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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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같이 살펴볼까요? 뉴니커, 최근 뉴스에서 이런 얘기 많이 들리잖아요: “사람들이 명화 액자에 접착제 바른 손을 붙였다!”, “토마토수프를 뿌렸다!” 기후환경활동가들이 “우리는 기후위기 대응에 힘써야 한다”라고 외치며 시위하는 건데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동안 2080명의 뉴니커가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에 관한 의견과 궁금증을 남겨줬어요. 오늘은 이를 싹 모아서 구운 따끈따끈한 한 판 피자 확인해봐요! 🍕1. 요즘 뉴스에 정말 자주 나오더라 맞아요. 사실 미술관에서의 시위는 예전부터 종종 있어왔는데요. 올해 10~11월 들어 기후환경활동가가 미술관 등에 있는 명화를 공격하는 시위가 자주 일어났어요. 지난 10월 이후 최근까지 일어난 시위들을 살펴보면: 10월 14일, 해바라기: 영국 환경 단체인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이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를 끼얹었어요. 손에 접착제를 발라 그림 아래 벽에 붙이기도 했고요. 10월 23일, 건초더미: 독일 환경 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Last Generation)’이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있는 모네의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던지고, 손에 접착제를 발라 그림 아래 벽에 붙였어요. 10월 24일, 찰스 3세 밀랍 인형: ‘저스트 스톱 오일’이 영국 런던 마담 투소 박물관에 있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밀랍 인형에 초콜릿 케이크를 던졌어요. 10월 27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저스트 스톱 오일’이 네덜란드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있는 요하네스 페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 접착제를 바른 손과 머리를 갖다 대고, 그 옆에서 스스로 빨간 물질을 뒤집어썼어요. 11월 4일, 씨 뿌리는 사람: 이탈리아 환경 단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Ultima Generazione, 이탈리아어로 Last Generation)’가 이탈리아 로마 보나파르트 궁전에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에 콩 수프를 던지고. 손에 접착제를 발라 그림 아래 벽에 붙였어요.  11월 15일, 죽음과 삶: 오스트리아 환경 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이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드 박물관에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죽음과 삶’에 검은 액체를 끼얹고, 손에 접착제를 발라 그림을 보호하는 유리에 붙였어요. 11월 18일, 아트 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예술센터에 전시된 앤디 워홀의 작품인 BMW 자동차에 밀가루를 부었어요. 🍕2. 왜 미술관에서 시위를 하는 거야? ‘미술관에 있는 그림이랑 환경 보호하자는 메시지가 무슨 상관이야?’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기후환경운동가들은 사람이 만든 예술작품 같은 ‘문화 유산’ vs. 바다·숲 등의 ‘자연 유산’을 대조하며, “문화 유산이 망가질까봐 걱정되나요? 그런데 우리는 왜 기후위기로 자연 유산을 잃어버리는 건 두려워하지 않을까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거라고. 특히 유럽에서는 문화 유산이 갖는 의미가 크고, 사람들도 미술관 등을 친숙한 장소로 느껴서 이런 메시지가 더 확 드러난다고. 또한 이들의 시위 방식은 널리 알려진 예술 작품을 위협하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확 쏠린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기도 해요. 정부·기업 등이 지금보다 기후위기에 훨씬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고, 기후위기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게끔 하려는 것. 🍕3. 하지만 방식이 너무 과격한걸 (74.5%, 1549명) 이런 시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표현할 때, 다른 이들과 사회에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목표가 아무리 좋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도, 그걸 이루기 위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것. 이들은 자기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켜져야 한다고 말해요. 작가 개인이나 사회의 이름으로 보호받고 있는 예술 작품을 공격하는 건 선을 넘는 일이라는 것 🥤. 예술품은 누군가의 소중한 저작물인데다, 인류 역사의 일부로도 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명화를 공격하는 등의 과격한 행동 때문에 오히려 시위가 의도한 바에 가닿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와요. 시위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거나 시위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대신, 분노나 거부감만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나아가 “기후위기 시위하는 사람들 별로야!” 하면서 기후위기에 맞서는 운동에 대한 반감을 키우기도 하고요. 🥤팩트 콜라 기후위기 시위 대상이었던 예술 작품들은 어떻게 됐어? 대부분은 망가지지 않았어요. 기후환경단체가 작품이 액자나 유리 등으로 보호되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 시위를 벌이기 때문. 시위를 준비할 때 예술복원 전문가와 상의해 작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 방법을 찾기도 하고요. 이탈리아 환경단체‘울티마 제네라지오네’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예술센터에 전시된 앤디 워홀의 아트 카에 밀가루를 쏟아부은 모습이에요. ©Reuters/Flavio Lo Scalzo 다만 지난 18일에 밀가루를 뒤집어쓴 앤디 워홀의 아트 카는 작품 자체가 훼손되는 걸 피해가기 어렵게 됐어요. 이 작품에는 유리 상자 같은 보호 장치가 따로 없었거든요. 시위에 나선 활동가가 손해배상 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어요. 🍕4. 그렇지만 충격 요법이 필요한 거 같기도... (15.6%, 324명) 기후환경운동가의 미술관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난 몇십 년간 사회가 정해놓은 선을 넘지 않으면서 해왔던 기후위기 관련 시위는 큰 효과가 없었다고 말해요. 규칙이나 법 등을 어기지 않는 온건한 방식으로는 사람들의 관심도, 세계 각 나라 정부·기업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이끌어낼 수 없었다는 것.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줄기는커녕,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는 걸 콕 짚어요. 기후환경운동가가 체포·처벌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과격한 시위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낸 배경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활동가들이 이런 방법까지 택한 건 기업·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손놓고 있었기 때문이야. 진짜 비판받아야 할 건 그런 기업·정부가 아닐까?”🥤. ‘우리가 사는 지구가 없으면 예술도 없다’는 말도 나오고요. 🥤팩트 콜라 예술품 공격하는 시위는 법으로 처벌 받아? 시위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일단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이들이 법적인 처벌까지 받게 될지는 각 나라 법원의 판단에 달려 있어요. 지금까지의 상황을 살펴보면: 네덜란드 법원 “감옥 2달”: 지난 2일, 네덜란드 법원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 자기 몸을 접착제로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시위한 기후환경활동가 3명 중 2명에게 징역 2달 형을 내렸어요(2달 중 1달은 집행유예). 이는 미술관 등에서 시위한 기후환경활동가가 법으로 처벌받게 된 첫 사례라고. 영국 법원 “아직 생각 중”: 영국에서 시위한 활동가들은 현재 구치소에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정식으로 내려진 선고가 내려지진 않았고요. 한편 활동가들이 시위할 때 벽 등에 자기 신체를 접착제로 붙이는 일이 반복되자, 영국 정부는 ‘공공질서법’을 통과시킬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 법이 통과되면 시위자가 자기 몸을 특정한 물체 등에 붙이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을 막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다고. 🍕5. 이런 것도 같이 생각해보자 뉴니커들이 함께 고민해보자며 던져준 질문에는 이런 것도 있었어요: 명화를 보존하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의 양도 꽤 많다고 들었어. 