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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집, 정말 없어질까?

얼마 전 수도권·강원 북부 지역에 비가 내려도 너무 많이 내려서 난리였잖아요. 도로·차가 물에 잠기거나 시설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심각했고요. 그런데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본 이들도 있어요. 바로 1층 아래, 지하·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이에요. 맞아. 이번에 반지하 피해 심했다며... 이번 폭우로 반지하에서 살던 가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어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자세히 살펴보면: 넘친 물이 반지하로 흘러갔어: 이번 폭우로 도로에 넘쳐난 물은 제대로 땅에 흡수되거나 강으로 흘러나가지 못했어요. 도로가 아스팔트로 덮여 있는 데다 배수 시설도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넘친 물은 높은 곳(도로)에서 낮은 곳(반지하)으로 그대로 흘러내려 갔고요. 수압 때문에 피해 컸어: 반지하의 창문은 보통 1층 땅과 맞닿아 있어요. 비가 많이 와서 땅이 물에 잠기면, 창문과 현관문 바깥에 물이 가득 차는 것. 이 물은 창문과 현관문을 밖에서 안으로 계속 밀어요(=높은 수압). 이러면 창문은 깨질 가능성이 높고, 깨진 창문으로는 물이 쏟아져 들어와요. 그런데 현관문 앞 수압 때문에 집밖으로 빠져나가기가 어렵고요.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에요. 폭우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반지하는 ‘살아갈 집'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컸거든요. 왜 적당하지 않다는 거야? 반지하는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습도가 높은 편인데요. 이는 곰팡이나 세균이 잘 퍼지게 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요. 대부분은 창문이 길가에 딱 붙어 있어, 사생활을 지키기도 어렵고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반지하는 나라가 ‘최소한 이런 집에서 살아야 해’라고 정해둔 기준(=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쳐요. 흠...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서울시: “20년 안에 서울시에서 지하·반지하 집 다 없앨 거야!”라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를 두고 비판과 걱정의 목소리가 나와요. 왜냐면:  할 수 있던 건 안 하고, 이제 와서?: 사실 서울시에서는 지금도 물에 자주 잠기는 지역에 지하·반지하를 짓는 건 막을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지하·반지하를 사람이 사는 집으로 못 쓰게 하겠다는 거예요. 이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다가, 반지하를 없애겠다는 정책을 급하게 또 꺼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와요. 살던 사람은 어디로 가라고?: 2020년 전국의 반지하 가구는 32만 호인데요. 이 중에는 집값 등 현실적인 이유로 반지하에 사는 사람도 많아서 반지하를 빠르게 없애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반지하가 사라지면 이들은 고시원·옥탑방 등 다른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집으로 옮겨갈 테고, 그럼 또 다른 문제가 생기기 때문. 서울시는 취약계층이 더 나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돕는 ‘주거 상향 사업’ 등도 펼치겠다고 했는데요. 이에 더해 집 앞에 물을 막아주는 판을 세우는 등 당장 반지하에 사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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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남긴 것

뉴니커, 그제(8일)부터 우리나라 수도권·강원 북부에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어요. 차·도로·집이 물에 잠기거나 시설이 무너진 데다 사망자까지 나오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피해 상황이 어떤지, 이렇게 비가 많이 온 이유는 뭔지 알아봤어요. 장난 아니더라... 대체 무슨 일이야? 중부지방에 큰비가 왔어요. 서울 동작구에서는 그제(8일) 하루 동안 381.5mm의 비가 쏟아졌는데, 하루에 내린 비로는 서울의 역대 최고치였다고. 비는 인천 남부지역·서울 남부지역·경기 양평군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는데요.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살펴보면: 도로·지하철·건물 침수: 수도권과 강원도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겼어요. 보험사에 신고가 들어온 것만 따져도 3000여 대의 자동차가 침수됐고요. 서울의 몇몇 지하철역에는 물이 쏟아져 들어왔고, 일부 역은 지하철 운행을 멈추기도 했어요. 주택·상가 등 건물에도 물이 차올랐고요. 강원도에서는 강물이 불어나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는 등의 피해가 있었어요. 인명 피해: 서울 동작구의 한 구청 직원이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다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어요. 서울 관악구에서는 반지하 주택이 물에 잠기면서 일가족 3명이 빠져나오지 못했고요. 경기도에서도 버스정류장 붕괴·산사태 등으로 희생된 사람이 있어요.  집중호우로 중부지방 곳곳에 침수 등의 피해가 났어요. ©뉴스1 왜 이런 일이 생긴 거야? 이유를 살펴보면: 기후위기 때문이야: 중부지역 위에 좁고 긴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졌어요. 태평양 위쪽의 따뜻한 공기(=북태평양 고기압)와 한반도 위쪽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 딱 부딪히면서 강한 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진 건데요(그래픽).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우리나라 주변 공기의 흐름이 변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힘이 강해져서 그런 거라고 말해요. 처리 용량 넘었어: 서울 강남구·양천구 등 침수 위험이 큰 지역에는 빗물을 모아서 강으로 흘려보내는 거대한 지하터널이 있는데요. 이번에 피해가 컸던 강남구 쪽의 지하터널은 3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강한 비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그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비가 온 거예요. 대비 부족했어: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서울시에서는 매년 50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마련해요. 하지만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900억 원 이상 줄었다고. 기후위기로 폭우가 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와요. 비 언제까지 온대? 기상청은 수도권·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 모레(12일)까지 100~300mm의 집중호우가 이어질 거라고 했어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올렸어요. 정부는 이재민이 머물 수 있도록 비어있는 공공주택을 제공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있고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올 거라 예상되는 만큼, 침수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미리 알아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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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장마, '블로킹 현상' 때문이라고? ☁️

