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GTX 개통과 광역급행철도 사업 전망

출근하는 뉴니커, 보통 출퇴근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출근 한 번 하려면 버스 타랴, 지하철 타랴, 환승하랴... 그야말로 산 넘고 물 건너며 고생하는 뉴니커도 많을 텐데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경기 수서-동탄)이 지난 3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어요. 근데 “나도 광역급행철도 만들래! 🙋” 하며 나서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시끌시끌하다고.

  • GTX, 뭐였더라?: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열차예요. 최고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쌩쌩 달려서, 원래 70분 넘게 걸리던 수서-동탄 구간을 2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GTX 왜 만든 거였더라?

  • 수도권 시민 부담 덜고 🚅: 정부는 GTX를 통해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출퇴근 시간을 확 줄이겠다고 했어요. 교통비도 함께 줄여서 “출퇴근 부담 덜어줄게!” 했다고.

  • 서울 집값도 잡고 🏡: GTX가 자리 잡으면 사람들이 서울에서 벗어나 수도권으로 이동할 거라는 기대도 있었어요. 서울-수도권 사이 이동이 편해지니까 사람들이 “굳이 서울에 살 필요가 없네?” 하며 수도권으로 이사할 거라는 것. 그러면 서울의 높은 집값 문제도 알아서 해결될 거라고 봤고요.

실제로 GTX-A 노선은 개통 하루 만에 2만 명이 가까운 시민이 이용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그런데 갑자기 “우리도 광역급행철도 만들게!” 하며 여기저기서 우르르 나서고 있어요.

광역급행철도를 또 만든다고?

  • 있던 노선 연장하고: 경기도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GTX A~F 총 6개 노선에 추가로 G, E 2개 노선을 새로 짓고, C 노선도 연장하겠다고 했어요. 경기도 서북부에서 남동부까지 곳곳에 GTX가 다니게 하겠다는 것.

  • 지역에도 철도 깔자: 비수도권 지역의 중요 대도시들을 잇는 ‘지역광역급행철도’를 새로 짓겠다는 말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총선 후보들이 “부울경 연결하는 철도 깔고 부울경 메가시티 만들게!” 발표했고, 충청 등 다른 지역에도 “우리도 광역급행철도 만들게!” 공약한 후보들이 많다고.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교통을 편리하게 만들어 수도권과 서울,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경제적·문화적 격차를 줄이겠다는 거예요: “고속철도 깔아서 교통 좋아지면 서울로 사람·기업 몰리는 현상 막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예정에 없던 공약이 마구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괜찮을까... 🤔?” 하는 걱정도 나온다고: 

  • 돈은 어디에서? 💸: 그 많은 철도를 짓는 데 필요한 돈을 어디서 구할 거냐는 걱정이 나와요. 정부는 수도권 GTX·지역광역급행철도 사업 대부분을 민간 기업을 참여시켜 진행하겠다고 했는데요. 아직 돈이 될지 말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업에 기업이 선뜻 나서지 않을 거라는 거예요. 

  • 총선용 공약 아냐? 🗳️: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이 ‘포퓰리즘 공약’을 쏟아내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제대로 된 예산도 없고, 수요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표를 얻으려고 선심성 공약을 뿌리고 있다는 것.

광역급행철도 일부 노선의 경우 이미 있는 지하철과 노선이 대부분 겹쳐 ‘굳이 새로 왜 만들어?’ 하는 지적도 나와요. 제대로 된 근거와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미지 출처: ⓒ뉴스1
#정치#부동산#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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