미술관·박물관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따로 하고 있는 노력도 있을까? 이들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기후환경활동가들이 과격한 시위 방식을 택하게 된 이유도 이해가 돼. 하지만 명화를 공격하는 게 지나치게 과격하고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야.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을 택할 수 있을까? 예술을 파괴하는 대신 예술 창작에 참여해서 환경 보호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건 어떨까? 기후위기에 관한 그림·음악·영화 등을 만들고 전시회나 상영회를 열면 좋을 것 같아. 창작자들이 이런 작품을 활발하게 만들게끔 하고, 여기에 담긴 메시지를 더 널리 퍼뜨릴 방법은 다 같이 고민해봐야겠지만 말이야.  ​     지난 ‘대학수학능력시험’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뉴닉 항상 고마워요. 사고의 확장을 도와줍니다. 🍕앞으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조망해주면 좋겠어요! 🍕제 생각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뉴니커,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에 관해 이야기해보니 어때요? 이슈를 자세히 알아보기 전과 후, 생각이 달라졌거나 더 고민하게 된 부분이 있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뉴니커의 최종 의견도 보내고, 피자스테이션에 대한 피드백도 들려주세요! 또 모르지 내 마음이 저 날씨처럼 바뀌었을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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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요즘 우리가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 📸

뉴니커는 기록에 진심인 편인가요? 손으로 꾹꾹 눌러쓰는 일기나 나만의 느낌으로 꾸민 블로그,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이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올리는 SNS까지.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사라질 것들을 그렇게라도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영상? 브이로그 얘긴가? 맞아요. 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를 합친 말인데요. 블로그나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처럼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걸 말해요. 요즘 MZ 세대에서 가장 핫한 취미 중 하나인데요. 텍스트나 이미지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생생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데다,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서 브이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여행을 떠났을 때나 친구와 맛집을 방문했을 때, 운동할 때 등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는 거예요.    근데 영상은 어려울 것 같던데...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각 잡고 앉아서 단어와 표현을 문장으로 다듬는 것보다 카메라를 켜서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게 더 쉽고 간편할 수도 있거든요. 의외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찍을 수 있는 게 영상이기도 해요. 글 솜씨나 사진 솜씨가 조금 부족한 사람도 영상은 부담 없이 찍을 수 있는 것. 게다가 브이로그에 딱 필요한 기능을 모아 놓은 카메라까지 있다면 고민 끝이고요. 그런 카메라가 있어? 그럼요! 브이로그를 위해 태어난 Sony ‘ZV-1F’인데요. 남다른 기능을 몇 가지만 소개하면: 셀피 촬영에 딱이야: ZV-1F는 20mm 단렌즈가 주는 넓은 화각 덕분에 셀피를 촬영할 때도 주변 배경과 분위기를 여유롭게 담아낼 수 있어요. 친구, 가족과 함께할 때도 여러 명의 모습이 한 프레임 안에 충분히 담기거든요. 스위블 LCD를 통해 내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고요. 색감은 기본이지: 사진 찍어서 올릴 때 다양한 색감과 느낌이 들어간 룩으로 나만의 감성을 드러내고는 하잖아요. 영상도 마찬가지인데요. ZV-1F에는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이 있어서 10가지 필터를 마음껏 고를 수 있어요. 나중에 따로 보정하지 않아도 손쉽게 나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거예요. 기술은 카메라가 부릴게: ZV-1F만 있으면 전문 브이로거 부럽지 않은 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 기술에 진심인 Sony의 다양한 기능 덕분인데요. 얼굴과 눈에 알아서 초점을 맞춰주는 건 물론,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소프트스킨’ 기능,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챙겼다고.   ‘나를 담는 브이로그 카메라, ZV-1F’가 더 궁금해졌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봐요! 나도 브이로그 해볼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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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진 AM 라디오 (지직...지지직) 📻

MBC·SBS가 AM 라디오 방송을 멈추기로 했어요 📻. 라디오는 FM 방식과 AM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AM 방송은 음질은 좀 나쁘지만 비교적 먼 지역에서도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라디오 송신소가 많지 않아도 전국 곳곳에 방송을 내보낼 수 있어 1980년대까지 많은 방송사가 이용했고요. 하지만 전국에 지역 방송국이 생기고, 각 방송국이 음질 좋은 FM 방식의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면서 AM 방송을 듣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었어요. 이에 MBC·SBS 서울 본사에서 그제(8일) 0시부터 AM 방송을 멈춘 거예요. 지역 방송국이 아닌 서울 본사에서 AM 방송을 멈춘 건 처음인데요. 청취자들이 미디어를 활용하는 환경이나 방식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이라는 말이 나와요. 다만 AM 방식을 활용한 전시·재난 방송 등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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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비연예인 관찰 예능’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난 시간에는? ‘비연예인 관찰 예능’을 살펴보고, 여기에 관해 어떤 얘기가 오가고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다른 뉴니커들의 의견 싹 모아 정리했어요. 잠깐! ‘비연예인 관찰 예능’,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빡했다면? ‘찐 공감과 사생활 침해 사이’ 다시 읽으러 가기 10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582명의 뉴니커가 ‘비연예인 관찰 예능’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그럼, 뉴니커가 얹어준 의견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걱정되는 점이 더 많아  (64.9%, 378명) 🍕1. 비연예인 출연자 보호가 잘 안돼 비연예인 출연자는 방송 출연으로 겪는 피해를 혼자서 감당해. 요즘은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출연자의 신상을 탈탈 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출연자들이 사생활 침해·명예훼손·악성댓글 등의 피해를 보기도 하고. 하지만 방송사는 여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아서 피해가 더 큰 것 같아. 비연예인 출연자는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전문 매니지먼트도 없는데 말이야. 출연자가 편집 때문에 비난받는 경우도 있어.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처럼 사소한 말이나 평범한 행동도 편집 때문에 굉장히 안 좋게 비칠 수 있잖아. 더구나 비연예인은 연예인보다 방송 환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나 어색한 행동을 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해. 그런데 제작진은 편집으로 출연자를 보호하기는커녕,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이런 부분을 과하게 부각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 특히 어린이는 방송 출연이 자기 삶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고 방송에 나갈 수도 있어. 그런데 나중에라도 방송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문제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방법은 딱 정해져 있지 않아 🥤.    ​ 🥤팩트 콜라 관찰 예능에 나오는 어린이·청소년, 얼마나 보호받고 있어? ‘예능 프로그램’이나 ‘관찰 예능’만을 위한 규칙이 따로 있는 건 아닌데요. 어린이·청소년이 나오는 방송에 모두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은 있어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만든 ‘방송출연 아동·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인데요.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아동·청소년 출연자와 보호자에게 프로그램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불이익 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해요. 아동·청소년 출연자와 보호자의 동의도 필요하고요. 특히 이때 아동·청소년 출연자가 원하지 않는데 출연 계약을 하면 안 돼요. 아동·청소년과 인터뷰하는 경우, 제작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을 끌어내거나 이들의 의견을 왜곡하여 방송하면 안 돼요. 아동·청소년 출연자에 대한 정보가 새어 나가 그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권리가 침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제작진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해요. 하지만 이건 각자가 알아서 지키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일 뿐이고, 지키지 않더라도 강제할 방법은 없어 한계가 있다는 말이 나와요.  🍕2.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너무 많아졌어 요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나보기 힘들어진 것 같아. 방송사·OTT가 너도나도 비연예인 관찰 예능을 만드는 데만 뛰어들고 있잖아. 새로운 시도가 많아져야 방송계도 발전하고, 시청자도 더 좋은 방송을 볼 수 있을 텐데 말이야.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자극적인 소재나 설정을 앞세우는 경우도 늘었어. 연예인만큼 출연진만으로 화제를 모으기 어려워서 더 그런 것 같아. 쿠팡플레이는 비연예인 출연자들끼리 체인으로 몸을 묶고 지낸다는 설정의 연애 관찰 예능 ‘체인리액션’을 만들었어. 웨이브는 MZ 세대의 연애 문화를 ‘자보고 만남 추구’라고 표현하면서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데이트하는 연애 관찰 예능 ‘잠만 자는 사이’를 제작했고. 서로 자기 프로그램이 더 ‘매운맛’이라고 홍보하는데, 너무 자극적인 것만 좇는 건 아닐까? 🍕3. 남의 삶을 들여다보고 평가하는 분위기가 퍼지는 것 같아 남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관심 갖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만들어질까 봐 걱정돼. 누구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할 수는 있지만, 관찰 예능처럼 대놓고 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지는 않잖아. 그런데 방송에서 자꾸 비연예인의 일상을 낱낱이 보여주면 많은 사람이 ‘재미를 위해서 남의 삶을 뜯어볼 수도 있구나’라거나, ‘이런 욕망은 당연한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사람들이 너무 쉽게 타인을 판단하게끔 만든다는 느낌도 들어. ‘환승연애 2’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유튜브 콘텐츠도 쏟아져나오고 있어. 출연자들이 방송에서 보여준 시시콜콜한 말과 행동을 하나씩 평가하는 거지. 이런 콘텐츠를 소비하다 보면 사람들이 평소에 주변 사람을 볼 때도 ‘저 사람은 딱 보니 이런 사람이네’ 하고 판단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고 봐. 🍕4. ‘보통의 삶’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겨 누가 나오든 방송은 방송이잖아. 그런데 비연예인 출연자는 ‘찐 현실’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사실 비연예인 출연자의 외모, 직업, 옷차림 같은 건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도 말이야. 그런데도 비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이 정도가 보통’이라고 오해할 수 있어. 그러면 그 기준에 맞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평가할 수도 있고. 비연예인 관찰 예능의 편집 방식과 패널이 덧붙이는 말 등이 ‘바람직한 삶과 사고방식은 이래야 한다’고 못 박아버릴 때도 있는 것 같아. 특히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주로  연애·결혼·육아처럼 사람이 관계 맺는 모습을 다루곤 하잖아. 이때 사람들이 관계를 꾸려가는 방식은 각자 다를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존중해주지 않는 것 같아. 예를 들어 결혼을 다룬 프로그램에서는 패널들이 ‘결혼이 가장 바람직한 결말’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연애 예능도 ‘데이트할 때 여자는/남자는 이렇게 하는 게 자연스러워’ 같은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5. 이 의견 더 얹고 싶어 비연예인은 연예인보다 과거에 어떤 일을 해왔는지나 평판이 어떤지를 파악하기 어렵잖아. 방송국이나 광고주 입장에서 당장은 출연료나 광고비를 줄일 수 있을지 몰라도, 길게 보면 프로그램과 상품·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위험이 더 큰 것 같아. 🍕6. 한마디로… 비연예인 출연자가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서로 비슷한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너무 많아졌고 타인의 삶을 쉽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생길 수 있고 ‘평범한 삶’의 기준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걱정스러운 부분이 더 많아 장점이 더 큰 것 같아 (24.7%, 144명) 🍕1. 시청자의 현실과 가까워서 더 공감돼 시청자 중에는 비연예인이 더 많잖아. 그런 만큼 같은 비연예인의 얘기를 볼 때 더 공감하기 쉬운 것 같아. ‘만들어진 얘기’라는 느낌이 덜해서 더 빠르고 깊게 ‘과몰입’하게 되기도 하고. 비연예인의 진솔한 모습이 주는 감동과 재미도 커. 연예인은 계속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완전히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하지만 비연예인은 방송에서 상대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마음에 확 와닿기도 해. 통통 튀는 말과 행동이 재미있기도 하고. 🍕2. 다양한 삶에 관해 얘기할 수 있어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많아지고 출연자의 폭이 넓어지면서 방송이 다루는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어. MBC ‘아무튼 출근!’도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일상을 다뤘잖아.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 사람들의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삶과 가치관을 접하다 보면 서로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은 사람이 방송이라는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도 좋아. 방송은 엄청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누구나 활용하기는 어려운 매체로 여겨져왔잖아. 방송에 나와서 말할 기회를 연예인·정치인 등 소수만 꽉 쥐고 있었던 거지. 이보다는 방송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그런 계기를 만들어줘서, 더 많은 사람이 서로의 삶에 관해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봐. 🍕3. 제작자와 출연자 모두 경제적으로 윈윈이야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프로그램 제작자에게도, 출연자에게도 경제적으로 이득이야. 제작자 입장에서는 연예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출연자를 섭외할 수 있어 🥤. 스케줄을 조정하기도 더 편하고. 또 최근에는 광고주들이 비연예인 인플루언서를 선호해서 광고도 많이 붙일 수 있다며.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요즘 인기도 많은데 제작비는 적게 드니 그야말로 최고의 ‘가성비’ 프로그램인 거지. 출연자 입장에서는 일단 방송에 나와 출연료를 받을 수 있어. 그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아예 연예계로 진출해서 더 큰 돈을 벌기도 하고.   ​ 🥤팩트 콜라 연예인 vs. 비연예인 관찰 예능, 출연료 얼마나 차이 나는데? SBS플러스의 비연예인 연애 예능 ‘나는 SOLO’는 한 기수 기준, 출연자 1인당 총 100만 원의 출연료를 준다고 알려졌어요. 이 프로그램에는 기수마다 12명이 출연하는데요. 한 기수를 찍을 때마다 1200만 원의 출연료가 드는 셈이에요. 한편 우리나라 최고 인기 예능인으로 꼽히는 유재석은 1회 출연료가 약 1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유명 연예인 1명을 1번 섭외하는 것보다 비연예인 약 10명을 한 기수 내내 섭외하는 데 드는 비용이 더 적은 거예요. 영상 콘텐츠는 원래 제작비가 많이 들기로 유명해요. 