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퇴사를 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작성자 소곰
[추천] 잉크병 나열하기
[웹소설] 퇴사를 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갑자기 이런 말은 왜 하냐고요?
맞습니다. 저 ⭐퇴사⭐해요!! (^/////^)
무릇 직장인이라면 가슴팍 한 켠에, 혹은 모니터 깊은 폴더 속에 사직서.hwp를 품고 있죠.
저는 딱 한달 전 그것을 제출하고, 퇴사날인 내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짐까지 다 빼뒀죠!
신나는 마음을 동력삼아,
오늘은 🎉완벽한 퇴사를 이뤄낸 주인공🎉이 등장하는 웹소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해시태그]
↳ #현판 #현대판타지 #판소 #판타지소설 #아이돌물 #헌터물 #착각물
🎧 함께 감상하면 좋은 플리
Anonymous Artists - 퇴사 (Art. 이민석) [Official Lyric Video]
『••✎••』

1. 김 대리는 아이돌이 싫어 (2023~)
줄거리:
좋소기업 한평산업 5년차 회사원 김이월. 부장님 따님 아이돌 대리 덕질하다 과로사하고 마는데...
눈을 떠보니, 대리 덕질하던 아이돌 '스파크(spArk)'로 데뷔해야 한다고?!
[SYSTEM] '을'에게 '인수인계'가 진행됩니다.
[추천 Point]
🌈퇴사하려면 아이돌이 되어야 하는구나!
"물경력 됐구나, 나."
회사원 → 아이돌로 직무 변경을 성공적으로 한 주인공이에요.
사회인 자아와 아이돌 자아의 충돌, 그리고 화합되는 과정이 재미있어요.📂진짜 중소의 기적이 뭔지 보여주마
주인공 김이월은 회귀 전후 모두 중소기업에 들어가요.
회계, 기획, 영업 등등을 했던 인사과(^^) 대리인 만큼, 그 역량을 아이돌 소속사에서 발휘합니다.
이러한 주인공에 물들여 소속사가 회사 비슷?한 모양새가 되어가는 과정이 쏠쏠한 재미예요.😇PTSD 유발 텍스트
"퇴근길 두 번 걷느니 차라리 야근을 하겠어"
"너구나? 나한테 일 더 준 놈이."
"일하는 데 의욕이 뭐가 중요해. 중요한 건 마감 일정과 압박이지"
훅 들어오는 대사는 묘하게 공감되어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만들어요. 재직자 분들은 읽으실 때 스트레스에 취약하시다면 유의하셔야 해요!
[잉크병 Point_✒️]
🔖주접백서, 김이월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너를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위에 세워 주마. 인공위성에 네 얼굴만은 남도록"
「김대리는 아이돌이 싫어」, 통칭 김아싫의 후킹 포인트는 바로 주인공 김이월의 주접이에요.
멤버들 얼굴을 보며 내뱉는 주접을 모으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

2. 이 세계 착각 헌터 (2023~)
줄거리:
"나는 오로지 퇴직을 위해 환생을 한 몸이다."
1년 640일 휴일 없이 개같이 일하던 외계인, 퇴직을 위해 지구인 김기려의 몸으로 빙의하다!
전생의 대마법사, 하루 아침 가녀린 F급 헌터가 되었건만 어쩐지 주변의 취급이 이상하다..?
[추천 Point]
👽이 거지 같은 직장 때려치워야겠어
퇴사 방법으로 '빙의'를 고른 외계인이 지구에 당도해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지구인-인간-의 사고방식을 훌쩍 뛰어넘다가도, 작 중 '출근' 혹은 직장의 위계질서와 관련된 말을 들을 때마다 인간처럼 쪼그라드는 서술 갭이 있어요.🐥MBTI의 N밖에 없는 세계관
"그렇구나. 모든 게 그의 계획이었구나."
주인공은 빙의 후 F급 헌터로 빙의했어요.
그러나 전생의 대마법사로서 지식과 절묘한 우연, 그리고 허세가 겹쳐 주변인물 모두 주인공을 '힘숨찐'이라 함부로 망상하고 착각합니다. 이 소설의 최대 묘미이면서, 호불호 분기점이예요.
착각계를 좋아하시면 재미있을 작품이예요.🪄외계인 살려!
의도치 않게 '힘숨찐'으로 각인되고, 주인공은 고위급 헌터와 엮이기 시작해요.
전생 대마법사 외계인의 새우 등이 터질듯 말듯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져요.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어느새 다음 에피소드를 찾게 됩니다.
[잉크병 Point_✒️]
"지구인은 신인가?" vs "이건 지구인만의 정신 나간 발명이었다."
외계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구-특히나 한국-의 문화 체계 서술이 신박해요. 디지털 기술에 감탄하다가도, 존댓말이나 정신적 나약함을 볼 때면 혀를 차기도 합니다.
비록 소설의 정체성은 착각계이지만,
대조적으로 올곧은 심성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전개가 흥미로워요.
『••✎••』
오늘 추천드린 잉크병은 어떠셨나요?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人)゚+.゚
✒️_written by So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