의 반년 전부터?</h3>

<p>쿠팡 고객 <a href="https://www.nocutnews.co.kr/news/6435860">3370만 개 계정</a>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어요. <strong>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 포함</strong>됐고, 결제&middot;로그인 정보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쿠팡은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고, 11월 18일에야 이를 인지했다고.&nbsp;</p>

<h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분석: 해킹 아닌 내부자 소행?&nbsp;</h3>

<p>쿠팡은 처음엔 개인정보 유출 계정이 4500여 개라고 발표했지만, 조사를 거치면서 피해 규모가 사실상 전체 고객 계정 수준인 3370만 개로 확인됐어요 🔐👀. 구매 이력이 있는 &lsquo;활성 고객 수&rsquo;는 2470만 명,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는 1400만 명 수준이라 노출된 계정 수가 이를 훌쩍 넘는 셈이에요. 지난 2011년 해킹으로 약 3500만 명이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a href="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30207/117774665/1">싸이월드&middot;네이트 사례</a>와 맞먹고요. 또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517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7198&amp;utm_content=35174">역대 최대 과징금</a>&nbsp;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어요.</p>

<p>특히 이번 사고는 <a href="https://www.mk.co.kr/news/business/11480468">외부 해킹이 아닌</a> <strong>중국 국적의 내부 직원이었던 퇴사자가 정보에 무단 접근</strong>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zwj;💻. 쿠팡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정부는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49988">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a>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어요 🔎. 다만 해당 직원이 외국 국적자인 데다 이미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에&nbsp;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요.</p>

<h3>쿠팡 개인정보 유출 비판과 반응: 유명무실한 국가 인증?</h3>

<p>쿠팡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국가 인증 제도(<a href="https://www.opa.or.kr/front/content/contentViewer.do?contentId=CONTENT_0000191">ISMS-P</a>)를 2021년, 2024년에 두 차례 받았어요. 하지만 이번 사고를 포함해 인증 이후에도 <a href="https://www.fnnews.com/news/202511301133088259">4건의 정보 유출</a>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따라서 <strong>국가 인증이 사후 대응이나 실질적 예방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strong>는 지적이 나와요. 국회에서도 &ldquo;개인정보보호 제도를 손봐야 한다&rdquo;는 주장이 나왔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에요.</p>

<p>한편 이번 사고 이후 쿠팡 고객들 사이에선 불안과 분노가 커지고 있어요 😠. 쿠팡은 문자 공지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웹사이트엔 아직 안내 배너조차 없다는 지적도 나왔고요.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a href="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26374">도입이 필요하다</a>고 강조하고 있어요.</p>

<div class="footnote"><strong>*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9560&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징벌적 손해배상</a>: </strong>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 원금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손해배상액이나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걸 말해요. 손해 원금만을 배상하는 것(=보상적 손해배상)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액의 손해배상을 하게 함으로써 유사한 부당행위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이에요.</div>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div>

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거의 반년 전부터?
쿠팡 고객 3370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어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 포함됐고, 결제·로그인 정보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쿠팡은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고, 11월 18일에야 이를 인지했다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분석: 해킹 아닌 내부자 소행? 
쿠팡은 처음엔 개인정보 유출 계정이 4500여 개라고 발표했지만, 조사를 거치면서 피해 규모가 사실상 전체 고객 계정 수준인 3370만 개로 확인됐어요 🔐👀. 구매 이력이 있는 ‘활성 고객 수’는 2470만 명,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는 1400만 명 수준이라 노출된 계정 수가 이를 훌쩍 넘는 셈이에요. 지난 2011년 해킹으로 약 3500만 명이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싸이월드·네이트 사례와 맞먹고요. 또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어요.
특히 이번 사고는 외부 해킹이 아닌 중국 국적의 내부 직원이었던 퇴사자가 정보에 무단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 쿠팡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어요 🔎. 다만 해당 직원이 외국 국적자인 데다 이미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 비판과 반응: 유명무실한 국가 인증?
쿠팡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국가 인증 제도(ISMS-P)를 2021년, 2024년에 두 차례 받았어요. 하지만 이번 사고를 포함해 인증 이후에도 4건의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따라서 국가 인증이 사후 대응이나 실질적 예방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국회에서도 “개인정보보호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에요.
한편 이번 사고 이후 쿠팡 고객들 사이에선 불안과 분노가 커지고 있어요 😠. 쿠팡은 문자 공지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웹사이트엔 아직 안내 배너조차 없다는 지적도 나왔고요.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쿠팡 고객 3370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어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 포함됐는데요. 쿠팡은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고, 11월 18일에야 이를 인지했다고.

‘개인정보 3370만 건 유출’ 사실상 다 털리고도 5개월간 몰랐던 쿠팡?

<h3>8&middot;15 광복절 &lsquo;택배 없는 날&rsquo; 운영</h3>

<p>8&middot;15 광복절을 맞아 배송업체마다 &lsquo;택배 쉬는 날&rsquo;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811051100030">실시할 예정이에요</a>. CJ대한통운&middot;한진&middot;롯데&middot;로젠&middot;우체국 택배는 저마다 &lsquo;택배 쉬는 날&rsquo;을 운영하면서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고 나섰는데요. 반면 쿠팡과 SSG닷컴, 컬리, 편의점 배송 등 자체 물류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배송을 이어가요.</p>

<h3>올해 &lsquo;택배 없는 날&rsquo; 정리: 업체마다 다른 날에 쉰다고?</h3>

<ul>
	<li><strong>CJ대한통운&middot;한진: </strong>8월 14~15일 배송이 없어요. 13일부터 신선&middot;냉장&middot;냉동식품 등의 집하를 멈춰요.</li>
	<li><strong>롯데글로벌로지스&middot;로젠택배:</strong> 8월 15~17일 배송이 없어요.</li>
	<li><strong>우체국소포:</strong> 8월 14~18일 배송이 없어요.</li>
</ul>

<p>쿠팡&middot;SSG닷컴&middot;컬리 등 자체 물류망을 쓰는 당일&middot;새벽배송과 편의점 반값택배는 정상 운영돼요.</p>

<h3>&lsquo;택배 없는 날&rsquo;의 배경: 모두가 함께 쉬는 날을 정한 이유</h3>

<p>&lsquo;<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032162">택배 없는 날</a>&rsquo;은 2020년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가 &ldquo;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해야 해!&rdquo;라는 취지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됐어요. 법이나 제도, 계약으로 이뤄진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업계의 자발적인 합의에 따라 매년 8월 14일 &lsquo;택배 없는 날&rsquo;이 이어져 왔다고.&nbsp;</p>

<p>그동안 택배사들은 8월 14~15일을 공통적으로 쉬는 날로 정해왔는데요. 올해는 상황이 달라요. CJ대한통운&middot;한진이 올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고, 광복절이 주말 직전인 금요일이 되면서 업체별로 저마다 휴무일이 분산된 거예요.&nbsp;</p>

<p>국내 온라인 쇼핑 비중은 2019년 20% 미만에서 올해 상반기 50%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이커머스가 일상생활에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는데요. 이렇게 온라인 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배송 지연이 소비자&middot;판매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 됐어요.</p>

<h3>올해 &lsquo;택배 없는 날&rsquo;의 반응: 와글와글 저마다 입장이 엇갈린다?</h3>

<p>광복절 &lsquo;택배 없는 날&rsquo;을 두고 택배업계의 입장은 크게 엇갈려요. 택배사가 아닌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자체적으로 휴무를 적용하고 있다며 &lsquo;택배 없는 날&rsquo;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요. 택배&middot;물류 노조와 시민단체는 &ldquo;모든 업체가 같은 날 쉬어야 의미가 있지!&rdquo;라며 쿠팡의 참여를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1_0003285852">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요</a>. 11일 쿠팡 노조는 &ldquo;쿠팡만 유일하게 6년째 불참 중&rdquo;이라며 폭염 속 과로사 문제와 휴식권 보장을 강조했고요. 한편 일부 택배 기사와 소상공인 단체 사이에서는 &lsquo;택배 없는 날&rsquo;이 &ldquo;일할 권리와 생계에 타격을 주는 강제 휴무&rdquo;라는 <a href="http://​​https://www.sedaily.com/NewsView/2GWKLDPD2X">주장도 나오고 있어요</a>.&nbsp;</p>

<h3>🔗 더 알아보기</h3>

<ul>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4465?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4747&amp;utm_content=34465">극한 폭염에 8월 1일 쿠팡 노동자가 파업에 나서는 이유 🚀✋</a></li>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4329?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4747&amp;utm_content=34329">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파업 예고, 로켓배송도 멈출까?</a></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모니카 🌳<br />
이미지 출처: &copy;Freepik<br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div>

8·15 광복절 ‘택배 없는 날’ 운영
8·15 광복절을 맞아 배송업체마다 ‘택배 쉬는 날’을 실시할 예정이에요. 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우체국 택배는 저마다 ‘택배 쉬는 날’을 운영하면서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고 나섰는데요. 반면 쿠팡과 SSG닷컴, 컬리, 편의점 배송 등 자체 물류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배송을 이어가요.
올해 ‘택배 없는 날’ 정리: 업체마다 다른 날에 쉰다고?

