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플레이리스트

혜원
2024.01.22•
✨️음악
<락 : (주관적) Best Artists & songs >
** 본 글은 락 초보 리스너가 쓴 글로, 오류나 미숙한 판단/평가가 있을 수 있음을 안내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락 음악을 (잘은 모르나) 정말 사랑하는 한 리스너입니다. 그라운드 운영자님의 포스트에 힘입어 락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좋은 음악을 공유하고자 (또)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유명/무명 등 따로 가리지 않았습니다. / 🔥 <- 마라 지수로, 소프트락/감성락에 가까울수록 낮게, 하드락/메탈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제가 아는 노래까지만 생각하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ㅠㅠ)
🇰🇷 국내
1. 새소년
- 음악 스펙트럼: 🔥×1.5 (난춘) ~ 🔥×4 (Kidd)
- 대표 곡 : 난춘, 파도, 긴 꿈, joke
- 특징 및 감상: 음악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밴드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나 기본적으로 두개 모두 꽉 잡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예술성에 기울어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난춘의 경우 아름다운 가사, 대중적이지만 진부하지 않은 멜로디 진행, 풍부하고 다채로운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으로 입문용 추천드립니다. 라이브도 참 좋은데요. 특히 파도의 경우 폭발적이고 에너제틱한 드럼 사운드와 예측할 수 없는 악기 사용, 음악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2. The volunteers
- 음악 스펙트럼: 🔥×1 Summer ~ 🔥×4 New plant
- 대표 곡 : Summer, radio, S.A.D., Pinktop
- 특징 및 감상 : 여러 사운드를 다채롭게 사용하는 변칙적인 밴드 새소년과는 달리 조금 더 정통적인 락음악을 추구합니다. 일렉기타, 드럼, 베이스의 심플한 악기 구성을 자랑합니다. R&B 보컬리스트로 유명한 백예린님이 밴드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이십니다. Summer와 같은 경우 제목답게 청량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곡으로 반복되는 기타 리프와 맑은 예린님의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이 밴드가 대중만을 위한 곡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Let me go!와 같은 경우 비교적 하드한 락인데요, 소리가 낮고 강렬하고 웅장하다기보단 속이 뻥 뚫리는 일렉기타 기반의 사운드적 상쾌함이 가득한 곡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실리카겔의 No pain과 비견될 수도 있겠군요.) summer가 좋으셨다면 추천드립니다. 수록곡도 좋습니다.
ㅡ 3. 실리카겔 - No pain
ㅡ 🔥×2.5 ~ 🔥3
ㅡ 요즘 가장 핫한 밴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실리카겔입니다. No pain의 경우 강렬한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귀에 착 감기며, 전자음악처럼 인공적인 화음이 두터운 보컬이 락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적응이 어려울 수 있으나 듣다 보면 너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한번도 들어본 적 없지만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은 멜로디와 튜닝이 잘 된 악기들의 사운드는 기가 막힌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가사도 정말 좋습니다.
ㅡ 4. 김뜻돌 -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
ㅡ 🔥×2
ㅡ 또뜻돌입니다. (좋은 뜻) 포크처럼 잔잔한 밴드음악도 물론 너무 잘하시지만, 락도 장난 아니게 좋습니다. 하드 락도 하시지만 (Kiddo 등) 저는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더라고요. 서투른 듯 진심이 담긴 가사,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컬, 락 페스티벌에서 비를 맞으면서 뛰어다녀야 할 것만 같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청춘이 담긴 곡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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