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투자 플랫폼은 어쩌다 위기를 맞았을까?

조각 투자 플랫폼은 어쩌다 위기를 맞았을까?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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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투자 플랫폼은 어쩌다 위기를 맞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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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는 디지털 자산과 기존의 증권 산업을 융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주식 시장에는 기업만 상장할 수 있지만 STO는 객관적, 주관적으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자산도 토큰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부동산 투자 플랫폼인 카사, 소유, 펀블,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 테사 등이 대표적인 STO 플랫폼이에요. 현재는 전 세계 30조 원 규모의 시장이지만, 기관들 사이에선 2030년엔 전 세계 GDP의 10%에 달하는 5000~6000조 원으로 성장할 거라는 예측이 나와요.

다만 STO는 일반적인 코인과는 달리 제도권인 증권 시장에 편입시켜야 의미가 있는데요. 자본시장법의 규제를 받아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 STO 법제화는 금융위원회가 2023년 2월 STO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급물살을 탔는데요. 증권사들은 STO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수백억 원을 투자했지만 법제화 무산 위기에 울상이라고 해요. 현재 STO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야 예외적으로 거래가 가능한데요. 18일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신청기간이 시작되며 STO 업계 역시 새로운 STO가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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