비상이다, 비상! 🚨 무슨 일이냐고요? 지금 유럽과 미국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거든요. 이 엄청난 폭염의 정체, 낱낱이 뜯어봤어요. 역대급 폭염? 얼마나 덥길래? 올해 6월은 지구 역사상 3번째로 더운 6월이었어요. 유럽에서는 20개 넘는 나라가 폭염 경보를 내렸어요. 스페인·포르투갈에서는 지금 상황을 ‘비상사태’라고 부를 정도고요. 유럽 남서부에서는 폭염으로 150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고. 여기에 더해 폭염으로 대기가 뜨겁고 건조해진 탓에 유럽 곳곳에서 산불까지 일어나고 있어요. 미국도 폭염에 산불이 겹쳐 정부가 ‘기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헉... 왜 그렇게 더운 거야? 이번 유럽·미국 폭염의 범인은 ‘블로킹 현상’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대체 뭐길래 역대급 폭염을 만든 건지 살펴보면: 나는 대기 흐름을 막지 🚧: 커다란 고기압이 공기 덩어리가 흐르지 못하게 길을 꽉 틀어막는 현상이라 ‘블로킹(blocking, 막기)’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지금은 아프리카와 태평양에서 출발한 뜨거운 공기가 각각 유럽과 미국으로 간 뒤, 블로킹 현상 때문에 이곳에 갇히면서 폭염이 일어났어요. 기후위기가 날 도와주지: 블로킹 현상에게는 뒤를 봐주는 보스가 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기후위기’. 블로킹 현상은 남극·북극 같은 극지방 vs. 지구 중간에 위치한 지역(=중위도) 사이에 온도 차가 크면 잘 나타나지 않아요. 그런데 기후위기로 인해 남극·북극이 따뜻해지면서 극지방과 중위도 사이 온도 차가 줄어들자, 블로킹 현상이 강해졌어요. 사실 한국에도 찾아왔지 🇰🇷: 알고 보면 올여름 우리나라에도 블로킹 현상이 찾아왔어요. 근데 이번 여름은 평소보다 선선한 거 같다고요? 유럽·미국과 반대로, 우리나라에는 블로킹 현상으로 찬 공기가 머물렀기 때문이에요. 다만 블로킹 현상은 언제든 반대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다음에는 폭염이 우리나라 얘기가 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 기후위기에 제대로 맞서지 않으면 블로킹 현상이 더 심해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그러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폭염이 3년에 한 번 되풀이될 수도 있다고.  역대급 폭염이 3년마다...? 피해도 더 커지겠네? 맞아요.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이 "앞으로는 폭염이 너무 자주 일어나 더 이상 ‘이상 기후’가 아닌 ‘정상 기후’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을 정도예요. 이렇게 폭염이 잦아지면 더위로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더 많이 입고, 가뭄·산불 등 자연재해도 더 자주 일어날 수 있어요. 유엔 사무총장도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다 같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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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 내리는 유럽의 지붕 🗻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어요. 알프스에서 가장 큰 빙하 중 하나인 ‘모테라치 빙하’가 올해 얼마나 녹았는지 분석해봤더니 6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녹은 건데요. 만년설과 얼음층의 두께가 200m나 얇아졌다고. 여름에 빙하가 어느 정도 녹기는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녹아내린 건 이례적인 일이에요.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이 알프스의 빙하를 녹이고 있다고 말해요. 빙하는 겨울에 눈이 많이 쌓여야 여름에 녹지 않고 유지되는데요. 지난 겨울에 눈이 비교적 적게 내린 데다 올해 유럽을 덮친 역대급 폭염 때문에 만년설도 버티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처럼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2100년에는 알프스의 빙하의 80%가 모습을 감출 거란 얘기가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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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동! '원전'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난 시간에는? 원전이 정확히 무엇인지, 요즘 왜 핫한지 살펴보고, 원전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아봤는데요. 다른 뉴니커들의 의견 싹 모아 정리했어요. 잠깐! 원전,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빡했다면? '원전' 다시 읽으러 가기 이번 시간에는? 7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745명의 뉴니커가 ‘원전’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오늘은 새로 생긴 미니 코너가 있어요: 바로 팩트 콜라🥤. 의견을 읽다가 ‘이거, 정말이야?’ 궁금할 만한 부분을 뉴닉이 시원한 콜라처럼 짚어봤어요. 그럼 오늘의 피자&콜라, 살펴보러 갈까요? 원전 사용을 줄여야 해 (55.2%, 411명) 🍕1. 원전은 위험해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아무리 조심해도 원전 사고가 날 확률이 0%는 아니잖아. 지금도 1달에 1번꼴로 계속 작은 고장이 나고 있고. 이게 한 번이라도 큰 사고로 이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날 거야. 특히 우리나라는 땅덩어리에 비해 원전 개수도 많고, 원전 주변에 사는 사람도 많다며. 그만큼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면 더 조심해야 해 자연재해·전쟁처럼 우리가 막을 수 없는 위험이 원전을 덮칠 수도 있어. 우리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원전에 큰 사고가 생길 거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기억해? 지진으로 생긴 쓰나미 때문에 사고가 났었잖아. 원전이 많은 우리나라 경상도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야. 원전 근처에도 꾸준히 지진이 일어나고 있어서, 큰 사고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 기후위기로 산불·태풍 등 자연재해도 더 잦아지고 있고. 또 우리나라는 아직 북한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잖아. 원전이 공격받는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거야. 원전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위험해  원전에서는 사람 몸에 나쁜 방사능이 흘러나오잖아. 당장 사고가 나지 않아도 늘 조심해야 해.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원전 주변에서 방사성 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게 밝혀지거나, 암에 걸린 주민이 많이 생겨서 문제가 됐었어. 또 지금으로선 원전을 돌리면 나오는 쓰레기를 완전히 처리할 방법이 없다며🥤. 10만 년 이상 조심히 관리해야 한다는데, 정말 긴 시간 동안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거잖아. 자칫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 팩트 콜라 원전 쓰레기, 정말 처리할 방법이 없어? 원전을 돌리면 나오는 쓰레기 중 방사능과 열을 많이 내뿜어 위험한 물질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라고 하는데요. 1m 안에 17초만 있어도 죽음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이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은 단 한 가지: 튼튼한 통에 넣어 땅속 깊이 묻어두고, 충분히 분해될 때까지 아주 오래(약 10만 년) 기다리기. 이렇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버리는 곳을 ‘영구처분시설’이라고 하고요. 그런데 영구처분시설을 가진 나라는 아직 단 한 곳도 없어요. 다들 임시로 원전 안에 쓰레기를 넣어두고 있고요. 우리 정부는 37년 안에 영구처분시설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2. 원전은 친환경이 아니야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어 원전을 돌리면 위험한 쓰레기가 계속 나온다며.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10만 년 동안 땅에 묻어 두기’고. 이건 심각한 쓰레기 문제야. 유럽연합도 “쓰레기를 처리할 장소까지 마련해야 원전이 친환경(=그린 택소노미)”이라고 했는데, 영구처분시설은 아직 전 세계에 한 군데도 없잖아. 그럼 결국 원전은 친환경이 아닌 거지. 다른 점도 환경에 나빠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은 원전 주변의 땅과 물을 오염시켜. 원전을 식히기 위해 쓰는 물은 너무 뜨거워서 근처 바다의 생태계를 해치고, 지구온난화를 더 심하게 만들어. 원전에 기대다 보면 신재생에너지를 덜 쓰게 될 거야 환경을 생각한다면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써야 하잖아. 그런데 당장 편하다고 원전에 기대다 보면 신재생에너지를 쓰려는 노력이 줄어들 거야. 윤석열 정부가 “원전은 친환경”이라며(=K-택소노미) 원전 비중을 늘리면서, 정작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줄인 것처럼 말이야🥤. 🥤 팩트 콜라 윤석열 정부, 정말 원전 늘리고 신재생에너지 줄였어?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와 달리 원전을 팍팍 밀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요. 원전의 개수도, 원전으로 만드는 전기의 양도 늘리려는 것. 이전 정부가 계획한 것처럼 원자력보다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봤거든요. 윤 정부는 원전을 늘리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줄이겠다고 발표했어요. 2030년까지 원전의 비중을 24% → 30%대로 늘리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0% → 20%대로 줄이기로 한 것. 화석연료 사용도 이전 정부의 계획보다 덜 과감하게 줄이겠다고 했고요. 이런 결정이 환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늘리고, 화석연료 사용은 최대한 줄이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와요. 🍕3. 