CJ대한통운·한진: 8월 14~15일 배송이 없어요.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의 집하를 멈춰요.
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택배: 8월 15~17일 배송이 없어요.
우체국소포: 8월 14~18일 배송이 없어요.

쿠팡·SSG닷컴·컬리 등 자체 물류망을 쓰는 당일·새벽배송과 편의점 반값택배는 정상 운영돼요.
‘택배 없는 날’의 배경: 모두가 함께 쉬는 날을 정한 이유
‘택배 없는 날’은 2020년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가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해야 해!”라는 취지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됐어요. 법이나 제도, 계약으로 이뤄진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업계의 자발적인 합의에 따라 매년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이 이어져 왔다고. 
그동안 택배사들은 8월 14~15일을 공통적으로 쉬는 날로 정해왔는데요. 올해는 상황이 달라요. CJ대한통운·한진이 올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고, 광복절이 주말 직전인 금요일이 되면서 업체별로 저마다 휴무일이 분산된 거예요. 
국내 온라인 쇼핑 비중은 2019년 20% 미만에서 올해 상반기 50%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이커머스가 일상생활에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는데요. 이렇게 온라인 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배송 지연이 소비자·판매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 됐어요.
올해 ‘택배 없는 날’의 반응: 와글와글 저마다 입장이 엇갈린다?
광복절 ‘택배 없는 날’을 두고 택배업계의 입장은 크게 엇갈려요. 택배사가 아닌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자체적으로 휴무를 적용하고 있다며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요. 택배·물류 노조와 시민단체는 “모든 업체가 같은 날 쉬어야 의미가 있지!”라며 쿠팡의 참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요. 11일 쿠팡 노조는 “쿠팡만 유일하게 6년째 불참 중”이라며 폭염 속 과로사 문제와 휴식권 보장을 강조했고요. 한편 일부 택배 기사와 소상공인 단체 사이에서는 ‘택배 없는 날’이 “일할 권리와 생계에 타격을 주는 강제 휴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요. 
🔗 더 알아보기

극한 폭염에 8월 1일 쿠팡 노동자가 파업에 나서는 이유 🚀✋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파업 예고, 로켓배송도 멈출까?

광복절을 맞아 배송업체마다 ‘택배 쉬는 날’을 실시할 예정이에요. 매년 8월 14일이 휴무일이던 것과 달리 올해는 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우체국 택배가 ‘택배 쉬는 날’을 다르게 운영한다고. 저마다 다른 택배 휴무일과 그 배경까지 정리해 봤어요.

업체마다 다른 광복절 ‘택배 쉬는 날’ 날짜·기간 총정리.zip 🚛

<h3>철도노조, 23일 오전 9시부터 예정된 총파업 유보</h3>

<p>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는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H1TUZLBO1">역대 최대 규모</a>의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가, <strong>오늘&nbsp;오전 12시 10분쯤 정부와의 &lsquo;막판 합의&rsquo;</strong>를 통해&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223001051063">결국&nbsp;유보하기로</a> 결정했어요 🚆🚫. 철도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80%에서 100%로 바꾸자고 주장했는데요. 정부는 90%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반면, 노조 측은 잠정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다시 파업을 선언했어요.</p>

<p>철도노조에 따르면 <strong>정부가&nbsp;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에는 100%로 하는 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예정된 총파업도 미뤄진 것.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인 공운위 결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strong></p>

<h3>철도노조 총파업 배경: &lsquo;성과급 정상화&rsquo; 요구, 왜 나왔을까?</h3>

<p>이번 갈등은 지난 10일 노사가 성과급 기준 조정에 대해 잠정 합의한 뒤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7432?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7674&amp;utm_content=37432">총파업을 보류했다가</a>, 해당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어요 💥.&nbsp;철도노조는 이번 파업 예고의 핵심 쟁점으로 &lsquo;<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77197">성과급 정상화</a>&rsquo;를 내세웠는데요. 코레일 성과급 기준은 2010년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 과정에서 자료 제출 지연 등을 이유로 페널티가 부과되며 낮아졌어요. 이후 기준 정상화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반복돼 왔고요.</p>

<p><strong>현재 성과급은 기본급의 80% 수준으로 지급되고 있어요. 철도노조는 공기업 평균 기준인 100%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요. </strong>정부는 이를 9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ldquo;이 정도로는 형평성에 맞지 않아!&rdquo;라고 봤던 것.&nbsp;</p>

<h3>철도노조 총파업 전망: 연말 철도 &lsquo;일시멈춤&rsquo; 걱정 나왔지만...</h3>

<p>이렇게 대규모 총파업이 예고되자 철도 운영사와 지자체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어요. 연말 승객 수요가 많은 시기여서 걱정이 더욱 커진 상황이었는데요. 당초 코레일은 파업 시 등 일반열차&middot;고속열차와 서울지하철 1&middot;3&middot;4호선 등 수도권 전철 모두 운행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고요. 경강선과 대경선, 동해선, 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이 <a href="https://www.news1.kr/realestate/general/6015679">최대 1시간까지</a>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p>

<p>이에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군 인력과 내부 인력을 대체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다만 수도권 전철은 평소보다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전했고요. 서울시는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22_0003449940">비상 수송 대책을 발표</a>했어요.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부 구간에 지하철 열차를 18회 추가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1시간씩 연장할 예정이었어요. <strong>다만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에요.</strong></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br />
이미지 출처: &copy;전국철도노동조합</div>

철도노조, 23일 오전 9시부터 예정된 총파업 유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오늘 오전 12시 10분쯤 정부와의 ‘막판 합의’를 통해 결국 유보하기로 결정했어요 🚆🚫. 철도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80%에서 100%로 바꾸자고 주장했는데요. 정부는 90%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반면, 노조 측은 잠정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다시 파업을 선언했어요.
철도노조에 따르면 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에는 100%로 하는 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예정된 총파업도 미뤄진 것.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인 공운위 결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
철도노조 총파업 배경: ‘성과급 정상화’ 요구, 왜 나왔을까?
이번 갈등은 지난 10일 노사가 성과급 기준 조정에 대해 잠정 합의한 뒤 총파업을 보류했다가, 해당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어요 💥.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 예고의 핵심 쟁점으로 ‘성과급 정상화’를 내세웠는데요. 코레일 성과급 기준은 2010년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 과정에서 자료 제출 지연 등을 이유로 페널티가 부과되며 낮아졌어요. 이후 기준 정상화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반복돼 왔고요.
현재 성과급은 기본급의 80% 수준으로 지급되고 있어요. 철도노조는 공기업 평균 기준인 100%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요. 정부는 이를 9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 정도로는 형평성에 맞지 않아!”라고 봤던 것. 
철도노조 총파업 전망: 연말 철도 ‘일시멈춤’ 걱정 나왔지만...
이렇게 대규모 총파업이 예고되자 철도 운영사와 지자체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어요. 연말 승객 수요가 많은 시기여서 걱정이 더욱 커진 상황이었는데요. 당초 코레일은 파업 시 등 일반열차·고속열차와 서울지하철 1·3·4호선 등 수도권 전철 모두 운행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고요. 경강선과 대경선, 동해선, 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이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에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군 인력과 내부 인력을 대체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다만 수도권 전철은 평소보다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전했고요.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발표했어요.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부 구간에 지하철 열차를 18회 추가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1시간씩 연장할 예정이었어요. 다만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에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오늘 새벽에 유보하기로 결정했어요. 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에는 100%로 하는 안을 상정하기로 한 것.

