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인디 아티스트/노래 (감성 편): Best> 안녕하세요! 인디 가수, 인디 밴드의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한 리스너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계절의 느낌에 담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봄 1. 이주영 - 꽃 - 어쿠스틱 기타의 쓸쓸하고 따뜻한 소리와 애틋한 외사랑이 담백하게 담긴 가사가 마음에 덜컹 와닿습니다. 2. 신인류 - 작가미정 - 신인류 밴드 특유의 몽롱한 일렉기타 사운드가 잘 녹아든 곡으로,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사가 잘 어우러져 봄밤같은 느낌을 냅니다. 3. 새소년 - 난춘 - 정말 가사가 너무 아름다운 곡이고, 뮤직비디오도 '난춘'이라는 뜻에 걸맞게 쓸쓸하고 사랑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따뜻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4. 김뜻돌 - 다섯번째 봄 - 유니크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 김뜻돌! 가장 최근의 싱글인 <다섯번째 봄>은 정말 상쾌한 곡인데요. 무겁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소리를 곳곳에 배치해 조화롭고 꽉 찬 구성이 돋보입니다. 막 피어나는 새싹처럼 푸릇한 어쿠스틱 기타와 한층 아름다운 현악기 사용이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4-1. 김뜻돌 - 꿈에서 걸려온 전화 (Pick!) - 말도 안되게 좋다고 생각했던 곡이에요. 절대 뻔하지 않은 신선한 소리들로 꽉 채워졌지만 여전히 좋습니다. 꿈결같이 몽롱한 일렉기타 사운드 위에 특색 있는 김뜻돌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립니다. 5. 장들레 - 우리들의 가능성 - 비 갠 후 떠오르는 무지개나 아침 안개가 걷힌 후 이슬이 맺힌 풀잎냄새처럼 촉촉하고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곡이에요. 특히 장들레님은 가사가 정말 잔국인데요. 보드랍고 따스한 마음이 귀하고 어여쁩니다. 5-1. 장들레 - 무지막지하게 (Pick!) - 이게 째-즈?!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만큼 쫀득하고 그루비한 피아노 소리에 한번 감탄하고, 장들레님 특유의 구름같은 보컬의 맑은 기교에 너무 좋아서 인상 찌푸리면서 두번 감탄합니다. 그리고 노래 자체도 통통 튀는 사랑스러움이 너무 기분 좋아져요! (+ 위의 두 곡을 듣고 좋다고 느끼셨다면 장들레님은 특히 '장들레입니다' 앨범 전곡 들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어마무시하게 좋습니다. 무슨 생각, 사랑받고 싶어서, 가족들에게 꼭 들어보세요!) 6. 전진희 - 어디에 있나요 - 전진희님은 피아노 연주자이시자 뮤지션이신데요. 그 덕분에 곡들의 피아노 사운드가 정말 너무 좋습니다. 어디에 있나요는 싱글인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개같은 목소리가 따스하고 쓸쓸해요. 담백하지만 계속 듣게 되는 곡입니다. (+ 전진희님은 낮달이라는 싱글도 좋고, 피아노 연주곡인 Breathing in march도 참 따뜻해요. 새 앨범 <아무도 모르게>에 수록된 '노랫말'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