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니커 여러분 🤗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이에요. 오늘은 겨울밤 감각적으로 보낼 수 있는 아티스트 Loote의 앨범, ‘lost’ 소개해드릴게요. TRACK 1. Lost I think my heart got lost so tell me if you find it … I’m sorry that we met, It’s just bad timing 이별 후 심정을 잘 표현한 가사와는 반대로 훅은 또 굉장히 신나고 중독적이에요. 초반에 잔잔히 읊조리는듯한 잭슨의 목소리가 점점 고조되어 정말 떠나간 마음을 아프게 부르는 듯한 감정선이 매력적인 곡이에요. 마냥 우울한 이별노래가 싫으신 분께 추천해요! TRACK 2. 85% (with gnash) Gave me 85%, only 85%, yeah …We dive into things headfirst 첫 번째 트랙이 이별 후 감정이라면 85%는 권태를 담은 곡이라고 (저에겐 그런 식으로) 해석되는데요, 서로가 서로의 110%를 원했던 사이가 점점 권태로 인해 드러나는 서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씁쓸해하는 감정을 아주 잘 담은 곡이에요. 사실 85%도 정말 많은 건데 가끔 이를 간과하고 상대방이 주지 못한 작은 것들에 실망하는 그 기분… 그래서 저는 이 곡을 권태에 대한 곡으로 해석했습니다 :) 곡 자체에서 1:02초쯤에 voice transition이 정말 좋으니 꼭 들어보시길 바라요 🤗 TRACK 3. tomorrow tonight So I pour another shot and I pretend that it’s your lips When you up in 2am then i’ll be up at 5 Let me be your tomorrow tonight 갑자기 거리를 두자는 달라진 연인과 그런 연인과의 과거를 회상하는 독백같은 노래인 tomorrow tonight. 사실 가사도 가사지만 많은 분들께서 몽글몽글한 분위기의 노래로 알고 계실텐데요 😀 엠마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일렉/신시나이더 베이스의 훅 부분이 조화로운 곡이에요. 유튜브 조회수도 1131만회로 가장 높은 Loote의 대표곡이라고 볼 수 있겠죠 😄 TRACK 4. she’s all yours (가사는 욕이 포함되어있어서 따로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1,2,3번 트랙이 전반적으로 슬픔에 가까웠다면 이번 트랙은 처절하고도 분노가 차오르는 감정을 잘 담았어요. 새로운 애인을 만나는 전 애인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네 애인한테나 잘해라’라는 굉장히 쎈!! 곡입니다. 루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엠마의 목소리가 참 신스팝/일렉트릭팝 장르와 잘 어울린다는 건데요, 이번 트랙에서도 강렬한 일렉과 잘 어우러지는 실패 없는 목소리 조합을 들려줬어요 😊 앞 세 곡보다 확실히 비트가 두드러지게 강렬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TRACK 5. are you sure? Cause I’m not used to people saying what they mean So baby please don’t give up to me 저 사람 말이 진심이긴 한건가🤔 의심하기 싫지만 자꾸만 의심하게 될때가 있죠. 사랑한다는 한 마디도 정말 진심으로 내뱉는 게 맞긴 한건지, 그게 아닌건지. 설사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내가 잘못 보는 건 아닌건지… 과거의 사랑으로 크게 데였던 상처가 남아 지금의 사랑에게도 영향을 미칠 때 추천하는 곡이에요 🤗 일단 가사가 정말 좋고요, 말하기 입아플 정도인 엠마의 아름다운 보컬도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루트의 lost 앨범 속 트랙 다섯 개를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 개인적으로 제가 팝 장르 앨범 중에 손꼽는..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에요! 모든 곡 하나도 빠짐없이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앨범입니다 😊 그중에서도 최애곡 하나만 딱! 고르자면 저는 2번트랙 85%를 고를게요. 트랜지션 구간이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ㅎㅎ 뉴니커 여러분 모두 Loote의 곡들과 Happy Holidays 🎄🎅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