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마포] 나오지 말아야 할 곳이 나왔다.“가기 겁나 험한 곳“

[도보마포] 나오지 말아야 할 곳이 나왔다.“가기 겁나 험한 곳“

작성자 dobomapo

걸어서 마포속으로

[도보마포] 나오지 말아야 할 곳이 나왔다.“가기 겁나 험한 곳“

dobomapo
dobomapo
@dobomapo
읽음 2,857
이 뉴니커를 응원하고 싶다면?
앱에서 응원 카드 보내기

도슴이들 안녕! 나 도보마포야.
벌써 뉴닉에서 다섯 번째 인사를 하네. 다들 도보생활 잘 하고 있지?
어느덧 봄을 지나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시원한... 맞아 테라스의 계절이 다가왔어. 테라스 활짝 열어두고, 야들하고 쫄깃한 고기 한 점 앞에 두고 시원한 소맥 말아먹으면 그게 행복이잖아 맞지?

망원동이 낳은 전국구 고기맛집 한강껍데기를 소개할게.
이미 오래전부터 동네주민들의 앞마당을 자처하는데, 어느순간부터 웨이팅없이는 먹기 힘든 그런 애증의 공간이 되었다지.. 그럼에도 고기 퀄리티와 분위기는 여전하니까 우리 모두 참지 않도록해

마포구에 살고있거나, 마포구를 사랑한다면
도보마포를 잊지말라...헿

"도보마포 보러가기"

#5. 한강껍데기

망원동에서 가장 가기 험한 고기집, ‘여기가 맛집이냐?’의 주인공, 한강껍데기입니다. 도보마포에 나올때가 되었는데, 안나와서 섭섭했지요. 그만큼 아껴두었어요. 전통적으로 망원동 주민들의 놀이터에서, 이제는 전국구맛집, 웨이팅 성지로 되어버린 홍대병의 발원지라고나 할까. 역사와 전통, 한강 초입 위치 선정, 날좋은날 테라스 개방,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고기 퀄리티가 입덕모먼트. 주문과 동시에 테이블 세팅과 죽밥(유사 된장술밥)이 나오는데, 이 죽밥이 진짜 어나더레벨. 싸우지말고 인당 한 개씩 추천드리며, 시작은 단연코 생목살로 해보자. 두툼한 씹는맛에 부드러움과 고소함 그리고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 팡팡 Show. 웨이팅했던 그대여 단연코 Love yourself. 닉값하는 껍데기부터, 한강칼국수로 개명신청할정도의 쫄깃얼큰한 칼국수, 묵사발, 통마늘까지 메인부터 사이드까지 거를타선이 에이핑크 1도 없어. 웨이팅은 기본값이니까, 빠른 도보 필수 (평일저녁 ㅊㅊ)

한강껍데기 @soneunhyu
ㅣ망원로 48-1
ㅣ망원역 도보 12분
ㅣ16:00-02:00 (토,일 13-01)
#도보마포_망원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