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특별 방역 기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정부의 빅픽처가 어그러지고 있어요. 예정대로면 다다음주(13일)부터 일상회복 2단계로 갈 예정이었지만, 상태가 심한 환자가 많아지면서 앞으로 4주 동안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했어요. 이에 맞는 새로운 조치도 냈고요. 

 

뭐가 달라져?

1) 방역 패스 6개월까지만 📱

현재 목욕탕·헬스장·노래방 등은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 마쳤다는 증명서, 혹은 PCR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하죠(=방역 패스). 지금까지는 다 맞고 2주가 지났는지만 따졌는데요. 앞으로는 6개월의 유효기간이 생겨요. 해외 연구를 보면, 접종하고 6개월 뒤부터 항체가 확 줄기 때문. 

 

2) 18~49세도 3차 접종 💉

지금까지는 고령층과 얀센 백신 접종자 위주로 추가 접종을 했는데요. 이제 18~49세도 접종을 완료한 날부터 5개월이 되면 맞을 수 있어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인 걸 생각하면, 추가 접종할 시간을 약 한 달 주는 것. 내일(2일)부터 잔여백신이 있는 병원에서는 바로 맞을 수 있고,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4일부터 접종 가능해요.

 

3) 이제 모두 집에서 치료 🏠 

지금까지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70세 미만인 사람에 한해 본인이 원할 때만 재택치료를 했는데요. 앞으로는 거의 모든 확진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아요(보호자 없는 소아·장애인·70세 이상 고령층은 예외). 산소포화도 측정기·체온계 등을 받고, 증상이 나빠지면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고요. 또 밥과 생필품 등 기존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료로 주던 것들을 대신해 생활비를 지원하는 걸 검토 중이에요 💵.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면 동거인도 격리를 해야 해요. 만약 동거인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최대 20일간 출근과 등교를 못 하고 추가 격리를 해야 하고요(원래는 10일만). 밖으로 나가는 것도 안 되지만, 쓰레기를 버리는 등 불가피하게 나가야 한다면 전담공무원에게 미리 신고하고 나갈 수 있어요

 

또 뭐가 달라지냐면

  • 어르신이 많이 가시는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은 3차까지 접종을 다 해야만 갈 수 있어요.

  • 백신 다 맞은 사람은 영화관의 방역 패스관에서 팝콘 등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했는데요. 최근 영화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자 다시 못 먹게 했어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질까?

많은 전문가들은 방역 고삐 더 조여야 한다며 걱정하고 있어요 🤔. 정부가 특별 방역 기간이라고 하긴 했지만, 사적 만남을 제한하는 건 빠졌기 때문. 그래서 “자영업자를 위해 방역을 포기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릴 수는 없다”며 인원 제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에요. 

#사회#코로나19#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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