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제주에 살고있고 서울로 원정을 다니는 항암및 근육병 환자이다. 난 나에게 많은 가면이 있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그 중 환자라는 가면이 씌어진지 벌써 6년 3개월째... 어리면 어리다고, 먹을만큼 먹었네 하면 "그러네.." 할수있는 나이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30대이지만 난 이 생활을 즐기며 미래보다 현재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되었다. 흉선종... 그리고 중증근무력증... 내 가면과 함께 따라다니는 꼬리표... 난 이 꼬리표와 함께 가면을 하나씩... 없애려하는중일뿐이다. #흉선종 #중증근무력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