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보다 수익률 높다는 담배회사

작성자 디그북스

Summary : 신문, 아티클

삼성전자보다 수익률 높다는 담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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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가 행진 중인 담배 회사들

​1. 삼성전자 수익률 -8.92%, 코스피 수익률 -0.19%를 기록할 동안, 같은 기간 수익률 21.5%를 기록한 기업이 있다.

2. 바로 담배 회사로 잘 알려진 KT&G다.

3.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상황은 비슷하다.

4. 대표적인 글로벌 담배 회사인 필립모리스 주가는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5. 최근 주식시장에서 잘되는 식당을 찾는다면 담배회사가 대표적이다.

6. 흡연 인구는 점점 줄고있지만, 역설적으로 담배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시 오르고 있다.

❓ 흡연율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매출이 늘어나나요?

  1.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은 2015년 23.9%에서 2022년 22.1%로 하락했다. 2030년에는 흡연율이 18.1%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 흡연율만 보면 담배업은 성장이 멈춘 산업이다. 하지만 의외로 담배업은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3. 흡연율이 떨어지는데도 실적이 좋아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4. 우선 담배 출하량이 줄지 않고 있다.

  5. 필립모리스는 2분기 담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6. ‘연초’라 불리는 일반담배 출하량은 0.4%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출하량이 13.1% 늘어난 결과다.

🔋 연초 대신 떠오르는 이것

  1. 아이코스와 릴은 궐련형 전자담배(HNB : Heat-not-burn, 찐담배)를 대표하는 제품들이다.

  2. 이들은 담배회사의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담배계의 전기차로 불린다.

  3.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출시 후 연간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이 테슬라, 아마존보다 빨랐다고 한다.

  4. 심지어 이번 4분기에는 아이코스가 담배의 아이콘격인 ‘말보로’ 매출을 추월하는 상징적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MZ들은 피지 않고 씹는다.

  1. 국내 투자자에게는 생소한 니코틴 파우치는 미국 내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만큼 인기다.

  2. 니코틴 파우치 ‘진(ZYN)’의 경우 생산 공장을 주 7일 24시간 가동해야 수요를 겨우 맞출 정도다.

  3. 니코틴 파우치는 잇몸과 입술 사이 공간에 끼워 넣으면 혈류를 통해 니코틴이 흡수되는 제품이다.

  4. 비행기나 사무실 등 금연 구역에서도 니코틴을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주의해야 할 게 있는데 …

  1. (담배 산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뭐니뭐니 해도 충성 고객이 아닐까 싶다.)

  1. (충성 고객이라 쓰고, 중독이라고 읽지만 .. 어쨌든 신규 유입은 적어졌을지언정, 한번 피기 시작한 사람은 끊기 힘든 게 담배다. 즉, 어느정도의 매출은 보장되어 있는 셈.)

  2. (또한 앞서 서술했듯 찐담배, 가향담배, 전자담배 등이 등장하면서 신규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담배 회사들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데)

  3. (문제는 미 정부가 담배 입문의 문턱을 낮추는 제품들을 ….. - 24시간 무료 링크로 원문에서 계속 읽어보기)

  • <더중앙플러스 : 머니랩> 中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