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클래식 한 잔에, 입시 두 스푼

[웹툰] 클래식 한 잔에, 입시 두 스푼

작성자 소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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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클래식 한 잔에, 입시 두 스푼

소곰
소곰
@cooyi8
읽음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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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생 소설 있으신가요?

저는 고3시절 읽었던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이랍니다!
한창 입시 공부할 시간에 읽어서 그럴까요? 아직도 마음 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꿀벌과 천둥』은 2주 동안의 국제 콩쿠르 대회를 다룬 소설이에요.
경력 없는 신동, 대활약 중인 청년 피아니스트, 십 수년만에 복귀하는 천재 소녀, 한때 피아노에 꿈을 가졌던 사회인 등 다양한 인물이 나온답니다.

소설 속 그들의 서사도 아름답지만, 책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다름아닌 리사이틀🎹이었어요.

필시 '음악'인 피아노 무대를
텍스트 문자로 생생하게 듣는 쾌감이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왜 갑자기 문학 이야기나요?🤷🏻

  • 클래식 BGM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무대의 뒷면

  • 치열한 경쟁으로 이루어진 입시와, 청춘들의 심리전이 담긴

오늘은 🎼피아노 입시와 관련된 웹툰🎼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해시태그]
#음악 #피아노 #드라마 #학원물 #로맨스 #혐관 #파트너 #라이벌

🎧 함께 감상하는 플리
[북클럽, playlist]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 연주회 객석에서


ⓒNAVER WEBTOON | 글/그림 망공이 | 총 26화 (월요일 연재 中) |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1. 나의 보이소프렌드 (2024~)

[추천 Point]

  • ⚔️이길 수 있을까? 이런 피아노를?
    작 중 등장인물은 각자의 팀을 이루어 콩쿠르에 참여해요.
    서로의 피아노와 성악을 묘사하며 압도 당하고 경쟁 심리를 느껴요.
    웹툰 내 클래식 BGM 함께 보다보면 그 연출에 순식간에 몰입하고 만답니다.

  • 🥂조화와 앙상블
    "네 노래의 '반주'라면 다시 피아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성악가-반주가'라는 파트너이자 팀이라는 존재 자체가 웹툰의 독특함이에요.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최고점으로 올라가는 조화를 지켜볼 수 있거든요.

  • 🤵🏻백그라운드에 어서와요
    재능과 노력, 그것을 실현하는 자신의 손과 심리 상태
    분명 무대 위에서는 아름다운 건반이지만, 무대 아래 청춘들은 음을 쌓기 위한 고난과 역경을 겪어요. 각자의 사정과 힘듦 속에서 피어나는 음악이 감미로운 작품이랍니다.

[잉크병 Point_✒️]

  • 😆나는 미친애들이 좋더라
    한 가지 목표에 미친듯이 달려본 적 있나요?
    등장인물의 각 '음악을 시작한 계기'는 다르지만,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는 모습이 짜릿한 작품이에요.

    그 열정에 공감하고 몰입하다보면, 들리지 않는 그들의 연주를 한껏 들은 기분이에요.


ⓒNAVER WEBTOON | 글/그림 전구 | 총 87화 (금요일 연재 中) |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2. 애증화음 (2022~)

[추천 Point]

  • 😶‍🌫️숨 참아!!!
    극 중에서는 피아노 연주가인 두 사람의 지독한 심리전이 주된 무대예요.
    유순히 흘러가는 음악과 함께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라이벌인 주인공이 서로에게 가진 감정을 진득히 느낄 수 있답니다. 뛰어난 연출과 감정 표현에 숨 참고 보게 되는 작품이에요!

  • 🎶열등감? 아니, 자존감!
    "내 연주는 내가 항상 들어줄거니까요."
    줄 세우기 당하는 음악 입시와 흔들리는 청춘을 표현했어요.
    그 곳에서 자신의 음악과 실력을 지켜내고, 성장하는 모습이 다소 질척거리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요.

  • 📓이게 바로 K-입시야
    "말보단 음악을 믿으니까."
    음악에 경쟁을 부추기는 요소로서 '입시'를 넣어, 수단이 된 음악을 더욱 숭고미 있게 만들었어요. 특히나 한국인의 큰 이슈 중 하나인 '대입'이라 그런지, 매 화 나오는 피아노 표현이 몰입을 가중시킨답니다!

[잉크병 Point_✒️]

  • 🧑🏻‍🍳여기가 바로 혐관로맨스 맛집?
    라이벌은 참 아름다운 말이야...
    서로가 미워 죽겠다가도, 자신만을 상대하고 바라봐줬으면 하는 감정.
    제목 속 '애증'이라는 키워드를 작품 속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좋다가 싫다가, 다시 회상하다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마치 피아노 악보같은 흐름에 자연스레 즐기고 있게 됩니다.

    현재 3부 연재 중으로, 조금씩 완결을 향해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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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written by So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