특히 최근에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 기업이 콘텐츠 만들기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곳들도 콘텐츠를 만들 때 돈을 전보다 더 팍팍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그 와중에 요즘 OTT 서비스를 떠나는 시청자는 늘어났고요. 이런 상황에서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제작비는 적고 화제성은 높다 보니 돈을 벌기 쉬워, 자연스럽게 대세가 됐다는 말이 나와요.   🍕5. 한마디로… 현실적이라서 시청자가 더 공감할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제작자와 출연자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윈윈이니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장점이 더 많아. 기타 (10.3%, 60명) 🍕1. 하나의 유행일 뿐이야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많아진 건 그냥 사람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찾기 때문이야. 유튜브·틱톡 등 1인 미디어가 보편화되면서 사회가 비연예인이 인기를 끄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예능계에는 늘 그때그때 다른 유행의 바람이 불었어. 크게 장단점을 따져볼 것 없이, 지금 상황도 하나의 유행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해. 🍕2. 프로그램의 주제에 따라 달라 ‘금쪽같은 내 새끼’처럼 출연자에게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 vs. ‘환승연애’처럼 출연자의 사생활·감정을 관찰해 재미 요소를 뽑아내는 프로그램은 좀 다르다고 봐. 전자는 장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지만, 후자는 걱정되는 점이 더 많은 것 같아. 🥗 아직 째끔 아쉬운 뉴니커를 위한 아삭상큼 코울슬로 오늘 피자 맛있게 다 먹었는데, 딱 2% 정도 더 똑똑해지고 싶다면? 관련된 다른 뉴닉 콘텐츠 몇 개 더 살펴봐요. 아삭하고 상큼한 코울슬로 먹은 것처럼 깔끔한 기분으로 피자스테이션을 나설 수 있을 거예요: ‘요즘은 어린이들이 TV나 OTT 프로그램 말고 유튜브 영상에도 많이 나오던데... 우리 사회가 키즈 유튜버를 잘 보호하고 있을까?’ 궁금하다면 👉 🍕키즈 유튜브 법적 규제, 어떻게 생각해? ‘인지도로 따지면 연예인, 하는 일로 따지면 비연예인인 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고민된다면 👉 🍕정치인 예능 출연, 어떻게 생각해? 이번 ‘비연예인 관찰 예능’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고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읽고 싶어요. 화이팅! 🍕경제·사회 관련 더 무거운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 얹고 싶어요. 뉴니커, ‘비연예인 관찰 예능’에 관해 이야기해보니 어때요? 다음 피자스테이션 주제는 뉴니커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눌러 다음에 어떤 맛 피자 먹고 싶은지도 알려주고, 오늘 피자스테이션에 대한 피드백도 보내주세요!  주세요 내가 고른 그 맛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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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공감과 사생활 침해 사이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뉴니커, 요즘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있나요? ‘환승연애 2’, ‘나는 SOLO’, ‘금쪽 같은 내 새끼’ 등을 챙겨보고 있다고요? 이 프로그램은 모두 비연예인 출연자의 일상이나 행동 등을 관찰하며 진행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언제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 요즘은 얼마나 만들어지고 있는지, 이런 프로그램에 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고 싶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 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 1.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정확히 뭐야? 오늘 피자스테이션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라고 불러볼게요: 비연예인: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는 출연자 대부분이 유명 가수·배우 등 연예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사람이 아니면서 관찰 예능: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주제·소재·미션 등 큰 틀만 정해준 뒤,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과 그 안에서 변화하는 감정·관계 등을 담아낸 프로그램 최근에는 ‘연애’를 소재로 한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큰 인기를 얻으며, 비슷한 프로그램이 여기저기서 잔뜩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지금 TV에서 볼 수 있는 비연예인 관찰 예능만 해도 20여 개에 달할 정도라고. 넷플릭스·웨이브·티빙 등 OTT 플랫폼도 이런 프로그램을 팍팍 만들고 있고요.   🍕 2. 이런 프로그램은 언제부터 있었어? 비연예인 관찰 예능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어요. 가장 오래된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1947년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깜짝 마이크(Candid Microphone)’라고 할 수 있는데요. 1년 뒤에는 TV 프로그램으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어요. 이 프로그램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마이크·카메라를 설치해두고, 평범한 사람들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담아냈어요. 반면 우리나라에서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비교적 늦게 나왔어요.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대중은 누군가의 실제 사생활을 보는 것에 약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것 같아.” 그래서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처럼 가상의 상황에서 연예인의 모습을 관찰하는 예능이 먼저 등장했고, 2011년에 이르러서야 ‘짝’과 같은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와요. 🍕 3.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이렇게 많아진 이유는 뭘까?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출연자를 통해 더 다채로운 삶의 모습이나 가치관, 신선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예를 들어 같은 연애 관찰 예능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짝’을 비교해볼 수 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자는 모두 가수·배우 같은 연예인으로, 일하는 환경이 서로 비슷했는데요. ‘짝’에는 대학생부터 CEO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해 연애·결혼에 관한 서로 다른 태도와 관점을 보여줬어요. 시청자 대부분은 비연예인이다 보니, 연예인보다는 비연예인 출연자의 상황에 더 잘 공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요. 제작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확 줄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일단 연예인을 섭외할 때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출연자를 데려올 수 있어요. 최근에는 광고주들이 연예인보다 비연예인 인플루언서를 선호해서 광고를 붙이기도 더 좋다는 말이 나오고요. 이처럼 제작비는 적게 드는데 시청자·광고주 반응은 좋으니 비연예인 관찰 예능이 ‘가성비 좋은’ 프로그램으로 제작자들의 사랑을 받는 거예요. 🍕 4.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볼 때 걱정되는 점도 있을 거 같아 프로그램의 컨셉이 누군가의 일상을 들여다보려는 욕망을 지나치게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어요. 누구나 다른 사람의 삶이 궁금할 수는 있지만, 방송이 우리 주위 평범한 사람들의 사생활을 너무 낱낱이 파헤치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솔직하고 재밌는 방송 vs. 사생활 침해 사이에 그어진 선을 넘었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특히 ‘금쪽같은 내 새끼’처럼 어린아이가 나오는 관찰 예능의 경우,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의 동의만으로 아이의 사생활이 방송을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가 더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어요. 출연자 보호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나와요. 