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년에 인생 최초 번아웃을 경험했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면서도 부서 KPI는 달성해야 하니 생각 없이 밥 먹듯 야근하다 그만 HP/MP 모두 0에 수렴하게 되었지 뭐예요! 번아웃을 인지하고 인정하는 시간 동안 한편으로는 인생 최다 질문 타임을 가졌어요. “나 지금 왜 힘든 걸까?” “왜 눈물이 날 정도로 널 옭아매고 있어?” “지금 멈추면 앞으로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있어?”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며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걸음마 떼듯 자문자답을 시작한 제겐 반가운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