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테이션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뉴닉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피자스테이션에서 따끈따끈한 이슈들 함께 살펴보고, 건강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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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런 뉴니커에게 추천해요! 🧐 찬성·반대를 넘어 그 이면의 자세한 견해를 알고 싶었던 뉴니커 📚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뉴니커 🤝 건강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싶은 뉴니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고교학점제,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고등학교 때 수업 어떻게 받았나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아마 하루 종일 같은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수업을 들었을 텐데요. 이제 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 수업 방식과 비슷한 ‘고교학점제’가 도입될 거래요. ‘고교학점제’, 사실 이야기 나오기 시작한 건 꽤 오래됐잖아요. 그런데 최근 이 이슈가 또 핫해졌어요. 원래 2025년부터 적용되는 걸로 알려져 있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2년 앞당긴 2023년부터 시행된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거든요 📢.   ©스브스뉴스/​​youtube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2년이 빨라진 건 아니고요.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하는 학교의 비율을 2022년 84%, 2023년 95%, 2024년 100%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서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할 거라는 계획을 발표한 거예요. 그런데 도입하는 비중이 예상보다 더 커서, 대부분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2023년부터 시작하게 된 것. 이렇게 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부터 고교학점제를 적용받는데요. 갑작스러운 교육부의 발표에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고교학점제 대체 뭔지, 하면 뭐가 좋고 걱정되는 점은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 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1. 고교학점제, 뭐더라? 대학교처럼 고등학교도 학점제로 바뀌는 거예요. 원래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초등학교·중학교처럼 반을 배정받고 반별로 시간표가 정해지잖아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시간표에 맞춰 선생님들이 교실로 와서 강의를 하고요. 하지만 고교학점제로 바뀌면, 대학교처럼 자신이 듣고 싶거나 진로에 맞는 수업 위주로 직접 시간표를 짜고, 각자의 시간표에 따라 교실을 옮기면서 수업을 듣게 돼요. 미드나 영드 보면, 고등학교에서도 수업마다 교실을 옮겨 다니잖아요 🎒. 우리나라 고등학교도 그렇게 바뀌는 것.   그럼 듣고 싶은 과목만 골라 들을 수 있는 거야? 꼭 그렇지는 않아요. 전체 학생이 꼭 들어야 하는 필수 공통 과목이 있거든요. 여기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 과목이 추가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학점에 들어가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다고. 자세히 알아보면:  필수 공통 과목: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선택 과목: 엄청 다양해요. 실용 수학, 여행 지리부터 스포츠 생활, 영미 문학 읽기, 사회 문제 탐구 등도 있어요.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탐구, 동아리, 자치활동 등이 포함돼요.   신기하네. 또 바뀌는 건 뭐가 있어? 지금까지는 고등학교도 초·중학교처럼 정해진 수업 일수를 채우기만 하면 졸업이 가능했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수업만 듣는다고 졸업할 수 없어요. 수업을 얼마나 잘 따라왔느냐도 평가되거든요 💯. 성취도 평가에서 40%를 얻지 못하면 보충 수업 등을 받아야 하고, 대학교처럼 정해진 학점을 다 채워야 졸업을 할 수 있어요.   평가 방법도 달라질 걸로 보여요. 기존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 얼마나 잘했는지를 기준으로 성적을 매겼는데요(=상대평가*). 고교학점제는 제도 특성상, 완전히 상대평가만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학생 수가 적으면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려워질 수 있는데, 그러면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기보다는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수업을 선택하려 할 수도 있기 때문. 그래서 교육부는 필수 공통 과목의 경우 지금처럼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지만, 선택 과목엔 개개인의 점수만으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고 했어요. *내 점수로만 평가받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비해서 얼마나 잘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받는 방식이에요.     🍕2. 고교학점제 하면 뭐가 좋아?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 지금까지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가 없었잖아요. 교육 시스템이 획일화되어 있어 개인의 역량이나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려웠고요. 고교학점제의 경우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꿈꾸며 맞춤형 시간표를 짤 수 있어요. 실제로 고교학점제를 미리 도입한 학교의 선생님은 “학교에서 잠만 자거나 의욕이 없는 학생들이 수업을 포기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함께 고민해 진로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게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취지”라고 밝혔어요.   학점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수준을 넘어야 한다는 것도 특징인데요.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보충 수업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출석만 하면 졸업을 할 수 있었던 기존 제도와 달리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어느 수준 이상의 학습이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혀요.   너무 많았던 전체 수업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좋은 점이에요 ⌛. 원래 고등학교 3년 동안 들어야 하는 수업은 204단위로, 졸업을 하려면 총 2890시간의 수업을 들어야 했어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편이었다고(미국 캘리포니아 2625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2475시간, 일본 2158시간, 핀란드 2137시간 등).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컸고요.    고교학점제를 하면 수업량 기준이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뀌고, 전체적으로 192학점으로 줄어들어요. 이렇게 되면, 2023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3년간 총 수업시간이 기존 2890시간에서 2720시간으로 170시간 줄고요.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2025년부터는 총 수업시간이 2560시간으로 더 줄게 돼요.    이 외에도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  암기 위주가 아닌 진로형 교육이야: 기존의 암기 중심의 공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어.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에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수업 형태라고 봐. 학생의 자율성·결정권 존중하는 제도야: 원래는 어른들에 의해 똑같이 짜여진 시간표를 선택권 없이 들어야 했잖아. 고교학점제는 개개인의 자율성과 결정권을 존중하는 방식이야. 자기 주도 능력 키울 수 있어: 누가 시켜서 억지로 공부하는 게 아닌,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따라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3. 걱정되는 점은 없어? 고교학점제가 가진 장점에도 불구하고, 교육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걸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현재 가장 큰 걱정거리는 고교학점제를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선택 과목의 종류가 엄청 많아지면, 그걸 다 가르칠 선생님도 모자라고 수업을 할 교실도 부족해진다는 것 🧑‍🏫. 전문가는 고교학점제가 잘 자리 잡으려면 지금보다 8만 8106명의 교사가 더 필요할 거라고 예측했는데요. 당장 8만 명이 넘는 실력 있는 선생님을 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이 때문에 당장 고교학점제를 진행하면 선생님 1명이 담당하는 과목 수도 늘어나고 업무량도 훨씬 늘어나,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요.   이런 문제는 비수도권의 경우 더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가 훨씬 열악한데, 모든 학교가 고교학점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 어렵기 때문.   또 아직까지 고등학교와 대학 입시를 떼려야 뗄 수 없는데, 입시에 대한 대책은 아직 없다는 것도 걱정거리로 꼽혀요. 고교학점제는 사실상 2023년부터 적용되는데, 입시 방식은 2028년 대입부터 새로 바뀌거든요. 어떻게 바뀔지는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이렇게 되면 2023~2024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학 입시는 지금처럼 준비하면서, 학교 수업은 고교학점제에 맞춰 들어야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렇게 중간에 낀 학년의 학생들이 교육부의 실험대상이 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이 외에도 다른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 진로 급하게 결정하면 안 좋아: 학생들에게 너무 일찍부터 진로를 정하라고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고등학교 때 진로 결정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되돌리기 정말 어려울 거야.  교육 격차 더 벌어질 거야: 평소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던 학생들에게는 고교학점제로 바뀌면 공부하기 더 어려운 환경이 될 수도 있어. 학력 격차를 줄여야 하는 상황인데, 더 커질 수 있다고 봐. 인기 없는 수업은 사라질 거야: 인기 많은 수업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인기 없는 수업에 수강 인원이 부족하면 수업이 폐지될 수도 있잖아. 수업의 중요도를 떠나서 인기 많은 수업만 남게 될 수도 있어.   + 고교학점제 단점 보완하는 ‘공동 교육 과정’ 선생님과 교실 등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동 교육 과정’이라는 제도가 새로 생겨나고 있어요.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여서 추가로 듣고 싶은 선택 과목을 배우는 건데요. 내가 다니는 학교에 듣고 싶은 수업이 없어도, 다른 학교에서 하는 공동 교육 과정 수업을 들으면 되는 거예요. 올해 전국적으로 2400여 개가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4. 다른 나라는 어때? 가까운 일본·싱가포르뿐 아니라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핀란드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고교학점제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처럼 학년에 따라 모두 같은 수업을 듣는 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수준이나 적성에 따라 수업을 듣는 방식인데요. 대부분 ①졸업하기 위해서 채워야 하는 조건과 ②과목별로 학점을 따기 위해 채워야 하는 조건을 세워 절대평가로 평가돼요. 절대평가라고 해서 성적을 받기 쉬운 것도 아니라고. 대표적으로 미국에서는 수업에서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을 받지 못하면 다음 학기에 수업을 다시 들어야 할 정도로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정리해보면, 고교학점제는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교육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80% 이상의 학교에서 운영되는 만큼, 단점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깊은 고민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여요.     🍕5. 누가 요약 좀 고교학점제 뭐냐면: 고등학생 개개인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업을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제도. 모두가 들어야 하는 필수 공통 과목 외에 다양한 선택 과목을 고를 수 있다. 하면 좋은 점은: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암기형 교육이 아닌 진로형 교육이다, 학생의 자율성·결정권을 존중하는 제도고, 자기 주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걱정되는 이유는: 고교학점제 할 수 있는 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 대학 입시에 대한 대책은 아직 없다, 너무 빨리 진로를 결정해야 해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질까 걱정된다. 다른 나라는: 주요 선진국 대부분 고교학점제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처럼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을 가진 나라는 거의 없다.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고교학점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일주일 뒤인 10월 27일 수요일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피자스테이션에 의견 얹으러 가기 *의견은 10월 25일 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지난 '우주 개발'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 이거 아니면 저거. 찬성 아니면 반대. 단순하게만 판단했었는데 생각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돼요. 특히 이번 피자스테이션은 더욱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 어설프게 적어본 의견이 멋지게 정리돼서 하나의 완성된 의견으로 볼 수 있다니! 너무 짜릿했어요 :)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할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네요, 고마워요! 🍕 찬성이 압도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찬반이 팽팽한 것을 보고 조금 놀랐어요. 반대 의견을 더 꼼꼼히 보게 되었고, 뉴니커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의견이 바뀌진 않았지만, 개발에 대한 합당한 책임(의무)과 규제가 있다면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스크롤을 내리면서 생각이 이리저리 바뀌는 경험이 재밌었어요. 