비연예인 출연자들은 연예인보다 방송에 익숙하지 않고, 이들을 관리해주는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방송 촬영이 주는 부담감과 대중의 관심·평가·비난 등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 실제로 2014년에는 방송에 나가는 게 부담스럽다고 호소하던 ‘짝’ 출연자가 촬영 도중 사망하는 일도 있었어요. 이 일로 ‘짝’은 결국 폐지됐지만, 아직도 출연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부족한 프로그램이 많다고. 🍕 5. 더 생각해볼 점도 있을까? 결국 우리가 타인의 일상을 얼마나 들여다봐도 되는 건지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어요. 출연자가 연예인인지 아닌지만 따질 게 아니라는 것. 요즘처럼 콘텐츠 채널이 다양해지고 SNS 이용이 활발해진 시대에는 연예인과 비연예인 출연자를 딱 잘라 나누기도 어렵고, 그 경계 자체도 애매하기도 하고요. 출연자의 모습을 보며 의견을 덧붙이는 패널·시청자의 영향력에 관해 잘 생각해보자는 의견도 있어요. 대부분의 관찰 예능은 출연자의 일상을 미리 촬영해두고, 해당 영상을 패널들이 함께 보며 얘기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잖아요. 시청자들도 SNS 등을 통해 이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요. 이때 패널·시청자가 어떤 생각을 나누냐에 따라 관찰 예능은 다양한 일상을 비추는 창이 되기도 하고, 각기 다른 삶의 모습을 사회가 정해둔 틀에 끼워서 맞추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 6. 누가 요약 좀 비연예인 관찰 예능은: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는 약 70년 전에 등장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전후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비연예인 관찰 예능의 좋은 점은: 더 다양한 삶의 모양을 보여주고, 시청자 입장에서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제작비를 줄일 수 있다. 비연예인 관찰 예능의 걱정되는 점은: 비연예인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침해한다. 비연예인 출연자 보호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더 생각해볼 점은: 관찰 예능은 사람들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담아내도 될까? 출연자의 모습을 보고 어떤 의견까지 덧붙일 수 있을까?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비연예인 관찰 예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일주일 뒤인 10월 19일 수요일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함 의견 내볼까? *의견은 10월 17일 밤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지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찬반이 팽팽했던 만큼 양쪽 의견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늘 객관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전하려고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좀 더 많은 사람이 피자스테이션에 참여하도록 유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피자스테이션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161명이 답변해줬어요.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135명, 83.9%) 바뀌지 않았어요. (23명, 14.3%) 다양한 의견을 보며 입장이 바뀌었어요. (3명, 1.9%) 뉴니커, 오늘 피자는 어땠나요? 오늘도 읽은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미니 퀴즈를 준비했는데요. 아래 링크로 오면 퀴즈도 풀고, 피드백도 보낼 수 있어요. 오늘 피자 어땠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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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사용료 법 논란, 어디까지 왔니?

콘텐츠 회사가 망 사용료를 의무적으로 내도록 하는 법(=망 사용료 법)을 만드느냐 마느냐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어요. 우리가 인터넷으로 드라마·영화 등 영상을 보려면 콘텐츠 회사가 영상 ‘정보’를 보내야 하잖아요. 이런 정보들이 이동하는 길이 바로 망(network)이에요. 망 사용료는 이런 망을 제공하는 통신사에 내는 사용료고요. 원래는 보내는 정보의 양(=트래픽)이 많을수록 망 사용료도 더 내야 하는데요. 그동안 넷플릭스·유튜브 같은 외국 콘텐츠 회사들은 망 사용료를 꼭 내지 않아도 됐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망에 트래픽을 많이 일어나게 하는데, 망 사용료 안 내는 건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고요. 이에 ‘망 사용료 법’을 만들려는 것. 그렇지만 망 사용료 법이 진짜 만들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요. 망 사용료 법을 만드는 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기 때문인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세계적인 망 중립성을 해쳐 🌐: 인터넷은 누구나 연결되어야 하기에 통신사가 데이터·기업을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망 중립성 원칙인데요. 넷플릭스 같은 큰 회사에 망 사용료를 내도록 법으로 정해놓으면 콘텐츠 회사들의 부담이 커져 결국 산업 전체가 쪼그라들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우리나라 기업에도 안 좋아 💸: 현재 카카오·네이버 같은 우리나라 콘텐츠 회사는 통신사와 협의해 망 사용료를 내고 있는데, 법으로 정해두면 협의 과정이 없어져서 망 사용료가 오를 수도 있거든요. 우리나라 회사도 다른 나라에서 역차별을 받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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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유튜브 광고는 건너뛰어도 이건 못 참지

*이 콘텐츠는 YouTube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우리나라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조선의 힙’을 보여줬던 광고를 기억하나요? 퓨전 국악 밴드 이날치의 노래와 현대 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춤이 만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광고 캠페인이었는데요. 유튜브에서 총 5.6억뷰를 찍으며 역대급 바이럴을 일으켰다고. 그런 핫한 광고는 다 유튜브에 있더라 전통 미디어 광고보다 훨씬 더 과감하고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유튜브에는 창의적인 광고가 많아요. 유튜브가 콘텐츠뿐 아니라 광고·마케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는 건데요. 특히 이쪽 업계에 관심 있는 뉴니커라면 유튜브에서 진행된 광고 캠페인 중 최고를 꼽는 ‘2022 YouTube Works Awards(유튜브 웍스 어워즈)’를 주목해봐요. 자세히 알아보면: 글로벌·디지털하게: YouTube Works Awards는 전 세계 20개 나라에서 매해 열리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예요. 한국에서는 이번이 네 번째로 열리는 거고요. 이게 유튜브 광고지: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로 검증된 성과를 낸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골라 상을 줘요. 최고의 평가를 받은 작품에는 ‘그랑프리’가 수여되고요. 그런데 사실 시상식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유튜브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오프라인 전시도 열리는데요, 세계 전체를 통틀어서 YouTube Works Awards의 일환으로 이런 전시가 열리는건 처음이에요. 미디어아트 전시도 열어? 무한한 콘텐츠로 연결된 유튜브의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돼요. 하나씩 살펴보면: 끝이 없어: 유튜브는 우리의 상상과 오감을 자극하고,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탄생시키는데요. 스크린의 경계가 허물어진 몰입형 전시 공간에서 유튜브의 매력에 빠져봐요. 연결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콘텐츠처럼, 끝없이 연결된 유저를 표현한 조형 설치 작품과 인터랙티브 멀티 스크린을 통해 내 취향을 찾아 유튜브 여행을 떠나봐요. 명예의 전당: 그동안 열렸던 YouTube Works Awards에서 상을 받은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나도 가볼래! 마케터·광고 업계 관계자·학생이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YouTube Works Awards 행사는 10월 11~15일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에서 열려요. 전시는 12일부터 관람할 수 있는데요.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사전 등록을 신청해봐요! 이런 행사는 놓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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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가을에 찾아온 2022 서울국제작가축제

