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뉴진스 하니의 본명인 '하니 팜'에서 따왔습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뉴진스 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 !

너무나 사랑스럽지 않나요...🥰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코디, 귀여운 단발까지 ! 상큼함과 바닷바람 마저 전해져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 6/26~27일에 도쿄돔에서 뉴진스의 팬미팅이 개최되었습니다. 각 멤버들은 멋진 솔로무대를 선사했지요. 그 중에서도 체감될 정도로 인기있던 무대가 하니의 ‘푸른 산호초’였습니다.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원곡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의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青い珊瑚礁; 아오이 산고쇼)’입니다. 버블 경제였던 1980년대에 나온 곡이지요. 그녀의 대표곡이자, 메가 히트곡이었으며, 일본 여름의 대명사로 불리는 노래입니다. 노래가 나왔던 당시 마츠다 세이코는 18살이었다고 해요. 귀여운 외모와 깨끗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지요.

이 곡으로 연말 음악 방송인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했으며,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과 가요 대상 방송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세이코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중요한 곡이었지요.

🛬공항에서 라이브를 했다고?

푸른 산호초로 인해 큰 인기를 누리며 바쁜 스케쥴을 소화해내고 있던 마츠다 세이코. 어찌나 바빴는지 녹화시간을 맞추기 위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마이크를 넘겨받는 영상이 남아있습니다.

일본의 음악 방송 '더베스트텐'에 출연한 당시 영상입니다. 촬영지인 하네다 공항에서 영상을 찍기 위해 총 8개의 관계 부처의 허락을 받았다고 전해져요.😲

📺도쿄돔을 넘어 일본 안방까지

무대 이후 일본 TV 음악 방송에서도 푸른 산호초를 불렀습니다. 의상이 바뀌긴 했지만, 콘서트 때와 비슷한 블루+롱스커트 조합으로 코디했지요.

또 다른 뉴진스의 멤버 혜인 역시 같은 방송에서 콘서트 때 했던 무대를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곡은 다케우치 마리야의 'Plastic Love'로 푸른 산호초와 같은 1980년대 곡입니다. 장르는 시티팝이지요.

혜인은 뉴진스의 막내로 올해 17세인데, 성숙한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어 나갔지요. 하니의 푸른 산호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무대이니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맺음말

마음 같아서는 모든 멤버들의 무대를 다 소개하고 싶습니다. 다니엘의 자작곡, 해린 솔로 댄스, 민지의 무희까지... 하나하나 그냥 부른 게 아니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준 곡 선정이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 이제 갓 10대를 넘겼을텐데, 어떻게 80년대 감성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지 기특하더라고요(사심). 뉴진스 영업글을 가장한 아티클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NewJeans 공식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