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반복되는 중대재해, 우리 회사 안전관리등급은 안녕할까?🔥

"또 터졌다" 반복되는 중대재해, 우리 회사 안전관리등급은 안녕할까?🔥

작성자 달램

달램의 안전/보건 인사이트

"또 터졌다" 반복되는 중대재해, 우리 회사 안전관리등급은 안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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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em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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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어떤 분야에서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기업에서도 안전에 신경을 써야 구성원들이 보다 안정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죠. 나아가 건강한 조직문화와 건강한 구성원들의 마인드가 더 발전된 조직을 일구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제 기업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안전 관리는, 단순히 법을 준수하기 위해 형식적으로만 진행되지 않고 실제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요즘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들 사이에서 안전관리등급제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 안전관리등급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기업 차원에서 안전관리등급제에 대비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달램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전관리등급제, 정확히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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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에 이해하는 안전관리등급제

🔹 안전관리등급제는 무엇을 평가하나요?

안전관리등급제는 기업이나 기관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등급으로 보여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조직의 안전 수준을 하나의 등급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은 단순히 사고 예방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최근 평가의 중심은 사람 중심 안전관리, 즉 직원이 실제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안전관리등급은 어떻게 나뉘나요?

출처: 기획재정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확정 (2025)
출처: 기획재정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확정 (2025)

 

기획재정부에서는 점수에 따라 총 1~5등급으로 안전관리등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심사는 안전역량 350점, 안전수준 350점, 안전성과 300점으로 1,000점을 만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의 평가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의 심사를 종합하여 점수와 등급이 매겨지며, 각 등급은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확정 (2025)
출처: 기획재정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확정 (2025)

1등급(우수)

전사적으로 안전 활동이 일상화되어 있고, 현장에서의 실행력이 매우 높은 상태

2등급(양호)

대체로 작업 현장의 안전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인의 안전관리 참여가 활발한 상태

3등급(보통)

안전조직 위주의 안전관리 참여는 일상화되어 있지만 구성원 개인의 참여는 다소 부진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 활동은 보통인 상태

4등급(미흡)

안전조직 위주의 안전관리 참여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구성원의 참여는 부진, 작업 현장의 안전 활동이 부족한 상태

5등급(매우 미흡)

안전 전담 조직이 없거나, 있더라도 안전 전문가가 부재하며, 구성원들의 참여가 매우 부진해 작업 현장의 안전 활동이 많이 부족한 상태

즉, 기업의 안전등급을 보면 1등급에 가까울수록 기업의 안전 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반대로 5등급에 가까울수록 기업의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안전관리등급제가 중요한 이유

안전관리등급제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제도는 ‘사후대응’이 아니라 ‘사전예방’을 중심에 둔 평가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안전관리 하면 사고가 발생한 후에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우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사고가 조직과 개인에게 주는 비용, 충격, 조직 리스크가 너무 크다 보니 요즘은 “위험요인을 미리 줄이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흐름이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등급 기준을 보면, 단순 설비나 문서 점검이 아니라 직원들의 참여, 현장의 실행력, 조직의 안전문화, 개인의 안전 인식처럼 ‘사람 중심 요소’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다음을 의미합니다.

  •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의 실질적 노력

  • 스트레스·피로·감정노동 등 직원 상태를 고려한 안전조치

  • 문제 발생 후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기 전부터 대응하는 시스템

이런 요소들이 실제 등급과 직결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공공기관 등급 결과를 보면,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더라도, 미흡 등급 기관은 빠르게 줄고 보통·양호 등급 기관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졌고, 기업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기준의 안전관리를 요구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안전관리등급제는 ‘평가’가 아니라 우리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자,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안전을 단단히 구축한 조직일수록 사고율과 이직률이 감소하고, 반대로 업무 효율과 조직 신뢰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은 곧 조직의 건강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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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회사가 꼭 준비해야 하는 평가 항목은?

안전관리등급제를 이해했다면, 다음 단계는 “우리 기업은 정확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입니다. 등급제는 단순히 체크리스트를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실무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안전관리등급제의 심사는 총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① 안전역량 350점 + ② 안전수준 350점 + ③ 안전성과 300점

이렇게 세 영역을 합산하여 등급을 결정합니다. 즉, 기업이 등급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이 ‘세 영역’에서 평가자가 실제로 무엇을 보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제부터는 심사 체계도 항목과 직접 연결하여 기업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실무 포인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역은 말 그대로 안전관리의 기본 체력을 보는 구간입니다. 문서·조직·교육·관리 체계가 기반이 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므로 관련된 체계를 철저하게 다져두어야 합니다.