참신한 주제를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피자스테이션 오래오래 해주세요!     '배달된 우주 개발 피자스테이션 결과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88명이 답변해줬어요.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72명, 81.8%) 다양한 의견을 보며 입장이 바뀌었어요 (12명, 13.6%) 바뀌지 않았어요 (4명, 4.5%)     이번 피자스테이션은 어땠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어떤 부분은 아쉬웠는지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피드백 남기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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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우주 개발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런 뉴니커에게 추천해요! 🧐 찬성·반대를 넘어 그 이면의 자세한 견해를 알고 싶었던 뉴니커 📚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뉴니커 🤝 건강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싶은 뉴니커     잠깐! 우주 개발 피자스테이션,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박했다면?     우주 개발 다시 읽으러 가기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동안 703명의 뉴니커가 우주 개발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우주 개발, 어떻게 생각해?"     설문기간: 10/6(수)~10/11(월), 총 6일 간 참여자 수: 703명 설문 결과: 찬성해 (306명, 43.5%) / 반대해 (327명, 46.5%) / 기타 (70명, 10%)   그럼, 뉴니커가 얹어준 의견 하나하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찬성해 : 306명 (43.5%)   로봇이 화성에서 자원을 캐는 모습(예상) ©NASA/JPL-CaltechNASA/JPL-Caltech via Reuters Connect   🍕1. 당장의 피해 때문에 먼 미래의 엄청난 이득을 포기하는 건 말도 안 돼. 얻을 수 있는 게 어마어마해: 헬륨-3 1g이 석탄 40t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니, 엄청난 거라고 봐. 자원 채굴 측면에서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극복하기에 우주 개발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해야 해: 새로운 분야를 개발하려면 환경 오염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지금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데에도 탄소가 많이 나오는데, 그러면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포기해야 할까? 우주 개발이 지금은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봐. 여러 문제에 대한 답을 줄 거야: 어떻게 보면 우주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공간이니,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 등 우리에게 필요한 해답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2. 지구는 쓰다 버리는 카드가 아니지만, 지구의 수명은 무한하지 않아. 지구의 수명은 정해져 있어: 환경 문제가 아니더라도 지구의 수명은 언젠가 끝날 거야. 한정된 자원 속에서 더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우주로의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수백 년, 수천 년 뒤를 생각하면 지구에서만은 살 수 없어. 인간의 생존 영역 개척은 불가피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우주 개발이 꼭 필요한 날이 올 거야. 그럴 날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거지. 당장 중단하기보다는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봐. 미래 세대를 위한 일종의 투자라고 볼 수 있지.   🍕3.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발전하는 건 당연해. 우주를 더 알고 싶어.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열을 막을 수 없어: 인류는 항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힘써왔어. 늘 도전하고 경쟁하면서 발전해왔고. 그 방향성을 꺾을 수는 없다고 봐. 시기가 이르다 하더라도 우주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이뤄질 거야. 삶의 반경이 넓어지면 좋겠어: 지구의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만, 훨씬 더 큰 가능성을 그대로 닫아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죽기 전에 삶의 반경이 더 넓어지는 걸 경험하고 싶어.   🍕4. 인류 발전과 기술에 엄청나게 기여할 수 있을 거야. 장기적으로 인류에 도움 될 거야: 우주 개발은 과학 기술의 발전을 가져오고 인간을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방법이야. 지구가 쓰고 버리는 카드는 아니지만, 우주 개발을 통해 살아가는 데 더 나은 환경을 발견하고 각종 자원을 풍부하게 얻어 기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지구나 인류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봐. 기술 발전이 기대돼: 다양한 우주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미래에는 상상하지 못할 기술들이 일반 실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우주여행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탄소배출 등 부작용에 대응할 기술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환경에도 도움 될 수 있어: 과학기술의 발전은 한 분야만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야. 여러 분야가 상호발전을 하는 거지. 우주는 잠재력이 매우 큰 개발영역이라고 생각해. 우주 개발 과정에서 물리학적, 생물학적 발전도 기대할 수 있듯, 그 과정에서 환경 보호 기술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봐. 대신 자각 있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이 필요하겠지.   🍕5. 환경 등 사회적 가치들과 최대한 양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아. 건강한 성장 방법을 찾아야 해: 수많은 공장을 지으며 환경이 안 좋아졌다고는 해도, 당장 스마트폰을 쓰지 않거나 차를 타지 않을 사람은 없지 않을까? 개발을 막기 보다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찾는 쪽이 맞다고 생각해.     반대해: (327명, 46.5%)   석탄 화력 발전소가 증기를 뿜는 모습 ©REUTERS/Willy Kurniawan   🍕1. 안 그래도 심각한 환경 문제에 불을 지피는 일이야. 환경과 바이러스, 기후위기 문제가 더 급해: 기후 위기가 코앞까지 다가왔는데 우주 보다는 환경에 더 힘써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우주 당장 안 간다고 죽는 건 아니잖아. 기후 위기는 현실의 문제고 당장 줄여야 해. 지금 가장 심각한 것, 그리고 계속 심각해 질 것은 환경과 바이러스 문제야. 이 문제들을 위해 큰 기업들이 먼저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이야. 탄소 배출량을 보고 깜짝 놀랐어: 기후 위기를 요즘 피부로 느끼고 있었는데, 우주에 갔다 온 비행기들이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보고 깜짝 놀랐어. 개발하는 이유 중에 환경 문제도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환경이 파괴되는 속도가 더 빠를 거라고 봐: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것보다, 환경이 오염되는 속도가 더 빠를 것 같아. 따라잡지 못하는 만큼, 우주 개발보다는 환경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해.   🍕2. 지구 자원이 부족하니 우주를 개발하겠다는 건 인간 중심의 생각이야. 지구와 우주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야: 우리 것이 아닌 지구를 그동안 너무 막 써 왔는데, 이제는 우주까지 나간다고? 관광은 AR/VR로도 할 수 있어. 다른 생명체와 공존해서 살아갈 생각을 해야 해. 영화 월-E 처럼, 피폐해진 지구를 버리고 동식물을 무책임하게 방치한 채로 인간들만 우주로 서식지를 갈아타는 건 말도 안 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돌리는 일이야: 지금처럼 환경 문제는 뒤로하고 우주 개발에만 집중한다면 '여차하면 우주로 달아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심을 수 있다고 봐. 현재 극소수 부유층의 관광 또는 취미로 소비되고 있는 우주 사업이 과연 그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야.   🍕3. 지구로 모자라서 우주까지 오염시키겠다는 건 이해 안 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우주 개발을 하면 분명 지금의 지구 환경 문제와 같은 일들이 반복될 거야. 지금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다른 것들로만 눈을 돌린다면, 정말 의미 없는 일회성 소비행위로 전락하고 말 것 같아. 지구로도 모자라 우주와 이웃 행성까지 갉아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아.  기후 위기 더 심각해질 거야: 달에서 연료가 채굴되면 기후 위기가 덜 심각해질까? 그 반대라고 생각해. 우주 자원을 계속 끌어다 쓰면, 고갈된 이후 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자원을 얻을까? 과한 개발로 인해 우주가 오염되고, 심하게 개발된 행성에는 지금 지구의 기후 위기처럼 일이 생길 것 같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에게도 안 좋아: 우주 쓰레기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봐. 아직 지구의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우주 개발을 하면서 환경 오염에 박차를 가하고 우주 쓰레기를 더 늘리는 행위는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해.   🍕4. 소수 부유층의 우주 관광으로 결국 피해는 전부가 보게 될 거야.  환경 피해는 다 같이 짊어져야 해: 우주 개발로 당장 혜택을 얻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그로 인한 환경 피해는 다 함께 짊어져야 해. 지구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우선이지, 우주가 해결해 줄 거라고 기대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해.  돈 있는 사람은 떠나고, 없는 사람만 남아야 해: 지구에 환경 문제가 더 심해져서 살기 어려워지면, 부자들은 또 우주에 자신들만의 서식지를 세우고 지구를 떠나려 할 거야. 그리고 남은 생명은 지구에 남아 고스란히 책임을 져야 하겠지. 지구를 어떻게 지킬지 함께 고민하는 게 먼저야.   🍕5.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과학자들만 우주 가는 걸로도 충분해: 일반인까지 우주여행을 하는 건 자원 낭비라고 봐. 그 돈으로 환경 문제에 투자하는 게 더 가치 있어 보여.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는 보장이 없어: 우주는 너무 넓고 미지수가 많기 때문에 투자 대비 얻을 수 있는 게 적을 것 같다고 생각해. 무기 경쟁으로 퍼질 수도 있어: 결국에는 잘 사는 나라의 이기심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생각돼. 우주 개발 과정에서 과거의 전쟁처럼 자원을 다투려는 경쟁이 또 벌어지는 건 아닐까? 제3차 세계 대전이 우주에서 벌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기타: 70명 (10%)   🍕1.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만큼 패널티를 줘야 해. 무조건 찬성이었는데, 우주 관광보다 환경에 투자해야 한다는 빌 게이츠 의견을 들어보니 끄덕끄덕했어. 우주 개발에 투자할 기업은 환경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같이 질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해!  우주에 많은 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우주 개발이 가치 있다는 점은 인정해. 하지만 우주여행을 실시하는 기업에게는 환경에 대한 책임을 그만큼 치르도록 규제를 두었으면 좋겠어. 우주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우주 쓰레기와 환경 오염이 발생하는 데에 대한 패널티를 더 부과하면 좋겠어.   🍕2. 우주 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있어야 할 것 같아.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주에 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무분별한 우주 개발이나 관광이 이루어진다면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 같아. 따라서 우주를 개발하고 방문하는 것에 대한 국제적인 제한 기준이 설정돼야 해. 우주 개발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우주 개발을 하려는 기업들은 멈추지 않을 거야. 그런 만큼 어떤 식으로 책임을 지게 만들지 논의가 필요해.   🍕3. 단순히 관광 목적의 우주 개발은 반대야. 지구에 부족한 자원을 우주에서 가져오는 건 지구 환경 보호에도 이득이 되는 부분이야. 희귀 자원 개발로 파헤쳐지는 땅과 바다를 보호할 수 있어. 그리고 인공 장기처럼 우주에서 개발이 유리한 기술들도 있으니 연구와 자원 채굴 목적의 우주 탐사에는 긍정적이야. 하지만 민간인 우주 탐사 여행은 아직이라고 생각해. 당장 지구에서 쓸 에너지도 부족한데 유희만을 목적으로 에너지를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건 말도 안 돼. 게다가 그 에너지가 결국 지구 대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니, 관광 목적의 민간인 우주 탐사는 시기상조야.         이번 '우주 개발'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 오늘 피자스테이션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저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밖에 몰랐는데, 그 외 2가지를 더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우주 관련 뉴스야말로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라고 봐요. 너무 트렌디하고 좋았어요! 🍕: 단순히 기사 내용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측면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뉴닉 사랑해요! 🍕: 사실 전혀 관심 없던 분야라 조금 읽고 창을 끌 줄 알았는데 적당한 길이와 쉬운 문장들로 이슈를 접하니 너무 재미있게 끝까지 읽게 됐어요! 피자스테이션은 처음 읽어봤는데 정말 흥미롭고,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생각 역시 볼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언제나 발전하는 뉴닉, 감사해요!   이번 피자스테이션은 어땠나요? 다양한 의견들을 읽고, 혹시 생각이 바뀌었나요?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어땠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다음 주 수요일, 10월 20일에 새로운 주제로 만나요! 🍕 피드백 남기러 가기