원전은 지역에 불평등해 원전은 비수도권에만 지어져 우리나라에서 원전은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그 주변 지역을 제외한 곳(=비수도권)에만 100% 몰려 있고, 앞으로 수도권에 원전을 짓겠다는 얘기도 없어. 정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인데, 그걸 다른 지역이 몽땅 책임지고 있는 거지. 이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야. 🍕4.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원전의 효율을 따지려면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해 원전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주장은 자세히 따져 봐야 해. 예를 들어, 다 쓴 원전을 없애는 데 드는 돈 등을 모두 계산하면 원전으로 전기를 만드는 비용은 태양광과 비슷해. 심지어 2030년에는 태양광이 원전보다 더 싸질 거래. 꼭 원전만이 답은 아닌 거지. 당장 편하다고 좋은 방법은 아냐 당장은 원전을 안 쓰는 게 고생하는 길처럼 보일 수 있어. 하지만 원전의 위험에 대한 뾰족한 대책도 없잖아. 지금 우리가 편하자고 원전을 쓰는 건 다음 세대에게 짐을 떠넘기는 거 아닐까? 원전 사용을 늘려야 해 (31.3%, 233명) 🍕1. 원전은 효율적이야 효율적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어 원전은 재룟값을 조금만 쓰고도 전기를 많이 만들 수 있어. 원전에 쓰이는 재료인 우라늄은 단 1그램으로 석유 1800리터·석탄 3톤 치의 에너지를 낼 정도로 효율이 높거든. 우라늄은 석유처럼 다른 나라 상황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태양광처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라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어.  우리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 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세계적으로 에너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야. 에너지가 나라 체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래. 유럽도 가스를 안 주겠다는 러시아에 휘둘리고 있잖아. 우리도 스스로를 지키려면 우리 힘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원전 말고 다른 방법이 없어. 우리나라는 석유가 나는 것도 아니고, 해가 매일 쨍쨍해서 태양광으로 전기를 팍팍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지금도 우리나라는 에너지 만들 재료가 부족해. 그래서 한국전력공사가 계속 적자를 내고, 전기료도 올리고 있잖아. 독일은 원전을 줄였다가 에너지가 부족해졌다는데🥤, 우리도 그렇게 되면 어떡해? 🥤 팩트 콜라 원전 줄인 독일, 정말 에너지 부족해졌어? 독일은 원전과 거리를 두려는 ‘탈원전’의 대표 주자예요. 올해까지 원전을 모두 멈추기로 했었고요. 독일에서는 이렇게 원전과 화석 연료를 빠르게 줄이면, 전기가 부족해지고 전기 값이 크게 오를 거라는 걱정이 나오기도 했어요. 실제로 요즘 독일은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요. 원전을 줄였는데 러시아에서 가스도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 원래 독일에서 쓰는 가스의 약 60%는 러시아에서 오거든요. 이 때문에 독일에서는 다시 석탄을 더 많이 쓰거나, 원전을 더 오래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2. 원전은 친환경적이야 탄소를 적게 내뿜어 원전은 전기를 만들 때 탄소를 적게 내뿜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야. 석탄에 비하면 무려 800배 이상 적고, 웬만한 신재생에너지보다도 탄소가 적게 나와. 원전을 쓰면 전기도 안정적으로 만들면서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는 거지. 주변 땅을 덜 해쳐 원전은 좁은 땅에서 많은 전기를 만들 수 있어. 원전은 풍력 발전소보다 9배, 태양광 발전소보다 30배 적은 땅만으로도 같은 양의 전기를 만들 수 있대. 전기를 만들기 위한 시설이 들어설 자리를 마련하려고 산을 깎는 등 자연을 해치지 않아도 되는 거지. 이런 점에서 봐도 원전은 친환경적이야. 🍕3. 원전에 사고가 날 확률은 매우 적어 예전보다 안전해졌어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원전도 아주 안전해졌어. 지진이나 해일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까지 생각해서 튼튼하게 짓고 있거든. 실제로 2012년부터 우리나라 원전에서 ‘사고’라고 부를 만한 큰 문제는 한 번도 없었고. 위험을 냉정하게 따져 보자 한 원전에서 큰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1년에 0.0001%로 매우 낮아🥤. 이 정도 위험 때문에 편리한 원전을 안 쓸 수는 없어. 한국인이 평생 1번이라도 교통사고로 다칠 확률은 약 35%, 죽음에 이를 확률은 약 1%래. 원전 사고가 날 확률에 비하면 엄청 높은 거지. 그래도 우리는 자동차를 계속 타잖아. 장점이 훨씬 더 많으니까. 🥤 팩트 콜라 원전에 큰 사고 날 확률, 정말 그렇게 낮아? 원전에서 핵분열이 이뤄지는 ‘노심’이 녹아내리거나(=멜트다운) 그보다 큰 문제가 생기면 ‘큰 원전 사고(=중대사고)’가 일어났다고 해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요. 요즘은 원전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이렇게 큰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크게 낮아졌어요. 100만 년에 1번 일어날 수준이라고. 기술적으로 원전에 사고가 날 확률은 매우 낮은 건데요. 여기에 사람이 실수할 가능성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요. 최근 우리나라 원전에 생겼던 문제도 대부분 사람 때문이었고요. 🍕4.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원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자 실제 위험에 비해 사람들이 원전을 너무 많이 두려워하고 있어. 정확한 정보를 알려서 원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야 해. 그럼 원전에 대한 오해는 풀고, 원전을 더 잘 활용할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거야. 원전 주변 지역에 혜택을 주자 원전에서 만든 전기는 전국에서 쓰는데, 원전을 관리할 책임 등은 일부 지역만 떠안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 있잖아. 그럼 원전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 예를 들어 원전 덕분에 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전기료를 확 깎아 주는 거야(=차등전기요금제). 기타 (13.6%, 101명) 🍕1. 지금 정도로 원전을 쓰자 원전을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자. 지금 있는 원전만 조심하면서 잘 썼으면 좋겠어. 원전을 늘리면 위험이 커질 수 있지만, 당장 전기가 필요한데 원전을 바로 없애는 것도 무리니까. 🍕2. 애초에 전기를 덜 써야 해 전기를 잘 만드는 것도 좋지만, 결국은 전기를 덜 써야 해. 1명이 쓰는 전기의 양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던데? 전기를 맘껏 쓰기 위해 많이 만들 생각을 하기보다, 전기를 아껴 쓸 방법을 찾자. 이번 ‘원전’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피자 덕에 관심 없었던 주제를 보는 눈도 넓어지고 있어요. 🍕제 생각과 다른 주장의 근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더 많은 사람이 피자를 읽었으면 좋겠어요. 뉴니커, 오늘 피자는 어땠나요? 새로 생긴 ‘팩트 콜라' 코너는 괜찮았는지, 원전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한데요. 아래 링크를 눌러 뉴니커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뉴니커 이야기 듣고 힘내서, 다음 피자도 맛있게 구워올게요! 팩트 샤워, 시원함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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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식 인가

일본 정부가 내년 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어요 ☢️. 이 오염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흘러나온 핵연료를 식히는데 사용된 물이에요. 지금까지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지 정하지 못해서 탱크에 쌓아두고 있다가, 이번에 일본 정부가 딱 결정한 것: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도 안전에 문제 없다는 거 확인했어.” 하지만 일본은 안전하다고 할 만한 근거를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안전하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대로 공개하라고 비판했어요. 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중국도 반발했는데요.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더 확실하게 반대 뜻을 밝혀야 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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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어떻게 생각해?