🔸 안전보건교육 체계의 수준

안전보건교육은 “법정 의무 이수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실효성 있게 운영되는가가 관건입니다. 기업이 준비해야 할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장 위험요인과 연계되는 교육 운영

  • 사고 사례 기반·참여형 프로그램

  • 감정노동·스트레스·피로 등 인적 요인을 반영한 교육 포함

  • 교육 후 행동 변화(예: 위험 제보 증가) 증빙 확보

실제로 공공기관도 교육 실효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전역량 점수가 크게 깎이므로 교육과 관련된 체계를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관리 조직과 역할의 명확성

안전역량에서는 조직 구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 안전 전담 인력 확보

  • 조직도와 역할/권한 명확화

  • 안전회의·점검 운영 실적

  • 중간관리자(부서장)의 참여도

관련 문서가 구비되어 있다고 끝이 아니라 실제 운영 실적이 있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직원 참여 기반 안전문화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는 “전사적 참여 = 안전역량이 높다” 라고 함께 봅니다.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

  • 위험요인 제보 시스템

  • 직원 참여형 안전활동

  • 팀별 안전 지표 관리

  • 구성원 의견 수렴 체계

이러한 참여 지표들이 많을수록 안전역량 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안전수준 평가는 공공기관 심사에서 활용되는 평가 방식이지만, 기업도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할 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네 가지는 대부분의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표 현장 유형입니다.

① 작업장(사무/일반 작업공간 포함)

사무 환경을 포함한 일반 작업장의 전반적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합니다.

  • 위험요인 파악·조치

  • 근로자 상태 기반 위험관리(스트레스·피로 등)

  • 작업 절차 준수

  • 안전보건교육 이행

② 건설·공사현장(신축·보수·시설팀 운영 포함)

  • 협력업체·외주 안전관리

  • 고소작업·중장비 관리

  • 공정별 점검 체계

③ 시설물(기계·전기·소방 포함 모든 건물·설비)

  • 정기점검

  • 유지보수 계획

  • 설비 안전관리

  • 외부 점검 결과 개선 여부

④ 연구실·실험실(혹은 테스트룸·품질실 등)

  • 화학물질·가스 관리

  • 보호구 착용

  • 실험환경 안전점검


안전성과는 말 그대로 기업이 실제로 안전을 얼마나 잘 지켜왔는지를 점수로 판단하는 영역입니다. 즉, ‘서류상 준비’가 아니라 현장에서의 결과를 직접 확인하는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 평가에서는 다음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1. 서면심사 – 안전 관련 기록·체계·성과 자료 확인

  2. 현장점검(실사) – 실제 작업환경과 안전조치의 실행 여부 확인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안전성과를 평가할 때는 아래와 같은 실제 운영 지표들이 핵심 기준이 됩니다.

🔸 사고·재해 통계 관리 여부

  •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현황

  • 재발 방지 조치 이행 여부

  • 경상 사고까지 포함한 기록 관리 정밀성

🔸 안전 점검·정비 이력 관리

  • 정기 안전점검 기록

  • 시설물 유지보수 및 설비 정비 이력

  • 위험요인 발견 시 후속조치 이행

🔸 현장 작업 절차 준수 여부(현장점검 핵심)

  • 보호구 착용 여부

  • 비상통로 및 대피체계 확보

  • 위험작업 절차 준수 상태(화학, 고소작업, 기계설비 등)

👉 점검단이 실제로 돌아다니면서 확인하기 때문에 서류와 현장이 다른 경우 감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안전관리 조직의 역할 수행 여부

  • 안전보건관리책임자/담당자 역할이 실제로 수행되는지

  • 관리감독자의 현장 지도·점검 실적

  • 협력업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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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등급제의 핵심은 결국 교육–조직–현장–성과라는 기본 체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느냐입니다. 관련 법규의 제9조의 안전보건교육이나 제14조의 안전조치처럼, 기업이 평소에 관리해야 하는 요소들이 그대로 평가 기준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실제 준비 과정에서는 문서·현장·기록이 서로 엇갈리거나 정리가 덜 된 부분이 자주 생기죠. 이런 ‘기본기 정비’ 구간은 외부 시각이 한 번 잡아주면 훨씬 빠르고 수월해지는데, 달램은 기업이 이미 가지고 있는 체계를 기준에 맞게 자연스럽게 정돈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기업의 업종과 구성원의 직무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한 걸음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안전관리등급제는 점수를 위한 절차가 아니라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입니다. 기본기를 잘 정리해두면 평가 대응은 훨씬 가벼워지고, 결과 역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거예요 😊


1등급 받는 안전관리 비결, '이것'에 있어요 🤫

최근 잇따른 대형 산업재해로 인해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이 더욱 깐깐해지고 있습니다.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도 이러한 법령 준수 여부가 핵심 감점 요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등급 평가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잡한 법령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2025년 핵심 변경사항과 현장 적용 체크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여 우리 조직의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등급 평가를 완벽하게 대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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