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지나간 자리

분노가 지나간 자리

작성자 LSMKT

사유하는 심리학자

분노가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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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v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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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사람들의 분노가 잘 느껴진다.

버스에서도, 전철에서도, 회사 앞 신호등에서도.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 우울감과 분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요 며칠 동안 사람들 속에 분노가 소용돌이치고 있는 것 같다.

감정은 전염되는 일종의 바이러스다.

그래서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중요한 거다.

나는 누군가에게 분노의 씨앗을 심어 주고 싶지 않다.

일을 하다 보면 별별 상황이 많다.

무례한 사람들도 많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한 적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분노한 사람들은 보면 안쓰럽게 생각하려고 한다.

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은

상황에 맞게 본인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는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분노가 지나간 자리에는 또 다른 분노가 생긴다.

그곳에는 더 이상의 좋은 감정은 자라나지 못한다.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요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인생이 총체적 난국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어차피 이 또한 지나가리"

이렇게 생각하면서 시간의 힘을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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