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작성자 삼백
모두를 위한 OJT
에필로그
안녕하세요, 뉴니커 삼백이에요.
네, 드디어 "모두를 위한 OJT" 시리즈가 끝났어요 🥳.
기획 당시에는 15편을 생각했는데, 꽉 채운 10편으로 마무리했네요.
이번 시리즈에서 저의 가장 큰 변화는, 뉴닉처럼 글을 쓰고자 한 것이에요.
장점이 많은 뉴닉 팀의 아티클 작성 스타일을 모방하려 노력했는데요.
문장은 간결하게: 적절한 제목과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요.
해요체 사용: 글로 이어지는 사람들과 친밀함을 형성해요.
이모지 사용: 강조와 쉬어감을 표시해요.
잘 읽히는 아티클을 위해 마음에 드는 글은 필사하며 감을 잡았고요.
지식메이트 활동과 아티클 작성 가이드↗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제 글에 "뉴닉체(톤앤매너)"가 녹여진 것 같나요?
우당탕탕!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글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사랑을 말하니 "뗄레야 뗄 수 없는 엑셀↗" 편이 생각나요.
조회수와 반응이 다른 편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아티클인데요.
올라가는 숫자를 바라보며 '쓰기 싫어서 미뤘던 소재였는데 다행이다.'고 생각했어요.
엑셀 편은 제가 가장 전략적으로 글을 쓴 회차예요.
자주 사용하는 수식과 함수를 설명하는 게 아닌 문제 상황의 해결이 목적이었고요.
엑셀 사용 번외 편의 느낌이 강해 독자가 이탈하지 않을 방법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공감을 이끌기 위해 "자격증"이라는 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고요.
더 명확하게 단락을 구성했어요. 전달하려는 내용과 연결 다리를 잘 놓은 거 같죠?
(뉴닉 덕분이에요 ❤️)
저는 받은 것보다 많은 것을 나누고 싶어 하는데요.
뉴닉과 함께 배운 것이 많아 앞으로도 다양한 글을 쓸 생각이에요.
그래서 다음 시리즈를 어떤 주제로 잡을지, 여러 주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어요.
전산 지식 심화 편
독자가 한정적이라는 점과 자칫 인사이트 없이 썰만 푸는 글이 될까 염려돼요.
제가 겪은 경험은 IT 종사자라면 환장할 에피소드가 몇 개 있어요.
1) 서버실이 침수됐다고요?
2) 케이블이 얼어서 인터넷이 안 된다고요?
3) 눈이 많이 와서 정전된다고요?
아 정말이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얘기인데 잘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테크 리뷰어
지금까지는 제가 Windows 한 우물만 팠기 때문에 Windows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아티클을 작성했어요. 문득 다른 OS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진짜 궁금한 건 Mac 사용자의 소프트웨어예요. 🍎만 사용하는 회사는 서버를 어떻게 둘까, 그럼 그룹웨어(회사 전반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메신저 등)는 어떻게 쓰지?
솔루션이 아닌 자체 개발 시스템도 모두 iOS일까? 뭐 이런 것들을 궁금해하고 있어요.
호기심과 함께 이어지는 생각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사용 꿀팁을 풀어내도 재밌을 거 같아요.회사 밖에서 배운 것들
회사에서 배운 것도 많지만, 그 밖의 사회 경험에서 얻은 많은 것들이 글의 소재가 돼요.
꾸준히 해오고 있는 취미, 노하우를 가지게 된 에피소드를 다람쥐 곳간을 채우듯 모으는 중이에요. 이 소재의 글은 제 나름의 당위성을 채웠을 때 작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선호하는 주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다음 시리즈를 기획한 후에 돌아올게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