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토론 주제 <AI 노래 커버>

여러분은 AI 커버 노래를 들으시나요? 저는 종종 듣는 거 같아요!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가 부르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만 해왔는데, 금손 팬분들께서 업로드한 AI커버 영상 덕분에 제 소원을 듣는 경험을 자주 하고 있어요.

AI가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학습해 완전히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하는 기술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동시에 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어요.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것처럼, AI 음성 변조 기술도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 가수나 유명인의 목소리를 AI로 모방해 음성 사기나 허위 정보 유포 같은 범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거죠. 이는 개인의 목소리 권리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커버가 단순히 논란만 있는 것은 아니죠. AI 기술이 만들어낸 장점들도 많습니다.

또한, AI 기술을 이용하면 목소리나 연주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인이 된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 12월 9일 엠넷의 '다시 한번'에서 AI 기술로 터틀맨의 목소리와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을 부르게 되었죠. 생전 터틀맨의 모습과 고유의 제스처 등을 완벽하게 구현했고, 목소리 역시 약간의 기계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생전 목소리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어요.

또, 비비의 밤양갱처럼 아이유, 백예린 등 유명 가수의 AI커버로 더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윤리적 이슈도 있지만, 그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은 AI 커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