피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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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런 뉴니커에게 추천해요! 🧐 찬성·반대를 넘어 그 이면의 자세한 견해를 알고 싶었던 뉴니커 📚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뉴니커 🤝 건강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싶은 뉴니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우주 개발,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있나요? 넓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하와이, 높은 빌딩 숲과 볼거리가 넘쳐나는 뉴욕, 반짝이는 에펠탑과 낭만적인 건물들이 가득한 파리 등이 떠오를 텐데요. 하지만,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는 따로 있어요. 하와이도, 뉴욕도, 파리도 아닌 그 여행지는, 바로 우주예요.   ©MBCNEWS/youtube   지난 9월 15일, 4명의 일반인을 태운 우주선이 3일 동안 지구 주위를 돌고 돌아왔어요. 어릴 적 한 번쯤 꿈꿔봤을 우주여행,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 건데요. ‘우주 관광’ 산업에 투자하는 게 세계적인 부자들 사이에서 트렌드가 되면서, 일반인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예요. 전반적인 우주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는 2040년에는 세계 우주 산업 시장 규모가 1조 달러(1100조 원)를 넘을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요즘 들어 많이 들리는 것 같은 우주 관련 소식. 왜 이렇게 난리인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1. 나도 우주 갈 수 있는 거야? 돈만 있다면 뉴니커도 우주에 갈 수 있어요. 사실 그동안 일반인이 우주에 간다는 건 꿈도 못 꾸는 일이었잖아요. 국가 차원에서 우주 산업에 투자했기 때문이에요.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드는 데다 최첨단 기술이 사용되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우주 산업의 경제적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부자들이 우주 기업을 세우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기 시작했는데요. 과거 우주 산업이 국가가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Old Space)’였다면, 이제는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로 바뀌고 있는 것.   근데 왜 갑자기 우주여행에 다들 꽂혔대? 당장 우주여행 시장만 봐도, 10년 안에 연 30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거든요. 시장 규모만 봐도 솔깃하죠? 하지만 이들이 단순히 우주여행 시장만을 노리는 건 아니라는데요.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부자들이 앞다퉈 우주여행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를 우주여행이 우주 관련 사업 중 가장 먼저 상업화가 가능하고, 또 일반인들에게 기술을 뽐내기 쉬운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우주여행은 시작일 뿐이고, 이를 통해 우주 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     🍕2. 이번에 우주여행은 어떻게 한 거야? 우주여행 산업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는 세 개의 기업이 있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실험을 거쳐 세 곳 모두 올해 비슷한 시기에 우주여행을 성공시켰어요. 하나씩 살펴보면:   우주에서 바라본 버진 갤럭틱 우주선 '유니티'와 지구. ©Virgin Galactic/Cover-Images.com via Reuters Connect   “민간기업의 첫 우주여행”,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영국의 백만장자이자 버진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 올해 7월 11일, 6명이 탄 비행기 ‘유니티’가 지구 표면에서부터 약 85km까지 올라가 20분 정도의 비행을 했어요. 민간 기업으로써의 첫 우주여행이었는데요.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 대기자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등을 포함해 현재 약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우주에서 살게 하겠다”,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 9일 뒤인 올해 7월 20일,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 셰퍼드’가 발사됐어요. 지구 표면에서부터 약 108km까지 올라갔고요. 로켓 발사에서부터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가장 짧았는데요. 조종사 2명이 탑승했던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과 달리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으로 동작했다고. 블루 오리진은 사람들이 우주에 살면서 우주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먼 미래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단순히 ‘우주 관광’ 사업을 펼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우주에 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거라고 해요.   “넥스트 레벨 우주여행”,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의 로켓이 발사된 지 약 두 달 후, 일론 머스크의 ‘크루 드래건’이 발사됐는데요. 시기는 다소 늦었지만, 업계에서는 급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지구 표면에서부터 580km 위까지 도달했기 때문. 미세 중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과 달리 완전한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여행 시간 또한 확연히 차이 나요. 무려 3일간 우주에 머물며 우주여행을 할 수 있었거든요. 탑승자가 100% 일반인이었다는 것도 특이한데요. 버진 갤럭틱이나 블루 오리진은 CEO 등 회사 관계자가 포함됐지만, 스페이스X에 탑승한 사람은 모두 회사와 관계없는 일반인이었다고. (🦔: 일론 머스크도 안 탔슴!) 스페이스X는 오는 2024년엔 승객 100명을 태우고 화성을 탐사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어요. 이 밖에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우주 기업을 세운다고 밝혀서, 관련 산업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우주여행이 대중화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여요. 티켓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기 때문. 버진 갤럭틱의 티켓 가격은 25만 달러(약 2억 9천만 원) 수준이었고, 블루 오리진의 다음 우주여행 티켓은 경매를 통해 2800만 달러(약 322억 원)에 낙찰됐어요. 스페이스X의 경우 4인 티켓 비용이 무려 2억 달러(약 2300억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고요. 비싼 티켓값 때문에 ‘부자들만의 놀이기구’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고.     🍕3. 우주 개발하면 더 좋은 점은 없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우주와 지구의 모습을 직접 구경하고,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신기한 일이지만, 우주 개발을 하는 데에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해요.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에너지나 자원이 한정돼 있잖아요. 환경 문제도 있고요. 우주 개발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더 나아가서는 기술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로봇이 달에서 자원을 캐는 모습(예상) ©Masten Space Systems/Cover-Image via Reuters Connect   어마어마한 자원: 우주에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자원이 엄청나게 많아요. 예를 들어, 달에는 핵융합 원료인 ‘헬륨-3’가 최소 100만 톤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헬륨-3 1g은 석탄 40t과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원료에요. 또 달에는 정밀한 전자기기를 만들 때 필요한 ‘희토류’도 풍부하고, 티타늄이나 백금 등 귀금속도 많다고. 전문가들은 우주에서 자원을 얻게 되면 자원 공급 체계가 완전히 달라질 거라고 해요. 더 어마어마한 에너지: 대표적인 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를 우주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데, 이게 어마어마해요. 우주에는 지구에서처럼 햇빛을 막는 대기나 구름이 없고, 낮과 밤이 따로 없어서 태양 빛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지금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포함한 수천 개의 위성은 이미 태양전지판으로 전기를 얻고 있다고. 이동통신 기술 발전: 우리가 쓰는 인터넷, GPS 모두 위성을 통해 작동되잖아요. 지구 저궤도에 통신위성을 더 많이 올리면, 어디서나 빠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지금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자동차 자율 주행이나 사물인터넷 등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도 있고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발전: 인간의 조직이나 장기 등을 프린트해 인간에게 이식하는 기술을 ‘3D 바이오 프린팅’이라고 하는데요. 복잡한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데에 지구의 중력이 큰 방해가 돼요. 전문가들은 중력의 영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는 이 기술이 훨씬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4.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안 좋은 점은 없어? 우주 개발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고 있는 만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아무 의미도 없어: “우주 관광 자체는 새로운 걸 탐험하는 것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잖아. 그저 돈 많은 사람들이 우주 가고 싶어서 돈 낭비하는 걸로 보여. 굳이 우주에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도 자신은 우주 관광보다는 코로나19 백신이나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우주 관광 투자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어요.   환경적인 관점에서도 우주 개발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큰데요. 하나씩 알아보면: 탄소 엄청 많이 나와: “비행기 한 번 타면 나오는 탄소가 엄청나다고 하잖아? 그런데 우주선에 비하면 일반 비행기는 아무것도 아니야. 지금이야 부자 몇 명만 우주선 타니까 큰 문제는 아니지만, 대중화되면 그땐 어떡해?” 실제로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은 대서양 횡단과 비교하면 60배 이상의 탄소를 배출했다고 알려졌고요. 스페이스X의 우주선 또한 한 번 왕복할 때마다 278명이 1년 동안 평균적으로 발생시키는 탄소의 양과 비슷한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알려졌어요. 게다가 우주선은 지구 성층권에 직접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를 내뿜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르는 상태라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어요. 지구는 쓰고 버리는 카드가 아니야: 심각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되려 우주를 탐험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온도가 높아지면 온도를 낮추고, 탄소가 많이 나오면 탄소를 줄여야지. 그럴 노력은 하지 않고 오히려 탄소를 더 내뿜으면서 우주 개발을 한다니, 이해 안 돼! 지구가 소모품도 아니고, 다 썼으니 버리고 우주로 가겠다는 건 너무 이기적이야.” 우주 쓰레기도 늘어나: 영화 ‘승리호’ 본 뉴니커?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도 우주에 쓰레기가 엄청 많대요. 얼마나 많냐면 10cm 이상 쓰레기는 약 3만 4천 개, 1cm 이상은 91만 개, 1mm 이상은 약 1억 3천만 개가 있다고 추정돼요. 지구 환경도 문제지만, 우주 환경도 심각한 것. 우주 쓰레기 대부분은 수명을 다한 위성들이 서로 부딪치며 만들어지는데요. 지금까지 우주로 올라간 인공위성이 1만 개 이상이니, 쓰레기가 얼마나 많을지 알 것 같죠? 이 우주 쓰레기들은 아무리 작아도 떠다니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우주 정거장이나 위성에 부딪혀 시설이 파괴되기도 하고 부딪친 쓰레기들이 지구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수많은 우주 쓰레기가 지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예상). ©유럽우주국(ESA)   + 환경 문제를 보완하면서 우주 개발을 할 수는 없어? 우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2007년 UN(국제연합)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주 쓰레기 경감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고, 유럽우주국(ESA)은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우주 청소부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어요.   친환경 우주선도 있는데요. 일반 비행기처럼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버진 갤럭틱’과 ‘스페이스X’의 우주선과 달리,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액체 수소가스를 연료로 이용해요. 하지만 우주선이 직접 탄소를 내뿜지는 않아도, 아직은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나와서 완전히 친환경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어요. 우주선을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페이스X는 NASA(미국항공우주국 나사)도 하지 못했던 로켓 재활용에 최초로 성공했어요.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도 이전에 몇 번 발사된 적 있는 재활용 로켓이라고.      🍕5. 우주 산업,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 앞에서 우주 산업이 정부 중심의 ‘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 기업 중심의 ‘뉴 스페이스’로 바뀌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는 여전히 세계 여러 나라가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는 분야에요. 우주 기술은 과학 기술 발전에는 물론 군사 분야에도 적용되고, 국가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주는 산업이기 때문. 그동안 우주 분야의 선두주자는 미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중국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데요. 미국·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데 성공한 중국은 내년 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조립하는 것을 목표로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미국·일본·호주·인도 4국 ‘쿼드(Quad)’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우주 분야에서도 협력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위성의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고, 고위직들이 협의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우리나라는 우주에 투자 안 하나?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오는 21일에는 우리나라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로켓 ‘누리호’가 발사될 예정이고요. 누리호 개발에는 2010년부터 약 1조9500억 원의 돈이 들어갔는데요.