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 만들어낸 재앙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의심이 만들어낸 재앙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작성자 빈픽처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의심이 만들어낸 재앙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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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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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범죄 스릴러 좋아하시나요?

저는 요즘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즐겨보고 있는데요.

2024 하반기 우리의 금, 토를 책임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에 대해 이야기 해봐요! 🤩

1️⃣ 콘텐츠 후기

추리할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보는 내내 집중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에요. 집중하다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는… 이런 몰입감 미친 드라마를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아티클 발행 기준으로 드라마가 5화까지 방영되었는데요. 이야기를 계속 보다보면 “딸이 죽였네. 아 딸이 죽인 게 아닌가…? 엄마가 죽였나봐… 엄마가 죽인 게 아니야? 딸이 죽인 게 맞네… 아 사실 딸이 죽인 게 아니야??“ 이 상태가 반복 중이랍니다 😅

추리하는 족족 다 꺾여버리는 반전의 연속. 다음 화가 궁금해서 금요일만 기다려져요!


2️⃣ 관전 포인트

  • 아빠 장태수와 딸 장하빈의 심리전

아빠는 딸 하빈이에게 늘 의심을 품고 있어요. 살인사건 수사에서도 찾는 증거 족족 하빈이를 가리키는 증거들을 찾게 되면서 의심이 더 깊어지구요. 하빈이는 이런 프로파일러 아빠의 밑에서 자라면서 거짓말을 누구보다 잘 합니다. 감정적으로 방어를 하거나 아빠보다 한 발 앞서서 수사를 방해해요. 이렇게 아빠와 딸의 심리전을 보다보면 보는 사람까지 헷갈리게 된다는…

  • F 구대홍 형사와 T 이어진 형사의 수사 방식 차이

구대홍 형사는 한 사건을 바라볼 때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상태와 성향에 대해 파고들어 최고의 공감능력을 활용해 수사를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사람이며, 어떻게 보면 경찰이라는 직업과 잘 어울려 보이지는 않습니다. 귀여운 오타쿠 같은 성격이 돋보이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구대홍 형사는 경찰이 꿈이 아니었다가 우연히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되었다고 해요! 이 부분도 앞으로 나올 이야기로서 기다려지네요!

반면에 이어진 형사는 감정보다는 팩트, 사람보다는 사건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증거만으로 수사를 헤쳐나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본인의 일에 착오가 생기는 것을 싫어하며 프로 일잘러 같은 성향입니다. 이런 성격이 정반대인 형사들의 수사 방식의 차이도 재밌더라구요!

  • 드라마 오프닝

혹시 드라마 오프닝 눈 여겨 보시나요?? 보통은 잘 안 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오프닝에서 스포가 있기도 하잖아요! ‘이친자’도 마찬가지로 드라마 오프닝에 재밌는 해석 요소들이 담겨 있더라구요! 여러분도 한 번 해석해보세요-!

처음엔 아빠만 하빈이를 의심했지만 엄마도 점점 딸을 의심하기 시작 (아빠만 보라색->엄마도 일부가 보라색이 됨)

출처 https://x.com/runf_h/status/1847836115736392017?s=46


3️⃣ 나의 추리

하빈이 역할의 채원빈 배우의 싸늘한 눈빛이 정‎‎말 섬뜩하지 않나요? 저는 다른 것도 다 궁금하지만 하빈이 동생은 어쩌다가 죽인건지… 하빈이가 죽인 건 맞는지 너무 궁금해요ㅜㅜ 드라마에서는 연쇄 살인의 증거들이 모두 하빈이를 가리키고 있는데 가끔 하빈이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도 나와서 많이 혼란스럽네요 ㅎㅎ

특히 5화 엔딩에서 하빈이 아빠가 엄마 죽는 날 같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러면 엄마는 또 아빠가 죽였다는 소리인지 ㅜㅜ 그런데 저는 프로파일러인 아빠가 죽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은 모두 하빈이의 짓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하빈이 동생, 엄마, 이수현, 송민아, 이렇게 총 4명의 죽음이 사건으로 나왔는데요! 이 모든 게 하빈이가 죽인 것일지 범인이 따로 있을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추리하고 계신가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MBC,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