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도관에서 사범님께 나의 부족한 점을 여쭈었다. 돌아온 사범님의 대답 - “소연씨, 자기가 눈 좋은 것 알아요? 빈틈을 보는 눈을 잘 타고났는데 자꾸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니까 좋은 눈을 충분히 못 써. 상황과 상대를 파악해서 기회를 직접 만들어서 친다면 더 멋질 것 같아요.” 아마 사업을 할 때도 내가 너무 가만히 기다렸겠구나 싶었다. 사범님 말씀처럼 기회를 만들어서 쟁취하는 한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