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1.5톤급 위성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7개 나라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돼요. 하지만 발사 당일의 날씨 등 돌발 상황 때문에 발사가 중단될 수도 있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국내 민간 기업들도 하나둘씩 우주 산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한화, 항공우주산업(KAI), 한컴그룹 등이 있어요. 이런 기업들은 우주 사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하면서 우주 인터넷, 초소형 위성, 위성 영상 서비스 등의 우주 관련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종합하면, 우주 산업이 가진 어마어마한 잠재력 때문에라도 경쟁은 앞으로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우주 개발이 계속된다면, 막대한 환경적 대가가 치러질 거라고 말해요.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서 앞으로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예요.       🍕6. 누가 요약 좀 우주여행 요즘 왜 핫하냐면: 국가가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Old Space)’에서,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로 바뀌고 있는데, 우주 산업이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적인 부자들이 돈을 엄청 투자하고 있기 때문. 우주여행 기업에는 어디가 있냐면: ①민간기업으로 첫 우주여행에 성공한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②사람들이 우주에서 살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③급이 다른 넥스트 레벨 우주여행을 현실화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 개발하면 좋은 부분은: 지구의 한정된 에너지와 자원 고갈 문제,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술 발전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우주 개발 걱정되는 이유는: 우주선 발사하는 데 탄소 엄청 많이 나온다,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이 먼저다, 우주 쓰레기 문제도 엄청나다.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우주 개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일주일 뒤인 10월 13일 수요일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피자스테이션에 의견 얹으러 가기 *의견은 10월 11일 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지난 '위드 코로나'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 찬성 입장이었는데, 반대 입장 중 취약계층 중심으로 중환자는 더 늘어날 거란 의견을 본 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해요!  🍕 위드 코로나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보다 다양한 의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들에게도 공유하고 다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요! 🍕 초등교사입니다. 아이들이 곧 토론에 대해 배울 예정인데 피자스테이션이 설명과 정리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쉽게 설명해줘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은 예시 자료로 쓸 예정입니다. 의견 종합하며 정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달된 위드 코로나 피자스테이션 결과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153명이 답변해줬어요.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134명, 87.6%) 다양한 의견을 보며 입장이 바뀌었어요 (15명, 9.8%) 바뀌지 않았어요 (4명, 2.6%)     이번 피자스테이션은 어땠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어떤 부분은 아쉬웠는지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피드백 남기러 가기      

피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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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위드 코로나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런 뉴니커에게 추천해요! 🧐 찬성·반대를 넘어 그 이면의 자세한 견해를 알고 싶었던 뉴니커 📚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뉴니커 🤝 건강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싶은 뉴니커   잠깐! 위드 코로나 피자스테이션,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박했다면?   위드 코로나 다시 읽으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시면 새창으로 이동합니다)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동안 1946명의 뉴니커가 위드 코로나*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최근 정부는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는 주요 언론이나 사람들 사이에 ‘위드 코로나’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위드 코로나, 어떻게 생각해?"     설문기간: 9/15(수)~9/27(월), 총 13일 간 참여자 수: 1946명 설문 결과: 찬성해 (1327명, 68.2%) / 반대해 (523명, 26.9%) / 기타 (96명, 4.9%)   그럼, 뉴니커가 얹어준 의견 하나하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찬성해.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어.  1327명 (68.2%)   거리 상점들의 문이 모두 닫혀 있어요. ©뉴스1   🍕1. 코로나19 종식이 어려워진 만큼, 일상을 되찾아야 해. 언제 끝날 지 몰라: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면서 상황이 끝나기는 어려워졌어.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방어적인 대책만을 내세울 수는 없어. 이제는 일상을 되찾아야 해. 함께할 방법을 찾아야 해: 단기간에 해결이 보장된 거라면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는 게 맞겠지만, 앞으로도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니 코로나19와 함께 할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해.   🍕2. 치명률 낮아지는 만큼 이제는 독감이나 감기처럼 대처해도 된다고 봐. 독감 때문에 거리두기 안 하잖아: 독감도 기저질환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건 마찬가지인데, 독감 환자 늘어난다고 마스크 쓰거나 거리두기 하지 않잖아. 독감 사망자가 훨씬 많아: 인플루엔자 감염과 그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들은 연간 3000명 수준인데,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18개월 동안 2400여 명이었어. 사망자만 보면 독감보다 적은 만큼, 방역 수준을 낮춰도 된다고 봐. 치명률 낮아지고 있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어(0.81%). 걸렸다고 바로 격리하는 게 아니라, 무증상이나 증상이 약한 환자들은 감기나 독감 환자처럼 대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시설에서도 치료 안 하잖아: 코로나19에 걸려 시설에 들어가도 따로 치료를 받는 게 아니잖아. 치료제도 없고. 증상이 약한 사람들은 집에서 머물면서 회복하고, 증상이 심한 환자들만 집중해서 치료하는 게 맞다고 봐.   🍕3. 지금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잘 모르겠어. 더 이상 거리두기 효과 없어: 이제는 거리두기가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아. 수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 중에서도 코로나19에 걸리는 경우도 있어. 또 제한을 한다고 확진자 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더군다나 방역 수칙을 어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잘 지키는 사람들의 박탈감도 심해. 지금 상황에 맞게 좀 더 변화된 방역 대책을 세우는 게 좋겠어. 현재 방역 대책은 소용없어: 바이러스가 밤에만 활동하는 것도 아닌데, 저녁 인원 제한과 밤 영업 제한을 걸어서 낮에 만나서 술 먹는 경우도 많아졌어. 또 바이러스가 백화점이나 쇼핑몰, 대중교통은 피해 가는 것도 아닌데 여기엔 제한이 없어서 사람들이 몰리잖아. 마구잡이식이 아니라 진짜 효과 있는 대책들을 도입해야 해.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야 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기 침체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감수할 만큼 실효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4. 2차적인 피해가 너무 심각해. 힘든 사람들 너무 많아: 솔직히 나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삶이 많이 힘들어지지는 않았어. 직장도 잘 다니고 있지.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삶이 힘들어졌을까 싶어. 또 단골 가게들이 하나둘씩 문닫는 걸 보면 마음이 아파. 얼른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해야 해. 취약계층 문제 심각해: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보다, 과도한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고 생각해.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그보다 더 심한 피해가 일어나게 해서는 안 돼. 학업 격차도 점점 벌어져: 코로나19 이후로 대면 수업이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더 사교육에 의존하게 됐어. 또 전자기기가 없으면 학습이 어려워지는 상황도 생겨서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어. 무엇보다도 학교는 공부뿐 아니라 친구들과 교류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장소로서 가지는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 19로 이런 학교의 기능이 점점 퇴색되고 있다고 봐. 얼른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해. 자영업자 살려야 해: 코로나19 이후로 영업시간이나 매장 내 수용 인원 제한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큰 희생이 필요했어. 하지만 임대료 같은 고정 비용은 그대로였기에 더욱 부담이 컸을 것 같아.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 4명 중 1명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야. 그런데 이런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게 되면 나라 전체의 경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고 생각해. 코로나19 초반에는 강력한 거리두기를 했다면,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봐. 경제도 살려야 해: 가계부채도 최고로 찍은 상태고 금리도 인상됐어. 이렇게 가다간 경기 침체 올 수 있어. 직장을 잃거나 취업난에 시달려 경제적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사람들도 많아졌어. 이렇게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지속하면 경제가 얼마나 더 버틸지 몰라.   🍕5. 거리두기 길어지면서 코로나 블루도 심해지고 있어. 지칠 대로 지쳤어: 잠깐이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너무 고립된 것 같아. 무기력하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 없어. 정신 건강도 신체 건강만큼 중요해: 초반에는 집에만 있고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하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정말 고립감과 우울감이 커지더라고. 지금은 최대한 조심하면서 가끔 외출해서 자기계발을 하거나,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해. 지금까지 집에만 있었다면 얼마나 우울했을지 상상이 안 가. 몸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해도,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이야? 더 큰 문제 일어날 거야: 심리적인 단절과 고립이 계속되면, 사회적으로 더 큰 재난이 올지도 몰라.   🍕6.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게 대처해야 해: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코로나19 방역에만 신경 쓰다가 환경 문제 더 심각해지면 어떡하려고? 감염병 계속 나올 거야: 기후위기가 심각한 만큼 앞으로 이런 감염병은 계속해서 나올 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전염력 높은 인수공통 감염병이 나타나는 주기가 빨라지고 있어. 이런 상황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봐. 사회 시스템 정비가 필요해: 단순히 이번 코로나19를 막는 것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이 다음에 어떤 심각한 전염병이 나와도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을 정비하고 의료체계를 보완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반대해. 확진자 다시 늘어날 거야.  523명 (26.9%)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어요. ©뉴스1   🍕1. 고삐 풀었다간 난리 날 거야. 지금도 ‘위드 코로나’야: 봉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던 나라들에 비해 한국은 항상 ‘위드 코로나’ 상태였다고 생각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개별적으로 해결해야지, 방역체계를 낮춘다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분위기 흐트러질 거야: 위드 코로나 시행하지 않아도 이미 방역수칙 어기는 사람들 많아. 위드 코로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뿐이야. 확진자가 늘어나는 건 당연하고, 혼란만 가중될 거야. 일부 시민들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정부가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해. 아직 시기상조야: 올여름에 백신 인센티브 얘기가 나오자마자 4차 유행이 시작됐잖아. 아직은 지금의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섣부르게 방역을 낮췄다가는 증상의 경중을 떠나 아비규환이 될 거라고 봐. 다른 나라를 봐: 백신 접종률이 일정 이상 달성됐다는 이유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엔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사례들이 그 부작용을 너무 잘 보여줘. 접종률이 아니라 의료체계의 준비와 국민들의 인식 등을 바탕으로 천천히 준비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도 있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는데,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장담할 수 없어. 통제 불가능해질까 걱정돼.   🍕2. 의료 체계가 아직 준비 안 됐어. 의료 시스템 무너질 거야: 강력한 방역을 했는데도 확진자가 2천 명에서 3천 명까지 나오는데, 방역 수준을 낮춘다면 확진자 수는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할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되면 입원실과 의료진이 부족해지는 건 당연해. 