23일 총파업 예고한 철도노조, 결국 이번에도 ‘막판 유보’한 이유는? 🚆

<p>[오늘 함께 배울 내용]</p>

<ul>
	<li>
	<p>구글 NotebookLM 오디오 오버뷰로 논문을 &lsquo;귀로 듣는 공부&rsquo;로 바꾸는 법</p>
	</li>
	<li>
	<p>AI 프롬프트로 나만의 맞춤형 오디오 강의 제작하기</p>
	</li>
	<li>
	<p>바쁜 직장인&middot;대학원생을 위한 실전 AI 학습 루틴</p>
	</li>
</ul>

<p>&nbsp;</p>

<p>안녕하세요, 아하제작소의 신대리입니다.</p>

<p>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말, 공감하시죠?<br />
육아, 회사, 공부까지 병행하다 보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br />
책상 앞에 앉을 여유는 없지만,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들리는 오디오 콘텐츠는 꾸준히 들을 수 있죠.</p>

<p>그래서 저는 이 시간을 공부 시간으로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br />
책 대신 논문을, 손이 아닌 귀로 학습하는 방식입니다.<br />
그 결과, 공부 효율은 올라가고 피로감은 줄어드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습니다.</p>

<p>오늘은 그 방법, 즉 구글이 만든 AI 학습 도구 &lsquo;NotebookLM&rsquo;의 오디오 오버뷰 기능을 활용해<br />
어떻게 &lsquo;귀로 공부하는 루틴&rsquo;을 만들 수 있는지 단계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p>

<div><iframe class="youtube"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tz1VGgB3gsc" width="640"></iframe></div>

<hr />
<h3>1. 공부 시간을 &lsquo;만드는&rsquo; 가장 현실적인 방법</h3>

<p>&nbsp;</p>

<p>우리는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집중할 시간이 부족합니다.<br />
하루 종일 업무와 일상에 치이다 보면 책을 펼칠 정신조차 없죠.</p>

<p>그런데 생각해 보면, 귀만큼은 항상 자유롭습니다.<br />
운전할 때, 설거지할 때, 출퇴근길에도 우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br />
이 &lsquo;빈 시간&rsquo;을 학습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하루는 완전히 달라집니다.</p>

<p>NotebookLM은 바로 이 발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br />
논문, 리포트, 뉴스 등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요약하고 핵심 내용을 오디오로 들려줍니다.<br />
이제 책상 앞이 아닌 이어폰 속에서 공부가 시작되는 시대입니다.</p>

<p><img alt="Google NotebookLM: Summary" src="https://devicebase.net/products/5351/teaser.jpg" /></p>

<hr />
<h3>2. NotebookLM 오디오 오버뷰란?</h3>

<p>&nbsp;</p>

<p>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는 NotebookLM의 핵심 기능으로,<br />
단순히 텍스트를 읽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AI 해설자가 논문을 이해하고 설명해주는 오디오 강의를 만들어줍니다.</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1b5b3022ebd145829105299fd77133e1.png" /></p>

<p>&nbsp;</p>

<p>예를 들어, &ldquo;이 논문은 어떤 주장을 하고 있으며, 어떤 근거를 제시하는가?&rdquo;를 중심으로<br />
논리적인 해설을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들려줍니다.<br />
그 결과, 마치 실제 강의를 듣는 것처럼 몰입할 수 있습니다.</p>

<p><strong>오디오 오버뷰 핵심 특징</strong></p>

<ul>
	<li>
	<p>업로드한 문서를 자동 요약 및 해설</p>
	</li>
	<li>
	<p>AI 해설자 스타일 선택 가능 (딥다이브&middot;퀵요약&middot;비평형 등)</p>
	</li>
	<li>
	<p>다국어 지원 (한국어 포함)</p>
	</li>
	<li>
	<p>개인 맞춤형 프롬프트 입력으로 콘텐츠 품질 향상</p>
	</li>
</ul>

<p>즉, NotebookLM은 단순히 정보를 읽어주는 AI가 아니라, 당신의 개인 AI 강사입니다.</p>

<hr />
<h3>3. NotebookLM 사용법 5단계</h3>

<p>이제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단계별로 살펴볼까요?<br />
저 역시 대학원 과제와 회사 보고서를 병행하며, 아래 루틴으로 활용 중입니다.</p>

<p>1단계. 노트북 생성</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a2cc59055f014524a410c31603b1a651.png" /></p>

<ul>
	<li>
	<p>구글 NotebookLM에 접속 후 &lsquo;Create a Notebook&rsquo; 클릭</p>
	</li>
</ul>

<p>2단계. 자료 업로드</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de9993c049ed4b65b2d033bac56443b8.png" /></p>

<ul>
	<li>
	<p>논문, 회의록, 보고서, 유튜브 영상까지 업로드 가능</p>
	</li>
</ul>

<p>3단계. 언어 설정 변경</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7247bba35cf4820970af3e195ab93a5.png" /></p>

<ul>
	<li>
	<p>기본값은 영어 &rarr; 반드시 &lsquo;한국어&rsquo;로 변경해야 자연스러운 결과 확보</p>
	</li>
</ul>

<p>4단계. 오디오 형식 선택</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274f4701c0ff4a129813f433a5542498.png" /></p>

<ul>
	<li>
	<p>목적에 따라 딥다이브(깊이 분석) / 퀵 오버뷰(요약) / 크리틱(비평형) 선택</p>
	</li>
</ul>

<p>5단계. 프롬프트 입력 (가장 중요!)</p>

<p><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8081044827e42569f9352e24de22dc8.png" /></p>

<p><br />
AI에게 단순히 &ldquo;요약해줘&rdquo;가 아니라<br />
&ldquo;이 논문 핵심 주장 1개와 근거 3개를 3분 안에 설명해줘. 마지막 30초는 일상 예시로 마무리해줘.&rdquo;<br />
이런 식으로 명확한 목표와 맥락을 함께 전달해야 고품질 결과물이 나옵니다.</p>

<p>핵심 포인트는 간단합니다.<br />
AI에게 길만 주지 말고, 목적지도 알려줘야 합니다.</p>

<hr />
<h3>4. 목적별 프롬프트 예시</h3>

<p>학습 목적별로 프롬프트를 설계하면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p>

<p>시간이 부족할 때</p>

<ul>
	<li>
	<p>&ldquo;핵심 주장 1개와 근거 3개만 3분 내로 설명해줘.&rdquo;</p>
	</li>
</ul>

<p>비전공자용 학습</p>

<ul>
	<li>
	<p>&ldquo;전문 용어는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바꿔줘.&rdquo;</p>
	</li>
</ul>

<p>시험 대비</p>

<ul>
	<li>
	<p>&ldquo;핵심 개념 3개를 객관식 문제로 만들어줘. 보기 4개, 해설 포함.&rdquo;</p>
	</li>
</ul>

<p>토론/논술 대비</p>

<ul>
	<li>
	<p>&ldquo;찬성 논리와 반대 논리를 각각 2분씩 요약해줘.&rdquo;</p>
	</li>
</ul>

<p>직장 보고서용</p>

<ul>
	<li>
	<p>&ldquo;이 논문 내용을 경영진 보고서용으로 요약해줘. 결론 중심으로 2분.&rdquo;</p>
	</li>
</ul>

<p>프롬프트의 목적이 명확할수록 결과물의 품질이 높아집니다.<br />
같은 논문이라도 &lsquo;어떤 목적&rsquo;으로 학습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오디오 강의가 만들어집니다.</p>

<hr />
<h3>5. 귀로 공부하는 루틴 만들기</h3>

<p>귀로 공부하는 습관은 단순히 편리한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학습 루틴입니다.<br />
저는 다음의 2주간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효과를 확인했습니다.</p>

