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케이팝 관련한 아티클을 20개나 작성했네요. 굉장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양한 주제들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놀랍게도 이야기할 주제가 점점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뭔가 소개해 드리는 노래들도 비슷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모두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니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 친구들과 구독자(트위터 내)들에게 추천받았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케이팝 부제목'.
사실 옛날에는 케이팝 신곡이 나오면 노래 가사에 대한 설명이나, 어떤 장르의 노래이며 제목은 어떤 의미인지 무대를 시작하기 전 설명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런 설명을 생략하기 시작하더니, 이제 케이팝은 가뜩이나 제목도 난해한데 노래도 짧고 전곡을 재생하기 전까지는 전체적인 의미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래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노래의 부제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사실 특별히 '부제목'이라고 명명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부제목은 그냥 '영어 제목'과 동일합니다.
케이팝이 글로벌화 되면서 처음부터 제목을 영어로 만들거나, 영어 제목을 붙이는 것이 당연해 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순히 번역 하는 것 보다는 약간의 의미를 추가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원래 제목보다 부제목이 더 좋다고 소문난 노래들도 꽤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의 상남자/Boy in Luv)
오늘은 이런 케이팝의 '부제목' 유형을 알아보고 각 유형에 맞는 노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냥 제목을 영어로 번역한 경우
2. 원제목에 대한 부연 설명이 되는 경우
이 유형에는 소개하고 싶은 다른 노래들이 많아서 아래로 정리해봤습니다. (제목과 부제목을 꼭 같이 봐주세요.)
3.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반전을 주는 유형
아래로 비슷한 유형의 노래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노래들은 가사를 보고 다시 부제목을 보면 이해가 쏙쏙 되는 유형이니, 꼭 가사까지 함께 봐주세요.
4. 그냥 소개하고 싶은 부제목 모음
사실 더 소개하고 싶은 부제목이 많은데, 그룹이 많이 겹치네요. (대부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NCT) 그래서 이정도까지만 하겠습니다.
혹시 좋아하는 부제목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