지금도 의료 업계가 인력 부족 등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데, 과중한 업무로 시스템이 붕괴돼서 더 위급한 환자들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누가 책임질까? 의료계 반발도 걱정돼: 최근에 의료계에서 파업이 일어날 뻔했어. 협상이 돼서 파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 어려워. 규제를 완화하게 되면 또 의료계에서 반발이 크게 일어날 것 같아. 동네 의원에서 치료하는 건 위험해: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은 동네 병원에서 치료한다고 했는데, 어려울 것 같아. 수많은 환자들이 동네 병원에 모였다가 병원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도 있는 거잖아.    🍕3. 면역력 약한 사람들은 특히 더 위험해질 수 있어. 백신 접종 안 한 사람들도 있어: 아직 19세 미만은 백신을 맞지도 않은 상황이잖아. 성인들 대부분이 백신 맞았다고 해서 방역 완화하면, 어린이나 청소년 사이에 대유행 올 수 있어. 그럼 아이들 교육 문제는 더 심각해지겠지. 그리고 오는 11월엔 수능도 있잖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 취약계층 중심으로 중환자 늘어날 거야: 임산부나 노약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코로나19 감염되면 취약 계층은 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환자가 늘어나면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다른 환자들도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어. 단순히 건강한 성인들은 감염돼도 증상이 약하다고 위드 코로나를 도입한다는 건 말이 안 돼.   🍕4. 경제 살리려다 장기적으로 문제 더 커질 수 있어. 대유행 또 오면 일 더 커질 거야: 위드 코로나를 하면 단기적으로는 경제가 회복될 수 있겠지. 하지만 다른 나라처럼 또다시 대유행이 올 수도 있어. 그렇다면 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 시기는 더 늦어질 거야. 그렇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더 힘들어지겠지. 개별적 해결방안이 필요해: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다른 사회적 문제들에 깊이 공감해.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각각 문제에 적합한 해결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해. 단계적 완화를 한다고 그런 사회적 문제들이 바로 ‘짜잔’하고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 차라리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지원을 늘리는 방법이 좋겠어.   🍕5. 치료제 나오고 나서 해도 안 늦어. 감기나 독감이랑은 달라: 감기나 독감은 증상을 좋아지게 만드는 약이 있지만, 코로나19는 치료제가 없잖아. 백신 접종률 높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건 어렵다고 봐. 예방만 가능한 백신만으로는 부족해: 백신도 코로나19 감염을 100% 막아주는 것도 아니잖아. 치료제가 대중화된다면 독감과 비슷하게 대응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아직은 아니야.  백신은 언젠가는 효력이 떨어져: 백신만 믿고 방역 규제를 풀기에는 위험해. 치료제가 나오고 나서 위드 코로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여태껏 참아서 지켜온 것 한두 달 일찍 풀어서 망치고 싶지 않아.   🍕6.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는 더 위험해: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인구 밀집도도 높아. 주거 형태도 주택보다는 아파트가 많잖아. 위드 코로나 하는 다른 나라들보다 감염에 더 취약한 조건을 가졌어. 그런데 그런 나라들도 위드 코로나 하고 나서 난리 났잖아. 우리나라는 더 심각해질 수 있어. 치명률 낮아졌어도 부작용 고려해야 해: 코로나의 경우 확진도 확진이지만, 발병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들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나중에 개인의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불확실성이 너무 커. 위드 코로나 이상의 조치가 필요해: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로 또 어떤 바이러스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야.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려고 전으로 돌아갔다가는, 앞으로 수많은 다른 바이러스와도 함께 살아가야 할지 몰라. 새로운 생활 형식을 취하려면,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방식이어야 해. 대량으로 가축을 키우는 것 때문에 인수공통 전염병이 발생한다면,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하고, 녹은 빙하 속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면 기후 위기를 늦춰야만 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만큼, 우리는 우리에게 남겨진 미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돼.     기타: 96명 (4.9%)   초등학생 친구들이 등교하고 있어요. ©뉴스1   🍕1. 분야에 따라 방역 체계를 다르게 적용하는 건 어떨까? 교육이나 돌봄, 복지 등 사회적인 문제가 큰 분야에는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게 필요해. 특히 교육의 경우 문제가 심각해.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매우 크게 벌어졌잖아.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데,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 문제 커질 거야. 불특정 다수가 감염될 수 있는 식당, 유흥주점, 종교시설 등 다수가 모이는 공간에서는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늘리는 방법도 있겠어.   🍕2. 시민들의 의식이 먼저 변화해야 해. ‘위드 코로나’를 해야 한다면, 코로나19를 맞이하겠다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공존해야 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의식이 먼저 자리잡아야 해. 안 그랬다가는 고삐 풀려서 확진세를 걷잡을 수 없을 지도 몰라.   🍕3. 위드 코로나 시행 여부보다,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 만큼, 언젠가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섣불리 도입하기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지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방역 줄인다고 무조건 바로 경제 살아나는 건 아니잖아. 필요한 것은 방역 완화가 아니라 취약계층 및 피해를 본 대상에게 지원을 더욱 늘리는 일이 아닐까? 백신 접종자 위주로 방역을 완화하거나, 중증 환자 혹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를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대책이 필요해.       지난 '주 4일제'와 이번 '위드 코로나'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남겨준 뉴니커 여러분의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 피자스테이션이야말로 비대면으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인 것 같아요. 만나지 않아도 함께 한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주어 나와 반대의 관점을 생각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 찬성 입장을 냈지만, 배달된 피자를 먹으며 반대 입장으로 바뀌었어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피자스테이션은 어땠나요? 다양한 의견들을 읽고, 혹시 생각이 바뀌었나요?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어땠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다음 주 수요일, 10월 6일에 새로운 주제로 만나요! 🍕   피드백 남기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시면 피드백 창으로 이동합니다)  

피자스테이션
🍕

위드 코로나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런 뉴니커에게 추천해요! 🧐 찬성·반대를 넘어 그 이면의 자세한 견해를 알고 싶었던 뉴니커 📚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뉴니커 👥 건강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싶은 뉴니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위드 코로나,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작년 1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를 처음 알게 됐을 때를 기억하나요? 그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이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칠지, 또 이렇게까지 긴 시간 동안 상황이 이어질지 말이에요.   전에 ‘코로나19 끝나면 이거 꼭 해야지’ 싶었던 거 있으면,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지도 몰라요.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일상이 시작될 수 있거든요. 지난 9월 7일, 정부는 오는 10월 말 정도에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시스템을 전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어요.   ‘위드 코로나’,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전환해도 괜찮은 건지, 안 괜찮다면 그 이유는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YouTube/YTN   🍕1. 위드 코로나, 정확히 무슨 뜻이더라? ‘함께’를 의미하는 ‘with’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와 일상을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하고 있잖아요. 확진자 수에 맞춰 방역 단계를 세부적으로 나누고, 몇 명까지 모이는지도 제한을 두고요.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몇몇 나라에서는 방역 고삐를 풀며 코로나19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조만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   갑자기 고삐 풀어도 될까? 위드 코로나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건 사실 작년부터예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특성상 팬데믹 상황이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데, 사람들의 활동을 제한하고 규제하는 게 오히려 다른 사회 문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거든요(예: 아이들의 교육 문제, 자영업자의 피해 등). 그리고 올해 백신 접종도 시작했으니, 이제는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지 않냐는 거예요.   백신 접종을 한 뒤 이상 반응이 있는지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뉴스1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해도 코로나19에 절대 걸리지 않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백신 접종자는 혹시나 코로나19에 걸려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가볍게 앓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위중한 환자보다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들이 많아질 거라고 예상된다는 것.    일부에서는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난 이상, 확진자 수를 이전처럼 확 줄이기는 불가능해졌다고 보고 있어요. 1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으니, 이제 어쩔 수 없이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 ‘위드 코로나’ 말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최근 정부는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거라고 밝혔어요. 사실 ‘위드 코로나’는 해외에서 쓰기 시작한 용어로, 아직 정확한 정의가 없는데요. 쓰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다소 달라질 수 있어요. 일부에서는 종종 사회적 거리두기를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거든요. 정부는 이 때문에 ‘방역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는 인식이 생겨 국민들의 긴장감이 낮아질 수 있다며 다른 표현을 쓰겠다고 한 건데요. 아직까지는 주요 언론이나 사람들 사이에 ‘위드 코로나’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2. 코로나19 이후로 사회 문제가 심각하긴 했잖아. 맞아요.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사회 이곳저곳의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방역 시스템을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 내고 있어요. 사회적 약자 위험해: 코로나19의 여파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해서 학습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졌고, 학교에 가지 못해 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많아졌어. 무료 급식소 문도 닫아 노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 2차 피해로 죽는 사람이 더 많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작년 초과사망* 4000건을 분석해보니,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사람들(800명)보다 그 외 다른 이유로 사망한 사람들이 4배는 더 많았어(3200명).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거나 혹은 생활이 어려워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 이런 2차적인 피해도 줄어들 거야. 집단 면역도 어려워졌어: 집단 면역은 대부분의 사람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 감염병이 퍼지는 속도가 느려질 거라고 기대하는 거잖아. 그런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집단 면역도 어려워졌어. 이런 상황에서 계속 엄격하게 통제하는 건 의미가 없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위험한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게 맞아. 경제 살려야 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생활이 너무 어려워졌어. 특히 서비스업, 관광업, 소상공인과 자영업 종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타격을 받고 있잖아. 소비나 투자 상황 보면, 회복하는 속도가 너무 더딘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 경제도 살아날거야. *초과사망: 전염병이나 공해처럼, 예상치 못한 원인 때문에 평소 예상되는 사망자보다 더 많아지는 경우를 말해요.      🍕3.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경제 진짜 안 좋아진 거야? 직접적인 피해부터 살펴보면요.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약속도 잘 안 잡잖아요. 헬스장도 잘 못 가고요. 그래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어요. 숫자로 살펴보면: 매출 너무 많이 줄었어: 일주일 동안 서울시 야간 매출을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약 40% 줄었고요(한국신용데이터). 올해 상반기 국내 식당·술집 판매액 지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았어요(국가통계포털).  