<p>2주 실험 결과</p>

<ul>
	<li>
	<p>논문 5편 스터</p>
	</li>
	<li>
	<p>복습 시간 50% 단축</p>
	</li>
	<li>
	<p>회의&middot;보고서 준비 시간 절반 감소</p>
	</li>
</ul>

<p>즉, 오디오 학습은 시간 절약을 넘어 학습 효율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법입니다.<br />
매일 단 30분이라도, 귀로 꾸준히 듣는다면 지식의 저수지가 쌓이기 시작합니다.</p>

<hr />
<h3>6. 이제는 귀로 공부하자｜NotebookLM 오디오 오버뷰, FAQ</h3>

<p>Q1. NotebookLM은 어떤 사람이 쓰면 좋은가요?<br />
A. 직장인, 대학원생, 연구자 등 &lsquo;읽을 시간은 없지만 배워야 하는 사람&rsquo;에게 가장 적합합니다.</p>

<p>Q2. 한국어 논문도 지원하나요?<br />
A. 네, 한국어 PDF나 텍스트도 가능합니다. 다만 스캔본의 인식률이 낮으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p>

<p>Q3. 생성된 오디오 파일은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br />
A. NotebookLM 내에서 바로 재생하거나, MP3로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p>

<p>Q4. 오디오 품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br />
A. 프롬프트에 목표(예: 학습/보고/요약)와 설명 스타일(쉬운 설명, 비전공자용 등)을 명확히 지정하세요.</p>

<p>Q5. 유료인가요?<br />
A. 현재 베타 버전은 무료지만, 향후 프리미엄 기능은 유료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p>

<hr />
<h3>7. 마치며: AI가 바꾼 공부의 &lsquo;형태&rsquo;</h3>

<p>지금까지 NotebookLM의 오디오 오버뷰 기능을 중심으로,<br />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학습 루틴을 살펴봤습니다.</p>

<p>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p>

<ul>
	<li>
	<p>공부는 더 이상 &lsquo;앉아서&rsquo; 하는 것이 아니다.</p>
	</li>
	<li>
	<p>귀로 듣는 학습은 시간 효율을 극대화한다.</p>
	</li>
	<li>
	<p>프롬프트 설계는 AI 학습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p>
	</li>
</ul>

<p>우리가 가진 자원은 &lsquo;시간&rsquo;이 아니라 &lsquo;집중력&rsquo;입니다.<br />
NotebookLM은 그 집중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br />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공부 방식을 진화시키는 것입니다.</p>

<p>지식의 격차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습득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됩니다.<br />
&lsquo;귀로 배우는 습관&rsquo;을 시작하는 순간, 당신의 학습곡선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p>

<p>&nbsp;</p>

[오늘 함께 배울 내용]


구글 NotebookLM 오디오 오버뷰로 논문을 ‘귀로 듣는 공부’로 바꾸는 법


AI 프롬프트로 나만의 맞춤형 오디오 강의 제작하기


바쁜 직장인·대학원생을 위한 실전 AI 학습 루틴


 
안녕하세요, 아하제작소의 신대리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말, 공감하시죠?
육아, 회사, 공부까지 병행하다 보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책상 앞에 앉을 여유는 없지만,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들리는 오디오 콘텐츠는 꾸준히 들을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이 시간을 공부 시간으로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책 대신 논문을, 손이 아닌 귀로 학습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공부 효율은 올라가고 피로감은 줄어드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 즉 구글이 만든 AI 학습 도구 ‘NotebookLM’의 오디오 오버뷰 기능을 활용해
어떻게 ‘귀로 공부하는 루틴’을 만들 수 있는지 단계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공부 시간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우리는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집중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하루 종일 업무와 일상에 치이다 보면 책을 펼칠 정신조차 없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귀만큼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운전할 때, 설거지할 때, 출퇴근길에도 우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빈 시간’을 학습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하루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NotebookLM은 바로 이 발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논문, 리포트, 뉴스 등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요약하고 핵심 내용을 오디오로 들려줍니다.
이제 책상 앞이 아닌 이어폰 속에서 공부가 시작되는 시대입니다.


2. NotebookLM 오디오 오버뷰란?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는 NotebookLM의 핵심 기능으로,
단순히 텍스트를 읽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AI 해설자가 논문을 이해하고 설명해주는 오디오 강의를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이 논문은 어떤 주장을 하고 있으며, 어떤 근거를 제시하는가?”를 중심으로
논리적인 해설을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들려줍니다.
그 결과, 마치 실제 강의를 듣는 것처럼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오버뷰 핵심 특징


업로드한 문서를 자동 요약 및 해설


AI 해설자 스타일 선택 가능 (딥다이브·퀵요약·비평형 등)


다국어 지원 (한국어 포함)


개인 맞춤형 프롬프트 입력으로 콘텐츠 품질 향상


즉, NotebookLM은 단순히 정보를 읽어주는 AI가 아니라, 당신의 개인 AI 강사입니다.

3. NotebookLM 사용법 5단계
이제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단계별로 살펴볼까요?
저 역시 대학원 과제와 회사 보고서를 병행하며, 아래 루틴으로 활용 중입니다.
1단계. 노트북 생성



구글 NotebookLM에 접속 후 ‘Create a Notebook’ 클릭


2단계. 자료 업로드



논문, 회의록, 보고서, 유튜브 영상까지 업로드 가능


3단계. 언어 설정 변경



기본값은 영어 → 반드시 ‘한국어’로 변경해야 자연스러운 결과 확보


4단계. 오디오 형식 선택



목적에 따라 딥다이브(깊이 분석) / 퀵 오버뷰(요약) / 크리틱(비평형) 선택


5단계. 프롬프트 입력 (가장 중요!)


AI에게 단순히 “요약해줘”가 아니라
“이 논문 핵심 주장 1개와 근거 3개를 3분 안에 설명해줘. 마지막 30초는 일상 예시로 마무리해줘.”
이런 식으로 명확한 목표와 맥락을 함께 전달해야 고품질 결과물이 나옵니다.
핵심 포인트는 간단합니다.
AI에게 길만 주지 말고, 목적지도 알려줘야 합니다.

4. 목적별 프롬프트 예시
학습 목적별로 프롬프트를 설계하면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간이 부족할 때


“핵심 주장 1개와 근거 3개만 3분 내로 설명해줘.”


비전공자용 학습


“전문 용어는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바꿔줘.”


시험 대비


“핵심 개념 3개를 객관식 문제로 만들어줘. 보기 4개, 해설 포함.”


토론/논술 대비


“찬성 논리와 반대 논리를 각각 2분씩 요약해줘.”


직장 보고서용


“이 논문 내용을 경영진 보고서용으로 요약해줘. 결론 중심으로 2분.”


프롬프트의 목적이 명확할수록 결과물의 품질이 높아집니다.
같은 논문이라도 ‘어떤 목적’으로 학습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오디오 강의가 만들어집니다.

5. 귀로 공부하는 루틴 만들기
귀로 공부하는 습관은 단순히 편리한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학습 루틴입니다.
저는 다음의 2주간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2주 실험 결과


논문 5편 스터


복습 시간 50% 단축


회의·보고서 준비 시간 절반 감소


즉, 오디오 학습은 시간 절약을 넘어 학습 효율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단 30분이라도, 귀로 꾸준히 듣는다면 지식의 저수지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6. 이제는 귀로 공부하자｜NotebookLM 오디오 오버뷰, FAQ
Q1. NotebookLM은 어떤 사람이 쓰면 좋은가요?
A. 직장인, 대학원생, 연구자 등 ‘읽을 시간은 없지만 배워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Q2. 한국어 논문도 지원하나요?
A. 네, 한국어 PDF나 텍스트도 가능합니다. 다만 스캔본의 인식률이 낮으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Q3. 생성된 오디오 파일은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A. NotebookLM 내에서 바로 재생하거나, MP3로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Q4. 오디오 품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프롬프트에 목표(예: 학습/보고/요약)와 설명 스타일(쉬운 설명, 비전공자용 등)을 명확히 지정하세요.
Q5. 유료인가요?
A. 현재 베타 버전은 무료지만, 향후 프리미엄 기능은 유료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7. 마치며: AI가 바꾼 공부의 ‘형태’
지금까지 NotebookLM의 오디오 오버뷰 기능을 중심으로,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학습 루틴을 살펴봤습니다.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부는 더 이상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귀로 듣는 학습은 시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프롬프트 설계는 AI 학습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우리가 가진 자원은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입니다.
NotebookLM은 그 집중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공부 방식을 진화시키는 것입니다.
지식의 격차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습득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귀로 배우는 습관’을 시작하는 순간, 당신의 학습곡선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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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니커 여러분! 신대리의 AI실험실에서 ChatGPT, Claude 등 다양한 AI 툴의 세계를 탐험해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꿀팁으로 가득한 이 시리즈와 함께라면, 여러분도 곧 AI 고수가 될 거예요! 🚀✨

