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뉴니커😎!

"좋아했던 걸 쪽팔리게 하는 놈은 죽어야 한다..."

아이돌 덕질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어요🤚🏻)
의도치 않은 탈덕을 맞게 된 적은요? (...🤚🏻)

내 마음을 배반하지 않을 아이돌, 한 번쯤 꿈꿔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사회면 1보 걱정 없는 ⭐활자돌⭐에 대한 아티클입니다.

🎧 함께 감상하는 플리
TeSTAR (테스타) - 'Hi-five' REMIX.ver

문자로 보는 내 최애

❓진짜 아이돌이야?

• ✨『데뷔 못하면 죽는 병』
  활자돌은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의 흥행에서 유래된 단어예요.

  『데뷔 못하면 죽는 병』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결성된 그룹 'Testar(테스타)'의 성장 서사를 다루고 있어요. 이처럼 아이돌물 웹소설에 등장하는 아이돌을 '활자돌'이라 칭해요.

• 🪞우리 애 잘생겼어요. (어딜보고?)
  「그러니까 너는…… 쿨한 속성의 무심 눈새 천재캐야.」 _김대리는 아이돌이 싫어

  K-pop 아이돌의 기본 소양으로써 잘난 얼굴이 꼽히죠. 물론 삽화가 뜨지 않는 이상 얼굴을 이미지로 볼 수 없어요. 덕분에 활자가 주는 아름다움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어요.

• 🌈데뷔하자! ○○○!!
  「이제 해방의 시간이야, Winter」 _ORCA

  외적인 이미지나, 음악이 없음에도 실제 아이돌만큼 엄청난 팬덤을 가지고 있어요. 『데뷔 못하면 죽는 병』은 웹소설 5.6억뷰를 달성하였고, '활자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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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소설 속 그룹마다 현실 팬덤이 존재하고, 소설 속 음악을 AI로 만들거나 팬아트를 그리는 등의 활동을 해요.

🌎내 아이돌이 슈스인 이유

• ✒️서사 봅니다
  "대형 소속사조차 하지 못한 극한의 스토리 마케팅"

  아이돌물 웹소설, 단순히 무대만 하지 않아요. 버블과 위버스라이브는 기본이고, 아육대와 예능, 연말시상식까지 아이돌의 온갖 스케쥴을 모두 담고 있어요. 중요한 점은 이러한 성장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쳐, 그들을 매력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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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극적으로 팬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듦으로써, 스토리-서사-에 기반해 무수한 IP 창작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어요.

•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
  "내가 쏟은 애정을 절대 배반하지 않아"
  대다수 아이돌물 웹소설은 1인칭 시점이에요. 따라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팬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팬인 독자와 솔직하게 공유해요.

• 📸민간인 사찰 금지
  「영상에서 누나누나거리는데 나 그냥 99살 하려고 틀니낌」 _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
  아이돌물의 매력 요소 중 하나로 '팬 반응'이 꼽히는데요. 팬덤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묘사는 웹소설의 인기 이유예요. 팬으로써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답니다.

'덕질'의 정석

웹소설 속 아이돌, 덕질은 어떻게 할까요?
이번 챕터에서는 활자돌의 덕질 방법과 이들의 흥행 기록을 다뤄보려 해요!

📢우리 애들 진짭니다

• 🍥돌판 문화 어서오고
  기본적으로 '아이돌'의 설정이다 보니, 덕질 역시 아이돌 팬덤의 문화가 반영됐는데요.

  일반적인 서브컬쳐계 덕질 문화에 더해 생일카페와 지하철 생일 전광판, 솜인형 분양, 시즌그리팅 달력, 최애시 등 문화가 뒤섞인 걸 볼 수 있어요.

• 💄굿즈도 진짜처럼
  아이돌을 테마로 한 향수, 포토카드, 인형, 응원봉, 팬클럽 키트 등.

  웹소설 출판사는 진짜 아이돌이 팔 것만 같은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단행본, 키링과 같은 기존 웹소설/웹툰 IP 굿즈의 폭이 더욱 넓어진 것이죠!

🤑보증된 흥행수표

• 🏢활자돌 2대 소속사: 카카오, 네이버
  아이돌물 웹소설은 하나의 인기 장르가 되었어요.
  주요 웹소설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는 2022 Mnet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데뷔 못하면 죽는 병』 커피차와 축하메시지를 보냈어요. 네이버시리즈 역시 아이돌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소속 아이돌을 열심히 케어하고 있답니다.

• 🦄섭외 1순위, 1군 활자돌
  "누가 사는데? 1만 5000명이요."

  2023년 5월 열린 『데뷔 못하면 죽는 병』 팝업 스토어는 1만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해요. 『이번 생은 우주대스타』는 공식 굿즈 론칭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하였고, 목표금액의 1241%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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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열기는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에 이르러요.
  기본 500화(5만 원) 정도 되는 아이돌물 웹소설을 전부 읽고, 소비하는 든든한 팬층 덕분이죠!

팬아저: 팬이 아니어도 저장

웹툰·웹소설은 스낵콘텐츠로서 대중과 가까워요.
아이돌물 웹소설은 대중들에겐 '가벼운 콘텐츠'이자, 일부 팬층에게 '과몰입 콘텐츠'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작품이죠. 인기작이 만들어진다면 웹툰화 및 굿즈 런칭 시 톡톡한 효과를 낼 테니까요

• 🥧파이 싸움이 아니야

"케이팝 시장이 고였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진입장벽이 상승함에 따라 이전처럼 '헤비'하게 파는 팬덤층이 줄어들었다는 말인데요. 제한된 팬덤층을 서로 빼앗아가는 파이 싸움이 격렬해지고 있어요.

그러나 활자돌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스낵콘텐츠로서 파이에 구애받지 않아요.

한 화에 100원이라는, 현재 아이돌 시장-팬클럽 가입, 앨범 비용, 음원사이트 구독+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입 비용. 탄탄한 서사와 스토리텔링은 팬이 아니어도 빠져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 하지 어떡해!

무엇보다 '덕질'의 영역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러한 팬덤 문화는 비단 활자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에요. 다양한 웹툰·웹소설 역시 적용될 수 있다는 말이죠.

오늘의 '활자돌' 사례는 이러한 '과몰입' 팬덤문화가 급진적으로 발전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앞으로 웹소설계 과몰입 팬덤 탄생이 기대되네요😎

오늘 보여드린 잉크병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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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resented by So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