기초생활수급자도 늘었어: 자영업에 종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보건복지부).  고용도 줄었어: 자영업자의 평균 고용인원은 코로나19 상황 전 4명에서 2.1명으로 줄었어요(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며 사람을 보기 어려워진 이태원 거리. ©뉴스1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면, 전체 경기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사장님들도 소비를 확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기 때문. 여행업, 운송업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회사가 아닌 다른 대기업도 힘들어지는 거예요. 이 때문에 실제 대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고 있고요.    상황이 안 좋아지자 정부가 나섰어요. 작년부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경제 심폐소생술을 하려 돈을 팍팍 쓰고 있는데요. 쓴 만큼 바로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나라 경제 상황을 숫자로 살펴보면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던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년 연속 줄어들었어요(잠정). 이렇게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더 심각해요. 작년 성장률이 -0.9%였거든요(잠정). 이게 얼마나 안 좋은 거냐면,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인 거라고. *GNI: 1인당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GNI). 국민이 국내·해외에서 벌어들인 돈 액수를 인구 수로 나눈 것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를 의미해요. 그 나라의 국민 생활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GDP: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한 나라의 국민이 새로 생산한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총소득으로,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에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인 직장인들. ©뉴스1 다행히도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올해 상반기부터는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었는데요. 하반기에 4차 유행이 시작된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던 터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4. 위드 코로나, 언제 어떻게 바뀌는 거야?  사실 확실히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하루아침에 방역을 푸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거리 두기 수준이 낮아질 것으로 보여요.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보자면:   언제부터 바뀌는 거야? 전문가들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말 쯤으로 내다보고 있어요(최근에는 70% 접종 완료 시점이 보름 정도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실제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10월 말부터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적용이 가능할 수 있을 거라고 했어요. 지난 8일에는 정부가 “9월 중 4차 대유행이 진정된다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밝혔고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에는 방역 단계가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보여요.   그럼 거리두기 안 해? 마스크도 벗는 거야? 당분간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할 것 같아요. 방역 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거든요.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마지막까지 지켜야 한다고 했고요. 어떤 방식으로 완화할 것인지는 백신 접종률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국가들의 사례는 어떤지,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면서 치명률은 얼마나 낮아졌는지 등을 살펴보며 신중하게 검토할 거라고 밝혔어요.   전문가들은 뭐래? 정부 발표는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여러 전망을 하고 있는데요:  확진자 숫자는 덜 본다: 현재는 얼마나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확진자 수를 최대한 억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잖아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확진자 숫자보다는 증상이 위중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요. 사적 모임·영업 제한 줄어든다: 자연스럽게 사적 모임이나 영업 제한 등, 규제가 느슨해 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의료 체계도 변한다: 지금처럼 감염되자마자 무조건 격리하는 게 아니라 무증상 환자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동네 의원이 치료하고, 위중한 환자들은 대형병원이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으로 바뀔 거라고 내다봤어요.     🍕5. 걱정되는 점은 없어?  일부에서는 아직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해요. 의료 체계 무너질 거야: 현재 입원 병상이나 중환자실 60~70%가 사용되고 있는데, 환자 갑자기 더 많아지면 어쩌려고? 병실 부족해지고 의료 체계 무너질 수 있어. 그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도 위험해진다고. 방역 완화를 하려면, 그로 인해 늘어날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먼저 탄탄히 만들어 놔야 해. 백신 맞아도 코로나19 걸리잖아: 국민이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위드 코로나 전환한다고 하는데, 백신 맞는다고 코로나19 안 걸리는 거 아니잖아.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 떨어진다며.  변이 바이러스 감염력 너무 높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보다 약 3배 높은데, 감염력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가 이미 확산한 지금 상황에서 방역을 완화하는 건 너무 위험해. 긴장감 낮아질 거야: 몇 달 전에도 정부가 ‘백신 맞으면 마스크 벗게 해 주겠다’라고 했는데 4차 대유행 시작됐잖아. 규제를 없애는 분위기가 생기면 국민들 긴장감 낮아지는 건 시간문제야.      🍕6. 다른 나라 상황은 어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한 나라가 많은데요. 이들 국가 대부분은 다시 늘어나는 확진자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어요.   위드 코로나 선두주자 이스라엘 🇮🇱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신 접종 속도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일상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이후 델타 변이가 확산되며 4차 유행이 시작됐지만 이스라엘은 최소한의 방역만 유지하며 ‘위드 코로나’를 이어갔는데요. 6월 중순 이후 다시 빠르게 늘었던 확진자 수가 최근 2개월 만에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스라엘은 부스터샷 접종도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7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상황이 안정세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다시 4만 명 확진자 나오는 영국 🇬🇧 성인 인구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7월 중순에 ‘자유의 날’을 선언한 영국. 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없앤 영국은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4만 명을 넘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영국 정부가 방역 규제를 더 풀기로 해, 전문가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접종률 80%의 싱가포르 🇸🇬 코로나19 초반에는 엄격한 규제를 해 온 싱가포르. 하지만 지난 6월 “코로나19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며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어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며 방역 수준을 차근차근 낮췄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나 되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요.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4~600명대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건데요. 싱가포르 정부는 이렇게 가다가는 한 달 후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했어요.   북유럽 덴마크·핀란드·스웨덴도 🇪🇺 덴마크도 지난 10일에 코로나19 방역을 사실상 해제했어요. 핀란드도 ‘위드 코로나’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고요. 지난 6일 핀란드 총리는 “전 국민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사회를 개방하고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며, 다음 달이면 가능할 거라고 밝혔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때에도 강력한 봉쇄 조치를 하지 않았던 스웨덴도 오는 29일부터 공공장소 인원 제한 등 일부 남아 있는 규제를 풀 예정이라고.   정리해보면, 위드 코로나로 방역 시스템을 전환한 나라에서는 대부분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해외 사례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한 정부 관계자는 “영국과 같은 형식의 위드 코로나는 우리나라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어요. 또 애초에 위드 코로나 이야기가 시작될 때부터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방역 규제를 차근차근 낮추는 ‘싱가포르식 위드 코로나’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의 위드 코로나가 어떤 모습이 될지, 또 우리의 위드 코로나 결과가 다른 나라와는 얼마나 다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7. 누가 요약 좀 위드 코로나 왜 나온 얘기냐면: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데, 시간이 갈수록 여러 사회 문제들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원히 거리 두기를 할 수는 없기 때문. 언제 시작될 것 같냐면: 지금 기준으로 빠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에는 조금씩 적용될 것 같아요. 하면 뭐가 바뀌냐면: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는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사적 모임이나 영업 제한 등의 규제들이 하나씩 풀릴 수 있어요. 하면 좋은 이유는: ①2년 가까이 힘들었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②코로나19로 신경 못 쓰던 다른 문제 더 살펴볼 수 있다. 걱정되는 이유는: ①변이 바이러스가 아직 대유행하고 있다. ②다른 나라 살펴보니, 섣부르게 방역 완화했다가 확진자 수 엄청나게 늘어났다.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위드 코로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다음 주에 추석 연휴가 있어, 이번 피자는 다다음 주인 9월 29일 수요일에 배달될 예정이에요! 2주 뒤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피자스테이션에 의견 얹으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면 설문창으로 이동합니다) *의견은 9월 27일 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피자스테이션 어땠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어떤 부분은 아쉬웠는지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피드백 남기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면 피드백 창으로 이동합니다)

피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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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주 4일제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의견이 나뉘어, 누가 한 번에 정리해줬으면 했던 이슈들 💭 다른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던 주제들 2주에 한 번, 수요일마다 뉴닉 팀이 고심해서 선정한 이슈가 공개돼요!   잠깐! 주 4일제 피자스테이션,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박했다면?   주 4일제 다시 읽으러 가기(텍스트를 클릭하면 새 창으로 이동합니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동안 3009명의 뉴니커가 주 4일제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주 4일제, 어떻게 생각해?"     설문기간: 9/1(수)~9/6(월), 총 6일 간 참여자 수: 3009명 설문 결과: 찬성해 (2542명, 84.5%) / 반대해 (279명, 9.3%) / 기타 (188명, 6.2%)    무려 84.5%의 뉴니커가 '찬성해'에 의견을 얹어줬어요.  '반대해'에 의견 얹어 준 뉴니커는 9.3%, 마지막으로 6.2%의 뉴니커가 기타 의견을 선택했는데요.  그럼, 뉴니커가 얹어준 의견 하나하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찬성해: 2542명 (84.5%) 🍕1.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면 효율 더 높아질 거야. 일하는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효율성이 올라가는 건 아냐.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되면 다들 지쳐서 집중력도 떨어지잖아.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 끝내는 게 훨씬 효율적이야. 한 주에 꼭 끝내야 할 업무량을 정해두면 주 4일제로 바뀌어도 큰 타격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우리나라는 아직 오래 남아있을수록 더 성실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하지만 업무 시간보다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밀도 있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해. 주 4일제를 시행하면 사회적인 인식도 변하고, 더 효율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야. 이제는 노동시간과 생산성이 비례하게 올라가지 않는 환경이 됐어. 창조적인 환경,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더 큰 생산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해.   🍕2. 노동 환경을 확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제도야. 세상이 변하며 가치관도 변했어. 일은 삶의 일부여야 하는데, 삶이 일에 잠식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노동 환경은 아직 너무 열악해. 