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 - 교육감 총정리

뉴니커, 오늘은 드디어 지방선거가 열리는 날이에요. 혹시 선거하기 전에 집으로 날아온 공보물을 뜯어봤나요? 각 후보자의 포스터를 하나씩 펼치다 보면 갑자기 익숙하지 않은 이름 하나가 딱 등장할 텐데요: “시장 도지사는 알겠는데 갑자기 교육감?” 오늘은 교육감이 왜 지방선거에서 뽑을 정도로 중요한지 싹 정리해봤어요.

교육감, 솔직히 좀 낯설어 😅

그럴 거예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선거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이 낮은 편이에요. 잘 모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교육감에 관한 정보를 차근차근 정리하자면:

  • 교육감, 무슨 일하는 사람이야? 🧐: 시·도교육청의 장으로, 각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교육과 관련한 제도를 만들거나 고치고, 관련 예산을 짜는 권한을 가지는 등 지역의 초·중등교육에 큰 영향을 미쳐요. ‘교육 소통령’이라고 불릴 정도예요. 

  • 굳이 선거로 뽑는 이유가 있어? 🤔: 예전에는 주민들 대신 각 지역 학교의 대표가 1명씩 모여 교육감을 뽑았는데요(=간접선거제). 그래서인지 교육감 선거에서 불법선거 의혹이 끊이지 않는 등 부작용이 많이 생겼어요. 이에 2007년 부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교육감을 직접 뽑기 시작했고요.   

  • 기표소에서 당황할 수 있음 주의 😳: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 교육감 후보자들은 정당에 속해 있지 않아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때문. 투표 종이에도 당·기호도 없이 오직 이름만 나와 있고요. 그래서 선거하러 가기 전 누구를 뽑을지 꼼꼼하게 결정하고 가야 해요. 하지만 후보자의 성향이 보수·진보 중 어디에 가까운지는 짐작할 수 있어요. 후보자들이 내건 포스터나 입은 선거운동복 색깔이 힌트가 될 수 있다고.

나 10대 아닌데... 나한테도 중요한 선거야?

무시할 수 없어요. 이번에 당선될 교육감의 정책에 따라 각 지역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쑥쑥 성장할 테니까요 🏫.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보수 상관없이 후보자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목표가 있어요: “기초학력을 보장하자!”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늘면서 학생들 사이에 교육 격차가 심해졌잖아요. 공교육의 빈자리를 사교육으로 채우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떨어진 것. 그래서 후보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내세우고 있고요.

또 어떤 공약이 많이 나왔어?

정치 성향별로 대표 공약만 살펴보면:

  • 보수 성향: 서울시·경기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 수정하거나 폐지할게. 조례가 학생의 의무에 비해 권리를 더 크게 강조해서, 교사가 제대로 가르치기 힘들어졌어. 학생이 더 다양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사고·외고는 없애면 안 돼. 

  • 진보 성향: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서,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질을 높일게. 청소년이 무상으로 교통 이용하는 등 복지 늘리고, 등굣길 다닐 때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할 거야. 기존 학교의 커리큘럼을 벗어난 혁신적인 미래 학교 만들도록 할게. 

이밖에도 우리 지역 후보가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여기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 선거 가기 전 마지막으로 체크 ✅

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준비물: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

혹시 “나 아직 지방선거 투표할 준비 안 됐는데...”
라고 생각하는 뉴니커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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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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