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 분리수거에 진심인 나라

현재 저는 일본의 한 소도시에 교환 학생으로 와있습니다. 본 시리즈는 브이로그처럼 편안하면서도, 아티클로서 정보 전달을 함께할 수 있는 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부터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고 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배우고 느낀 것들을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자전거는 10년 만인데요😖

일본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비가 비싸기도 하고, 특별히 제가 거주하는 도시의 경우 버스 배차 간격이 깁니다. 때문에 자전거가 편리하지요🚴‍♂️

그래서 공공장소나 카페, 마트에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전거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이후로 거의 10년 만에 자전거를 타게 되어 걱정스러웠지만, 몸이 기억하는지 금방 탈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의 애마(?)와 매일 오가는 길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아직까지 굉장히 덥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역시 30도 안팎을 오가는 맹렬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더위는 습하지는 않지만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햇빛이 내리쬡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핸들을 잡느라 양산을 못쓰고 다니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양을 피하지 못한 채 달리느라 피부가 점점 타는 게 보여서 슬펐습니다...🥲

🚮분리수거에 진심인 나라

일본에 도착 하자마자 여러가지 오리엔테이션을 들어야 했습니다. 일본 생활 관련한 기초적인 정보부터 대학 시스템까지 많은 내용을 다뤘지요.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분리수거 교육'이었습니다.

이렇게 교육까지 실시하여 알려줄 정도로 분리수거에 진심입니다. 생각나는 내용을 적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도 규칙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도 아직 전부 숙지하지 못해서 매번 규정집을 보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꽤 있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쓰레기를 분류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요😲

한 가지 더 문화차이를 느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쓰레기 마다 수거를 해가는 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례를 들자면 월요일은 타는 쓰레기 버리는 날, 수요일은 병과 캔을 버리는 날인 것이지요. 이를 위해 쓰레기 버리는 날 전용 달력도 있습니다📆

사실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 한창 적응중입니다. 아직 낯설어 허둥 대기도 하지만,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생활이 펼쳐져 마냥 설레는 요즈음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아티클을 쓰게 될지 저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어떤 날들이 펼쳐질까요? 많이 보고, 많이 배워보겠습니다🙂🩷

교환학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