신대리의 AI실험실: AI 툴 가이드

귀만 빌려주세요, 공부는 AI가 대신할게요｜NotebookLM 활용법

신대리

<h3>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타워 붕괴 참사</h3>

<p>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7050051057">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a>.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동자 9명이 작업 중이었어요.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고, 7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됐어요. 9일 기준 매몰된 7명 중 3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는데요.&nbsp;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24278">나머지 2명은 실종</a>된 상태예요.&nbsp;</p>

<h3>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배경 및 상황: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이유</h3>

<p>이날 사고는 6일 오후 2시쯤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도중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어요. 지지대 일부가 무너지며 보일러 타워 전체가 쓰러지자 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a href="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227760.html">노동자들이 추락한 건데요</a>. 해당 타워는 높이가 60m로, 노동자들은 25m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전부 하청업체 소속으로 드러났다고.&nbsp;</p>

<p>현장에선 소방 당국이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와 크레인 여러 대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어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울산 남부소방서는 &ldquo;붕괴 지점 진입로가 구조물 잔해로 막혀 30여ｍ를 파고들어야 하는 상황&rdquo;이라고 어려움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ldquo;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위험성이 존재해 구조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구조 계획을 세울 예정&rdquo;이라고 덧붙였어요.</p>

<h3>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대응: 구조 총력에 나선 정부</h3>

<p>정부는 이번 매몰 사고에 대응할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0615460001542">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겠다고</a> 밝혔어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협력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인데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ldquo;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rdquo;고 지시했어요.</p>

<p>중앙사고수습본부는 피해자 가족 등과 협의한 끝에 인근 타워인 4호기와 6호기를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08_0003395274">발파&middot;해체하기로</a> 결정했는데요. 발파 작업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nbsp;해체 후 크레인 작업이 가능해지면 실종자 수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p>

<p>한편 울산경찰청과 울산지검은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8043000057">수사팀을 꾸렸어요</a>.&nbsp;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은 본격적인 수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일러 타워 해체공사 업체 측이 작업 전 현장 조사를 철저히 했는지 등이 수사 대상으로 꼽혀요.</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모니카 🌳, 오월 🍕<br />
이미지 출처: &copy;뉴스1</div>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타워 붕괴 참사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동자 9명이 작업 중이었어요.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고, 7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됐어요. 9일 기준 매몰된 7명 중 3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는데요.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예요. 
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배경 및 상황: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이유
이날 사고는 6일 오후 2시쯤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도중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어요. 지지대 일부가 무너지며 보일러 타워 전체가 쓰러지자 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한 건데요. 해당 타워는 높이가 60m로, 노동자들은 25m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전부 하청업체 소속으로 드러났다고. 
현장에선 소방 당국이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와 크레인 여러 대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어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울산 남부소방서는 “붕괴 지점 진입로가 구조물 잔해로 막혀 30여ｍ를 파고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위험성이 존재해 구조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구조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어요.
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대응: 구조 총력에 나선 정부
정부는 이번 매몰 사고에 대응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어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협력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인데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어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피해자 가족 등과 협의한 끝에 인근 타워인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체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발파 작업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 해체 후 크레인 작업이 가능해지면 실종자 수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편 울산경찰청과 울산지검은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팀을 꾸렸어요.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은 본격적인 수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일러 타워 해체공사 업체 측이 작업 전 현장 조사를 철저히 했는지 등이 수사 대상으로 꼽혀요.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동자 9명이 작업 중이었는데요.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고, 7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됐다고.

60m 높이 타워가 무너졌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7명

<p>지난 한 달간 '느낌좋은 파스타'에 빠져 주구장창 먹었더랬다.</p><p>너무 자주 먹다 보니 나름 질리지 않기 위해 다양한 파스타 메뉴에 도전했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그중에서도 간단하고 <strong>가장 맛있었던 파스타 레시피 TOP 3</strong>를 꼽아봤다. 아, 레시피 소개 전 음식도 재료 빨(?)이라고 재료와 장비를 조금 사들여 먼저 공유를!</p><hr><h2>🛒 사전 기본 준비물</h2><p>아래 상품은 모두 쿠팡에서 구입했다.</p><ul><li><p>코멧 304 스테인레스 치즈 그레이터 6.5 x 31cm 5,480원</p></li><li><p>안티노카세이피초 그라나 파다노 치즈 150g 8,950원</p></li><li><p>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150g 9,760원</p></li><li><p>드로게리아앤알리멘타리 통흑후추밀 45g 4,190원</p></li><li><p>루스티켈라 링귀네 파스타면 500g 9,900원 or 데체코 링귀니 500g 3,980원</p><p>(링귀니가 없을 땐 스파게티면이나 다른 면으로 대체)</p></li><li><p>라꽁비에뜨 AOP 버터 150g 12,900원</p></li></ul><hr><h2>🍋 레몬 크림 파스타</h2><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61f0e7c171f4f2da3f70eb813d0822b.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lt;레몬 크림&gt;</figcaption></figure><p>가장 먼저 추천하는 파스타는 바로 '레몬 크림 파스타'이다. 쇼비뇽 블랑처럼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긴 하지만, 날 좋고 선선한 시간대의 하루라도 빨리 먹어보시길 바란다.</p><p>재료 : 레몬 1/2개, 생크림150ml, 우유100ml or 면수 100ml, 스파게티 파스타면200g(2인분), 그라나 파다노 치즈50g or 파마산 치즈, 통후추1t, 버터1t, 소금1t(여기서 t는 밥 숟가락 기준)</p><ol><li><p>레몬(1/2개)의 껍질 부분을 그레이터에 갈아 레몬제스트를 만든다.(그레이터가 없다면 채칼을 사용) 남은 레몬은 즙을 짜준다.</p></li><li><p>스파게티 파스타 면을 6분간 삶는다. 각자 선호하는 면의 익힘 정도에 알맞는 시간으로 삶으면 되며,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다.</p></li><li><p>팬에 생크림(150ml) 을 붓고 중불에서 끓이다 버터(1t), 레몬 제스트, 면수(100ml) 또는 우유(100ml)를 넣고 잘 저어준다.</p></li><li><p>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1-2분 가량 저어주다 약불에서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그레이터로 갈아 넣으며 농도를 맞춰준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 :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치즈)</p></li><li><p>불을 끄고 짜둔 레몬즙을 넣고, 후추를 갈아 넣고 섞어준다. 상큼함은 취향에 맞게!</p></li><li><p>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는다.</p></li></ol><hr><h2>🧀 카쵸 에 페페 파스타</h2><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218a3dde9f744698b9f473ff201e7782.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lt;카쵸 에 페페&gt;</figcaption></figure><p>이름 그대로 카쵸(cacio)는 치즈, 페페(pepe)는 후추다. 이 메뉴를 알기 전까지 내 최애는 알리오 올리오었는데.. 간단하지만 최상의 맛을 내는 이 레시피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p><p>재료 : 면수100ml, 링귀니 파스타면200g(2인분), 페코리노 치즈50g, 통후추2t, 소금1t</p><ol><li><p>페코리노 치즈(50g)를 그레이터에 갈아 준비한다. 입자가 작아야 잘 녹기 때문에 최대한 잘게 갈아주면 좋다. (페코리노 치즈 : 좀 톡 쏘는 향이 나는 짭쪼롬한 치즈)</p></li><li><p>팬에 통후추(2t)를 중약불로 볶아주며 향을 낸 후 글라인더로 잘 갈아둔다.</p></li><li><p>링귀니 파스타 면을 4분간 삶는다. 이 레시피는 나중에 팬에서 좀 더 익히게 되므로 조금 덜 삶아줬다.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다.</p></li><li><p>팬에 후춧가루와 면수(2국자)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준다.</p></li><li><p>갈아 둔 페코리노 치즈(50g)에 미지근한 면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소스 형태?로 만든다. 면수가 뜨거우면 치즈가 덩어리지므로 주의하자.</p></li><li><p>끓여둔 후춧가루,면수를 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면수를 추가해가며 중약불에서 3-4분 가량 잘 흔들어주며 익힌다. 잘 흔들수록 유화작용이 되어 더 맛있다.</p></li><li><p>면수가 면에 베어 꾸덕해지면 불을 끄고 치즈 소스를 넣어 골고루 섞어 마무리!</p></li><li><p>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는다.</p></li></ol><hr><h2>🌶️ 투움바 파스타</h2><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5d6e3181ac84226acd631f7d37d44e3.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lt;투움바&gt;</figcaption></figure><p>크림 파스타지만 고추의 매운맛이 있어서 한 번씩은 꼭 생각나는 중독성이 강한 메뉴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와 맛이 제법 비슷해서 이 레시피로 몇 번이고 맛있게 먹었다.</p><p>재료 : 베이컨1-2개 or 스팸 반개, 생크림150ml, 링귀니 파스타면200g(2인분), 페퍼론치노3-4개, 그라나 파다노 치즈50g, 버터1t, 케첩1t, 후춧가루2t, 소금1t, 고춧가루0.5t, 다진마늘0.5t, 치킨스톡0.5t or 굴소스0.5t</p><ol><li><p>볼에 생크림150(ml), 고춧가루0.5t, 다진마늘0.5t, 치킨스톡0.5t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p></li><li><p>링귀니 파스타 면을 5분간 삶는다. 각자 선호하는 면의 익힘 정도에 알맞는 시간으로 삶으면 되며,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다.</p></li><li><p>팬에 버터1t를 중약불로 녹이고, 베이컨을 넣어 볶다 케첩1t와 만들어둔 소스, 페퍼론치노도 넣어 중불로 끓여준다.</p></li><li><p>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소스가 면에 베이도록 잘 저어준다. 너무 심하게 꾸덕해 진다면 면수나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좋다!</p></li><li><p>접시에 담고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후추를 뿌려준 후 맛있게 먹는다.</p><p></p></li></ol>

