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문제에 대해 머리를 꽁꽁 싸매다가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해결 방법을 번뜩이듯 떠올리게 될 때가 있다.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스승은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설명하면서 또 다른 원리를 번뜻이듯 떠올리게 된다. 스승이 제자보다 더 많이 배우게 된다면 분명 이 가르치는 과정에서 올 것이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글로 정리하는 것. 알고 있더라도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 알고 있더라도 글로 써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