연간 노동 시간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길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 행복지수 낮은 걸로는 3위고, 자살률도 1위잖아(모두 2019년 기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노동 시간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봐. 지금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주 6일제였던 때 보다는 훨씬 업무 환경이 좋아졌어. 주 4일제가 된다면 당장은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노동 환경이 좋아지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3. 국민들의 건강이 개선될 거고, 사회적 비용도 줄어들 거야. 현대 직장인의 만성 질병이 위염, 디스크, 두통이라고 하잖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건, 현재 노동 환경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 아닐까? 주 5일간 8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일만 하는 건 건강을 해치는 비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나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주 4일제를 해서 여가 시간이 길어지면 정신 건강도 개선될 거야. 우리나라는 유독 경쟁이 심하고, 직장 내 위계 질서도 강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잖아. 짧은 시간 좀 더 집중해서 일해서 휴식 시간이 더 늘어나면 삶의 질도 좋아질 거라고 봐.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좋아지면 장기적으로도 사회적인 비용이 훨씬 줄어들 거야.   🍕4.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에 맞는 새로운 제도야. 과거에는 3~4인 가구가 많았다면, 이제는 1인 가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맞벌이 부부도 많아지고 있지.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일과 가사, 개인 생활을 모두 유지하는 데 개인의 에너지가 더 많이 들게 됐어. 계속 다양해지는 가족의 형태에 맞게, 노동 환경도 바뀌어야 한다고 봐. 과거에는 맞벌이가 필수는 아니었어. 맞벌이를 하지 않고 한 사람이 가사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해도 경제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었잖아. 하지만 현재는 맞벌이가 기본이 됐어. 주 4일제를 한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안일과 육아에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장기적으로 저출생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무 일수와 시간이 줄어든다면,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도 많이 개선될 거라고 봐.   🍕5. 부작용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커. 노동 시간이 줄고 여가 시간이 느는 만큼, 삶에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는 추가적인 소비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 요즘은 본 직업 외에 사이드잡 등 다른 일로 돈을 버는 일도 많잖아. 그런 활동들이 늘어서 또 다른 측면으로 경제에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6.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에 익숙해졌잖아. 근무 일수를 줄이고 상당 부분 AI나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예전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이 많이 생겼어. 과거에 비해 일을 처리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지. 여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이 올라가고 업무에 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는데, 꼭 과거와 노동 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주 4일제를 해도 의료계 등 필수 업무 종사자들은 적용받지 못할 수도 있어. 하지만 주 4일제가 기본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필수 업무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도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노동 환경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단 것에 동의해. 하지만 노동 양극화는 별개의 문제라고 봐. 여건이 더 힘든 이들을 기준으로 전체의 평균을 낮추는 방식으로는 발전할 수 없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보다 촘촘히 세우고, 지원 방안이나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마련해둔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 길게 보면 모두를 위한 제도야.     반대해: 279명 (9.3%) 🍕1. 다른 노동 문제가 너무 많은데, 당장 도입하는 건 시기상조야. 아직 주 52시간 근무제도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이야. 어쩔 수 없이 주 52시간 넘게 일하지만, 정부 정책 때문에 그 이상은 근무 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 초과 수당 지급 안 되는 건 물론이고.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근무 일수만 줄이는 건 혼란만 가중될 거라고 생각해. 주 4일제보다는 유연근무나 재택근무 등을 늘려서 노동자가 스스로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제대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기업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여.   🍕2. 임금이 삭감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 임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근무 일수만 줄어든다면 워라밸은 좋아지겠지만, 그건 노동자의 입장이야. 기업 입장에서는 만약 근무 일수를 줄였는데 효율이 그만큼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겠지. 임금이 줄어들고 여가 시간만 늘어난다면, 소비만 더 늘고 그럼 결국에는 개인의 경제 상황이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해.   🍕3. 일부만 받는 혜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 주 5일제인 지금도 공공업무나 은행 일 보기가 너무 힘들어. 주 4일제로 바뀐다면 그 시간을 쪼개 일을 봐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막막해. 방송·배달·의료·서비스업 등 주 4일제가 아무 의미 없는 업종이 있어. 노동 환경과 임금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지, 단순히 근무 일자를 줄이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면 더 효율적이라는 건, 일부 사무직에만 해당하는 얘기야.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육체노동자 등의 경우 무조건 효율화하는 데 한계가 있잖아. 또 주말이나 휴일에 일이 몰리는 업종도 있는데, 양극화가 심해질 거라 생각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 일부에서는 제도가 지켜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혜택은 대기업이 보고, 늘어난 부담은 모두 협력업체가 떠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4. 개인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고, 직종마다 상황이 다른데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건 옳지 않아. 워라밸 중요해졌지. 하지만 워라밸보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정이 있어 돈을 더 벌고 싶은 사람들도 있잖아. 무엇이 행복한 삶인지는 개인마다 다 다른데, 강제적으로 주 4일제를 도입하는 건 오히려 자유를 빼앗는 느낌이야.  예능계에 종사하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있는데, 사무직 아르바이트라서 주 4일제로 바뀌면 한 달 월급이 현저하게 적어져. 연봉이 보장된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아르바이트생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에게는 안 좋은 일이 될 거야. 요즘은 일반적인 사무직이나 회사원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어: 프리랜서나 유튜버, 1인 사업가, 웹툰 작가, 자영업자 등. 그런데 일괄적으로 주 4일제를 적용하는 건 직업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 제도라고 생각해. 직업이 다양해지는 만큼 근무 형태도 다양해져야 하지 않을까?   🍕5.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주 5일제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해. 주어진 업무를 다 소화했는데도 칼퇴하면 눈치가 보이는 직장 문화, 너무 높은 업무 강도 등이 핵심이야.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면 굳이 주 4일제를 하지 않아도 워라밸이 보장될 거야. 주 4일제가 적용되면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기업들은 더욱 단기 인력에만 의존하게 될 거야. 비정규직이 많아지면 장기적으로는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는 거고. 주 4일제가 도입되면 학교 수업일수도 줄어들 텐데, 매일 꾸준히 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학업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주 4일제를 하면, 사교육은 더 늘어날 거고 형편이 좋지 않은 집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워 학습격차가 더 벌어질 거라고 생각해. 일부 기업들의 주 4일제 실험 결과는 매출이나 생산성 등 기업 중심으로만 평가됐어. 노동자들의 행복지수나 실제로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등, 노동자 중심으로도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 여가 시간이 늘어난다고 해도,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일 거야.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투잡을 한다거나 온라인으로만 몰릴 수도 있어. 여가나 휴식 시간이 늘어나는 건 좋지만,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타: 188명 (6.2%) 🍕1. 주 4일제 이전에 먼저 해결할 문제들이 있어.  주 4일제보다는 기존의 제도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 단순히 근무 일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느냐가 더 중요해. 회의도 꼭 필요하지 않으면 하지 않고, 원치 않는 회식은 줄이고, 보고·결재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도 있지. 이렇게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언젠가 주 4일제를 해도 무리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2.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  주 5일제가 성공했다고 해서 주 4일제도 성공할 거라는 보장은 없어. 주 5일제로 바뀔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단계였잖아. 고성장 시기가 지난 만큼, 주 4일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해. 주 4일제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조치가 먼저 취해져야 한다고 봐. 만약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정부가 기업에 마땅한 보상을 지원해 줘야 해. 노동 효율화를 위한 거라면, 기업은 노동 시간을 줄이기 전에 시스템을 먼저 점검해야 하고. 임금은 유지하면서 격주로 해보거나, 4.5일제를 도입해보는 등 일부에서 실험적으로 진행해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면서 순차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    🍕3. 다양한 직업의 형태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해. 규모가 작은 회사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강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또 일반 기업들 말고 자영업자들의 입장도 궁금해. 지금 봐서는 현실성이 없다고 보여. 워라밸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 주 40시간만 일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훨씬 많이 일해도 돈을 더 버는 게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 이런 사람들이 제도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택은 개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해. 단순히 노동 시간만을 줄인다면 시간제 노동자나 건수별로 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업종별로 노동 환경 문제를 파악해 그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해. 제도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피해 보는 사람 없이, 모두가 안정적으로 생계유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좋겠어.       뉴닉의 새 콘텐츠, 피자스테이션 어땠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어떤 부분은 아쉬웠는지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다음 주 수요일, 9월 15일에 새로운 주제로 만나요! 🍕   피드백 남기러 가기(텍스트를 클릭하면 피드백 창으로 이동합니다)