지난 한 달간 '느낌좋은 파스타'에 빠져 주구장창 먹었더랬다.너무 자주 먹다 보니 나름 질리지 않기 위해 다양한 파스타 메뉴에 도전했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그중에서도 간단하고 가장 맛있었던 파스타 레시피 TOP 3를 꼽아봤다. 아, 레시피 소개 전 음식도 재료 빨(?)이라고 재료와 장비를 조금 사들여 먼저 공유를!🛒 사전 기본 준비물아래 상품은 모두 쿠팡에서 구입했다.코멧 304 스테인레스 치즈 그레이터 6.5 x 31cm 5,480원안티노카세이피초 그라나 파다노 치즈 150g 8,950원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150g 9,760원드로게리아앤알리멘타리 통흑후추밀 45g 4,190원루스티켈라 링귀네 파스타면 500g 9,900원 or 데체코 링귀니 500g 3,980원(링귀니가 없을 땐 스파게티면이나 다른 면으로 대체)라꽁비에뜨 AOP 버터 150g 12,900원🍋 레몬 크림 파스타가장 먼저 추천하는 파스타는 바로 '레몬 크림 파스타'이다. 쇼비뇽 블랑처럼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긴 하지만, 날 좋고 선선한 시간대의 하루라도 빨리 먹어보시길 바란다.재료 : 레몬 1/2개, 생크림150ml, 우유100ml or 면수 100ml, 스파게티 파스타면200g(2인분), 그라나 파다노 치즈50g or 파마산 치즈, 통후추1t, 버터1t, 소금1t(여기서 t는 밥 숟가락 기준)레몬(1/2개)의 껍질 부분을 그레이터에 갈아 레몬제스트를 만든다.(그레이터가 없다면 채칼을 사용) 남은 레몬은 즙을 짜준다.스파게티 파스타 면을 6분간 삶는다. 각자 선호하는 면의 익힘 정도에 알맞는 시간으로 삶으면 되며,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다.팬에 생크림(150ml) 을 붓고 중불에서 끓이다 버터(1t), 레몬 제스트, 면수(100ml) 또는 우유(100ml)를 넣고 잘 저어준다.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1-2분 가량 저어주다 약불에서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그레이터로 갈아 넣으며 농도를 맞춰준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 :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치즈)불을 끄고 짜둔 레몬즙을 넣고, 후추를 갈아 넣고 섞어준다. 상큼함은 취향에 맞게!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는다.🧀 카쵸 에 페페 파스타이름 그대로 카쵸(cacio)는 치즈, 페페(pepe)는 후추다. 이 메뉴를 알기 전까지 내 최애는 알리오 올리오었는데.. 간단하지만 최상의 맛을 내는 이 레시피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재료 : 면수100ml, 링귀니 파스타면200g(2인분), 페코리노 치즈50g, 통후추2t, 소금1t페코리노 치즈(50g)를 그레이터에 갈아 준비한다. 입자가 작아야 잘 녹기 때문에 최대한 잘게 갈아주면 좋다. (페코리노 치즈 : 좀 톡 쏘는 향이 나는 짭쪼롬한 치즈)팬에 통후추(2t)를 중약불로 볶아주며 향을 낸 후 글라인더로 잘 갈아둔다.링귀니 파스타 면을 4분간 삶는다. 이 레시피는 나중에 팬에서 좀 더 익히게 되므로 조금 덜 삶아줬다.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다.팬에 후춧가루와 면수(2국자)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준다.갈아 둔 페코리노 치즈(50g)에 미지근한 면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소스 형태?로 만든다. 면수가 뜨거우면 치즈가 덩어리지므로 주의하자.끓여둔 후춧가루,면수를 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면수를 추가해가며 중약불에서 3-4분 가량 잘 흔들어주며 익힌다. 잘 흔들수록 유화작용이 되어 더 맛있다.면수가 면에 베어 꾸덕해지면 불을 끄고 치즈 소스를 넣어 골고루 섞어 마무리!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는다.🌶️ 투움바 파스타크림 파스타지만 고추의 매운맛이 있어서 한 번씩은 꼭 생각나는 중독성이 강한 메뉴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와 맛이 제법 비슷해서 이 레시피로 몇 번이고 맛있게 먹었다.재료 : 베이컨1-2개 or 스팸 반개, 생크림150ml, 링귀니 파스타면200g(2인분), 페퍼론치노3-4개, 그라나 파다노 치즈50g, 버터1t, 케첩1t, 후춧가루2t, 소금1t, 고춧가루0.5t, 다진마늘0.5t, 치킨스톡0.5t or 굴소스0.5t볼에 생크림150(ml), 고춧가루0.5t, 다진마늘0.5t, 치킨스톡0.5t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링귀니 파스타 면을 5분간 삶는다. 각자 선호하는 면의 익힘 정도에 알맞는 시간으로 삶으면 되며,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다.팬에 버터1t를 중약불로 녹이고, 베이컨을 넣어 볶다 케첩1t와 만들어둔 소스, 페퍼론치노도 넣어 중불로 끓여준다.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소스가 면에 베이도록 잘 저어준다. 너무 심하게 꾸덕해 진다면 면수나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좋다!접시에 담고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후추를 뿌려준 후 맛있게 먹는다.

5. 느좋 아마도 태국 레시피 🇹🇭

4. 느좋 가리비 스튜 레시피 🐙

3. 느좋 김밥 레시피 🍙

맛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므로 주로 먹는 이야기,레시피를 위주로 적어봅니다.

