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울릉도에서 민박집 운영하기 | 대환장 기안장 🛝
작성자 빈픽처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상상을 현실로, 울릉도에서 민박집 운영하기 | 대환장 기안장 🛝

여러분,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정말 신박하고 재밌는 예능이 나왔어요!
벌써 넷플릭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제의 예능, <대환장 기안장> 다들 들어보셨나요? 울릉도에서 오직 기안84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민박집을 운영하는 예능인데요!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콘텐츠 후기
<대환장 기안장>은 <효리네 민박>을 만든 정효민 PD가 기획한 예능이에요! 기안 84의 상상으로 만든 기상천외한 민박집을 진과 지예은이 함께 운영해나가는데요! 셋의 조합이 신선하면서 캐릭터가 서로에게 묻히지 않고 각각 개성이 잘 드러나서 너무 좋은 캐스팅이었던 것 같아요!
<효리네 민박>은 대리 힐링이었다면, <대환장 기안장>은 대리 불편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기안84의 상상을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현실 그 자체로 만들어버리는 제작진들의 광기까지 더해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집이 탄생했어요.
기안84의 철학적이면서 인간적이고, 독특한 매력의 인물을 너무 잘 살린 예능인 것 같아요. 기안 뿐만 아니라 예은의 매력, 진의 매력까지 잘 돋보였는데요! 저는 이런 예능을 보면 캐스팅을 할 때 그 사람의 장점과 매력을 파악하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를 깨닫는 것 같아요!
🛝관전 포인트
민박집 형태
기안의 민박집은 일반적인 민박과 다르게 아주 독특한 형태의 민박을 운영하는데요! 민박집은 바다 위에 지었는데요! 입구부터 편하게 들어갈 수 없게 3.8m 클라이밍 설치, 주방은 봉을 타고 내려갔다가 올라와야하고, 잠은 야외에서, 심지어 공중에 떠서 자야하는데요! 힐링은 저리가라, 고생하며 즐기는 추억이 기억에 더 남는다는 신념으로 기상천외하게 숙소를 지었어요!
게다가 별관도 있는데요! 별관은 모노레일을 타고 숲 속 한 가운데로 들어가야 하구요. 옛날식 아궁이가 있는 주방과 군대 내무반 스타일의 침상이 분리되지 않도록 구성되어있는데요. 아궁이에 굴뚝이 없어서 요리를 하려면 매운 연기가 집을 가득 채우기도 해요! 이런 시행착오들을 겪으면서 민박집을 잘 운영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타협할 것인가, 고수할 것인가
기안 84의 환장하는 집을 보고 지예은의 입장과 진의 입장이 극적으로 나뉘는데요! 예은처럼 인간의 본능대로 편안함을 찾아갈 것인지, 진처럼 기안의 의도대로 낭만을 지킬 것인지 보는 사람까지 고민하게 만들어요! 예은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다리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진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그렇게 바뀌면 기안장이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 숙박객
기안장에는 다양한 숙박객이 방문하는데요! 클라이밍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민박집에 걸맞게 클라이밍 선수도 있구요, 나무 판자를 들고 울릉도에 온 목수, 별과 곤충에 진심인 카이스트생까지. 나이도 다양한데요. 앞으로 또 어떤 숙박객이 나타날지도 궁금해져요!
기안84의 집 구조는 모두 의도가 있었는데요. 별을 보기 위해 야외 취침, 스마트폰이 아닌 서로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얼굴만 나오는 동그란 창문이 달린 티타임 존까지. 하지만 이런 구조는 모두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어요.

기안도 예상하지 못 했던 불편함들을 맞닥뜨리면서 고민에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이제 이 민박집을 어떻게 운영해나갈지 다같이 지켜봐요!
여러분은 기안의 어떤 발상이 가장 독특하다고 느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