* 이 콘텐츠는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가을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푸른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곁에 두고 책에 빠져드는 장면을 바로 딱 떠올린 뉴니커라면? 올가을에 열리는 이 축제가 딱이에요. 무슨 축제가 열리는데? 2022 서울국제작가축제예요 ✍️.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만나는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문학 축제인데요. 축제가 시작된 2006년부터 작년까지 58개 나라 268명의 국내·외 작가가 초청돼 독자와 만났어요. 축제를 마련한 한국문학번역원은 번역·출판 지원과 교류를 통해 한국문학을 세계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서왔던 곳인 만큼 믿고 가도 좋을 거라고. 축제에 어떤 행사 있는데? ‘월담: 이야기 너머’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총 8일 동안 작가 낭독·대담·토론·공연 등 19개에 이르는 다양한 문학 행사가 열려요. 올해 축제에는 총 35명의 국내·외 작가(해외작가 12인, 국내작가 23인)가 참가하는데요. 하이라이트를 미리 꼽아보면: 놓치면 안 돼, 개막식 🎊: 9월 23일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2019년 시집 ‘Be With’로 퓰리처상을 받은 포레스트 갠더와 2019년에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그리핀 시문학상을 받은 김혜순의 대담이 열려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편곡한 곡을 들려주는 축하공연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요. 작가 마주보다 👥, 작가들의 수다 🗣️: 각기 다른 주제의 대담과 토론도 놓치면 안 돼요. 오롯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낸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물론, 기후·환경, SF, 젠더, 역사 같은 다양한 이슈에 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거든요. 어떻게 가면 되는 건지 빨리...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려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요. 대신 예약은 꼭 해야 하는데요.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축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siwf_insta)을  꼼꼼히 확인한 다음,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돼요 ✅.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행사 시작 전에 문자로 발송되는 중계 링크를 확인하면 되고요.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2022 서울국제작가축제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알아봐요! 나 문학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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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둡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

*이 콘텐츠는 경제적 대가 없이 상호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뉴니커, 혹시 ‘주거취약계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주거취약계층은 쪽방촌·반지하 등 안전하거나 튼튼하지 못한 곳에서 사는 이들을 뜻하는 말인데요.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홈리스>가 나왔어요(9월 15일 개봉). 이 영화의 주인공 ‘한결’과 ‘고운’은 갓난아이를 데리고 찜질방에서 생활하다 겨우 보금자리를 구하지만, 보증금 사기를 당하고 말아요. ‘한결’은 의문의 빈집으로 ‘고운’과 아이를 데려가 지내지만,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계속 생기고, 남의 집에 살고 있다는 불안감은 커져만 가요. 과연 이 가족은 그들이 원하던 보금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할 뉴니커를 위해 준비했어요. 맨 아래 버튼을 눌러 피드백을 남겨주는 뉴니커 중 15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을 보내드려요. 이벤트 기간: 2022.09.15.(목) 오후 1시까지 당첨자: 1인 2매 피드백 남기고 예매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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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티스트, 어디까지 왔니?

뉴니커, 혹시 ‘모라벡의 역설’을 아나요? 과거 미국의 로봇공학자인 한스 모라벡이 컴퓨터와 인간이 잘하는 일은 서로 다르다고 표현한 말인데요: “인간에게 어려운 일은 컴퓨터에게 쉽고, 인간에게 쉬운 일은 컴퓨터에게 어렵다.” 예를 들어 공감이나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예술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으로 여긴 것. 하지만 이 말은 곧 틀린 얘기가 될지도 몰라요.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이들이 만든 창작물을 예술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됐기 때문.  아직 좀 낯서네. 어떤 게 있는데?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무용을 하거나 옷도 디자인한다고. 오늘날 ‘AI 아티스트’들의 활약상, 조금 들여다보면: 시 쓰는 시아 📝: 시아는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한국어와 시를 읽으며 스스로 시 쓰는 법을 익혔어요. ‘주제’를 던져주면 30초 만에 뚝딱뚝딱 시를 지을 수 있어, 지난달엔 시집 ‘시를 쓰는 이유’를 냈어요.   곡 쓰는 이봄 🎵: 이봄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도 등록된 국내 최초의 AI 작곡가예요. 클래식·가요는 물론 트로트까지 한 곡을 쓰는 데 15초면 충분해 지난해엔 인간과 작곡 대결(영상)을 펼치기도 했어요. 그림 그리는 달리 🎨: 달리는 명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따라 그려 주목받았는데요. 단순히 따라 그릴 줄만 아는 게 아니에요. 명령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유화 스타일로 공원에서 집사와 산책 중인 고양이’ 같은 디테일한 주문이 가능하다고. 무용하는 마디 💃: 마디는 우리나라 최초의 ‘춤추는 AI’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계속 보며 관절의 움직임이나 동작의 빠르기 등을 배웠어요. 그 결과 재작년엔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비욘드 블랙(영상)’이라는 공연을 선보였고요. 패션 아티스트 틸다 👗: 틸다(영상)는 ‘금성에 꽃이 핀다면 어떤 모습일까?’와 같이 인간에게나 던질 법한 질문에도 다양한 이미지를 창작해내는데요. 이런 능력으로 지난 2월에는 뉴욕 패션 위크(영상)에는 박윤희 디자이너와 약 200벌의 옷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신기하긴 한데... 문제는 없어? 작품 주인이 애매해: AI가 만든 작품의 지식재산권을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AI를 사서 쓴 사람이 주인인지 AI를 만든 개발자가 주인인지 법으로 딱 정해져 있지 않은 것. 편향성도 배웠어: 인간이 차별·편견 등이 담긴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면, AI도 그런 결과물을 낼 수 있어요. 과거 AI 챗봇 ‘이루다’가 인간의 말에서 혐오발언을 학습한 것처럼요. 달리도 ‘폭탄을 든 테러리스트’라고 입력하면 특정 인종을 표현하거나 간호사·승무원을 주로 여성으로 그려낸 적 있는 것. 처벌도 애매해: AI의 행동이나 판단이 문제가 되더라도 법적으로 처벌하긴 어려워요. 처벌이 가능하려면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능력’(=법인격)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AI에는 아직 법인격이 없기 때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 정부는 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2023년까지 종합 계획을 짜보겠다고 했어요. 주요 내용 간단히 살펴보면: AI의 권리·의무 어디까지?: AI에 법인격을 줘야 하는지 등을 논의하고 있어요. AI의 지식재산권 보호·법적 처벌 등에 대해 법적 기준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 AI에 윤리를: AI의 개발에서 활용까지 모든 과정에 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게 목표예요. 현재도 일부 기업에서 특정 데이터를 AI 학습에 들어가지 않게 하는 ‘착한 편향성’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포함해 AI 기술이 사생활 침해와 같은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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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가 뜨는구나. 마침내.