느낌 좋은 레시피 

1. 느좋 파스타 레시피 🍝

꾸벅

<h3>&lsquo;추석 10일 황금연휴&rsquo; 무산: &ldquo;10월 10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 해&rdquo;</h3>

<p><strong>정부가 오는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알려졌어요. </strong>이날이 쉬는 날이 되면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추석 연휴까지 이어져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712070000455">최장 10일의 &lsquo;황금연휴&rsquo;</a>가 만들어지는데요. <strong>하지만 임시공휴일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strong>연휴가 길어지면 오히려 해외여행이 늘고, 국내 관광 소비는 줄었다는 게 <a href="http://drm.nars.go.kr:7003/sd/imageviewer?doc_id=1PTSN7KVAIM&amp;DocId=1PTSN7KVAIM&amp;documentId=&amp;DOCUMENTID=&amp;DOCUMENTID=&amp;EdmUserId=datauser&amp;ViewerYn=Y&amp;type=S&amp;fileName=KOydtOyKiOyZgOuFvOygkCAyMzcy7Zi4LTIwMjUwNjEyKeyehOyLnOqzte2ctOydvCDsp4DsoJXsnZgg66qF7JWUIDog64K07IiYIO2ZnOyEse2ZlOyZgCDtnLTsi53qtowg67O07J6l7J2YIO2YhOyLpOqzvCDtlZzqs4QucGRm">연구 결과로 확인</a>됐기 때문. 실제로 지난 1월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해외여행객은 297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 국내 관광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줄었어요.</p>

<h3>&lsquo;추석 10일 황금연휴&rsquo; 배경: 임시공휴일 지정, 어떻게 결정될까?</h3>

<p>임시공휴일은 대통령령인 &lsquo;<a href="https://www.law.go.kr/법령/관공서의%20공휴일에%20관한%20규정">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a>&rsquo;에 따라 정부가 수시로 지정할 수 있어요. 과거 정부는 내수 진작과 국민 휴식권 보장을 이유로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해온 바 있고요.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추석 연휴였는데, 당시 문재인 정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10일 연휴를 만들었어요.</p>

<p>하지만 연휴가 길수록 조업일수*가 줄면서 <a href="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13649.html">수출&middot;생산에 부정적</a>인 영향이 생긴다는 점이 정부가 고민하는 지점이에요. 실제로 올해 1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자,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0.2% 감소했고, 전 산업 생산도 3.8% 줄었는데요.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임시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아 전체 취업자의 35%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꼽혀요.</p>

<div class="footnote"><strong>* 조업일수:</strong> 공장 등에서 기계나 설비 등을 가동하여 작업을 진행한 날짜 수를 말해요.</div>

<h3>&lsquo;추석 10일 황금연휴&rsquo; 전망: 연휴 직전 뒤집힐 가능성은?</h3>

<p>정부가 현재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strong>추석 연휴 직전에 갑자기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요. </strong>올해 초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도 직전인 1월 14일에 결정됐기 때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ldquo;10월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rdquo;고 지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규모 소비 할인 행사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처럼 연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나올 거란 관측도 나온다고.</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br />
이미지 출처: &copy;Wikimedia Commons/Sgroey<br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div>

‘추석 10일 황금연휴’ 무산: “10월 10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 해”
정부가 오는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알려졌어요. 이날이 쉬는 날이 되면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추석 연휴까지 이어져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는데요. 하지만 임시공휴일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연휴가 길어지면 오히려 해외여행이 늘고, 국내 관광 소비는 줄었다는 게 연구 결과로 확인됐기 때문. 실제로 지난 1월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해외여행객은 297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 국내 관광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줄었어요.
‘추석 10일 황금연휴’ 배경: 임시공휴일 지정, 어떻게 결정될까?
임시공휴일은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수시로 지정할 수 있어요. 과거 정부는 내수 진작과 국민 휴식권 보장을 이유로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해온 바 있고요.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추석 연휴였는데, 당시 문재인 정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10일 연휴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연휴가 길수록 조업일수*가 줄면서 수출·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긴다는 점이 정부가 고민하는 지점이에요. 실제로 올해 1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자,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0.2% 감소했고, 전 산업 생산도 3.8% 줄었는데요.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임시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아 전체 취업자의 35%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꼽혀요.

‘추석 10일 황금연휴’ 전망: 연휴 직전 뒤집힐 가능성은?
정부가 현재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추석 연휴 직전에 갑자기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요. 올해 초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도 직전인 1월 14일에 결정됐기 때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10월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규모 소비 할인 행사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처럼 연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나올 거란 관측도 나온다고.

정부가 오는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최장 10일의 ‘황금연휴’ 가능성이 희미해졌어요. 임시공휴일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 연휴가 길어지면 오히려 해외여행이 늘고, 국내 관광 소비는 감소했어요.

올해는 ‘10일 황금연휴’ 없다? 정부가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 하는 이유

<h2>💡 무슨 일인데?</h2><ul><li><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34868?sid=102">제2회 용산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의 '상금 먹튀' 사건이 KBS를 통해 보도</a>되었습니다. '상금 먹튀'를 통해 취재가 시작되었으나, 기사를 읽어보면 이 사건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이 모 사무국장의 자금 횡령이 핵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p></li><li><p>제2회 용산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은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이 공동주관을 맡았습니다. 상금 미지급 사태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대신 지급했고, 총 상금 규모는 75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p></li></ul><img src="https://cdn.maily.so/5o1q09va9z81qhk2fw7i54g8wxnr"><ul><li><p>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은 '이 모씨가 더 이상 연맹의 사무국장이 아니다', '이 씨와 금전적 거래를 하지 말라'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총 상금 규모가 750만 원에 불과하고 개인의 작은 일탈이나 행정 실수였다면 미지급된 상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면 됐을테지만, 이 모씨가 벌인 일들의  규모가 생각보다 컸던 것이죠.</p></li><li><p>기사에 따르면 이 모씨는 중앙 연맹의 자금 횡령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e스포츠연맹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명목(훈련실 구성, 장애인 e스포츠 센터 걸립)으로 돈을 받아 가거나 빌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억 원대의 자금을 횡령한 것이죠. 이로 인해 중앙 연맹의 상금, 대회 인건비 정산이 불가능해졌고, 직원 급여도 제때 정산되지 못했습니다.</p></li><li><p>이 모씨는 도주, 잠적을 하면서 중앙 연맹 컴퓨터의 결산, 운영 자료 등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모씨를 추적하고 있으나 행방 역시 묘연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보도한 KBS는 '중앙 연맹의 정상화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향후 대회 개최 등이 불투명해지면서 피해 여파는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에게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p></li></ul><h2>👀 크리틱 포커스</h2><p>✅ 이 소식을 따로 뉴스레터로 다뤄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도 없고, 장애인 e스포츠에 대한 인사이트 역시 부족하기 때문이죠. 하지만&nbsp; KBS의 지난 11월 10일 보도 이후 이 뉴스가 생각보다 크게 확산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 확산을 위해 간단히 다루고자 합니다.</p><p>✅ 이 사건은 '이 모 사무국장' 개인의 일탈로 인해 발생한 것이 일단은 맞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이 정도 규모의 일탈을 벌였다는 것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조직이 허술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 사무국장이 조직 내에서 영향력이 컸고 유능했던 직원이었을 수는 있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장애인 e스포츠 전체가 휘청거리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p><img src="https://cdn.maily.so/9prcww46nsdlcfww204snrx0kwko"><p>✅ 연맹의 조직도를 살펴보면 사무국장 아래에 사무국, 회계부 등 실무 조직이 있습니다. 그러나 KBS의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전국 시도지부와의 소통 역시 사무국장에게 일원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사무국과 대회협력사업부의 실무 인력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 연맹으로부터 돈을 받는 과정에서 회계부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의아합니다.&nbsp;특히 보내는 쪽에서 아무런 의심이 없었을지 궁금합니다.</p><p>✅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준가맹단체입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역시 대한체육회의 준회원이니까, 장애인 e스포츠에서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지위는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조직에서 한 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큰 횡령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장애인 e스포츠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엿볼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p><div data-youtube-video=""><iframe class="youtube" width="640" height="480" allowfullscreen="true" autoplay="false" disablekbcontrols="false" enableiframeapi="false" endtime="0" ivloadpolicy="0" loop="false" modestbranding="false" origin="" playlist="" src="https://www.youtube.com/embed/S6PxjEWddhQ" start="0"></iframe></div><p>✅ 프로 레벨의 e스포츠는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보다는 시장 논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종목사, 프로게임단, 프로덕션, 후원사 등이 생태계의 핵심을 이루고 있죠. 이와 달리 아마추어, 학생, 장애인 e스포츠는 시장 논리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게임사나 후원사 같은 기업들의 참여도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아마추어, 학생 e스포츠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표성을 갖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장애인 e스포츠는 기존 e스포츠 시장과는 별도의 영역에서 발전해 왔습니다.</p><p>✅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협회, 연맹들이 존재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도 전국에 16개 시도협회가 존재하고,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 역시 10개의 시도지부(2021년 기준)들이 존재하죠. 이런 조직들은 수익 단체라기보다는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공익 단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투명하게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p><img src="https://cdn.maily.so/dyjguvfrc9kyog59s01ng8nvf0la"><p>✅ 최근 e스포츠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게임사,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단 주도의 '프로 레벨'의 산업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아마추어, 지역자치단체들도 e스포츠를 활용한 사업과 이벤트를 열심히 개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고, 지역별로 장애인 e스포츠 대회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풀뿌리 e스포츠에 투여되는 비용과 종사하는 인원이 빠르게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 역시 발생할 가능성 역시 높아집니다.</p><p>✅ 언젠가부터 지자체들이 e스포츠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e스포츠를 다루는 대학, 학회는 물론 아카데미 같은 단체 및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반겨야 하는 일임에는 분명하나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의구심도 있습니다. e스포츠가 분명 매력적인 문화, 레저, 산업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은 생활 체육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고 제도적 기반도 부실합니다. 프로 레벨의 산업도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양적으로만 빠르게 팽창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애인 e스포츠라는 더 생소한 영역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은 이런 양적 팽창 상황에서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21ab8aa5ea4c44bfa0db45ffa9f8d38f.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사진은 단순 참고용이며 뉴스레터의 논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출처-2018장애학생e페스티벌)</figcaption></figure><p>✅ 사실 장애인 e스포츠는 'e스포츠'라고는 하지만 별도의 영역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장애인 e스포츠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확히 아는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은 별로 없을 것이고, 한국e스포츠협회 역시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번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횡령 사건이 e스포츠 전문 매체가 아니라 KBS를 통해 보도되었다는 사실만 놓고 봐도 e스포츠와 장애인 e스포츠의 거리감이 꽤 멀다는 것을 시사합니다.</p><p>✅ 이번 사건이 장애인 e스포츠 생태계 전체를 점검해야 할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일에 개입할 수 없고, 대한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일에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은 이걸 구분해서 이해하지 않습니다. 'e스포츠'와 연관된 불미스러운 사건은 우리나라 e스포츠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은 문체부에서도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p><p>✅ 이를 위해 이 사건이 더 화제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은 KBS 보도 이후 별도의 공식 발표도 없고, 홈페이지 또한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들의 취재 및 보도 등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사건을 더 들여다볼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p><p></p>