​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 뉴니커, 전기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있나요? 전기가 없다면 전등도 켤 수 없고, 휴대전화도 충전할 수 없고, 요즘처럼 더운 날에 선풍기도 틀 수 없을 텐데요. 오늘은 이렇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를 만드는 곳 중 하나에 관해 얘기해 보려고 해요. 바로 ‘원전'! 원전이 정확히 무엇인지, 원전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원전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고 싶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 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 🍕 1. 원전이 정확히 뭐야? ‘원전’은 ‘원자력 발전소’의 줄임말이에요. 원자력 발전은 ‘원자핵*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힘’인 원자력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걸 뜻하고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라늄이라는 물질의 원자핵이 마구 쪼개지면서(=핵분열) 엄청난 열을 만들면 그 열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로 풍차 날개처럼 생긴 기계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요. 원자력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에너지이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은 가장 강력하면서도 위험한 발전 방법으로 꼽혀요. *원자핵: 물질을 최대한 잘게 쪼갰을 때 나오는 덩어리를 ‘원자’라고 하는데요. 이 원자 가운데에 있는 부분이 ‘원자핵’이에요. 🍕 2. 우리나라에 원전 많아? 그런 편이에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원전 24개가 돌아가고 있는데요. 땅 크기와 비교했을 때 원전의 개수·원전 근처에 사는 사람 수 모두 세계에서 1등이라는 사실. 원전으로 만드는 전기의 양도 세계에서 5위고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는 전기의 약 27%가 원자력 발전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 3. 요새 원전 얘기 많이 들리던데... 우리나라 새 정부가 시작되면서 원전에 대한 입장도 달라졌거든요. 새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달리 원전을 팍팍 밀어주려 하자 원전이 뜨거운 감자가 된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 “원전에서 벗어나자!(=탈원전)”: 이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는 원전과 거리를 뒀어요. 오래된 원전은 멈추고, 새로운 원전은 되도록 짓지 않는 정책을 차근차근 펼쳐 원전을 18개까지 줄이려 했어요. 윤석열 정부 “원전하고 친하게 지내자!(=친원전)”: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의 생각은 반대예요. 있는 원전은 더 오래 쓰고, 새 원전도 더 만들어서 원전으로 전기를 더 많이 만들려고 하거든요. 원전도 28개로 늘리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전기의 30% 이상을 원전으로 만들겠다고 했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원전에 관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어요. 석유·석탄·가스 등 화석 연료를 대신할 에너지를 찾으면서 원전이 핫해진 것. 화석 연료를 덜 쓰려는 이유도 잠깐 살펴보면: 깨끗한 에너지 찾자: 화석 연료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많이 내뿜어요. 그래서 국제사회는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여 기후위기를 해결하려 하고 있어요.  안정적인 에너지 찾자: 화석 연료의 양은 딱 정해져 있어서, 매번 모두가 원하는 만큼 얻기 어려워요. 상황에 따라 갑작스럽게 화석 연료를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는 것.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러시아산 석유·가스를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값이 팍팍 오른 것처럼요. 🍕 4. 원전, 왜 쓰려는 거야? 원전을 더 많이 쓰자는 사람들은 원전이 그 어떤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해요.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우라늄은 단 1g만 있어도 무려 석유 약 1800리터·석탄 약 3톤과 맞먹는 에너지를 낼 정도로 강력해서, 저렴하게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날씨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전기 양이 바뀌는 풍력·태양광 등과 달리, 꾸준히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요. 원전은 탄소를 거의 내뿜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주장도 있어요. 원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태양광·풍력·수력보다도 탄소를 적게 만들어내거든요. 전세계가 입을 모아 탄소를 최대한 내뿜지 말자고(=탄소중립) 외치는 상황에 딱 맞는 에너지라는 것. 유럽연합도 얼마 전 ‘원자력 발전은 친환경’이라고 정했고요(=그린 택소노미). 원전을 만드는 기술을 갈고 닦으면 경제적으로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기술을 잘 개발해 외국에 원전을 지어주고 돈을 벌어오거나, 원전과 관련된 일자리를 팍팍 만들어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것.  🍕 5. 걸리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 원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원전은 위험하다고 말해요. 1986년 체르노빌 사고·2011년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될까 걱정하는 거예요. 원전에 사고가 나면 원전에서 많은 양의 방사능이 흘러나올 수 있는데요. 방사능에 노출되면 각종 암에 걸리는 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죽음에 이르기도 해요. 또 원자력 발전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위험한 물질*을 완전히 없앨 수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말해요. 꼭 당장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이런 위험을 계속 안고 가야 한다는 거예요. *원자력 발전을 하고 남은 찌꺼기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원전을 식히기 위해 쓰는 차가운 물인 냉각수, 원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능 등이 있어요. 원전을 진짜 친환경 에너지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어요. 원자력 발전을 하고 나면 생겨나는 쓰레기(=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는 대부분 그냥 땅속 깊이 묻어두는데, 이게 엄청나게 센 방사선을 내뿜거든요. 유럽연합도 원전을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시킬 때 “이 물질 잘 처리할 방법까지 마련해야 진짜 친환경이야”라는 조건을 달았고요. 또 원전만 믿다 보면 ‘진짜 친환경’인 신재생에너지(예: 수소에너지·태양열·풍력)를 잘 안 쓰려고 하게 돼서, 길게 봤을 때 환경에 나쁠 거라는 말도 있어요. 또 이들은 원전을 쓰는 게 꼭 효율적이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요. 사고가 나지 않도록 원전을 튼튼하게 짓고, 원전에서 나오는 물질을 처리하는 데 드는 돈까지 다 따져보면 오히려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다는 거예요. 원전을 어디에 세울지 등을 정할 때도 사회적으로 큰 에너지가 들고요. 원전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자기 동네에 원전을 짓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 6. 다른 나라는 어때? 