ⓒ뉴스1 뉴니커, 혹시 축구 좋아하나요? 축구를 잘 모르더라도 손흥민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 중이라는 건 들어봤을 텐데요.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에서 요즘 여자축구의 인기가 장난 아니라고. 여자축구가 인기라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여자축구의 인기가 확 높아졌어요. 얼마 전 잉글랜드에서 열린 유럽 나라들의 축구 대회 ‘여자 유로 2022’도 대박이 났는데요. 잉글랜드와 독일이 만난 결승에는 무려 8만 7000명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채워 1964년 남자 대회에서 나왔던 유로 경기 관중 수 기록도 깼어요 🏟️.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도 다양한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에서 10억 명 넘는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기록을 세웠고요. 근데 여자축구는 좀 낯설어... 그동안 축구는 남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여자축구는 관심도 덜 받고 접할 기회도 적었어요. 그러다 보니 '여자축구, 진짜 재밌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이것도 경기를 자주 못 봐서 생긴 편견일지 모른다고. 이번 유로 대회만 봐도 엄청난 골과 기술이 쏟아져나왔거든요(하이라이트 영상) ⚽. 잉글랜드에서는 이번 유로 2022를 계기로 여자축구의 매력에 푹 빠진 축구 팬이 확 늘면서 여자축구 리그 티켓 판매도 껑충 뛰었고요. 왜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거야? 사실 갑자기는 아니에요. 오래전부터 유럽 곳곳에서 여자축구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이어졌거든요. 조금 더 살펴보면: 팀·대회 생겼어 📈: 손흥민 선수가 뛰는 토트넘을 비롯해 유럽 구단들은 1980년대부터 여자축구팀을 꾸리기 시작했어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잉글랜드·프랑스 등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 여자축구 리그도 생겼고요. 1984년에는 첫 여자 유로 대회가, 1991년에는 첫 FIFA 여자 월드컵이 열렸어요. 여자 선수들이 뛸 기회가 늘어난 거예요. 경기 재밌어졌어 👍: 팀·대회가 늘고, 국내 리그와 국제 대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기의 질도 점점 올라갔어요. 자연스레 여자축구 리그를 중계하는 방송사도 생기고, 시청자의 관심도 높아졌고요. 유럽에서는 유로 2022 대회를 계기로 여자축구가 또 한 단계 레벨 업 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10년 뒤에는 여자축구 시장이 지금의 6배 규모로 커질 수도 있다고.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의 바람이 불고 있는 거예요. + 여자축구 알쓸신잡 우리나라 여자축구에도 ‘월클’이 있다?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축구 선수에 손흥민이 있다면, 여자축구에는 지소연이 있어요. 그는 잉글랜드 명문 팀인 첼시에서 8년 동안 뛰면서 우승컵을 13개나 들어 올렸는데요. 각종 개인 기록도 휩쓸며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고.  여자축구, 금지된 적 있다? 🚫: ‘축구를 처음 시작한 나라’로 불리는 잉글랜드에는 19세기 후반에도 여자축구팀이 있었어요. 일부 경기는 남자축구 경기보다 더 많은 관중을 불러 모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하지만 축구협회(FA)는 1921년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여자축구를 금지했어요. 이 금지는 1970년이 되어서야 풀렸고요. 학교에서 왜 안 가르치나요? 🏫: 유로 2022 대회가 끝난 후, 우승팀인 잉글랜드 선수들이 정부에게 쓴 공개 편지가 큰 화제를 모았어요. 여자아이들도 학교에서 충분히 축구를 접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것: “학교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지 못하는 여자아이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저희도 어렸을 때 겪었던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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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동! 정치인 예능 출연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난 시간에는? 정치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올 때 기대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은 각각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는데요. 다른 뉴니커들의 의견 싹 모아 정리했어요. 잠깐! 정치인 예능 출연,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빡했다면? '정치인 예능 출연' 다시 읽으러 가기 6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822명의 뉴니커가 ‘정치인 예능 출연’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그럼, 뉴니커가 얹어준 의견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57.1%, 469명)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를 선택한 뉴니커가 많이 사용한 연관 단어  🍕1. 예능은 정치인을 이미지로만 평가하게 해 정치인은 이미지가 아니라 정치로 평가받아야 해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면, 국민이 정치인을 정치 실력 대신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로만 평가할 수 있어. ‘친근하다’거나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것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떤 정치인이 정책·공약에 신경 쓰려고 할까? 너도나도 예능에 나와 이미지만 좋게 만들려고 할 거야. 그러면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나랏일을 맡게 되어 나라 전체에 피해가 생길 수 있어. 예능 연출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쉬워 예능에는 각본도 있고 편집도 있잖아. 이런 걸 이용해 정치인을 원래보다 더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 그러면 국민이 정치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게 어려워질 거야. 예능에서 만든 이미지로 잘못을 덮을 수 있어 예능에서는 정치인이 ‘이미지 세탁’을 하기도 쉬워. 예능은 시청자를 웃게도, 울게도 하잖아. 그래서 예능에 나온 정치인이 감정에 호소하며 자신이 저지른 범죄·비리 등에 대해 변명할 기회도 많을 거야. 법을 어겼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이미지를 싹 바꿔 정치하기 쉬워지는 거지. 예능을 보면서 정치인을 비판하기 어려워 국민은 정치인에게 힘을 실어줄 수도 있지만, 그를 비판할 수도 있어야 하잖아. 그런데 편한 마음으로 예능을 보면서 날카롭게 비판할 점을 찾아내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러면 겉으로 보이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아 걱정돼. 🍕2. 예능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어 예능이 한쪽의 정치적 입장에만 힘을 실을 수 있어 국민은 정치인이나 정책에 대해 생각할 때 예능을 포함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참고해. 그런데 정치인이 예능을 만드는 제작진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방송을 만들도록 입김을 넣을 수 있어. 반대로 제작진이 정치인을 일부러 띄워주거나 깎아내릴 수도 있고. 