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2023.12.02•
다소 막연한 고민이긴 하지만… 어떻게 하면 다정함의 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정답과 오답을 구분하며 쉽게 범주화시키고 그렇게 절약한 에너지를 갈등에 써버리는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는 실체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어. 이걸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상대의 이야기를 한 번 쯤 더 들어보려는 다정함이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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