💡 무슨 일인데?제2회 용산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의 '상금 먹튀' 사건이 KBS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상금 먹튀'를 통해 취재가 시작되었으나, 기사를 읽어보면 이 사건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이 모 사무국장의 자금 횡령이 핵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제2회 용산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은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이 공동주관을 맡았습니다. 상금 미지급 사태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대신 지급했고, 총 상금 규모는 75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은 '이 모씨가 더 이상 연맹의 사무국장이 아니다', '이 씨와 금전적 거래를 하지 말라'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총 상금 규모가 750만 원에 불과하고 개인의 작은 일탈이나 행정 실수였다면 미지급된 상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면 됐을테지만, 이 모씨가 벌인 일들의  규모가 생각보다 컸던 것이죠.기사에 따르면 이 모씨는 중앙 연맹의 자금 횡령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e스포츠연맹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명목(훈련실 구성, 장애인 e스포츠 센터 걸립)으로 돈을 받아 가거나 빌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억 원대의 자금을 횡령한 것이죠. 이로 인해 중앙 연맹의 상금, 대회 인건비 정산이 불가능해졌고, 직원 급여도 제때 정산되지 못했습니다.이 모씨는 도주, 잠적을 하면서 중앙 연맹 컴퓨터의 결산, 운영 자료 등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모씨를 추적하고 있으나 행방 역시 묘연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보도한 KBS는 '중앙 연맹의 정상화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향후 대회 개최 등이 불투명해지면서 피해 여파는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에게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크리틱 포커스✅ 이 소식을 따로 뉴스레터로 다뤄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도 없고, 장애인 e스포츠에 대한 인사이트 역시 부족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KBS의 지난 11월 10일 보도 이후 이 뉴스가 생각보다 크게 확산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 확산을 위해 간단히 다루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이 모 사무국장' 개인의 일탈로 인해 발생한 것이 일단은 맞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이 정도 규모의 일탈을 벌였다는 것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조직이 허술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 사무국장이 조직 내에서 영향력이 컸고 유능했던 직원이었을 수는 있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장애인 e스포츠 전체가 휘청거리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연맹의 조직도를 살펴보면 사무국장 아래에 사무국, 회계부 등 실무 조직이 있습니다. 그러나 KBS의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전국 시도지부와의 소통 역시 사무국장에게 일원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사무국과 대회협력사업부의 실무 인력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 연맹으로부터 돈을 받는 과정에서 회계부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의아합니다. 특히 보내는 쪽에서 아무런 의심이 없었을지 궁금합니다.✅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준가맹단체입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역시 대한체육회의 준회원이니까, 장애인 e스포츠에서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지위는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조직에서 한 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큰 횡령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장애인 e스포츠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엿볼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프로 레벨의 e스포츠는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보다는 시장 논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종목사, 프로게임단, 프로덕션, 후원사 등이 생태계의 핵심을 이루고 있죠. 이와 달리 아마추어, 학생, 장애인 e스포츠는 시장 논리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게임사나 후원사 같은 기업들의 참여도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아마추어, 학생 e스포츠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표성을 갖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장애인 e스포츠는 기존 e스포츠 시장과는 별도의 영역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협회, 연맹들이 존재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도 전국에 16개 시도협회가 존재하고,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 역시 10개의 시도지부(2021년 기준)들이 존재하죠. 이런 조직들은 수익 단체라기보다는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공익 단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투명하게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e스포츠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게임사,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단 주도의 '프로 레벨'의 산업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아마추어, 지역자치단체들도 e스포츠를 활용한 사업과 이벤트를 열심히 개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고, 지역별로 장애인 e스포츠 대회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풀뿌리 e스포츠에 투여되는 비용과 종사하는 인원이 빠르게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 역시 발생할 가능성 역시 높아집니다.✅ 언젠가부터 지자체들이 e스포츠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e스포츠를 다루는 대학, 학회는 물론 아카데미 같은 단체 및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반겨야 하는 일임에는 분명하나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의구심도 있습니다. e스포츠가 분명 매력적인 문화, 레저, 산업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은 생활 체육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고 제도적 기반도 부실합니다. 프로 레벨의 산업도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양적으로만 빠르게 팽창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애인 e스포츠라는 더 생소한 영역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은 이런 양적 팽창 상황에서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사실 장애인 e스포츠는 'e스포츠'라고는 하지만 별도의 영역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장애인 e스포츠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확히 아는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은 별로 없을 것이고, 한국e스포츠협회 역시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번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횡령 사건이 e스포츠 전문 매체가 아니라 KBS를 통해 보도되었다는 사실만 놓고 봐도 e스포츠와 장애인 e스포츠의 거리감이 꽤 멀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건이 장애인 e스포츠 생태계 전체를 점검해야 할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의 일에 개입할 수 없고, 대한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일에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은 이걸 구분해서 이해하지 않습니다. 'e스포츠'와 연관된 불미스러운 사건은 우리나라 e스포츠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은 문체부에서도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이 사건이 더 화제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은 KBS 보도 이후 별도의 공식 발표도 없고, 홈페이지 또한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들의 취재 및 보도 등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사건을 더 들여다볼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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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