그러면 시청자는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방송을 보게 되고, 온전히 자기 생각대로 판단할 기회를 잃게 될 거야. 유명하지 않은 정치인ᐧ작은 정당에 불리해 유명하거나 큰 정당에 속한 정치인일수록 예능에 나올 기회가 더 많을 것 같아. 방송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야 하니까. 문제는 어떤 대상을 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생길 수 있다(=단순 노출 이론)는 거야. 그래서 정치인이 예능에 나올 기회도 최대한 공평하게 나뉘어야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 걱정돼. 🍕3. 정치인은 예능에 어울리지 않아 정치인 출연은 예능을 재미없게 만들어 보통 편하게 쉬고 싶을 때 예능을 보잖아. 그런데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면 정치적 갈등 같은 심각한 문제가 떠올라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 정치인이 예능에서 충분히 재치를 발휘하지 못해 시청자 입장에서 재미가 없는 경우도 있고. 연예인이 정치인의 눈치를 보는 모습도 보기 불편해. 다른 방법으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끄는 게 나아 예능 대신, 국민이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정치인에게 더 알맞은 프로그램은 정치를 깊게 다루는 프로그램이잖아. 그리고 국민에게 친근함을 주고 싶다면 예능에 나올 게 아니라, 평소에 정치인이 국민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다가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 🍕4. 정치인의 무거운 책임을 잊을 수 있어 정치가 ‘가벼운 일’처럼 보일 수 있어 예능에서 정치를 재밌게 풀어내는 게 꼭 좋지만은 않을 것 같아. 정치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인 만큼 어느 정도는 무게 있게 다뤄야지. 또 국민을 대표해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믿을 만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나랏일을 맡는 공무원에게는 사회적으로 적당히 무게를 지켜야 한다는 약속(=품위 유지 의무)도 있잖아. 정치인은 정치에 집중해야 해 무엇보다 정치인은 나랏일을 제일 우선으로 해야 해. 그런데 예능에 나오려면 이를 준비하는 데 따로 시간을 써야 하잖아. 그럼 자기가 원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할 거야. 예능에 나와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의 호감을 사려고 노력하는 대신, 진짜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어.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는 건 바람직해 (30.9%, 254명)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는 건 바람직해’를 선택한 뉴니커가 많이 사용한 연관 단어 🍕1. 더 많은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어 국민이 자연스럽게 정치를 접할 수 있어 예능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잖아. 뉴스에만 나오던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면, ‘정치는 어려워서 관심 없어’라고 생각하던 국민도 자연스럽게 정치를 접할 수 있어. ‘정치인은 다 딱딱할 것 같아’라거나 ‘정치인은 못된 사람투성이야’라고 생각해서 정치를 피하던 국민도 생각을 바꿀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이 정치에 관해 활발하게 얘기하면, 더 건강하게 사회 문제를 풀 수 있을 거야. 정치는 누구나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해 정치인의 가치관과 정책은 결국 모든 국민의 일상과 연결된 거잖아. 그런 얘기를 무겁고 예민하게만 해야 할까? 오히려 예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정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면 좋겠어. 🍕2. 서로 다른 정치적 의견이 더 활발하게 오갈 수 있어 예능을 통해 국민이 더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살펴볼 수 있어 국민이 더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를 듣는 데 예능이 도움이 될 거야. 웃음이나 진솔한 얘기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잖아. 평소에 잘 몰랐거나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도 예능에 나오면 ‘어떤 얘기 하는지 한번 들어나 볼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면 다른 정치적 의견을 가진 국민이 함께 얘기도 나누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될 수도 있어. 특히 요즘은 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해 요즘 사회적으로 ‘통합’이 중요한 숙제라고 하잖아. 이럴 때일수록 나와는 다른 의견을 들어보고 소통할 기회가 필요해. 예능은 더 많은 사람이 한 데 어울려 마음을 열고 정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줄 거야. 🍕3. 예능에 나온 모습을 보고 정치인을 더 잘 따져볼 수 있어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정치인이 예능에 나오면 정책에 관한 새롭고 생생한 얘기를 해줄 수 있어. 뉴스는 보통 딱딱한 말로 핵심만 말해줘서 내용을 한 번에 쏙쏙 이해하기 어렵잖아. 하지만 예능에서는 정치인이 정책을 펼치게 된 배경이나 그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등도 자유롭게, 더 쉽게 얘기할 수 있어. 그러면 국민이 더 쉽고 깊게 그의 정책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평소 가치관을 보고 정치인을 평가할 수도 있어 예능에서 드러나는 가치관이나 성격을 보고 정치인을 평가할 수도 있어. 정치인의 가치관은 그가 어떤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보여주잖아. 또 정치인은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는 사람이니까 정치 실력만큼 인성을 꼼꼼히 살펴보는 국민도 많아. 예능처럼 편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모습은 국민이 정치인을 두루두루 따져보는 데 도움을 줄 거야. 기타 (12.0%, 99명) ‘기타’를 선택한 뉴니커가 많이 사용한 연관 단어 🍕1. 국민 스스로 비판적 시각을 갖는 게 중요해 요즘 대중은 미디어가 보여주는 모습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아. 방송에 나오는 것과 다른 사실을 직접 알아보기도 하고, 방송이 의도적으로 편집됐을 가능성을 생각하기도 하잖아. 예능에서 정치인이 가식적으로 이미지를 만들려고 해도 국민이 ‘정말 저 모습이 맞을까?’라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괜찮지 않을까? 🍕2. 관련한 기준을 마련하자 예능에 정치인이 나오더라도 지켜야 하는 규칙을 만들면 좋겠어. 예를 들면 큰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 마음대로 예능에 나오거나, 예능 내용에 간섭하지 못하게 법을 만드는 거지. 또 정치 프로그램이 아닌 방송에서는 되도록 정치 얘기를 하지 않도록 정하면 좋겠어.    이번 ‘정치인 예능 출연’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 선거가 끝나고 적당한 시기에 주제를 골라준 것 같아요. 🍕 좋은 글을 써주셔서 늘 고마워요. 🍕 더 논쟁이 될 만한 주제를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피자스테이션 어땠어요? 다양한 의견들을 읽고, 혹시 생각이 바뀌었나요?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어땠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다음번 피자스테이션 준비하는 데 참고할게요!  이번 피자스테이션 어땠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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