원전이 효율적이고 환경에도 좋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원전을 더 많이 쓰자고 말해요. 이렇게 생각하는 “원전 올려” 파는: 미국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을 돌리는 나라인데요. 지금보다 원전을 더 많이 돌리려고 해요.  일본 🇯🇵: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을 크게 줄였는데요. 최근 에너지 가격이 오르자 다시 원전을 늘리려는 분위기예요. 프랑스 🇫🇷: 유럽에서 원전과 가장 친해요. 전체 전기의 약 70%를 원전에서 만들어요. 이 밖에도 영국·체코·폴란드·네덜란드 등이 원전을 팍팍 밀고 있어요. 한편 원전이 위험하고 환경에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원전을 조금씩 없애자고 말해요. 대표적인 “원전 내려” 파 살펴보면: 독일 🇩🇪: 유럽의 ‘탈원전’ 대표 주자예요. 올해 안에 남은 원전을 모두 없애기로 했어요.  스위스🇨🇭: 2034년까지 원전을 모두 없애기로 했어요.  이 밖에도 대만·오스트리아·덴마크·룩셈부르크 등이 원전과 거리를 두고 있어요. 이처럼 나라마다 원전에 대한 생각이 다른데요. 요즘은 서방 나라를 중심으로 원전을 늘리려는 곳이 늘고 있다고.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덜 내뿜는 게 가장 중요해진 데다, 원자력을 대신할 다른 에너지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 7. 누가 요약 좀 원전은: 원자핵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힘인 원자력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원자력 발전소를 가리킨다. 원전이 요즘 핫한 이유는: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선 정부가 원전을 밀고 있다. 세계적으로 화석 연료를 대신할 에너지를 찾고 있다. 원전을 늘리자는 이유는: 효율적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 탄소를 내뿜지 않아서 친환경적이다. 기술을 개발해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원전을 줄이자는 이유는: 사고 위험이 남아 있다. 진짜 친환경적인 에너지라고 볼 수 없다. 다른 비용을 생각하면 마냥 효율적이지 않다. 다른 나라들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요즘은 원전을 미는 분위기가 좀 더 세다.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원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일주일 뒤인 7월 27일 수요일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나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의견은 7월 25일 밤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지난 ‘그린워싱’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진짜로 토론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왠지 의견을 보기가 좀 더 어려웠고, 반죽과 특별히 다른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투표 결과를 마지막에 알려줘서, 선입견 없이 제 생각대로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이번 피자스테이션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195명이 답변해줬어요.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160명, 82.0%) 바뀌지 않았어요. (19명, 9.7%) 다양한 의견을 보며 입장이 바뀌었어요. (16명, 8.3%) 뉴니커, ‘원전, 어떻게 생각해?’ 피자는 맛있었나요? 뉴닉 팀은 오늘도 미니 퀴즈를 가져왔는데요. 2022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을까요? 아래 링크를 눌러 퀴즈도 풀고, 피드백도 보내주세요. 24개다! 28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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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말할 수 없는 햄의 비밀, 아질산나트륨

*이 콘텐츠는 신세계푸드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간단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햄 자주 찾지 않나요? 뉴니커만 그런 건 아니에요. 1인 가구가 늘면서 햄·소시지·캔햄 같은 가공육 소비도 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자주 먹는 가공육, 건강뿐 아니라 환경과 동물복지에도 안 좋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어떻게 안 좋은데? 술·담배 ≒ 아질산나트륨 🥓: 베이컨·햄 등 가공육에는 색을 내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을 넣기도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간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직장암이나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했어요. 또 가공육이 술·담배만큼이나 건강에 좋지 않다고 했고요. 좁은 사육장에 갇힌 동물들 🐂🐖: 일부 농가는 규정을 어기고 동물들을 좁은 곳에 빽빽하게 가둬 길러요. 안 좋은 환경에 살다 보니 병에 쉽게 걸리고, 농장에서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항생제를 놓고요. 이 항생제가 땅에 스며들어 환경을 해칠 수 있고, 잔류 항생제로 인한 내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아마존 파괴하는 축산업 💨: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의 허파라 불릴 만큼 대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를 흡수하기 때문. 그런데 사람들은 가축 사료로 쓸 곡물을 키우고, 동물을 키울 땅을 마련하려고 아마존 열대우림을 밀어버리고 있어요. 열대우림이 흡수하는 탄소가 줄어들면서 기후위기가 심해질 수 있는 것.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게 바로 대체육* 시장! * 대체육: 말 그대로 ‘고기를 대체한다’는 뜻으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식물육과 동물의 근육세포를 길러 만드는 배양육 등이 있어요. 대체육이 그렇게 인기인가... 🤔? 알고 보면 대체육에 대한 반응은 꽤 뜨거워요. 작년 7월, 스타벅스와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가 손잡고 대체육 햄 콜드컷이 든 샌드위치를 내놨는데요. 지난 5월까지 50만 개 넘게 팔렸어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도 나왔고요. 우리나라 대체육 시장은 1년 만에 35% 늘어날 만큼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 나도 대체육 먹어보고 싶어! 요새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아예 대체육을 포함한 ‘제로 미트 존’을 따로 만들어둔 마트도 있고요. 여러 기업이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대체육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질산나트륨 걱정할 필요도 필요 없고, 동물과 지구에도 좋은 대체육 햄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와요. 건강과 동물복지 모두 챙긴 햄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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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염·산불 문제

유럽이 폭염으로 불타고 있어요. 포르투갈·스페인 등에선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었고, 비교적 서늘한 여름을 자랑했던 영국도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기온 40도를 앞두고 있다고. 영국 정부는 국가비상상황 수준의 폭염경보를 내리고, 학생들도 조퇴하도록 하는 등 최대한 더위 피해를 막고 있어요.  유럽의 폭염은 산불로도 이어지고 있어요. 건조하고 뜨거워진 대기가 산불을 잘 일어나게 할 뿐 아니라 꺼트리기도 어렵게 하는 건데요. 최근 프랑스와 스페인에선 산불 때문에 각각 약 1만 2000명과 3000명의 이재민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고. 지난 2월 발표된 유엔 보고서는 “앞으로 28년 안에 심각한 산불이 지금보다 약 30% 늘어날 것”이라며 경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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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거의) 모든 것 ☔