피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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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의견이 나뉘어, 누가 한 번에 정리해줬으면 했던 이슈들 💭 다른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던 주제들 오늘부터 2주에 한 번, 수요일마다 뉴닉 팀이 고심해서 선정한 이슈가 공개돼요!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주 4일제, 어떻게 생각해?" 일요일 오후만 되면 왠지 모르게 마음 조급해지는 뉴니커? 휴일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다음 주가 막막하잖아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시간이 이상할 정도로 느리게 가고요. 이럴 때 상상해본 적 있나요? “하루 더 쉬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이런 이야기, 처음은 아니지 않나요? 비슷한 논의가 2000년대 초반 이뤄져서 주 5일제가 도입됐잖아요.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주 4일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노동 강도 아직 너무 세! 주 4일제 해야 해 vs. 말도 안 돼! 주 4일제 하면 나라고 회사고 다 망해” 양쪽 의견이 팽팽한데요. 노동 강도 진짜 아직 센 건지, 주 4일제 하면 진짜 망하는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주 4일제에 대해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1. 주 4일제 이전에 주 5일, 아니 주 6일제가 있었다   옛날 옛적 토요일에도 학교 가야 했던 거 기억나요? 2004년 주 5일제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학교·회사 모두 토요일까지 가는 게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주 5일제는 심한 노동 강도와 부족한 여가 시간 등 노동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정책인데요. 법정 노동시간을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자는 게 요지였어요*. 공공기관부터 시작해 회사 규모에 따라 적용되는 대상을 점점 늘려갔는데, 모든 기업에 시행된 건 2011년으로 불과 10년밖에 안 됐어요.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도입됐었는데 말이죠. *물론, 주 52시간 도입 전까지는 연장근로·휴일근로로 일주일에 6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쉬라고 해도 못 쉬는 ‘노동의 민족’ 한국인들. 토요일에 쉰다고 하니 처음에는 큰일 나는 줄 알았대요. 경제계는 당연하고 심지어 노동계까지도요: “겨우 지금 발전하고 있는데... 쉬다가 나라 망해! 경제에 분명 타격 있을 거고, 기업 부담도 늘어나잖아! 일하는 시간 줄어들면 소득도 줄고, 다른 나라에서는 이혼율이 증가했다는 사례도 있대.” (🦔: 주 5일제랑 이혼이랑 무슨 상관이슴?)   하지만 걱정과 달리 주 40시간 근무제(=주 5일제)는 큰 문제 없이 자리 잡았어요. 오히려 경제성장률도 올랐고요: 주 5일제가 시작되기 전인 2003년 3.1%에서, 주 5일제 이후 4년간 4.3~5.8%를 유지했어요. 또 주 5일제 시행으로 취업자가 267만 명 늘었고, 1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6.5시간씩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2. 주 4일제, 어떻게 나온 얘기더라? 주 5일제가 모든 기업에 적용된지 아직 10년밖에 안 됐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고 워라밸, 높은 노동 강도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기며 주 4일제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유연근무·원격근무가 늘어나며 여러 나라에서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요.   주 5일제 하고 나서 많이 나아진 거 아냐? 아직도 노동 강도 높아? 아직 많이 높은 편이에요. 2019년 기준 한국 노동자의 연 근무시간은 1967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26시간보다 200시간 넘게 길어요. 독일이나 덴마크보다는 580시간 길고요. 노동 시간 긴 걸로는 OECD 국가 중 2등이라고(1등은 2137시간인 멕시코). 이런 높은 노동 강도는 행복지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OECD 37개국 중 한국의 2019년 행복지수는 35위였거든요. 노동 환경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그렇구나. 쉬는 날 늘어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찬성하는 사람들은 주 4일제가 삶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는데요. 효율 더 높아질 거야: 오래 일한다고 그 시간을 모두 100% 쓸 수는 없잖아. 근무 시간이 줄어도 일은 줄어들지 않으니까, 주 4일제를 하면 쓸데없는 업무를 줄이고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주어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거지.  동기부여 더 잘 돼: 하루 더 쉬면, 쉬고 돌아와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일할 맛 날 거야. 동기부여에는 휴식만 한 게 없어. 개인의 삶도 중요해: 회사를 최우선으로 두는 건 옛날 방식이야. 이제 개인의 삶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높아졌잖아.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해진 사회 분위기에 맞게 제도도 변해야 해. 휴일 늘어나면 경제에도 좋아: 주 4일제를 하면, 여가 시간이 늘고 소비도 늘어날 테니까 결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 주 4일제를 하면 환경에 좋다고? 최근에는 주 4일제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영국 환경단체 ‘플랫폼런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이 주 4일제를 도입할 경우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1억 2700만 톤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영국에서 한 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1.3%에 해당해요. 영국은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하루 출퇴근하는 자동차 배기가스만 줄어도 엄청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 또한 주 4일제를 하면 그만큼 사업장의 전기 사용이 줄어든다는 점도 환경에 좋다는데요. 일을 하지 않는 휴일에는 운동·휴식 등 저탄소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 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3. 주 4일제 하면 우려되는 점은 없어? 물론 있어요. 가장 큰 걱정은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임금도 줄어들 거라는 것. 또는 임금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만큼 기업이 손해 볼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최고의 워라밸은 연봉이야: 단순히 근무 시간만 줄이면 기업 입장에서는 손해잖아. 근무 시간이 줄면 월급도 줄 수밖에 없는데, 월급 줄어들 바에 그냥 주 5일 일하는 게 나아. 또 주 4일 근무하면 휴일이 그만큼 생기는데, 여가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 늘어날 거잖아. 그럼 전체적으로 손해야. 효율 더 낮아질 수도: 쉬는 날 늘어난다고 무조건 효율 높아지는 거 아니야. 오히려 오래 쉬고 오면 집중하기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 다른 문제 생길 거야: 만약 월급 줄이지 않고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면 기업은 그만큼의 인건비를 감당해야 하잖아. 결국 인건비가 늘어나는 건데, 기업은 뭐 땅 파서 장사해? 당연히 손해를 볼 텐데 그럼 신규 채용이 줄거나, 비정규직이 늘 수도 있어. 길게 보면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양극화 심해질 거야: 주 52시간 제도가 5~49인 기업까지 적용된 지 이제 두 달 됐어. 이것도 잘 안 지켜지고 문제 많잖아. 주 4일제 시행하면, 누군가의 워라밸 수준은 계속 높아지는데, 한쪽에선 어쩔 수 없이 계속 긴 시간 동안 일해야 하겠지. 노동·휴식의 양극화는 더 심해질 거야.     🍕4. 더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없을까? “노동자 말고 오히려 기업이 더 이득 볼 수 있어” 노동자를 위해 도입하는 제도지만, 이득은 기업이 취하고 손해는 노동자가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주 4일제를 도입하면, 기업이 노동자의 임금을 줄이거나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는 건데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회사들이 억지로 주 4일제를 도입해 월급을 깎거나, 연차를 강제로 쓰게 하는 일이 있었어요. 만약 도입한다면, 기업이 제도를 악용하는지 감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하는 건 좋은데 강제해선 안 돼” 주 4일제를 도입하면 일어날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먼저 마련한 뒤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무리하게 도입하면 임금이 줄어드는 등 피해가 오히려 노동자에게 갈 수 있기 때문. 기업과 직원에게 선택권을 주거나, 주 4일제를 했을 때 손해가 나면 정부가 어떻게 지원할지 등의 방안을 먼저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5. 실제 사례는 없어? 바로 옆 나라 일본에서 실험으로 주 4일제의 효율성을 증명한 사례가 있어요. 일본에서는 과로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어느 정도냐면, 스트레스가 유발한 질병이나 우울증으로 인한 죽음을 뜻하는 일본 용어인 ‘과로사’라는 단어를 일본어 발음 그대로(karoshi) 영미권에서 사용할 정도라고*.  *그러나 이렇게 과로사 문제가 심각한 일본보다도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 시간이 더 길어요(2019년 기준 일본의 연간 근무시간은 1644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300시간 이상 짧다고).   과로사 문제가 끊이지 않자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MS) 일본 지사가 실험을 했어요. 이름하야 ‘워크 라이프 초이스 챌린지’. 8월 한 달 동안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건데요. 5주 후, 깜짝 놀랄 만 한 결과가 나왔어요: “1인당 노동 생산성이 1년 전보다 39.9% 늘었다!” 이 실험에선 매주 금요일을 유급 휴가로 쉴 수 있게 하고 급여를 줄이지 않았는데요. 단순히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 외에도 효율성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어요. ①회의는 5인 이하, 30분 이내에 끝내기, ②오후 1시~3시는 집중 근무 시간으로, 회의나 통화 금지. ③되도록 회의는 화상이나 채팅으로 하기. 단순히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덕에 직원의 생산성이 확 올랐다는 분석이 나와요. 게다가 이 기간 전기 사용량은 23.1%, 종이 인쇄량은 58.7% 줄었다는데요. 생산성은 높아지고 지출은 줄어든 결과에 모두가 만족했다고.    다만 전문가들은 이 실험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요: “너무 짧은 시간 한 실험이고, IT 업계의 특수성도 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최대한 공장을 많이 돌려야 수익이 늘기 때문에 무작정 근무일을 줄이면 수익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정부가 주도적으로 주 4일제 실험을 한 나라도 있는데요. 바로 아이슬란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슬란드 전체 노동인구의 약 1%인 2500여 명의 노동자는 급여를 그대로 받고 근무 시간만 단축해 근무했는데요. 실험 결과, 노동자 대부분이 생산성을 유지했고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된 경우도 있었다고. 주목할 만한 부분은 노동자들의 건강이 훨씬 더 좋아졌다는 건데요. 스트레스나 번아웃이 줄었고, 건강 및 워라밸이 개선됐어요. 이 결과를 반영해 노동조합은 근무 조건을 바꿨고, 현재 아이슬란드 노동자의 86%는 기존과 똑같은 임금을 받으면서 더 짧은 시간 일할 권리를 갖게 됐어요.     🍕6. 지금 주 4일제 하고 있는 나라도 있어? 주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전부터 주 4일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어요.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나라도 있고,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곳도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면: 주 4일제가 일반화된 나라는: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노동시간이 주 30시간 내외인 북유럽 일부 국가들에서는 2010년경부터 주 4일제가 안착됐어요.  현재 정부가 고려 중인 나라는: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주 4일제 추진을 공식화한 상태예요. 스페인에서도 진보 정당을 중심으로 주 4일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남미에서는 칠레가 주 4일제 법안을 발의했어요.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될 거라고.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는 나라는: 주요 선진국 중 일주일 근무시간이 다소 긴 편인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와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주 4일제 근무제가 늘어나고 있어요.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주 4일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7. 우리나라엔 아직 없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 4일제 실험을 시도해보거나 한 달에 며칠간 추가로 휴일을 갖는 경우가 있고요. 일주일에 한 번 늦게 출근하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도 있어요. 하지만 전면적으로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아직 극소수예요. 주 4일제로 가장 잘 알려진 기업은 바로 교육 회사 에듀윌인데요. 에듀윌은 2019년부터 주 4일제를 시작해, 직원들이 원하는 요일을 정해 쉬도록 하고, 임금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어요. 처음 주 4일제를 도입한다고 했을 때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걱정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주 4일제 이후 직원 수가 470명에서 750명으로 늘었고, 매출 또한 815억 원에서 1193억 원으로 늘었거든요.     🍕8. 요즘 정치인들 사이에도 주 4일제 얘기 나오는 것 같던데? 올해 열린 재보궐선거에서부터 정치인들이 주 4일제 혹은 4.5일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최근에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주 4일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일을 덜 해도 행복한 국가를 만들겠다”며 주 4일제 공약을 냈고, 양승조 충남지사도 주 4일제 공약을 내놨어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주 4일제 공약을 치켜세우며 “우리나라는 가장 오랫동안 일하고 보수(임금)는 가장 적다. 주 4일제를 목표로 가야 한다”라고 밝혔고요. 하지만 경제계에서는 아직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말해요: “제도가 우선 갖춰져야지, 지금으로서는 어렵다.”   일부에서는 주 5일제가 안착된 것처럼, 언젠가는 주 4일제가 당연해지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요. 하지만 갈 길이 멀었다고 말하는데요. 모든 시스템이 주 5일제로 맞춰져 있는 지금, 주 4일제가 도입돼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기 때문. 주 4일제 도입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논의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9. 누가 요약 좀 주 4일제 왜 나온 얘기냐면: 최근 몇 년 사이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고, 개인의 삶과 여가·휴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나오기 시작했어요. 하면 좋은 이유는: “노동 시간 줄면 워라밸 좋아지고, 삶의 질 높아지면 행복지수도 올라갈 거야. 휴일 늘면 소비도 늘어나니 경제에도 좋고. 주 5일 때도 망한다고 난리였는데, 오히려 경제 성장률 더 높아졌잖아.” 걱정되는 이유는: “오래 쉬면 업무 효율 더 떨어져. 기업 운영이 어려워질 수도 있고. 그럼 기업은 신규 채용을 줄이거나, 비정규직을 늘릴 수도 있는데 결국 피해는 노동자가 보게 되는 거야. 또 쉬는 사람은 더 쉬고, 못 쉬는 사람은 더 못 쉬는 노동·휴식의 양극화도 심해질 수 있어.”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주 4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9월 8일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피자스테이션에 의견 얹으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면 설문창으로 이동합니다) *의견은 9월 6일 월요일 저녁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뉴닉의 새 코너, 피자스테이션 어땠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어떤 부분은 아쉬웠는지 알려주세요. 다음 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피드백 남기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면 피드백 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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