장마, 끝난 줄 알았는데 안 끝나는 이유는 뭘까요? 장마의 모든 것, 오늘 콘텐츠에서 살펴봐요! #1. 장마, 정체를 밝혀라! 장마는 원래 6월 중순에 시작해서 7월 말쯤에 끝나요. 그 원리를 좀 설명해보자면: 지구에는 수많은 공기 덩어리가 있는데요. 여름철 한반도 근처에서는 두 개의 큰 공기 덩어리가 자리를 잡아요. 하나는 남쪽에서 온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다른 하나는 북쪽에서 온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 이 둘이 제주도 근처에서 만난 뒤 💞 북쪽으로 올라가며 비를 뿌려요. 두 공기 덩어리가 만난 곳에 생긴 걸 ‘장마전선’이라고 하고, 이 기간을 장마라고 해요.  근데 작년 장마 엄청 지각했지 않아? 맞아요. 작년에는 6월 중순이 아니라 7월 초에 찾아왔어요. 거의 보름 정도 지각한 건데요. 34년 만에 ‘역대급 지각 장마’라고 부를 정도로 드문 일이에요. 그 이유는: 장마 왜 늦었어! 🌧️: 가장 억울하게 지각할 땐... 갑자기 차가 꽉 막혀서 내 의지랑 상관없이 늦을 때잖아요. 이번 장마가 늦은 원인도 똑같아요. 차가운 고기압🔵이 뜨거운 고기압🔴을 아예 제주도 아래에서 꽉 막아서 장마전선이 한반도 방향으로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 이렇게 공기 덩어리가 잘 흐르지 못하는 걸 ‘블로킹 현상🚧’이라고 해요. #2. 미안하지만 난 이과 아닌데...? 잠깐만... 가지 말고 들어봐요. ‘블로킹 현상🚧’ 하나만 알면 다 이해돼요. 쉽게 말하면 축구할 때 철벽수비하듯이 꽉 틀어막아버렸단 얘긴데요. 재작년 장마가 역대급으로 길었던 것(54일 지속, 8월 16일 끝남)도 블로킹 현상 때문이에요. 재작년에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위에 있을 때 블로킹 현상이 일어나, 딱 막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되어 오랫동안 비를 뿌린 것. 이런 현상이 발생한 두 가지 이유가 뭐냐면: 하나는 ‘따뜻해진 북극’ 다른 하나는 ‘뜨거워진 시베리아’ 때문. 북극과 시베리아 ❄️, 엄청 추울 것 같은 지역들이 따뜻하고 뜨거워졌다니, 말도 안 되지만 진짜예요. 따뜻해진 북극: 지구는 대기 온도에 따라 북극에서 남극까지 6층으로 나눌 수 있어요. 각 층 사이에는 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아주 빠르게 흐르는 공기가 있는데 그걸 제트기류✈️라고 불러요. 그런데 기후위기로 북극 공기가 따뜻해진 탓에 기류에 힘이 빠지면서 일부가 우리나라까지 축 늘어졌어요(사진). 이게 북태평양 고기압을 딱 막고 선 거죠.  뜨거워진 시베리아: 재작년에 시베리아도 이상 기온 때문에 엄청 뜨거워졌죠(평균 20도 → 38도). 시베리아에서 확장한 공기가 원래 올라가야 했을 찬 공기를 막아선 거예요. 한마디로, 기후위기 때문에 북극, 시베리아 등 차가운 지역의 공기 흐름이 영향을 받았고, 그게 우리나라 날씨에도 영향을 준 거죠. #3. 날씨가 변하는 게 그렇게 큰 문제야? 그럼요. 예를 들어 재작년엔 장마(+9월 3연속 태풍) 때문에 피해가 컸어요. 재산피해를 다 합치면 1조 2585억 원 규모고요.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피해를 평균 낸 것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많은 거예요. 특히 재작년 장마는 농업·어업·축산업에 큰 타격을 입히며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줬어요. 수많은 동식물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했고요. 파가 비싸 집에서 키우고: 대파는 습기에 약해서 비를 많이 맞으면 덜 자라거나 흐물흐물해지는 병에 걸려요. 우리나라 대파는 주로 전남에서 나오는데요. 대파가 한창 자랄 시기인 여름철에 태풍까지 겹쳐 전남에 비가 1000mm 내리다 보니 폐기할 수밖에 없었대요. 겨울에 한파까지 겹치며 파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파 가격이 1년 만에 3배 이상 뛰며 파테크 열풍까지 벌어졌어요. 굴 값도 금값이고: 육지에 내린 비는 흘러흘러 바다로 가잖아요. 조금씩 흐르는 건 괜찮은데, 작년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이 흘러들어 바다 생물에도 영향을 줬어요. 염분이 없는 빗물과 염분이 많은 바닷물이 섞이지 못하다 보니 바닷속에 산소가 부족한 부분이 생긴 것. 굴·멍게 등이 숨을 쉬지 못해 그대로 죽었고요. 그 영향으로 작년 11월엔 굴 가격이 70% 가까이 뛰기도 했어요. 남해안 중에서도 특히 경상남도 진해만 근처(지도)의 피해가 컸어요. 소는 지붕에 올라가고: 이 사진 혹시 본 적 있나요? 재작년에 큰 화젯거리였지만 물이 급격히 불어나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당시 전국에서 소 1213마리가 죽거나 실종됐고, 그중 871마리가 전라남도에서 살던 소였어요. 전남에서도 소를 가장 많이 잃은 곳은 구례인데요(572마리 사망). 왜냐하면: 섬진강댐이 갑자기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하고 평소보다 3배 많은 물을 쏟아내며 마을까지 순식간에 침수됐기 때문. 댐 운영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운영 규정 자체가 이상기후를 대비하지는 못할 정도로 부실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4. 다른 나라도 그렇대? 당연히 다른 나라들도 난리인데요. 작년 이상기후 현상이 일어난 두 곳을 꼽아보자면: 옆 나라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장마가 5월에 찾아왔어요.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고, 평소보다 3주 정도 빨리 시작한 거라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는 블로킹 현상 때문에 꽉 막혀서 못 왔지만, 일본으로는 빠르게 가버린 것. 7월엔 비가 갑자기 많이 오다 보니, 일부 지역에선 기록적인 폭우를 뿌리며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어요. 바다 건너 북미에는: 캐나다와 미국 서부에는 100년 만에 폭염이 찾아왔어요(최고 기온 50도). 이 때문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는 일주일에 719명이 돌연사하기도 했고요. 이 폭염의 원인은 ‘열돔 현상🔥’인데요. 북미에서 한반도까지 걸쳐 있는 찬 공기 덩어리와 또다른 찬 공기 덩어리 사이에 뜨거운 공기가 꽉 갇혀서, 큰 돔 경기장처럼 따뜻한 열돔을 형성한 거예요. 열돔 현상이 생기면 다른 때보다 기온이 5~10도 올라요. #5. 그나저나 일기예보는 왜 이렇게 안 맞아?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날씨를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 재작년엔 역대급 길었던 장마, 작년에는 손에 꼽는 지각 장마, 올해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장마. 내년엔 어떨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해요.분명히 예상되는 한 가지 변화는 있어요: 전문가들은 2100년에 가까워질수록 한반도 기온이 더 따뜻해지고 비가 더 많이 올 거라고 분석해요. 한마디로 ‘온대기후’인 우리나라가 점점 ‘아열대기후’로 변할 거라는 것. 아열대기후: 온대와 열대 사이에 있고 여덟 달 연속으로 매월 평균 기온이 10도 이상인 기후를 말해요. 비도 많이 오는데,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내려 우기와 건기를 구분할 수 있어요. 동남아 날씨를 생각하면 돼요. 온대기후: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요. 인간이 살기 가장 좋은 기후로 꼽혀서, 이 기후인 곳에 인구가 가장 몰려 있어요. 한반도도 온대기후에 속해요. 그럼 그냥 따뜻해지는 대로 맞춰서 살면 안 돼? 이렇게 점점 따뜻해지는 날이 늘어나면 농사짓는 사람들이 타격을 크게 입어요. 날씨가 조금만 바뀌어도 수확량이 크게 줄거든요. 수십 년 노하우를 쌓으며 짓던 농사를 포기하고 다른 작물을 심거나, 북쪽으로 이사해서 농사를 이어 짓는 경우도 있어요. 2100년 농사 지도를 예상한다면 이렇게 돼요. 사과: 원래는 대구 근처에서 많이 나는데요. 재배하는 곳을 거의 찾을 수 없을 거예요. 고추: 지금보다 수확하는 양이 89% 줄어들어요. 배추: 너무 따뜻한 곳에서는 잘 안 자라요. 그래서 강원도 대관령 높고 선선한 곳(=고랭지)에서 기르는 건데요. 아열대기후가 되면 산 위쪽도 따뜻해져서 고랭지 배추는 재배를 못 해요. 사과, 고추, 배추 등을 심던 자리에는 아열대기후에서 자라는 과일을 심을 수 있어요. 망고나 바나나, 공심채 등을 재배할 수 있을 거라고 🍌. 지금도 아열대작물을 기르는 농가가 늘고 있는데요. 경남 김해에서는 애플망고를 수확해 판매했고, 전남 해남에서는 바나나를 수확할 예정이라고. 지자체에서도 아열대작물을 기르는 농가에 지원금을 주고 있고요. 📝. 누가 4줄 요약 좀 작년 지각 장마, 재작년 최고로 길었던 장마 모두 ‘블로킹 현상’이 원인이에요. 북극이 뜨거워진 영향을 받아 생긴 현상이에요. 재작년 장마는 농업·어업·축산업에 큰 타격을 입히며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동식물의 생명도 많이 앗아갔어요. 작년 장마가 지각한 원인은 기후위기, 일본 대규모 산사태와 북미 폭염과도 연결돼 있어요. 우리나라는 점점 따뜻해지고 비도 많이 오는 방향으로 기후가 바뀔 텐데요(아열대기후). 그럼 전통적으로 짓던 농사는 점점 못 짓고 새로운 작물을 식탁에서 발견하게 될 거예요. #Special. 우산으로 기후위기를 막는 4가지 방법 🌂 한 번 장만하면 닳을 때까지 쓸 것 같은 우산, 실제로 버려지는 양은 꽤 많아요. 서울시 1개 구에서 ‘일주일’에 약 1t이 나온다고. 서울시가 총 25개 구이니, 일주일에 약 25t씩 버려지는 셈인데요. 조금만 신경 쓰면 우산 하나를 오래오래, 최대한 환경에 해가 없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해요. 수선해서 쓰기 ✂️: 천이 분리되거나 우산살에 녹이 스는 경우 종종 있죠. 그럴 땐 새로 사지 말고 고쳐 쓰는 걸 추천해요. 지자체에서 무료로 수선해주기도 하니 검색해보고 방문하면 좋아요. 혼자서 수선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하는 블로그도 있어요. 우산을 살살 펴거나 물기를 꾹 짜는 것도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우산 커버 들고 다니기 👝: 비 오는 날 큰 건물 들어가면 입구에서 우산 넣으라고 긴 비닐 하나씩 주잖아요. 잠깐만 들어갔다 나올 건데 꼭 넣으라고 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이렇게 쓰는 비닐, 1년에 1억 장이에요. 재활용도 잘 안 되고요. 개인 텀블러 들고다니듯 우산 커버 들고다니면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 잘 분리배출 하기 🗑️: 수선해서 쓰지 못할 정도로 고장나면, 분리배출을 잘하는 것도 중요해요. 여러 소재가 얽혀 있어 분리하기 까다롭지만 우산살은 고철로 재활용할 수 있거든요. 비닐도 깨끗하다면 가능하고요. 방수천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매립되거나 태워지는데요. 요즘은 카드지갑 같은 업사이클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우산살과 천을 잘 분리해서 버리는 게 좋아요. 친환경 우산 구매하기 ♻️: 우산이 고장날 대로 고장나서 하나도 없다면?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해도 좋겠어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우산 천을 만든 거예요(보통 합성섬유·비닐 사용). 페트병 재활용 원단을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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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동! '그린워싱'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난 시간에는? 그린워싱에 대해 살펴보고, 그린워싱을 엄격하게 비판하는 것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아봤는데요. 다른 뉴니커들의 의견 싹 모아 정리했어요. 잠깐! 그린워싱,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빡했다면? '그린워싱' 피자 다시 맛보러 가기   이번 시간에는? 7월 6일부터 7월 11일까지, 721명의 뉴니커가 ‘그린워싱’에 대한 의견을 나눠줬는데요. ‘그린워싱, 엄격하게 비판해야 해’를 선택한 🔴 ‘엄격비판’ 팀과 ‘그린워싱, 너무 엄격하게 비판하지 말자’를 선택한 🔵 ‘엄격말자’ 팀이 번갈아 피자 토핑을 얹어줬어요. 그린워싱 피자, 지금 맛보러 가요! 첫 번째 판: 기업이 환경을 더 신경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엄격말자’ 팀: 조금 너그럽게 지켜봐줘야 더 많은 기업이 친환경에 도전할 거야 그린워싱을 너무 엄격하게 비판하면 기업이 친환경을 어렵게 느끼고 피할 수 있어. 나름대로 준비해서 친환경 제품·서비스를 내놓았는데, ‘그린워싱’이라며 호되게 채찍을 맞으면 다시 친환경에 도전할 용기가 안 날 것 같아. 그럼 친환경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길도 막히지 않을까? 일단은 하나라도 많은 기업이 친환경을 챙기도록 하는 게 좋다고 봐. 친환경을 목표로 내걸고 일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그때 그린워싱을 더 엄하게 따지는 게 낫다고 생각해. 🔴 ‘엄격비판’ 팀: 봐주다 보면 친환경인 척하는 기업만 많아질 거야 그린워싱을 엄격하게 비판하지 않으면 ‘척’만 하는 기업을 가려낼 수 없어. 제품·서비스를 만들 때 환경까지 생각하려면 기업은 더 많은 돈과 노력을 들여야 하잖아. 그런데 진짜 친환경 기업과 그린워싱 기업을 엄격하게 나누지 않고, 그린워싱 기업의 물건을 계속 사준다면 어떨까? 기업은 굳이 진짜 친환경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 같아. 그러면 친환경인 척만 하는 회사가 늘어나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거고. 🔵 ‘엄격말자’ 팀: 그린워싱의 범위가 너무 넓고 애매해 그린워싱이 말하는 ‘친환경인 척'의 기준이 너무 높아. ‘환경에 좋은 점도 조금 있지만, 결국은 환경에 나쁜 것’도 그린워싱이라며. 그렇게 따지면 뭔가를 만들고 파는 데 그린워싱이 아닌 게 얼마나 되겠어? 그러면 기업은 “어차피 친환경은 물 건너갔어”라며 포기할 수도 있어. 그러니 그린워싱을 깐깐하게 잡아내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또 부족한 점은 조금씩 고쳐나가면 돼. 아직 환경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기술이 떨어져서 친환경 제품을 제대로 못 만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이런 기업에게 더 필요한 건 매서운 비판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의 말과 격려 아닐까? 🔴 ‘엄격비판’ 팀: 진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에 불공평해 제대로 친환경을 챙기는 게 어려울 수는 있어. 하지만 환경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곳도 있잖아. 그린워싱을 깐깐하게 따지지 않으면 이런 기업은 손해를 보는 거나 마찬가지야. 친환경인 척만 하는 기업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여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까. 그리고 진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쓴소리 몇 번에 친환경을 포기하지는 않을 거야. 비판에서 배움을 얻어 환경에 더 좋은 물건을 만들려고 하지 않을까? 기업은 원래 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잖아. 이 얘기 더 얹고 싶어 🔵 ‘엄격말자’ 팀: 그린워싱을 아예 막지 말자는 건 아니야. 예를 들어 근거가 없거나 사실이 아닌데 친환경이라고 말하는 것 등은 누가 봐도 문제잖아. 이런 것은 제대로 비판하고 벌을 주자. 그렇지만 환경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고, 광고에서 그걸 강조하는 정도라면 심하게 비판하지 말자는 거야.  🔴 ‘엄격비판’ 팀: 그린워싱에 쓴소리를 하는 게 ‘엄격한 비판’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 ‘좋은 뜻으로 했지만 부족했다’라고 말하고 쓱 넘어가기엔 기후위기가 코앞에 닥쳐 있잖아. 물건을 잔뜩 찍어내는 기업은 환경 문제에 무거운 책임이 있고. 그만큼 기업은 앞으로 환경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그린워싱에 대한 엄격한 비판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해.  한 마디로 정리하면 🔵 ‘엄격말자’ 팀: 기업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게 하려면, 우선은 그린워싱을 너무 비판하지 말자. 🔴 ‘엄격비판’ 팀: 그러기엔 기후위기가 너무 심각해.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게 하자.  두 번째 판: 소비자가 환경에 더 좋은 선택을 내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엄격비판’ 팀: 그린워싱은 소비자를 속여서 친환경에 대한 믿음을 잃게 해 그린워싱은 소비자의 권리를 해친다는 점에서도 심각한 문제야. 친환경인 척하고 소비자를 속여서 물건을 사게 하는 허위·과장 광고인 거지. 이 때문에  소비자는 친환경에 대한 믿음을 잃을 수도 있고. 보통 친환경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비싸거나 구하기 어렵잖아. 그런데도 환경을 위해서 굳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했는데, 그게 사실 그린워싱이었다면? 엄청 배신감을 느끼겠지. 결국 “친환경은 다 상술일 뿐이야!”라고 생각해서 더이상 친환경 제품을 찾지 않을 수도 있어. 그러면 결국 기업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지 않을 거고, 환경은 더 나빠질 거야. 🔵 ‘엄격말자’ 팀: 친환경 광고를 통해서도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 난 다르게 생각해. 그린워싱의 기준을 조금 느슨하게 해서 친환경 광고를 늘리면 환경에 좋지 않을까? 아직 환경 문제를 잘 모르거나,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잖아. 그런데 친환경 광고가 많아지면, 이를 보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더 많이 생길 거야.  예를 들어 물건을 만들 때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는 광고를 본 소비자가 “플라스틱을 많이 쓰는 건 문제구나!”라는 걸 알게 되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할 수도 있잖아. 만약 그린워싱을 엄격하게 비판하면 이런 효과가 줄어들 거야. 기업이 친환경 마케팅을 망설여서 친환경 광고가 줄어들 테니까. 🔴 ‘엄격비판’ 팀: 소비자 또한 친환경을 너무 쉽게 여기면 안 돼 그린워싱 광고나 제품으로 친환경을 접한 소비자가 친환경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예를 들어 “친환경이라고 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아!”라며 마음 놓고 그린워싱 일회용품을 마구 쓰는 거지.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은 친환경 광고 말고 다른 방법으로도 높일 수 있어. 환경에 관한 교육을 제대로 마련해서, 소비자도 처음부터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하자. 그린워싱을 봐주면서 굳이 친환경 광고를 늘릴 필요는 없어. 🔵 ‘엄격말자’ 팀: 완벽하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환경을 챙기는 게 중요해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완벽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건 어려운 일이야. 환경에 덜 나쁜 물건은 있겠지만, 엄밀하게 따졌을 때 ‘진짜 환경에 좋은’ 제품이 있을까? 우리가 사고파는 모든 물건은 결국 자연의 재료와 에너지를 써서 만드는 거잖아. 그런데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생각하면 소비자가 지칠 수 있어.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있긴 할까?”라는 의심에 빠져서 환경 문제에 손을 놓을지도 몰라. 그러지 않으려면 조금은 여유를 갖고 환경을 챙기는 것도 좋다고 봐. 더 오래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말야. 이 얘기 더 얹고 싶어 🔴 ‘엄격비판’ 팀: 환경에 도움이 되려면 결국 친환경 제품을 사는 것보다 지나친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도 되새겨야 해. 그리고 소비자 혼자서 그린워싱과 진짜 친환경을 구별하기는 너무 어려운 것도 문제야. 정부가 나서서 그린워싱에 관해 정확한 기준을 정하고, 기업은 오해할 일 없도록 정보를 자세히 알려줬으면 좋겠어.  🔵 ‘엄격말자’ 팀: 맞는 말이야. 하지만 규제만 하기보다는 소비자가 물건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돕는 교육이나 시스템을 마련하면 좋겠어.  한 마디로 정리하면 🔴 ‘엄격비판’ 팀: 소비자가 진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그린워싱을 엄격하게 비판해야 해. 🔵 ‘엄격말자’ 팀: 더 많은 소비자가 쉽게 환경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린워싱을 너무 엄격하게 비판하지 말자. 이번 ‘그린워싱’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잘 정리하고 요약까지 해줘서 좋아요. 🍕평소에 스쳐 지나갔던 그린워싱의 뜻이 뭔지 자세히 알게 돼서 좋았어요. 🍕다수의 의견이 꼭 옳은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글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복습 퀴즈: 다음 중 ‘그린워싱’을 부르는 다른 말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요? 링크를 눌러 정답을 확인하고, 이번 피자스테이션 어땠는지도 알려주세요. A. 위장환경주의 B. 녹색환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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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그린 택소노미 최종 확정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원전)에 ‘친환경’ 도장을 쾅 찍어줬어요.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원전을 집어넣기로 결정한 거예요. 그린 택소노미가 뭐더라? 어떤 경제·산업 활동이 환경에 도움 되는지 안 되는지 나누어 정하는 기준이에요: “우리 이 녹색 바구니 안에 넣은 것만 친환경이라고 하자!” 이 기준에 따라 친환경이라고 인정 받으면 정부 정책이나 세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산업 현장에서는 기준이 어떻게 마련되는지가 매우 중요해요. 그동안 원전을 두고는 친환경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EU의 녹색 바구니 안에 들어간 거예요.  원전에 친환경 도장 찍어준 이유는?: 탄소를 많이 내뿜는 석탄 발전은 줄여야 하는데 친환경 에너지가 더 많이 쓰이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요 ⏳. 그래서 그동안 에너지를 만들어 쓸 만한 게 필요한데 여기에 원전이 딱이라는 것: “효율도 좋고, 최소한 탄소는 안 나오잖아?” EU가 친환경 도장 찍어주면 생기는 일은?: 유럽은 친환경 경제 분야의 선두주자 격이라, EU의 기준이 곧 국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원전이 100% 안전한 건 아니지 않아? 원전은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사고를 낼 위험이 크잖아요 ☢️. 그래서 EU는 원전을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인정하기 위한 조건을 달기로 했어요: 사고 안 나게 운영해: 새 원전을 짓더라도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돈과 땅이 있는지 따져봐요. 기존 원전도 2025년부터는 지금보다 더 안전한 핵연료를 사용해야 하고요. 핵폐기물 최대한 줄여: 모든 새 원전에 아주 위험한 핵폐기물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라고 했고, 핵폐기물이 최대한 안 나오도록 원전에서 사용한 핵연료를 재사용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라고 했어요.  사람들의 반응은 어때?  원자력 업계는 투자에 대한 기대로 눈이 초롱초롱해진 반면, 환경단체 등은 뿔이 단단히 났어요: 원자력 업계 🤑: 이번 결정으로 투자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 그리고 앞으론 유럽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원자력에 쓰라고 예산을 척척 내주겠지? 환경단체 😠: 역사상 가장 큰 그린워싱이고, 배신이야. EU는 현재와 미래 세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스스로 저버렸어. 필요하면 유럽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거야. 민간 투자자 🤔: 많은 돈을 쥐고 있는 세계 주요 은행이나 투자 회사들은 원전을 친환경으로 분류하는 걸 반대하고 있는데, 택소노미에 들어갔다고 갑자기 지갑을 열까? 반대하는 EU 회원국 💢: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유럽 수준이 이것밖에 안 돼? 다른 나라들이 뭐라고 하겠어? 택소노미를 꼭 지키게끔 법이나 제도로 굳어진다면 EU에 소송을 걸 생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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